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쿨몬스터

최근의 마케팅 트렌드를 보면 은행들이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영국 핼리팩스(Halifax) 바이럴 광고 역시 그런면이 보이는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객을 위해 인간 탑을 쌓는 은행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요즘 친절한 은행 직원분들 많긴 하지만 여전히 은행가는 건 그리 달갑지 않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광고이긴 하지만 저 정도로 고객을 생각하는 은행이 있을까요? 국내에서 최고로 친절한 은행은 어디인가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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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Blendtec라는 미국의 믹서기 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Wii it blend?"라는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자신들의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골프공, 다이아몬드 심지어 아이폰까지 믹서기에 넣어서 갈아버리는 실험을 하여 그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전세계적으로 Buzz를 일으키고 있네요!!

자신의 제품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과 이슈화 될 만한 아이템들을 적절히 선택하여 재밌는 시도를 하고있네요!!
스트레스가 많이 축적 됐을때 한번쯤 시도 해보고 싶은 방법이군요!! 그래도 아이폰은 너무 아깝지 않나요?  ㄷㄷ

i-Phone3G
 

Avocado
 

대리석


다이아몬드 


필자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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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영화관에서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있다. 즉 작은 소음이나 소동에도 해당 공간의 모든 사람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릴라성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엔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2가지 있다.

영화 시작 전에 해야한다. 
돈을 지불하고 여가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방해를 당한다면 안좋은 바이럴이 발생할 것이고, 끝난뒤엔 다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갈 것이다.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
영화관은 어둡고, 사진찍는 것이 금기시 되어있다.  순전히 말과 텍스트로만 소문을 만들기 위해선 메시지가 그만큼 면확해야 한다. (게다가 약 2시간동안 꼼짝없이 영화에 관심을 빼앗긴다)



위 영상은 독일의 뉴스사이트 Stern.de의 게릴라 마케팅!
그들은 해낸듯 보인다.

위트있으면서 강렬한 해프닝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어우러져 가장 빠른 뉴스를 전하는 사이트임을 알리고 있다.  영화 표에 QR코드를 노출해 바로 핸드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도 재밌을 듯 한데....
독일에서 QR코드가 범용적이던가? 암튼 Good Job~!!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Nokia N81의 게릴라 마케팅이다. 박수소리도 들리고, 반응은 나름 괜찮은 듯 한데 Stern.de처럼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화상전화의 색다른 경험을 한바탕 소동을 통해 전달하였으나 제품 박스를 들이대며 너무 제품을 들이덴 것이 아쉽다. 어차피 영상은 실시간이 아니었을터 영상에 다른 장치들을 사용했다면 좋을 뻔했다. (부정적 바이럴도 살짝 걱정되긴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듯...





독일은 과거 공연장의 전통 때문인지 영화 시작전 광고타임이 끝나면 잠시 스크린의 붉은 커튼을 닫아 주의를 환기한 뒤 상영을 시작하는데...

넓은 스크린 = Before
얇은 스크린 = After  (with Weight Watcher)

뭐 너무나 심플하여 사족을 달 것이 없다. 제작비는 제대로 세이브했고, 매채비도 영화관과 연간계약으로 저렴하게 가져간다면 저비용 고효율 브랜드 마케팅으로 아주 훌롱하겠다.


내가 알기론 국내는 이런 사례는 전무한 상황인데...
혹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린다.

[관련링크]
 [Guerrilla] -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Guerrilla] -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Guerrilla] - Mercedes-Benz : 벤츠의 엠블렘 마케팅
[Guerrilla] -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Guerrilla] - ABSOLUT VODKA : THE ABSOLUT CASH MACHINE
[Guerrilla] - ABSOLUT : ABSOLUT TAXI
[Guerrilla] - MTV Switch: Global warming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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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버스는 도로를 누비는 거대한 광고판으로서 옆면 광고영역을 활용하거나 전체를 랩핑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관찰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옆면이나 전체가 아닌 다른 부위를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 버스의 후면 활용하기...



버스가 후진을 하고 있는 것일까??
버스기사 있는 부분이 뭔가 어색해 보이는데...



