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쿨몬스터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기업들의 바이럴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둘다 동물을 등장시킨 광고를 최근 선보였는데요. 해외에서 가장 널리 활용하는 광고 주인공이 동물이다보니 그렇게 새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동물들의 귀여움은 큰 무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아쏘울 자동차 광고
삼성 울트라 터치폰 광고

부스트모바일 광고
다소 엽기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광고입니다. 비정상적인 광고 속 여성분의 겨드랑이 털을 이용해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의 50달러 무제한 요금제를 광고 하고 있습니다. 반응을 보니 동서양 막론하고 여성의 긴 겨드랑이 털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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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와 미키마우스의 브래이크 댄스 배틀

얼마전 디즈니에서 제작한 바이럴 동영상으로 전형적인 UGC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역시 그렇게 기발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는 감성적 접근이 빠질 수가 없겠죠?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대로 t광고도 유사한 접근인데 SK광고는 왜 그리 즐겁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우리 심리를 조정하려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일까요?

미키마우스 댄스배틀
 

마지막으로 미국 유명 미대 전문대학인 미국 뉴욕 비주얼아트스쿨(School of Visual Arts)의 'think' 게릴라 광고 캠페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메모지를 배치해두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마다 바로 메모지에 적을 수 있게 해주고 있네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마다 바로 메모하세요'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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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말그대로 WI-FI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릴라+바이럴 마케팅] - 게릴라 마케팅?
WI-FI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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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영화관에서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있다. 즉 작은 소음이나 소동에도 해당 공간의 모든 사람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릴라성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엔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2가지 있다.

영화 시작 전에 해야한다. 
돈을 지불하고 여가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방해를 당한다면 안좋은 바이럴이 발생할 것이고, 끝난뒤엔 다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갈 것이다.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
영화관은 어둡고, 사진찍는 것이 금기시 되어있다.  순전히 말과 텍스트로만 소문을 만들기 위해선 메시지가 그만큼 면확해야 한다. (게다가 약 2시간동안 꼼짝없이 영화에 관심을 빼앗긴다)



위 영상은 독일의 뉴스사이트 Stern.de의 게릴라 마케팅!
그들은 해낸듯 보인다.

위트있으면서 강렬한 해프닝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어우러져 가장 빠른 뉴스를 전하는 사이트임을 알리고 있다.  영화 표에 QR코드를 노출해 바로 핸드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도 재밌을 듯 한데....
독일에서 QR코드가 범용적이던가? 암튼 Good Job~!!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Nokia N81의 게릴라 마케팅이다. 박수소리도 들리고, 반응은 나름 괜찮은 듯 한데 Stern.de처럼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화상전화의 색다른 경험을 한바탕 소동을 통해 전달하였으나 제품 박스를 들이대며 너무 제품을 들이덴 것이 아쉽다. 어차피 영상은 실시간이 아니었을터 영상에 다른 장치들을 사용했다면 좋을 뻔했다. (부정적 바이럴도 살짝 걱정되긴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듯...





독일은 과거 공연장의 전통 때문인지 영화 시작전 광고타임이 끝나면 잠시 스크린의 붉은 커튼을 닫아 주의를 환기한 뒤 상영을 시작하는데...

넓은 스크린 = Before
얇은 스크린 = After  (with Weight Watcher)

뭐 너무나 심플하여 사족을 달 것이 없다. 제작비는 제대로 세이브했고, 매채비도 영화관과 연간계약으로 저렴하게 가져간다면 저비용 고효율 브랜드 마케팅으로 아주 훌롱하겠다.


내가 알기론 국내는 이런 사례는 전무한 상황인데...
혹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린다.

[관련링크]
 [Guerrilla] -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Guerrilla] -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Guerrilla] - Mercedes-Benz : 벤츠의 엠블렘 마케팅
[Guerrilla] -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Guerrilla] - ABSOLUT VODKA : THE ABSOLUT CASH MACHINE
[Guerrilla] - ABSOLUT : ABSOLUT TAXI
[Guerrilla] - MTV Switch: Global warming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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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버스는 도로를 누비는 거대한 광고판으로서 옆면 광고영역을 활용하거나 전체를 랩핑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관찰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옆면이나 전체가 아닌 다른 부위를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 버스의 후면 활용하기...



