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연나

어제 엄청난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요새 날씨는 정말 여름이 벌써 와버렸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시즌을 맞아 썸머 스페셜 팩키지들이 여기저기서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그 중 코카콜라와 클리넥스 팩키지가 특색있고 재미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코카콜라 여름맞이 특별 캔 디자인... 선글라스를 쓴 캔이 5월 중순경에 먼저 출시되었고, 앞으로 두달간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디자인을 포함하여 네개가 추가로 더 나온다고 합니다.




Designed by Turner Duckworth


Perfect Slice of Summer라는 컨셉으로 여름을 맞아 클리넥스에서 Limited Edition으로 선보이는 과일휴지박스입니다. 오렌지, 수박, 멜론 3종으로 이루어져 있고, Target에서만 한정판매된다고 하네요.



Illustrated by Hiroko Sanders

필자블로그: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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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일본 웹 인터랙티브 플래시계에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고나카무라가 만든 웹사이트 'Play MUJI'. 홈페이지에서는 MUJI 제품의 목록을 달력을 통해 한 화면에 보여준다. 즉 매일 자사의 다른 상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특히 단순히 상품에 대한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플래시를 통해 방문자들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낸다는 점이 독특하다.

   오늘은 뭘 사용해볼까?

 


PLAY MUJI 홈페이지 바로가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3월의 달력을 보라!

MUJI 제품에 대해 모르던 사람들도 이렇게 다양한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비단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쉬운 영어와 비쥬얼만 봐도 이게 어떤 제품인지, 어디에 사용하는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의 효과가 있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게끔 만드는 구매욕을 자극한다. 이는 무엇보다 홈페이지 구성이 지루하지 않고, 마치 블로그나 카페에 온 듯 경쾌한 음악과 이미지와 플래시로 재미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럼 3월 10일 날짜를 한번 클릭해 보자! 데스크탑 스케쥴러다.

해당일을 클릭하면,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미지컷이 아닌 플래시로 보여주고, 아래 빨간 체크부분처럼 해당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블로그 위젯이 함께 링크되어 있다.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구매할 수 있고, 자신의 블로그에도 설치해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해놓았다. 위젯은 2009년 2월 20일부터 제공되는 새로운 아이템이다.


해당 온라인 사이트에서 보니 가격이 714엔(한화로 약 9,830원) 정도된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좀 비싼 느낌이 들지만, 일본어를 모르는데도 가격과 제품에 대한 특징만 요약해서 알기 쉽도록 해놓았다.


   상품위젯으로 블로그에도 OK!


그럼 이번엔 상품 위젯을 살펴보자! 블로그에도 설치가능한 위젯인데, 해당 상품은 물론 전체 아이템을 볼 수 있는 위젯도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위젯의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신뢰도를 높여준다.

온라인 쇼핑몰을 구상중인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아이디어다. 자사의 제품을 100% 만족하는 소비자가 없다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지 않은가. 생산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고, 구매가 많이 되었는지 위젯으로도 대략 가늠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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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상업 브랜드와 아트의 collaboration은 최근 개성과 personalization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적인 공부차, 사례 정리차 주욱~ 서술해보련다.


1. 루이뷔통(Loius Vuitton)의 무라카미 라인




아티스트와 상업 디자인 브랜드 결합으로 성공한 사례로 루이뷔통(Loius Vuitton)과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공동 제작한 무라카미 라인이 있는데, LV의 고전적 스타일과 팝아트의 어색할 수 있는 만남이 독특한 시너지를 만들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냈으며 제품만큼 독특한 캠페인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갈색 바탕에 특유의 패턴을 담은 보수적인고 무거운 느낌의 루이뷔통은 일본의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니메의 느낌과 일본화의 전통기법이 혼재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를 만나 화려하면서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하였으며 이는 일본인들에겐 친숙함을 서양인들에겐 키치한 매력을 선사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 캠페인 영상은 그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의 공동 연출과 시부야케 음악의 왕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결합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LV란 '전통'과 '장인'의 브랜드가 일본 아니메를 만나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 되었다. (난 팬더가 소녀를 덥썩 잡아 먹고 그냥 끝나는줄 알았다)




참고로 (물론 캠페인 전에도 유명했지만) 무라카미 다카시는 본 프로젝트 이후 힙합 슈퍼스타 칸예웨스트(Kanye West)의 앨범 자켓 디자인을 비롯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08년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음하였다.



