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Gomting





오늘 나를 웃겨준 테스티모니얼(Testimonial) 방식의 브라질 구인구직사이트 광고. 
본인이 운영하는 캐스트와 같은 이름의 Dream Job이란 사이트로...'배부른 소리'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광고의 묘미는 비키니 차림의 살벌한 모델들을 배경으로 이 직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저씨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테스티모니얼 광고는 대체로 빅모델 전략을 활용하거나 일반인이 등장하더라도 제품/서비스의 효용을 강조하며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데...본 광고는 위트있는 설정을 통해 '공감'대신 크리에이티브 에지(edge)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구인구직 사이트라는 것이 상황적인 공감보다는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본 광고의 경우 상황과 사이트명의 매치도 적합한 것이 아주 좋다.

위트있는 설정을 통해 메시지의 임팩트를 강화하는 구인구직 사이트 광고를 더 소개하면..
 






국내 최대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의 모기업이기도 한 몬스터그룹의 광고인데...
본 광고의 경우 반전을 통해 위트있는 설정을 보여주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포인트 되겠다. 

흠...몬스터닷컴이 No.1 사이트인가??
아무튼 워낙 네임벨류가 있는 사이트인지라 브랜드의 인지보다는 구직이 필요한 상황만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들의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기에 위와같은 방식의 광고를 집행한 것이겠다.

이상 동일한 목적을 가진 제품/서비스의 같은듯 다른 두 광고를 통해 전략에 따라 상이해지는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슬쩍 거들떠 보았다. 



- 필자 캐스트 :  드림잡파인더(DreamJob Finder)캐스트의 소개글

 Dreamjob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부러워 하는, 소위 HOT한 직장을 다닌다는 이들 조차 수많은 고충과 불만이 존재하며
 그들도 "에잇~ 내가 떄려치고말지"라며 되뇌이는 나날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계단씩 Level up을 꿈꾸며 살아가는 저와 같은 드리머(Dreamer)들에겐
 보다 나은 환경을 추구하는 욕구 역시 끝임없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Dreamjob Finder는 이런 분들께 조금나마 도움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이곳을 방문하시고, 캐스트를 구독하시는 여러분께
 알찬 정보로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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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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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강력한 메시지를 만드는 비법중에 의외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예상치못한 것이 등장했을때 강렬하게 각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여기 잡지속 광고들이 그런 의외성을 잘 활용한 광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잡지를 펼쳐볼 때는 멋진 패션이나 유용한 정보를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잡지속에 쓰레기 더미들이 마구 나타난다면 황당하겠죠? 이 광고는 잡지속에 예상치 못한 이미지를 삽입시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고 있다.

아름다워야할 공간을 쓰레기가 망치고 있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광고 속에는 쓰레기 이미지와 더불어 쓰레기는 다른 곳이 아닌 쓰레기 통에 들어가야한다는 문구가 나와있다. 이 광고는 벨기에 정부기관에서 시행한 광고 사례이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기발한 잡지 속 광고들

광고대행사: Saatchi & Saatchi, Brussels, Belgium

잡지속 치질 치료 광고
치질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루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치질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병을 잘 말하기도 어려워하고 치료를 받는것도 적극적이지 못한 경향이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시행된 이 광고는 잡지속에 엉덩이를 연상하는 그림을 삽입시켜 치질 치료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치질치료 잡지 광고
치질치료 잡지 광고

제모, 무식하게 하지마세요!

남 자들에 비해 여자들에게는 제모가 여간 번거로운일이 아닐 듯 하다. TV 프로그램같은데에서 장난스럽게 테이프를 붙였다가 떼어내는 식의 제모를 하곤한다. 잡지를 이용한 여기 광고에서도 비슷하게 보여주고 있다. 잡지를 펼쳐보게 되는 순간 무식하고 고통스럽게 제모가 이루어진걸 보여주며 이제는 레이저 제모로 고통없이 제모를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잡지에 민망하게 끼워져있는 명함? 냄새날것 같지만 기발하긴 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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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bito

