by 꿈꾸는바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서는 최근 MCR(소비자행태조사)에서 세대별 매체이용형태에 대해 분석했다. 불황으로 인한 경기위축에 대비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보고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318세대에서부터 505 9세대까지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자주 접하는 매체는 무엇인지 보고서를 요약해보기로 한다.


   가장 강력한 매체는 TV, 인터넷은 신속성과 영향력에서 우위



전 세대에 걸쳐 관심도, 영향력,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지상파 TV였으며, 뒤를 이어 케이블TV, 인터넷, 신문, 라디오, 잡지, 스카이라이프, DMB 순이었다. 특히 인터넷은 영향력과 신속성 면에서 다른 매체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로 볼 때 매일 접하는 TV와 인터넷의 영향력과 선호도가 높음은 매체의 방송/송출/발행빈도와 비례하는것으로 여겨진다. 


   유행에 민감하고, 자기 표현에 적극적인 13-24세대




먼저 1318세대는 중고등학생으로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고, 재미와 유행에 민감한 ‘감성적 트렌드 추종형’이 많았으며, 1924세대는 청소년인 1318세대보다 감성적트렌드형스타일은 다소 줄고, 대학생인 이들은 뚜렷한 자기목표와  자신을 꾸미고 나타내는데 적극적인 ‘자기표현적 소비성향’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매체로 보면 다른 세대에 비해 인터넷과 TV를 선호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얼리어답터 2529세대, 자녀양육과 건강에 관심많은 3039세대



다음으로 2929세대는 패션과 쇼핑에 관심이 많으며, 신제품에 대해 비교적 수용이 빠른 얼리어답터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취미생활과 성공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3039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으로 인해 자녀양육과 건강, 재산증식에 대한 관심과 목표가 뚜렷해지며 2539세대에서 남자는 신문을 여자는 잡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알뜰한 소비패턴 4049세대, 노후준비를 위한 5059세대




마지막으로 40-49세대는 이전 30대세대의 특성을 유지하되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미래를 위해 근검절약하고, 소비를 줄이는 시기로 알뜰한 소비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5059세대는 노후준비를 하고, TV나 등산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바람직한 것을 지향하되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는 시기다. 특히 다른 세대에 비해 인터넷과 잡지의 접촉빈도, 영향력, 관심도는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겟마케팅을 고려한다면, 꼭 맞는 매체를 선택하자!


1) 1318세대 : 감성적 트렌드 추종형 / 인터넷, TV 선호도 높음
2) 1924세대 : 자기표현적 소비성향형 / 인터넷, TV 선호도 높음
3) 2529세대 : 도회적 의견선도형 / 신문, 잡지 선호도 높음
4) 3039세대 : 알뜰한 소비 생활형 / 신문, 라디오, 잡지 선호도 높음
5) 4049세대 : 가치중심적 알뜰살림형 / 신문, 라디오 선호도 높음
6) 5059세대 : 수동적 현실적응형 / 신문, 라디오 선호도 높음
 
보고서에서 보듯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별 타켓마케팅을 고려한다면 이에 맞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인용문헌]

2009년 3월호, 봉연근, 광고정보 [MCR리포트] TV, 전 세대 아울러 접촉률, 관심도 등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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