버스가 후진을 하고 있는 것일까??
버스기사 있는 부분이 뭔가 어색해 보이는데...



헉~ 대로에서 버스가 뒤로 다닌다???
네덜란드의 Centraal Beheer Achmea라는 보험회사의 버스랩핑 광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의 옆면이 아닌 뒷면을 활용하여 보험이 필요한 아찔한 순간을 재현
하였고...

Just Call Us
카피 한 줄로 심플하지만 위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참고로 본 업체는 위와같은 BTL과 함께 TV CM을 통해서도 동일한 화법을 유지했는데...
TV편에는 Or Not이 하나 더 붙었다....ㅋ



개인적으론 위트있는 메시지가 마음에 드는데...
개별 상품 프로모션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설마 이리로 전화하세요....띠링띠링~ 이었을까?
 




이번에는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by Weight Watchers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독일의 다이어트 업체 Weight Watcher의 버스 후면 래핑 광고다.

래핑 이미지를 통해 버스가 듬직한 아가씨가 앉아있는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별다른 메시지가 없어도 Weight Watcher라는 브랜드의 노출로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하고있다. ㅋㅋ



2. 버스의 상단 활용하기...

이번에는 버스 후면보다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버스의 윗면으로 커뮤니케이션한 사례들인데..



Careerbuilder.com이라는 잡서칭 업체가 건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사람들을 향해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Don't Jump 
왜 이런 메시지를 발신했는지 아래 TV CM을 보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2006년 칸에서 bronze상을 수상한 위 광고는 정말 뛰어내리고픈 회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고, 
아래 2009년 슈퍼볼 TV CM에서는 그런 본인의 상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버스 상단 래핑 광고는 위에서밖에 볼 수 없기에 커버리지는 떨어졌겠지만
이런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접했을 경우 임팩트나 바이럴 효과는 왠만한 빌보드 못지 않았을 것이다
.
일관성...이거 참 중요하다...





이번 사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The Economist의 사례인데...(다음에 특집 한 번 해야겠다.)
끊임없이 새로운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내는 그들의 버스 상단 랩핑 광고다.

Look before you leap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주식이던 투자던 비즈니스던 The Economist를 보고 신중하게 해라!!
정도 느낌으로 아래를 내려다본 사람들에겐 오늘의 명언을 읽는 듯 짧게 환기 시켜주는 효과를 노렸고,
시뻘건 저 직사각형을 통해 이코노미스트가 자연스래 떠오르는 브랜딩 효과도 노린듯.



위 사례들이 칭찬받아야 할 것은
버스 광고는 옆면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는 것
매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방향에 적합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것
부족한 커버리지를 강렬한 크리에이티브와 메시지로 보완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적은 매체비와 적은 커버리지의 BTL이 TV CM에 밀려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ㅋ

이상이다.


[관련링크]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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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Yogaone이라는 요가 업체의 명함입니다. 멋진 요가 포즈의 여성이 명함을 차지하고 있는데 다리에 구멍이 나있네요
하지만 손가락을 구멍에 넣으니 멋진 요가의 포즈가 나옵니다.

주위에서 쉽게 주고 받는 명함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서 재미를 주고있네요. 만약 요가를 배우고 싶었던 잠재 고갣들이 요가 업체를 두고 고민을 하던 중 만약 저런 명함을 받았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가요??? 99% Yogaone으로 갔을것 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좋은것은 이젠 기본이고 거기에 어떤식으로 경쟁 업체와 차별화를 꽤하느냐가 중요 하겠죠??





필자 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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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참 사용하기 힘든 소재인 지하철 환기구를 매체로 활용한 사례들이 있어 이곳에 남겨본다. 

1) Polar Bear : Fightglobalwarming.com



위 영상은 Fightglobalwarming.com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온난화로 보금자리가 파괴되며
그 개체 수도 줄고있는 북극곰을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사용한 것으로...

RIDE, DON'T DRIVE


지하철이 지나갈때 살아나는 북극곰을 보여주며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어렵다...^^;)



2) Big Bubble Gum : Mentos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나 심플한 BTL이다. Mentos가 지하철 환기구에 설치한 
광고물을 통해 풍선껌이 커지는 듯한 효과를 주었는데....