안토니오 페데리치 아이스크림 광고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브랜드 안토니오 페데리치 젤라또 이딸리아노Antonio Federici Gelato Italiano의 영국에서의 광고 캠페인이다. 포스터엔 아이스크림을 들고서 수녀와 신부가 키스 하려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영국 광고 표준 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영국 광고 표준 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는 종교와 관련된 섹스, 섹슈얼 이미지 링크와 섹슈얼 매너로 수녀를 그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나와 있다. 조사결과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면 광고는 금지된다. 회사는 광고 속 모델들이 어떠한 신체 접촉도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한다.
안토니오 페데리치 젤라또 이딸리아노Antonio Federici Gelato Italiano
Image via Food Section

논쟁거리 광고 캠페인: 안토니오 페데리치 젤라또 이딸리아노 아이스크림 광고 sinfully delicious, 광고 문구 submit to temptation, kiss temptation 키스의 유혹

패션 브랜드 베네통Benetton의 광고에서도 유사한 이미지가 등장한다. 베네통은 논쟁거리 광고 여러 가지가 있다. 아래 이미지는 광고 중 하나로, 포스터엔 실제 신체 접촉이 일어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베네통 광고-Nun and Prist
image via investis.com

광고에서의 종교적인 내용이 포함될 경우 표현의 한계(선)은 어디까지 일까? 대행사에선 논쟁거리를 일부러 만들려고 한 의도일까?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적정한 선은 있어야 하고 가이드라인은 이런 경우에 필요한 최소한의 선이 아닐까.

필자 블로그: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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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동성애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게이코드는 매스컴과 문화 영역에서 소재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광고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섹시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gay concept의 해외광고를 지금 만나보자!    

Centraal Beheer : Adam and Eve


Advertising Agency: DDB, 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의 보험회사 Centraal Beheer에서 진행한 광고로 창세기 중에서 '아담'과 '이브'를 주인공으로 모티브로 하고 있다. 광고에는 먼저 에덴동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그려지고, 환상적인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이브가 등장한다. 선악과, 뱀 등 성경에 나오는 소재들이 보여지고, 뒤이어 근육질의 아담이 이브 곁에 나온다. 하지만 어째 남자다운 아담이 아닌게 심상치 않다.

목소리도 그렇고 행동으로 보아하니 아담은 혹시 게이? 원래대로라면 자식도 낳아야 하고, 역사를 써야 할 두 사람인데 참 난처한 상황이다. 만약 이브의 입장이었다면, 저렇게 황당하고 뻘쭘한 상황에 보험회사로 당장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기존에 우리가 알던 스토리를 새롭게 각색하고, 유머소구와 성적소구를 결합해서 보험회사 마케팅으로 활용한점이 재밌고, 기발하다. 


Viagra: Holes

Advertising Agency: Cheil Worldwide, Seoul, Korea

제일기획에서 만든 비아그라 광고다.  설명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TV를 통해 의사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처방약 광고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부채다. 마른 노인과 비만의 남성이 자신의 성적능력을 되찾고 만족해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실 낯뜨고 민망할 수 있지만 제품 자체(?)가 그렇다보니 약품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이렇게 효과적인 광고도 없어 보인다. 
 


Gay Hotel Black Tulip Amsterdam: Floormap

Advertising Agency: Euro RSCG 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에 있는 블랙튤립이라는 게이호텔의 광고를 보자! 평범한 객실 안내도 같지만 자세히 보니 그림이 어째 의미심장한데? 마치 사람이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취한 모습처럼 보인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왜 게이컨셉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당신이 가야할 곳은 여기라는 붉은색의 화살표 표시가 그 해답이다.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게이호텔(Europe's most exciting gay hotel)이라는 슬로건과 비쥬얼이 그야말로 찰떡 궁합인 셈이다.  


Condom Promotion (for MSM Gays)

HIV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으로 이른바 에이즈(AIDS)로 불리는데, 이성애, 동성애를 떠나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의 이 콘돔광고를 보면 단순히 에이즈와 성병예방을 위해 강압식으로 콘돔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광고에서는 사람을 콘센트와 플러그로 표현했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플러그를 꼽으면 불이 나거나 위험한 것처럼 감전과 같은 심한 충격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콘돔이라는 사실을 알기 쉽도록 섹스어필한 은유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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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세제는 일상 생활에서 뗄려야 뗄 수 없는 생활용품이다. 그 중에서 세탁용 세제를 보면, 그 종류만 해도 합성세제, 중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먼지, 기름, 때 등 더러운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건을 깨끗하게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해외광고에서는 세제의 특장점(USP)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인사이트를 찾아보자!   

