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Gomting



구글의 대항마 빙(Bing)...
유저의 의도에 부합하는 검색을 표방하며, 구글을 염두하여 아예 'Search Engine'이 아닌 'Decision Engine'으로 포지셔닝하고있는 MS의 새로운 검색서비스 Bing

출시 며칠만에 검색 점유율 16.28%로 야후(10.2%)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이로 인해 구글 점유율도 78% -> 71%로 하락했다는 희망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긴한데.. (via) 아직은 표본조사이며 초기효과일테니 Baseline이 나올때까진 좀 더 지켜볼 일....이나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둘러본 결과 인상적인 기능들은...
국가별로 다른 베타버전을 발표했기에 국가설정을 미국으로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1) 동영상 검색결과에 마우스 오버만 해도 플레이 화면 확인가능
- james blunt의 동영상 검색결과

2) 다양한 검색옵션을 제공하는 동영상/이미지 검색
- 김연아의 동영상 검색결과 : 좌측의 옵션에 따라 검색결과가 재정렬됨
- 김연아의 이미지 검색결과 : 상동

3) Kayak과 흡사한 방식의 Travel 검색 제공
- Bing에서 Tokyo의 Hotel을 검색한 결과
- Kayak에서 Tokyo의 Hotel을 검색한 결과

4) 전 세계 웹의 모든 19금 동영상과 사진이 검색이 된다는...

- 본 포스팅을 미성년자들이 볼 수 있으니 방법은 공유하지 않겠지만 이건 정말 문제인듯...
  이거 방치하다간 빙.....신될 수도...




빙(Bing)의 런칭 마케팅은...
약 8천만~1억 달러를 마케팅 예산으로 잡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컨셉은 위에서 얘기했듯 검색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검색, Decision Engine...크리에이티브는 구글 검색의 단점을 부각하며 유저들의 진정한 의도를 반영하는 검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선두와의 노골적인 비교를 통해 신생서비스로서 주목도를 확보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기법되겠다.
애플과 전면전을 벌이는 I'm PC 캠페인에 이어 구글과의 전면전인가...

1) TV CM 3편
- 첫번째 영상은 빙이 제안하는 새로운 검색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다른 두 영상은 현재 검색엔진들을 의인화하여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는 결과가 넘쳐나는 현상을 부각한다.







2) 서비스 소개 영상 2편







3) 유저 테스티모니얼(Testimonial) 영상






런칭마케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1) 빙(Bing)이란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캠페인의 일관된 Look & Feel / 화법의 부재가 아쉽고
2) 자신들이 하고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풀어놓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나..
3) 구글을 주적으로 규정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것은 시장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져올 수 있기에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물론 웹서비스는 철저한 경험재이므로 저정도 충분한 물량으로 빙(Bing)을 알린다면 결국 승부는 검색품질에서 나겠지만 런칭때 부터 소비자가 연상할 수 있는 브랜드 요소를 만드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일터....화제가 되고있는 기능만큼이나 멋진 마케팅을 선보이길 바란다.



관련 포스팅
 (내가 아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 총정리
검색의 진화 : 모바일 음성 검색
구글재팬의 크롬 CM 공개
구글 스트릿뷰 BTL(학생작품)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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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올해도 3월 28일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인 Earth hour (한글로는 '지구시간'이라고 하더군)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었다.

많이들 알고있겠지만 Earth hour는 3월 28일 저녁 8시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도 엄청난 전력소비 감소 효과를 가져오는 캠페인으로 매년 세계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잇다. (서울은 남산타워, 코엑스, 63빌딩, 한강교량 12곳, 서울역, 서울성곽 등을 소등)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올해는 스위치를 끄는 동작을 Vote한다고 비유하여 지구에 Vote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신했고 올해도 Earth hour를 홍보하기 위한 참신한 홍보 및 참여 방법이 많이 나왔다. 이래저래 많이 찾아지긴 하나 내 마음에 드는 것 딱 2개만 소개해보면...

먼저 올해의 1등은 야후 브라질~~!!