2. 나이키 덩크(Nike Dunk)의 프로모션


                                     <이미지 출처 : 나이키 덩크 블로그>

나이키는 아트와의 느슨한 결합을 마케팅툴로서 사용하였는데...
50가지 컬러로 출시된 나이키 덩크(NIKE Dunk)를 매장이 아닌 미술 전시회가 벌어지는 갤러리를 통해 프로모션했다. 여러 현대 미술가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비쥬얼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나이키 신발 제품을 재해석해서 선보였으나...
상업적인 메시지를 위한 강렬함도 부족, 예술작품으로서의 유니크함도 부족 어중간한 프로모션이 되어버린듯.

오히려 예술작품을 통해 나이키 덩크라는 Product이 어필되기 보단 일반 대중들이 나이키란 브랜드를 통해 아직까진 낮설고 어렵기만 했던 현대/pop 미술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준 듯 하다.



3. MINI의 런칭 3주년 프로모션



BMW MINI는 한국 런칭 3주년을 기념해 파인 아트 + 상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열었었는데, 특이하게도 자동차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아닌, '가방' 제작이었다.

한국의 파인 아티스트인 정재호를 비롯 다섯명의 디자이너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art bag" 을 선보이고, 전시 후 옥션을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세스의 본 프로모션은 MINI가 단순히 자동차에 머무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city lifestyle을 제시하는 하나의 코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열정적인 매니아층을 가진 MINI이기에 소수 코어타깃을 목표로 하는 이런 마케팅이 가능하지 않았겠나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제품과의 연관성을 고려한다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사례 되겠다.  (물론 요즘같은 상황에는 꿈도 못꾸겠지만...)
아래 링크에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MINI ART BAG PROJECT 2008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 듯 하여 본 포스팅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2편에서 이야기를 좀 더 풀어보련다.  

 [Brand] - Brand Obama : Flexible Brand의 레전드가 될듯
[Brand] - Nutricia : Schiphol Babycare Lounge
[Brand] - Nokia : Silence Booth
필자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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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나



동그란 오렌지에 빨대가 꽂혀있는 독특한 팩키지의 트로피카나... 오렌지에서 바로 짜낸 듯 신선하다는 컨셉의 팩키지와 광고 캠페인으로 유명한 트로피카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쥬스 중 하나이며, 저 역시 즐겨 마시던 오렌지쥬스이기도 합니다. 특히 펄프가 가득 들은 걸로 말이죠...



그런 트로피카나가 새로운 광고캠페인과 함께 팩키지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엄마가 나와야 할 것 같은 OJ 광고에 아빠가 아기를 Squeeze할 듯이 꼬~옥 안고 있는 "Squeeze... it's a natural" 캠페인은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팩키지인데요...

나름 특색있던 트로피카나의 팩키지가 다소 평범하게... 빨대 꼽힌 오렌지가 쥬스 잔에 담긴 오렌지 쥬스 이미지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충성고객층이 뿔이 났습니다. 그들은 트로피카나에 전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온라인상에서 불평을 해댔구요.. 한 블로거는 팩키지를 디자인한 Arnell은 뉴욕에서 사라져 버려야 한다고까지 혹평했더군요. 새로운 펩시콜라 로고 디자인으로 엄청난 원성을 들었던 Arnell이 다시 한번 폭탄을 맞았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일이 벌어지자 트로피카나는 새로운 디자인을 걷어 들이고 예전 디자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소비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Tropicana North America 사장 Neil Campbell은 NY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Consumers can communicate with marketers more readily and more quickly than ever. For companies that put consumers at the center of what they do, it’s a good thing.”
"We underestimated the deep emotional bond that our most loyal consumers had with the original packaging. Those consumers are very important to us, so we responded.”
[뉴욕타임스 기사 원문]

웹2.0시대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라면 어땠을까요???