헉~ 대로에서 버스가 뒤로 다닌다???
네덜란드의 Centraal Beheer Achmea라는 보험회사의 버스랩핑 광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의 옆면이 아닌 뒷면을 활용하여 보험이 필요한 아찔한 순간을 재현
하였고...

Just Call Us
카피 한 줄로 심플하지만 위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참고로 본 업체는 위와같은 BTL과 함께 TV CM을 통해서도 동일한 화법을 유지했는데...
TV편에는 Or Not이 하나 더 붙었다....ㅋ



개인적으론 위트있는 메시지가 마음에 드는데...
개별 상품 프로모션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설마 이리로 전화하세요....띠링띠링~ 이었을까?
 




이번에는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by Weight Watchers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독일의 다이어트 업체 Weight Watcher의 버스 후면 래핑 광고다.

래핑 이미지를 통해 버스가 듬직한 아가씨가 앉아있는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별다른 메시지가 없어도 Weight Watcher라는 브랜드의 노출로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하고있다. ㅋㅋ



2. 버스의 상단 활용하기...

이번에는 버스 후면보다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버스의 윗면으로 커뮤니케이션한 사례들인데..



Careerbuilder.com이라는 잡서칭 업체가 건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사람들을 향해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Don't Jump 
왜 이런 메시지를 발신했는지 아래 TV CM을 보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2006년 칸에서 bronze상을 수상한 위 광고는 정말 뛰어내리고픈 회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고, 
아래 2009년 슈퍼볼 TV CM에서는 그런 본인의 상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버스 상단 래핑 광고는 위에서밖에 볼 수 없기에 커버리지는 떨어졌겠지만
이런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접했을 경우 임팩트나 바이럴 효과는 왠만한 빌보드 못지 않았을 것이다
.
일관성...이거 참 중요하다...





이번 사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The Economist의 사례인데...(다음에 특집 한 번 해야겠다.)
끊임없이 새로운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내는 그들의 버스 상단 랩핑 광고다.

Look before you leap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주식이던 투자던 비즈니스던 The Economist를 보고 신중하게 해라!!
정도 느낌으로 아래를 내려다본 사람들에겐 오늘의 명언을 읽는 듯 짧게 환기 시켜주는 효과를 노렸고,
시뻘건 저 직사각형을 통해 이코노미스트가 자연스래 떠오르는 브랜딩 효과도 노린듯.



위 사례들이 칭찬받아야 할 것은
버스 광고는 옆면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는 것
매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방향에 적합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것
부족한 커버리지를 강렬한 크리에이티브와 메시지로 보완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적은 매체비와 적은 커버리지의 BTL이 TV CM에 밀려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ㅋ

이상이다.


[관련링크]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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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마키디어님의 공익 관련 마케팅 사례 포스팅에 이어 1Penny를 이용한 홈리스 돕기 기금 캠페인 사례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10원짜리 동전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있는것 같습니다. 가끔 물건을 사고 남은 10원자리 동전들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는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1Penny를 가지고 멋드러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있습니다. 과연 정말 보잘것 없는 1penny가 모여서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래의 바이럴 영상으로 보세요!!! 100만개의 페니를 가지고 멋진 예술작품이 탄생했습니다.

Million Penny Project에서는 길거리에서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홈리스들을 돕기위해 집안 서랍 혹은 주머니에 버려진 페니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있는 홈리스들을 돕는 기관들이 각각 1만개의 페니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버려진 10원짜리 동전도 모이면 어마어마한 일을 할 수있다는거 기억해 두세요!! ^^

온라인 바이럴 영상 옥외 광고까지 이용하여 프로모션을 하는것도 눈에 띄네요!!






필자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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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활용한 공익캠페인을 벌였다.
이름하야 'Crosswalk Memorial'

보행 중 부주의로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횡단보도를 채우고
가장 주목도가 높은 보도의 끝부분에 메시지를 세겨넣엇다.

교통사고 희생자의 1/4은 보행자 입니다



확인을 위해 잠시 멈춰서서 메시지를 확인해야 하는 약점이 있지만
위와 같은 캠페인은 영상에서 보듯 그 의미를 부각시켜 미디어 컨택을 높이는 것이 전략의 핵심되겠다.