Perwoll: See colors

Advertising Agency: TBWA Poland

Perwoll은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는 일종의 탈색방지제인데, 버스정류장에 제품을 홍보하는 설치물을 마련했다. 일명 색맹테스트를 통해 제품이 시각적으로 눈에 띄도록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설명을 보면 2000개의 양말을 세탁한 후에 그 안에 넣었고, 특히 가운데 원 안에는 색감이 들어간 양말로 perwoll 제품의 용기를 표현했다. 빨간색과 파란색을 구별할 수 있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색맹테스트란 점에서 재미있다. 


Persil: Flamingo

Persil은 독일의 헨켈사(Henkel KGaA)가 소유하고 있는데, 세탁용세제 브랜드로 유명하다.  
시리즈로 구성된 광고에서는 양말, 속옷 대신에 홍학, 열대어, 나비 등 동물을 활용한 사진을 사용했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자연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보호해야 하는 것처럼 이 세제를 쓰면 색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언뜻 보면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동물들이 죽어가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오히려 부정적인 뉘앙스로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면의 구성과 임팩트, 시선을 사로 잡는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Persil: Fish

Persil: Butterfly
Advertising Agency: DDB, Poland


Washing detergent - Excellent white

Excellent white라는 세탁용 세제인데, 인쇄광고 안에는 덩그러니 옷걸이만 걸려있다. 자세히 보니 옷이 너무 깨끗하고 하얗기 때문에 마치 투명하게 보인다. 누렇고 찌든 때로 매번 빨래를 할때마다 고민하는 주부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만한 광고가 아닌가.


Bolt Detergent: Bathroom


카피에 쓰인 'irresistible'란 단어는 <
사랑스러운, 사람녹이는, 뇌쇄적인>이란 뜻으로 쓰인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팬티를 얼굴에 써도 그 냄새(?)가 매력적이고 향긋할 만큼 세제의 효과가 뛰어나다. 유머소구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는 재밌는 광고다.  

Bolt Detergent: Basement
Advertising Agency: Leo Burnett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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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중 14% 정도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 오토바이 못지 않게 자전거에 있어서도 안전운전은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자전거 이용시 헬멧 착용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데, 폴란드 바르샤바 교통정책과에서 진행한 안전캠페인을 보자! 딱딱한 주입식, 훈계식의 내용이 아닌 만화로 제작한 캠페인이 쉽게 생각을 바꾸게 만든다.


Warsaw Metropolitan Police: Girl


먼저 슬로건이 눈에 들어온다. 'Thinking Saves Lives - Wear A Helmet' 헬멧을 쓰면, 안전하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막상 이를 생활에서 실천에 옮기는 이는 많지 않다. 대부분 "오토바이도 아니고, 자전거 하나 타는데 무슨 헬멧을 착용해?"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림처럼 자전거를 타다 도로로 막바로 넘어졌을때 가벼운 찰과상이 아닌 뇌에 손상을 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Warsaw Metropolitan Police: Boy


이번에는 남자편이다. 자전거 운행 도중 도로가 아닌 자동차 위로 추락했을 경우 위에서 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이른다. 헬멧을 썼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실물로 비교하지 않아도 짧은 카피 한 줄과 생생한 그림이 오히려 인상적이지 않은가.

비단 헬멧착용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금지, 안전벨트(혹은 무릎, 팔꿈치보호대) 착용, 운전 중 핸드폰 통화사용 자제 등은 교통수단에 상관없이 운전자라면 꼭 지켜야 할 수칙이다. 운전자 여러분~ 당신의 생각이 때론 생명을 구할 수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Advertising Agency: McCann Erickson Polska, Warsaw,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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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논어에 보면, 지자요수, 인자요산(樂, 樂山)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즉,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맑은 물과 푸른 산으로 대표되는 자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간에게 위대한 섭리와 만물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곤 했다.