매체를 발견한 관찰력은 높이 사지만 어떤 껌이 해도 어울릴 법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생긴다. 물론 사진을 찍어간 행인들을 통해 온라인에 올려진 사진들이 바이럴을 촉진했겠지만
이 역시 멘토스 껌이 아닌 그냥 껌으로 기억되었을듯...



좋은 매체를 발견하는 건 정말 어렵다.그렇다고 매체의 매력에 빠져 단지 재미있는 광고가 되어버린다면
차라리 기존 매체가 더 나을 수도 있다.
1)번은 메시지가 어렵고, 2)번은 제품이 가려졌다.

항상 강조하듯 관찰과 통찰, 떨어져서는 안될 콤비다.  ㅋ



<관련링크>
  2008/12/27 - [New Media] -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2008/12/26 - [New Media] -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2008/12/25 - [Guerrilla] -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2008/12/12 - [New Media] -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2008/11/20 - [New Media] - 좌석 간이 테이블의 매체화 : Macbook Air, Golden Holidays
  2008/11/17 - [Outdoor AD] - 핑크리본 캠페인 : 마네킹
  2008/11/17 - [Outdoor AD] - Ravensburger Puzzle: The Giant Puzzle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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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캐나다의 미용실에서 실시한 게릴라 마케팅 사례입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될 만한 재밌는 아이디어네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기발한 미용실 광고가 나왔더라면 언젠가 태어날 제 아기는 생각 할 것도 없이 저 미용실로 데려갈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저기 앞머리 모양의 종이 전단지에 샴푸 한번 무료 혹은 파마 한번 무료 같은 이벤트가 숨겨 있어도 재미 날것 같군요!!



Agency: Y&R Toronto, Canada.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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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Elle Baché
 라는 스킨케어 회사에서 실시한 게릴라 프로모션 사례입니다.
"Skin Good Enough To Eat"(먹어보고싶을 만큼 좋은 피부?)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있는데요!!
맛있게 잘 익은 복숭아를 이용해서 거인처럼 큰 여성을 만들었습니다. 이 거대 여자 조형물은 시드니항 중간에 설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대규모 게릴라 마케팅을 시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의 마케터들도 아이디어는 뒤지지 않겠지만 아직은 보수적인 의사결정권자들이 많은 것 같네요!

가끔은 새가 날라와서 복숭아를 먹기도 하고 사람들도 복숭아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회사 입장으로서는 먹어보고 싶을 만큼 좋은 피부를 가진 여성을 확실히 만든것 같군요!! ^^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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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소니에서 이벤트를 하네요. 헤드폰을 쓴 미니쿠퍼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매일 어디로 출발하는지 경로를 알려주어 이벤트에 참가하기 쉽게 해 두었는데요, 어제 마침 코엑스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 때문에 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요.

현대백화점 앞에서 정차를 한다고 했는데 우연히 버스에서 내려 코엑스로 가려는데 삼성역 출구 부근에서 귀여운 미니쿠퍼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사진을 찰칵 찰칵! 사람들이 뭔가하고 쳐다보더군요. 창피해서 몇 컷 못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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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확실한 홍보가 되는 것 같더군요. 자그니님의 포스팅을 보니 경찰에게 단속 당하는 모습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비상등을 켠 채 끝차선으로 천천히 운전하시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저 차를 준다는 이벤트를 한다면 정말 홍보효과는 최고일텐데 말이죠. ^^;;

소니다운 이벤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이벤트가 미니쿠퍼만큼 귀엽고 깜찍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일리쉬하고 고가의 하지만 소유하고 싶은 장난감 같은 미니쿠퍼의 이미지가 소니 MDR-XB700에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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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포스트: 익사이팅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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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미국 켈리포니아에 베이스를 둔
Gold Gym 휘트니스 센터의 엘레베이터를 이용한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엘리베이터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문이 열릴때 마다 한 남성이 운동을 하고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의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프랑스의 온라인 여행사인 Maeva에서 시행한 게릴라 마케팅 사례입니다.
집마다 설치 되어있는 우체통에 길게 끈을 메달아 놓았는데요!!! 끈을 당겨 보면 "일상의 탈줄 30%할일된 가격으로 더 쉽게 이루세요" 라는 문구가 써있어 스트레스로 인해 여행을 꿈꾸는 잠재 고객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끊임 없이 시행되는 정말 참신한 게릴라 마케팅 정말 재밌지 않으신가요????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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