로고만으로 충분한 주목도를 확보하면서 너무나 명쾌하게 Earth hour 참여유도, 그리고 Earth hour 중 임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가치의 핵심인 로고를 활용하여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케이스 되겠다. 별 다섯개!!!




2등은 호주에서 진행된 BTL로...
'VOTE EARTH'라는 키메시지를 새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무를 껴안는 퍼포먼스를....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종이인간들을 제작!! 나무에 부착하였다. ㅋ
메시지 전달력과 크리에이티브, 바이럴 효과 등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나 후원기업의 CSR은 뒤로 밀린 것이 살짝 아쉽~




뽀나스~로 작년 1등 사례를 공유하면 전기스위치 모양의 스티커를 만들어 각종 공공기물에 부착하여 매시지를 전달하였다는...ㅋㅋ
이상이다~

 원자력 발전 반대 캠페인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WWF : Caught in th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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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1. 텔미(Tell me)



MS의 자회사로 블랙베리 휴대폰에서 음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음성 검색의 사용방법은 1)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블랙베리에 설치, 2) 녹색의 Talk 버튼을 누르고 검색어를 말한다, 3) LCD에 검색결과 노출.... 끝
오히려 웹보다 더 직관적이고 심플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주목할만한 점은 내장된 GPS와 연동해서 그 사람이 있는 지역 내의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으로...만약 내가 연고가 없는 부산 해운대에 놀러갔다가 맛있는 꽁장어가 땡긴다면 휴대폰 검색버튼을 누르고 '해운대 꼼장어'라고만 말하면 주변 꽁장어집 정보, 평가, 위치, 전화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힐리오, 윈도우 모바일, 애플 아이폰 버전도 내놓는다고 했었는데 나왔을라나... (링크)

 
2. 원서치(oneSearch) 2.0


야후가 내놓은 본 서비스는 블랙베리를 통해 제공 중으로 기본적인 기능은 위에 나온 텔미와 유사한데 문장 단위까지 검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도 되던데...^^;)
아래는 문장 검색 시연 영상이다.  



야후는 원서치 발표 이후 29개 통신사와 파트너쉽을 맺어 6억명의 사용자에게 본 서비스를 제공할 채비를 갖추었다고 했는데 OS와 폰까지 출시하며 이동통신 전반에 손을 뻗고있는 구글이 있기에 음성 검색 제휴확산 만으론 좀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링크)

 
3. 차차(ChaCha)



차차는 3천 명의 검색 전문가(?)들이 사용자들의 검색 활동을 개별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로 많은 화재를 모으며 일명 노가다 검색이라는 애칭(?)을 가진 검색 서비스로...
이곳에서도 음성만으로 아주 훌륭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영상에서 보듯 1) 전화(1-800-224-2242)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242 242)를 보내면, 2) 실제 상담원들이 검색어에 맞는 결과를 SMS로 제공한다. ^^;
그렇다. 음성검색이 아니라 114 스러운 상담원 검색!! (링크)
 
 
4. Google Mobile
워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전력투구하고 있는 구글. 위에서 나왔던 모든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글에서 제공 중인 음성 검색 서비스 중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아이폰용 어플로 제작된 구글 음성 검색이다.



그리고 GOOG411이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 114를 자동화했다고나 할까...
1-800-GOOG-411 (1-800-466-4411)으로 전화를 걸면 검색어를 입력하라는 음성이 나오고 음성으로 이래저래 확인해주면 결과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바로 전화연결을 할 수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사람 손이 필요없는 진정한 모바일 음성 검색을 완성하려면 
관건은 음성인식률 이다.
특히 한국어는 영어에 비해서 음성 인식율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허겁지겁 만드느라 엉망으로 만들지 말고 진작진작 제대로 R&D 좀 해놨음 한다

아! 얼마 전 많이 출시된 풀브라우징 폰의 경우 데이터 입력 시 오타도 많고, 꽤 인내심을 요구하던데 음성 검색 기술로 약점을 좀 보완해 나갈 수 도있을터...
국내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빨리 나와줬으면 한다~!


원문포스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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