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omting

삼성에서 최근 발매한 I8910 HD폰의 바이럴 영상이 'YouTube HD Camera Trick Challenge'란 제목으로 4월7일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올린 사람은 화제의 옴니아 언박싱 영상을 올렸던 technivator - 삼성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업체의 아이디일듯)

아래 영상이 그 주인공으로... 중간에 HD폰이 사라진다.
영상은 전혀 조작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 트릭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과제이다.




정답을 아시겠는가? ㅎㅎ
좀 더 고민해본뒤 그래도 모르겠다면 해당 영상이 올라가 있는 유튜브 페이지의 댓글에서 정답을 확인해보시라...(스포일러가 될까봐 본 포스팅에선 정답을 밝히지 않는다)

최근 삼성이 유튜브를 참 잘 써먹고 있는데 이번 사례는 유저들에게 도전적 질문을 던짐으로써 관심 확보에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되겠다. 

특히 본 마케팅 활동에 있어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누구나 관심가질 수 있는 '숨은그림 참기'형 퀴즈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릴리즈하여 대중과의 접점확보 및 바이럴을 적절히 유도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본 영상 자체만 화제가 되며 제품과의 연결 속성을 일어버리기 쉬울 수 있는데 영상 속 대사, 그리고 말미에 아래와 같은 자막과 말풍선을 노출하여 HD 폰으로 촬영한 HD영상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본인도 정답을 알기위해 HD로 다시 봤었다)




물론 본인은 '오~ 유튜브 HD기능 좋구먼~'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쿨럭~
업로드 열흘만에 조회수 20만을 돌파했고, 지금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약 10만번의 조회수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구글 검색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 엄청난 바이럴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뭐 의심할 여지없는 대박이다....

물론 얼마나 판매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나 퀄리티 등의 많은 변수를 감안하여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품의 셀링포인트를 제대로 부각시켜주었으니 런칭 마케팅의 역할은 제대로 해내었다 볼 수 있다. 

대중적인 크리에이티브, 제품과의 연결고리 확보, 소셜미디어를 통한 확산... 
3마리 토끼를 잡은 담당 마케터들에게 박수를....^^
 

- 관련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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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십걸(Gossip Girl) '테일러 맘슨'의 놀라운 운동신경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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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삼성의 LED TV 출시와 동시에 배포하였던 'Extreme Sheep LED Art'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Baaa-Studs"(양의 남자들)라는 팀이 제작을 하였으며 촬영감독을 포함한 3명의 스태프와 20여 마리의 양치기 개들이 미리 짜여진 계획에 맞추어 촬영하였습니다. 양들의 대열을 이동시켜 만든 이 영상은 낮에는 거대한 양의 모습을, 그리고 밤에는 LED를 등에 달고, 재미있는 영상에서 부터 모나리자 그리고 폭죽놀이까지 구현해냅니다.

이러한 바이럴 영상들의 힘은 소비자들의 의심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계속 반복해서 돌려보고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계속 전파가 되는것이죠.

 
유튜브에서 유명했었던 나이키의 바이럴 영상입니다. 나이키 농구화를 신은 코비가 달려 오는 애스턴 마틴을 훌쩍 뛰어 넘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또 의심을 하며 계속 돌려보고 다른 사람과도 공유를 하게 됩니다. 사실 바이럴 그러면 유독 영상이 많은 이유는 디지털 이미지라는 특징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에 나온 양이나 코비의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심각하게 "양들이 감전되서 죽으면 어쩌지? " "코비가 차에 치이면 어쩌지?" 라는 걱정보다는 "어떻게 양으로 저런 그림을 만들었지?" "코비가 어떻게 제자리에서 저렇게 높이 점프를 했지?" 라는 의심을 가지고 영상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실제로 저 광경을 보았다면 앞에서 처럼 심각한 걱정을 하며 지켜보았을테지만 디지털 영상은 CG나 조작을 했다는 의심을 가지고 가볍게 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 블로그 : Marke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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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이 두분이 누군지 아십니까?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 들은 '멘토스 + (다이어트)콜라'라는 조합으로 엄청난 실험 영상을 찍어서 유명해진 EepyBird의 과학자(?)들입니다. 그 실험영상은 이미 몇 년전부터 널리퍼졌으며 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정도입니다. 그리고 국내의 한 지식프로그램에서도 실험을 해 볼 정도로 그 영상의 임팩트는 놀라운 수준이였습니다. marketing