여기 한 폭의 수묵화로 표현된 중국환경보호기금의 광고를 보자! 우리가 늘 곁에 두고 살지만 그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고와도 같은 메세지를 보내는 광고다. 무분별한 개발과 마구잡이식의 환경훼손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요산요수'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China Environment Protection Foundation: Industrial pollution


첫번째 시리즈에서는 산업화로 인한 오염에 대해서 표현하고 있다. 산은 산인데 자연적으로 생긴 산이 아니고, 개발과 도시화로 진행된 빌딩산이며 물은 물이되 인간이 인공적으로 일궈서 만든 강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山非山, 水非水) 그림을 자세히 보면 언뜻 경치가 아름다운 것 같지만 아래에는 철근, 콘크리트 등으로 이뤄진 대형 건설장비와 산업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된 모습이 보인다.
 

China Environment Protection Foundation: Automotive pollution


두번째로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거대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은 명암이 더욱 뚜렷해 보인다. 왜 그럴까? 각종 승용차, 버스, 트럭 등에서 내뿜는 검은 연기로 인해 더 이상 푸른 산이 아닌 매연으로 뒤덮인 산이기 때문이다.  


China Environment Protection Foundation: Global warming


마지막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폐해에 대해 설명하는 인쇄광고를 보자! 하늘을 향해 치솟아오른 고층빌딩이 보이고, 산은 기울어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도시화, 현대화로 우리의 자연은 오늘도 신음하며 몸살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Advertising Agency: JWT Shanghai,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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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것은 취미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은 예술이다' 라고 말했다. 그만큼 사람들은 보기에 예쁘고, 아름다운 것에 대해 호기심과 함께 매력을 느낀다. 여기 단순한 광고를 뛰어넘어 하나의 예술로 승화된 해외광고들을 살펴보자! 광고가 예술을 만났을 때 그 아름다움은 더욱 빛을 발하고, 뚜렷해진다. 

Meissen Porcelain


독일에서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기회사의 인쇄광고다. 화병에 담긴 것은 꽃이 아니라 형형색색의 불꽃이다. 창가에 놓인 꽃병 뒤로는 야경이 보이고, 하늘을 파란빛, 붉은빛 불꽃이 수를 놓은 모습이 장관이다. 실물로 놓여진 꽃보다 아름다운 광고! 그 화려함에 점수를 주고 싶고, 카피 또한 심플하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그 아름다움이 영원할 것이라는 메세지로 제품의 특장점 또한 명쾌하게 표현한다.  

 

Ram FM 93.6


Ram 93.6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을 청취권으로 하는 라디오 채널이다. 여행시에 찍는 각국의 비자 스탬프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만들었다. 우리가 잘 아는 밥말리, 비틀즈, 엘튼 존 등 유명 뮤지션들을 모델로 형상화한 점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독특하다. 언어에는 국경이 있을지 몰라도 음악에는 국경이 없으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메세지가 와닿는다.   



Revolution India : Elephant



인도의 한 청바지 회사의 광고다.  '여자를 위한 플러스 사이즈의 청바지(Plus size denim for women)'란 문구가 그림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보통 44, 55, 66 사이즈를 입는 여성들이 얄미운 빅 사이즈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환호성을지를 만하다. 코끼리라고 하면, 대부분 큰 덩치를 생각하는데서 착안했다. 상의는 인도 특유의 복장을 하고, 하의는 청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Books & Beyond : KONICHIWA(こんにちは) 


붓과 먹으로 표현한 그림이 마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비록 알파벳으로 적었지만, 일본어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먹의 짙고 옅음을 통해 동양화의 담백한 느낌을 주며, 화려한 색감과 컬러 대신 흑백의 강한 대비와 운치를 엿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카피가 너무 길어서 산뜻한 느낌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백의 미를 활용해 카피를 좀 더 다듬었다면 어땠을까.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 예술이라면, 광고는 창조된 아름다움을 경제와 문화영역으로 이끌어내는 채널이 된다. 독일, 인도, 일본의 광고처럼 우리나라도 예술적이고, 판타스틱한 광고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꽃보다남자처럼 아름다운 광고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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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여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최근 게임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커플용품(커플링, 커플티 등)이 뽑혔고, 2위에는 달콤한 초콜릿과 사탕이 선정되었다. 그 밖에 화장품, 향수, 꽃다발은 여전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물로 조사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선물들은 국내나 해외나 만국공통으로 통한다. 여기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까지 유혹하는 선물인 쥬얼리와 꽃배달을 알리는 해외광고를 살펴보자!