미스터 클린이라는 세재의 강력한 표백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한칸만 도색하고 심벌만 덧씌웠으니 참 알찬 BTL 되겠다.. 
(하지만 불법임을 알면서도 벌금을 낼 각오로 진행한 게릴라성 마케팅이라면 이야기가 틀리다)





너무 커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식별이 어려운 케이스인데.
브라질 쇼핑몰 Shopping Curitiba가 쇼핑을 상징하는 바코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BTL되겠다.
요런 마케팅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와우~ 만들어 바이럴로 승부하는 것인데 이건 개인적으론 비추 되겠다~!





이런것이 추천작으로 매체와의 궁합을 잘 고려한 BTL 사례다.
사진이 작아 카피가 잘 안보이는데 메시지까지 잘 맞아떨어졌다면 10점 만점 되겠다.


횡단보도는 보장된 시간동안 보행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마케팅에 있어서는 Sweet Spot 이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 빌보드는 가장 높은 매체비를 받고 있으며 횡단보도를 활용하거나
신호등을 활용한 광고물들도 많이 고안되곤 한다.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안전을 위한 사인(Sign)에는 변형이나 상업적인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를 유념한 기획이 필요하겠다.
(특히 국내는 법적 규제가 심한편이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답답함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덧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를 입체적으로 도색한 사례 (중국 쑤저우 시)


 


[관련링크]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셀프주유소에서 만난 미니 주유기 : DAIHATSU Cuore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PANTENE : 가로등은 갈라진 머리카락?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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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트손

일전 포스팅에서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을 했었는데요. 오늘 zinicap님 포스트를 읽다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생각을 옮깁니다.

네이버에서 바이럴마케팅으로 검색한 화면입니다.

입소문을 활용하여 기업홍보를 확산시키는 서비스 등 바이럴을 효과적으로 기획 및 운영관리대행한다는 식의 서비스들이 많은데요. 블로고스피어상에서도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관련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블로그라는 매체가 각광 받고 있고, 이를 활용하는 곳들이 많아져서 일텐데요. 가끔은 황당무개한 방식의 블로그마케팅 방법론을 들먹이며 효과를 과대포장하는 업체들도 눈에 보입니다.

먼저 네이버의 검색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그포스팅에 댓글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효과는 둘째치더라도 요즘 네이버 블로그 중 로그인 사용자에게만 댓글을 허용하는 블로그 수가 많아지는 추세는 아마도 이와같은 프로그램의 출현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베이라는 서비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검색의 검색 어TOP10의 키워드로 글을 작성한 블로그에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누릴수 있는 효과부분이 더욱 가관인데요. 효과 설명부분을 한번 보시죠.


무분별한 스팸댓글 생성과 전파가 블로그마케팅이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기계가 아닌 좀 더 인간적인(???) 바이럴마케팅 사례를 한번 살펴볼까요?

이른바 바이럴마케팅을 위한 알바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활동할 무대는 주로 지식인, 블로그, 동영상 업로드 부분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메일을 통해서 (의도된 메세지 확산)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입니다.

zinicap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입소문마케팅이나 바이럴마케팅은 자연적으로 구전되거나 확산될 수 있는 요소를 기획하고 배치해서 효과를 기대하는 형식이지, 프로그램의 힘을 빌거나 인력을 동원하여 메세지를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는 형태는 그 효과를 떠나서 쓰레기 정보를 웹생태계에 방류하는 범죄와도 같다고 봅니다.

물론 프로그램같은 경우 네이버측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인력을 이용하는 바이럴마케팅 역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결국 이렇게 생성된 정보의 피해는 고스란이 소비자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제는 인식자체를 변화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zinicap님의 말씀처럼 이러한 요소들이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존재는 할까라는 의문에서 부터 블로그를 통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시도들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쓴이 블로그 : 마인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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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사이트인 Feed에서 2008년 최고의 바이럴 영상 10개를 선정 하였습니다.
2008년을 돌이켜 보면 외국에서는 참 재밌는 바이럴 영상이 많이 나왔는데요
한국에서의 바이럴 동영상 베스트 10을 뽑아보면 어떤 것들이 나올지 궁금 합니다!!
더불어 2009년에 나올 멋진 바이럴 마케팅들도 기대가 되네요 ^^

1위 "Where the hell is Matt?"