상황이 이쯤 되자 멘토스측에서는 아예 네덜란드 한복판에서 '멘토스+콜라' 폭탄을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프로모션까지 기획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멘토스와 콜라세례를 아주 즐겁게 받아들이며 멘토스를 Fun한 상품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한편, 바이럴, 바이럴을 외치던 기업과 마케터들은 당연히 EepyBird의 두 과학자를 가만히 두었을리가 없지요. 그리하여 시작하게 된 것이 'Sticky Note Experience' 입니다.
케팅

Sticky Note Experience은 OfficeMax, ABC Family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웹 상에서 화려한 Viral 영상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 영상은 사무실에서 무려 280,951개의 Sticky Note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전의 '멘토스+콜라' 영상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번 실험은 제작진들에 의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서 만들었다는 점 입니다. Sticky Note Experience의 제작과정은 모두 TV를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웹상에서도 ABC Family에 의해 고화질로 널리퍼졌습니다.

음..대게 Viral의 엄청난 효과는 아마추어들이 직접 만든 영상에서 나타나거나, 전문가가 만들었지만 상업성은 철저히 숨겨둔채 메시지만 던져주는 영상에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추어들이 만든것도 아니고(아마추어라고 하기엔 너무 전문적이죠), 대놓고 티비에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나 상업적인 영상이라고 말하는 Sticky Note Experience은 성공 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대 성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상업적이든 뭐든 영상자체가 흥미로워 사람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TV에서 성공한 첫번째 Viral Video라는 선례를 남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TV를 통해 Viral Video를 자주보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CF사이에서 Viral Video는 어떤 형태를 지녀야 할 것이며, 그리고 인터넷과 TV중 어느 쪽에서 더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지도 궁금해지네요.



Sticky Note Experiment - Eepybird
by yom_

이 영상을 보니, 잊을 만하면 또 생각나는 소니의 Color explosion 영상도 떠오르네요.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the writer`s blog :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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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관련한 마케팅이 대세였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수많은 브랜드들이 오바마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는 것 같네요. 커피에서 가구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마케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펩시에서도 Dear Mr. President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서 하고 싶은 말을 사람들이 동영상으로 올릴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 대통령의 취임이 이렇게까지 열기를 불러일으킨다는게 상당히 이색적으로 다가오네요. '대통령에게 한마디' 컨셉은 우리도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펩시- 대통령에게 한마디!(Dear Mr. President) 사이트
펩시 오바마 마케팅 사이트

오바마를 닮은 인도네시아 스타의 CF도 화제가 되네요. 많이 닮은것 같나요?


레고 오바마 취임식- 레고는 이런 부분에서 절대 안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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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계성

 조금 다른 개념의(?) 바이럴 영상

 
마케팅팀이나 대행사에서는 감히(?) 만들지 못했을꺼 같고... 그야 말로 충성스러운 애플 유저들이 만든듯한 영상입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톤앤 매너에는 맞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영상이 애플 매니아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진짜 iPhone언제 나오는거야... '(목빠질듯...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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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Catches glasses 와 Bobbing for glasses 바이럴 영상을 통해 유튜브에서 큰 히트를 쳤던 Ray-Ban이 Naver Hide 캠페인의 새로운 바이럴 영상을 제작 하였습니다. 제목은 "Never Hide In Cow"인데요 이전것들과 비교 했을때 재미 보다는 비쥬얼적으로 좀 충격적인 것 같네요!!  어쨋든 선글라스는 레이벤 이군요!! ^^

<Never Hide in Cow>
 

<Catches glasses >
 

<Bobbing for glasses>


Original Post: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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