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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9 [기업브랜드 블로그] 소셜미디어에 주목하는 소니. 1

By 비트손

소니가 2007년 7월에 기업블로그 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 1월 6일에는 블로그 자체를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연계해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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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lectronicsblog.sel.sony.com/>

블로그 자체에 사진, 비디오, 다운로드, 커뮤니티 서비스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페이스북, 플리커, 트위터, 유튜브 등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을 시도 하고 있다. 이쯤 되면 개인블로그의 활동 못지 않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의 일원처럼 보인다.

소니의 이런 전략적인 접근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니터링함은 물론이고, 자사제품에 대한 런칭소식, CES와 같은 전시회 소식 등의 정보제공을 통해 효과적으로 기업의 메세지를 확산하고 소비자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을 띄고 있다. 소니의 기업커뮤니케이션 수석 매니저인 마시코헨은 블로그를 통해서 얻은 피드백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으며, 이것이 ‘소셜커뮤니티 구축’이라는 상위 전략의 발판이 되었음을 시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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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CES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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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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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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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YouTube>

소니가 이처럼 소비자들과의 커뮤니티에 촛점을 맞춘 이유는 무엇일까. 소니에서 구축한 소셜커뮤니티 속에 관심테마들을 공유하고, 기업이 하나의 인격을 갖춘 친근한 존재로 인식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 3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유대를 통해 주목받고,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인플루엔서(influencer)의 활동을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소니가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소통채널을 많이 구축한다고 해서 의미있는 교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했다고 해서 주목을 기대하기 또한 힘들다. 딱딱하고 건조한 정보들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진짜 컨텐츠가 될만한 정보컨텐츠, 사용자나 구독자가 진짜 필요로하는 정보를 꾸준히 만들어내야 한다. 때로는 사람 냄새나는 반응들을 표시하기도 하고, 상호교감을 쌓아가는 절차와 과정도 정보만큼이나 중요하다.


원문포스트:마인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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