필자블로그: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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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건강식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게될 산업 중 하나이다. 건강식품의 고객층은 노인에서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하다. 어린이용 건강식품 또는 스낵을 어떤 패키지를 이용하고 어떻게 유통할 수 있을까?

아래는 디자이너 Irina Ivanova가 제안하는 어린이 건강식품 비타밀(VitaMeal)의 마케팅은 제품 패키지에서부터 유통까지 일관성이 인상적이다. 제품패키지는 건강식품을 인식시키는데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어린이용 건강식품 패키지&자판기

비타밀의 제품 패키지는 철저하게 어린이들에게 어필될 수 있으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에 집중한다. 사이즈는 한번 섭취에 적당한 영양량을 지킨다.

어린이용 건강식품 패키지&자판기

유통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자판기를 이용한다.
어린이용 건강식품 패키지&자판기
어린이용 건강식품 패키지&자판기

자판기는 신용카드 기능이들어간 제품 패키지에 이용된 캐릭터가 그려진 전용카드를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이 섭취하는 스낵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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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러시안 디자이너 Dima Komissarov 의 배불뚝이 컨셉 USB 플래시 드라이브이다. 플래시 드라이브에 데이타 용량에 따라 배가 불러온다는 것이다.이 플래시 드라이브는 특허를 기다리고 있는 디자인으로 아직 시작에 출시되지는 않았다.
디자인+아이디어: USB 플래시 드라이브
디자인+아이디어: USB 플래시 드라이브

남은 용량을 알려주는 컨셉의 USB메모리 스틱은 그전에도 해외 한 블로그에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원통형 USB 메모리 스틱
디자인+아이디어: USB 플래시 드라이브

계기판 형 USB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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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형 USB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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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표지판 형 USB 메모리- 막다른 길로 가면 용량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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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컵 형 USB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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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포스트잇을 컨버전스 시킨 USB메모리 스틱으로 일본에서 나온 아이디어 제품이다.  가장 쓸모없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사장되지 않을까 싶은 우스꽝스런 아이디어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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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주위에 아기를 키우는 초짜 엄마들이 새벽에 애기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 응가를 해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어디가 아파서인지? 를 몰라서 어쩔줄 몰라 하는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정말 제가 아기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더라도 가끔은 애기가 좀 울지 말고 왜그런지 말좀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할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만약 아래와 같은 아기 울음 분석기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아기가 왜 울고 있는지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서 부모가 즉시 대응을 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아래의 아기 울음 분석기는 크게 배게속에 있는 송신기와 팔지모양으로 만들어진 수신기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기가 배게에 누어있다가 갑자기 울게 되면 배게속에 있는 송신기가 아기의 울음의 패턴을 분석하여 팔지모양의 수신기로 아기가 왜우는지(배고파서, 응가를 해서, 아파서, 졸려서)에 대해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럼 끼고있던 혹은 주위에 두었던 팔지를 보고 신호를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있게 되는 것이죠!!
아직까지는 아이디어를 디자인한 것이지만 정말 실제로 이러한 제품이 나온다면 유용하게 쓰일것 같네요 ^^

Designer: Hansook Lee

 





필자 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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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나

NY Times 온라인판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잡지광고 페이지 증감량에 대해 정말 제대로 정리한 Information Graphic이 올라와 있습니다. 인디안 핑크는 증가, 카키는 감소, 블랙은 이제 더 이상 출판되지 않는 잡지들인데요... 생각 외로 선전(善戰)하고 있는 곳도 꽤 있네요. 그리고 디자인이 정말 일품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


필자블로그: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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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다음, 블로거뉴스 U 프로젝트 시작

 
Daum 블로거뉴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U프로젝트와 함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U프로젝트란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저의 아이디어, 생각, 기획으로 만들어지는 블로거뉴스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2009년을 기점으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그 첫 단계로 그 동안 사용해왔던 '블로거뉴스' 대신 새로운 이름을 짓는 <블로거뉴스 네이밍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블로거뉴스 개편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상표등록으로 본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는 네이밍의 형식으로 볼 때 Descriptive (설명형)에 해당되는 이름이다. 블로거(Blogger) + 뉴스(News)라는 단어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이기 때문에 블로그만 안다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이름이다.  하지만 블로그, 블로거, 블로거뉴스는 거의 보통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다음 대신 다른 포탈사이트의 이름으로 바꿔도 소비자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다음]블로거뉴스 대신 [네이버] 블로거뉴스, [구글] 블로거뉴스, [야후] 블로거뉴스로 한번 바꿔보라!

