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Gomting


 모바일 인터넷의 주류는 ‘아이포너’이다

: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의 핸드폰 교체 시 모바일 인터넷(+App.)의 사용률이 극적으로 증가함
: 해외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노키아가 절반에 육박하나 스마트폰에서 발생되는 모바일인터넷(+App.) 사용량은 아이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11%가 65%의 모바일웹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 최근 SKT가 무선인터넷 활성화 정책에 대한 발표(참고링크)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 20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하겠다고 하였으나 구글 넥서스원의 부진한 판매량(참고링크)
: 그리고 위 그래프에서 노키아의 사례를 볼 때 판매량이 적더라도 
 모바일 인터넷의 주류사용자는 아이포너(아이폰유저)로 규정이 가능해질듯.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은 '지금'이 중요하다

: 2월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판매증가(2월중 아이폰 30만대 도달 예상)가 예상됨.
: 최근 매스미디어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특집 보도가 이어지면서 대중들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주고 있다. (1/13 KBS 9시 뉴스 '스마트폰시대 열렸다', KBS 감성다큐 미지수)
: App.은 초기 선점효과가 중요하다모바일웹은 온라인에서 사용하던 패턴이 그대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나 App.의 경우 iTunes Appstore의 Top List에 올라온 것들을 중심으로, 혹은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기에 초기 아이포너들을 대상으로 선점효과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함.
: 물론 안드로이드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으니 아이폰에서 사랑받았던 아이템들을 벤치마킹하며 양질의 App.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시길


 바이럴을 노려라

: 직접 아이포너, 혹은 스마트폰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 마케팅은 규모면에서 매스로 하기엔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50만명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수 백 만명한테 떠드는 것) 그러므로 스마트폰 잠재고객과 기 사용자들을 잡기 위해서는 그들이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낼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것이 적절함.
: 물론 이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용 데이터정액요금 가입자들을 타겟팅해 메시지를 발신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고객이 이런 정보를 스팸처럼 인지하기에 의외로 효과가 높지 않은편임

: 바이럴 마케팅의 몇 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RustyBrick이란 아이폰 App. 개발사는 100개의 자사 App.으로 아래와 같은 트리를 만들고 아이폰(터치)으로 원하는 앱을 찍어 트윗, 블로깅을 하면 해당 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음.


: 국내 아이폰 App.개발사로써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바닐라브리즈'의 히트 App. 'iGun'은  유저가 올린 유머러스한 영상이 바이럴되며 유료광고 이상의 효과를 봄.

 


 

: 모바일 인터넷의 개화를 기다려온 많은 분들께 작은 팁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포스팅이나 다들 알고있는 이야길 새로운듯 늘어놓은 듯 하여 뻘쭘~ ^^;
: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신 많은 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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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장동건과 비는 연일 TV에서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를 외친다. 2008년 '생각대로 T'에 이어 2009년 새해부터 진행된 SKT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생각대로 T광고는 비교적 히트를 기록했음에도 SHOW광고에 밀려 유난히 상과는 운이 없었다. 광고에서는 생각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난 생각대로 T를 외쳤을 뿐인데, 왜 생각대로 안됐을까? 새로운 주문을 외우면 과연 희망찬 나의 미래가 생각대로 이뤄질까? 

  
현실은 괴로운데 주문이나 외워라?


2008년 한해는 뉴스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 들정도의 각종 사건, 사고, 악재, 참사, 재난 소식이 너무도 많았다. TV를 보면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싫을 정도로 가슴 아프고, 화가 나는 경제, 사회, 정치 등 굵직한 뉴스들로 가슴 한 구석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불황일수록 삶의 활력과 웃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통하는 광고코드는 '유머' 소구다. 그런데 SKT의 광고는 일종의 티저광고인 셈이다. 인지 단계에서 "도대체 '비비디바비디부'가 뭐야?" 라고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검색이나 인터넷, 자사 홈페이지로 해답을 찾도록 소비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누구나 신데렐라가 되고 싶고, 로또 복권을 맞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주문을 아무리 외워 봐야 괴로운 상황은 달라질게 없기 때문이다. 청년실업, 경제파탄, 소통의 부재, 불화합과 불통의 정치 등 사회적으로 처한 시대상을 물론 광고에 담아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마냥 주저앉아서 잘 될거라는 주문이나 외우기엔 처한 현실이 생각보다 너무 고달프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새해부터 광고가 집행된지 2달이지만, 벌써부터 광고가 식상하다는 의견이 들린다. 대기업의 물량공세가 거의 브라운관을 뒤덮다시피 할 정도로 너무 자주 등장한다. 겉으로는 밝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듯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술에 가깝다. 천만이 넘는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국민체조 하듯 따라 하라' 고 반복적인 카피와 노래로 외친다. 장동건, 비 편은 거의 세뇌가 될 정도다. 되고송은 성공했으나 인지도, 점유율, 마켓쉐어에서 한때 SHOW에 밀렸던 SKT로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그래서  광고의 Tone & Manner는 애매하고 모호한듯 하지만 실은 지긋이 누르며, 소비자를 교육시키는 중이다. 주문의 반복과 학습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SKT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SHOW는 그만 잊으라는 마술과도 같은 유혹의 메세지다.    


하지만 유머소구와 학습도 소비자들이 공감해야 통한다. 제 아무리 톱스타가 나와서 '여러분, 슬픈 현실은 잊고 주문을 외워보세요! 소원이 이뤄질거에요' 라고 떠들어봤자 쇠귀에 경읽기 일뿐이다. 오히려 힘든 삶속에서도 세대차, 성별차를 극복한 가족의 에피소드와 따뜻함을 소재로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1살의 쇼' '100살의 쇼' 광고나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다 끝냅시다'라고 장미희가 말하는 오즈광고가 더 와닿는다. 아니면 예전 BC카드 광고에서 보여준 카피처럼 보다 직접적으로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부자되세요!' 라는 경제적인 상황을 반영한 카피가 더 기억에 남고, 현실적이지 않은가.



   신데렐라 말고 심청이나 춘향이는 안돼?


이왕 학습을 할거라면 현실을 외면한 뜬금없는 눈 퍼런 신데렐라의 주문을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공감하기 쉽고, 발음하기도 좋은 우리나라 주문을 새로 제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광고에서 현실의 역경을 이겨낸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함께 주문도 쉬웠다면, 훨씬 쉽고 의미도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 라는 어렵고 뜻도 잘 모르는 것보다 말이다. 아래는 우리나라 노래 중에서 주문을 노랫말로 사용한 예들이다.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살아가야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만 산다면
그것이 슈퍼스타
괜찮아 잘 될 거야
-이한철, 슈퍼스타 중에서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
한번 더 될때까지 오예 야발라바히기야모하이마모하이루라
-이승환, 덩크슛 중에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어려운 세상이지만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사랑하며 살아요
-날아라슈퍼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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