Handan: Choker


백인 모델의 목 주변을 살펴보자! 마치 목걸이를 한 것처럼 흑인 여성의 손이 살포시 목을 감싸고 있다. 포토샵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암이 뚜렷한 이 광고는 제품 고유의 특성(USP; Uni que Selling Proposition)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예뻐지고 싶은 욕구, 남들에게 돋보이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비쥬얼 하나로 명쾌하게 표현했다.


Bracelet


위에서 목걸이가 등장했다면, 이번엔 팔찌다. 만약, 저 팔찌 대신 자사 브랜드의 실제품을 착용했더라면, 저렇게 선명하게 표현이 될 수 있었을까? 그냥 평범한 프린트 광고에 불과했을 것이다. 흑과 백의 대비로 인해 모델이 더 부각되도록 촬영한 점이 인상적이다.


Bangle


시리즈의 마지막은 발에 착용하는 뱅글이다. 얼핏보면 호러물처럼 보일수도 있다. 목걸이나 팔찌까지는 좋았는데, 마치 전설에 고향에 등장하는 "내 다리 내놔!" 처럼 잘못 비춰질 수 있어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123fleurs.com: Model


여기 분을 이기지 못하고, 화가 난 여자 3명이 있다. 첫번째 이 여성은 터프하게 의자를 들고, 무언가를 내려칠 기세다. 그 옆 테이블 위에는 수작업으로 만드는 배 모형이 놓여져있다. 여자는 왜 화가 나있을까? 그 이유는 모르겠으나 열받아서 남자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부셔놓기 전에 얼른 예쁜 꽃선물로 여자의 마음을 달래주라고 말한다.

Cellar


와인이 저장된 지하 저장고에서 이번에는 와인병을 깨부수려는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헐크로 변신한 이 여성을 달래는 길은 '꽃'이라니 절묘하다. 옷은 멀쩡하게 입었으나 자세히 보면 눈가에 마스카라가 다 지워져있고, 표정이 당장이라도 잡아 먹을 기세다.

Bike

 

이번엔 남자가 그토록 아끼는 오토바이다.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를 켠 채 여자는 금방이라도 불태워버릴 듯 서있다. 소중한 애마가 한 줌의 재로 변하기 전에, 꽃 배달 번호는 외워주는 센스! 3편의 꽃배달 광고는 다소 상황이 억지스럽긴 하지만,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통해 "Fast flower delivery" 라는 슬로건 하나로 자사의 '신속한 꽃배달'이라는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점이 재미있다.

포스팅에 등장한 광고들은 자사의 제품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단 한 장의 사진과 슬로건을 통해 명쾌하게 메세지를 전한다. 때론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비쥬얼 하나가 신선하면서도, 효과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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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기업들의 바이럴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둘다 동물을 등장시킨 광고를 최근 선보였는데요. 해외에서 가장 널리 활용하는 광고 주인공이 동물이다보니 그렇게 새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동물들의 귀여움은 큰 무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아쏘울 자동차 광고
삼성 울트라 터치폰 광고

부스트모바일 광고
다소 엽기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광고입니다. 비정상적인 광고 속 여성분의 겨드랑이 털을 이용해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의 50달러 무제한 요금제를 광고 하고 있습니다. 반응을 보니 동서양 막론하고 여성의 긴 겨드랑이 털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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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와 미키마우스의 브래이크 댄스 배틀

얼마전 디즈니에서 제작한 바이럴 동영상으로 전형적인 UGC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역시 그렇게 기발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는 감성적 접근이 빠질 수가 없겠죠?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대로 t광고도 유사한 접근인데 SK광고는 왜 그리 즐겁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우리 심리를 조정하려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일까요?

미키마우스 댄스배틀
 

마지막으로 미국 유명 미대 전문대학인 미국 뉴욕 비주얼아트스쿨(School of Visual Arts)의 'think' 게릴라 광고 캠페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메모지를 배치해두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마다 바로 메모지에 적을 수 있게 해주고 있네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마다 바로 메모하세요'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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