특허청 자료가 이를 뒷받침하는데, 다음블로거뉴스라는 이름은 몇 번의 상표등록이 거절된 후 세상을 바꾸는 UCC뉴스, Daum 블로거뉴스 라는 이름으로 최종등록이 되었다. 그만큼 보통명사에 가깝게 쓰이고 있는 이름의 특성상 상표 등록이 쉽지 않았고, 브랜드 구축을 위해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 것을 보면 설명형 이름의 한계로 지적된다.




  네이밍 방향과 개편의도에 맞춘다면 - 설명형 이름보다 연상형이 더 맞아

공식블로그에서는 네이밍방향을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저 누구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보내고, 추천하고, 참여하는 열린 공간 서비스'이며, 블로그 이외에 카페, 뉴스사이트 등을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 이름을 원하고 있다. 더 이상, 블로거와 뉴스에만 한정시키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유저의 참여범위와 콘텐츠의 구성이 폭넓어지고 다양해짐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지어지는 이름은 지금까지 추구해온 설명형의 이름보다 Associative (연상형)의 이름이 더 적합해보인다. 다시말해 서비스의 이름을 우회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선정하는 것이다. 네임 자체에서는 블로거와 뉴스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지만 그 동안 블로그뉴스가 쌓아온 명성은 이어가고, 브랜드 이미지는 계속 유지되는 형태다. 아직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정확한 방향은 지켜봐야겠지만, 없던 서비스가 신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다듬어지고, 보완되며 확장되는 형태의 리뉴얼이기 때문이다. 


  블로거뉴스 네이밍에 대한 제안 - 우리말로 표현하는건 어떨까? 


네이밍 공모가 시작된 이후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댓글과 트랙백이 생각보다 적은걸 보면, 유저들 스스로 느끼기에도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그런 면에서 제안을 하고자 한다. 

국립국어원에서 몇 해전 블로그의 우리말 이름을 '누리사랑방'으로 선정했다. 네티즌을 누리꾼으로 리플을 댓글로 바꿔서 많이 사용하는데 비해 누리사랑방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지않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거뉴스의 새로운 이름을 '누리공감' 또는 'ON 누리공감'으로 제안한다. 블로거뉴스라는 영어식 이름을 한글화하면서도 뜻을 들으면 쉽게 서비스를 유추할 수 있는 이름으로 생각해 보았다.

누리공감(Nuri 共感/工感) - 누리꾼들이 함께(共) 만들고(工), 교감(交感)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참여와 공유의 의미를 모두 담는 이름이다.

ON 누리공감 - 누리공감이라는 우리말 표현이 부족할 경우 덧붙여 쓸 수 있다. 전치사와 부사로 사용되는 'ON'은 "~위에", "~와 관계하여"를 뜻하며, 누리꾼들이 만드는 온라인 상의 스페이스를 상징적으로 의미한다. 또한 스위치의 on, off 에 착안하여 서비스가 운영되고 활성화되는 유저의 활동을 표시하는 상징기호로도 생각할 수 있다.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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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나

이번 주말 날씨가 마치 봄날 같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의 옷도 한결 얇아진 듯 하더군요.

문득 지난 가을 New York Fashion Week에서 팬톤(Pantone)이 발표한 Top Ten Colors for Spring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관련 자료 링크] 봄 느낌이 완연한... 생동감 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컬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들은 경기가 불안정한 시기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선택된 컬러들이라고 하네요.

“New York’s fashion designers encourage hopeful attitudes with lively colors, while sophisticated, grounded hues address the need for stability in times of economic uncertainty.” Says Pantone Color Institute® executive director Leatrice Eiseman. (Source: January/February issue of Communication Arts)


 필자블로그: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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