광고주   : Stride gum
에이전시: Matt Harding



2위 "Obama Yes We Can"

광고주   : 없음
에이전시: will.i.a.m and Jesse Dylan



3위 "Backflip into Jean" 
광고주   : 리바이스
에이전시: Cutwater

4위 "Ball Girl"

광고주   :게토레이
에이전시: Element 79



5위 "Wario Land- Shake It"

광고주   : 닌텐도
에이전시: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6위 "Take it to the next level"

광고주  : 나이키
에이전시: 72andSunny



7위 "Bike Hero"

광고주   : Activision
에이전시: Droga5



8위 “SFW XXX Party Invitation”

광고주   : 디젤
에이전시: Viral Factory



9위 “Kobe Jumps Over Car”

광고주   : 나이키
에이전시: Weiden + Kennedy


 



10위 “Square Peg Round Hole”

광고주  : EA
에이전시: Weiden + Kennedy



-관련글-
2008/12/19 - [마케팅 전쟁] - 2008년 최고의 바이럴 마케팅 , 게릴라 마케팅 사례 모음

필자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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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트손

가. 입소문마케팅/버즈마케팅/바이럴 마케팅.


현재 대한민국에서 '블로그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들이 바이럴마케팅일까라는 주제로 격론을 벌인 적이 있다. 논쟁에 명확한 해답을 내리기 위해서는 일단 단순바이럴과 바이럴마케팅 사이의 미묘한 의미 더나아가서 입소문, 버즈와 같은 유사한 용어들의 의미부터 짚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스고딘은 자신의 책에서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거짓말'자체는 마케터가 소비자를 상대로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효용이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어 주어야 함을 의미한다. 즉 소비자 스스로 자신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심리, 인식의 변화를 유발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마케팅이라고 정의하고, 소비자 스스로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책의 요지이며 마케팅의 핵심이다.

입소문, 버즈, 바이럴에 공통적으로 따라 붙는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마케팅으로 나타나는 효과들이 자연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수 있는 구조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을 의미한다.

입소문(word of mouth)
입소문(word of mouth)은 그 자체로 아주 강력한 미디어이다. 입소문이란 둘 이상의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대해 실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가리킨다. 입소문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전도사(brand advocates)가 될 때비로소 발생한다.

버즈(buzz)
버즈는 꿀벌이 윙윙거리는(buzz) 것처럼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버즈 역시 입소문과 유사한의미로 혼용된다.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상품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버즈가 전파된다.

바이럴(viral)
특정 인플루엔자(유행)에 의해서 흥미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특정 정보나 이슈가 생성되고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메가트랜드로 변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3가지 요소의 발생요건은 정직하고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다. 3가지 요소의 강력한 영향력과 효과에 주목한 마케터들은 이런 현상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전개경로를 설계하기를 희망하며, 이것이 입소문마케팅, 버즈마케팅, 바이럴마케팅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형태를 띄게 된다.

나. 블로그는 입소문/버즈/바이럴 마케팅에 유용한가?
블로그가 3대미디어(TV,신문,라디오)에 비해 강점인 것은 비용 투입대비 효과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이다. 마케터는 입소문/버즈/바이럴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긍정적인 메세지들이 증식하고 확산되는 바람직한 모습을 꿈꾼다. 하지만 단순히 블로그를 통해서 메세지를 전파한다고 해서 반드시 입소문/버즈/바이럴 마케팅으로 연결 되는 것은 아니다. 기성미디어 매체의 광고전략처럼 그저 타겟소비자 층에 배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저 도달율이 낮은 노이즈 정보에 그칠 수도 있다. 블로그는 통제할 수도, 아니통제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바이럴될 수 있도록 세팅할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바이럴 가능성이 있는 요소(인플루엔자)를 기획하여 다소간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결국 해답은 입소문의 실체를 블로거 스스로 파악하고, 확산 및 전파하려는 욕구에 대한 동기부여가 관건이다. 블로거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 경우 비로소 그 확산과 파급력은 기존의미디어매체의 경우보다 커질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시도해보려는 광고주들의 대부분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메세지를 대중들에게 살포할까를 고민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블로거는 독립적이고, 분산적이어서 기업이 바라는 메세지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실제로 블로거와 접촉하거나 이를 대행주는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다.

단기간의 가시적인 효과, 예컨데 키워드 검색시 포털의 상위에 단순 노출되는 수준을 기대하는 클라이언트(광고주)와 이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애를 쓰는 에이전시 사이에 끼어서 실제로 블로그마케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마케팅 업체(블로그 서비스)들은 공통적으로 어떻게 블로거들과 전략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신뢰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으로 메세지가 흐르게 할지를 고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광고주)의 인식자체의 변화를 기대해야하지만 계약자체를 성사하기 위해 블로그매체특유의 신뢰기반을 무너뜨리고서라도,단기적이고 가시적인 효과에 치중한다. 이런 강박증은 바람직한 블로그마케팅의 정착과 발전을 안드로메다로 내던져 버리고, 그저 클라이언트(광고주) 입맛에 부합하는 구전알바단 블로거를 양산하는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 업계전반의 형국이다. 이것이 어찌보면 동상이몽이고, 딜레마인셈이다.
No
바이럴 마케팅이 아닙니다!
1. 연출된 상황
2. 상품정보
3. 강요                                                    
Yes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1. 공감
2. 관심사
3. 참여
이제는 좀 더 진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블로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고, 무엇이 관심사이며, 어떤 것에 참여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연구부터 선행해야한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표들을 개발하여 실제 마케팅이 효과달성에 얼마나 근접하고는 있는지, 기존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확산되던 입소문의 흐름을 어떻게 가시화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이것이 입소문/버즈/바이럴 마케팅의 기본이자 포인트다.

다. 일본의 블로그마케팅 사례 <닌텐도 DS : 한자검증 DS캠페인>

블로그가 활성화된 일본의 경우 블로그마케팅에 접근하는 인식자체부터가 특별하다. 닌텐도 한자검증 캠페인을 살펴보면 소비자와의 세밀한 커뮤니케이션 설계와 인플루언서(블로그)의 활용을 어떻게 전체 마케팅전략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자검정 DS캠페인의 방법론

1. 전략적인 PR
한자를 쓰지 못하는 어른이 일본인의 85%에 이른다는 언론보도로 위기감 유발.

2. 입소문 X 판촉활동
블로그에서 무료로 닌텐도 한자검증 DS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제공.
행정구열별 대전모드 형태로 진행. 경쟁심 / 화제유발.

3. 블로거 초대 이벤트
유명블로거 30명 초대, 갑작스런 한자검정 테스트 실시로 흥미 유발.

4. 신문광고등에 기재된 내용 소재로 매장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ing)
아이들을 데리고 간 부모들에게 일본인들이 한자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 다시금 환기.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되도록 분위기 조성.

인플루언서 마케팅<혼다테츠야> 참고

이 캠페인의 진행으로 닌텐도 한자검정 DS는 60만개 이상의 매출신장 결과를 실현했다. 일본인의 한자능력저하라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과정과 상품프로모션을 따로 떼어서 독립적으로 전개하고, 블로그를 최대한 활용하여 입소문으로 인한 전파를 극대화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블로그매체의 특성을 간파하고 체계적인 설계로 인한 성공사례이다. 일본의 닌텐도한자검증 DS의 성공이 시사하는 것은 주입식(push) 단순 메세지 전파가 아니라 블로그 스스로 정보를 확산하게끔 여건을 조성하는 마케팅의설계와 진행이야말로 궁극적인 블로그마케팅 목표와 전략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는 교훈일 것이다.

필자 블로그: 마인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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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바이트

어떤 제품이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미세한 맛이나 품질의 차이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까요? 실제로 느끼는 맛이나 품질역시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게 되는거겠죠. 세스고딘이 늘 강조하든 그러한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패키지 디자인 일 듯 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오프라인에서 그 자체가 바이럴한 기능을 하기 마련이죠. 아래는 누구 봐도 제품이 무엇인지 알만하게 디자인된 제품 패키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음료 패키지로는 색상이 너무 어둡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우유 패키지 디자인
우유 패키지 디자인

아래는 주스 패키지 입니다. 과연 아래 주스는 무슨 맛 주스일까요? 일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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