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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2 별다방 커피 콩다방 머그
by : webito

커피 한잔에 담긴 생각

아침이면 커피 한잔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다. 최근 맥카페는 뉴욕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위크에 후원(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5월부터는 미국에선 대대적인 광고전에도 들어갈 거라고 한다. 여성, PR 업계 종사자들 이른바 트렌드세터들을 통해 맥카페의 입소문을 내려는 의도라고 한다. 관련 원문 기사는 McDonald's Sends McCafe Onto Fashion Week Catwalks를 통해 보세요.
"Tasting is believing. We'll be able to get our product into the mouths of all these people." 맥카페 담당 이사가 한 말이다.  직접 맛을 보면 맥카페의 맛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 일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맥카페의 TV광고(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 장면)의 광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물론 이런 저런 얘기들도 있지만 광고는 광고일 뿐이고, 맥
카페 이전 라바짜(Lavazza:이태리 에스프레소 커피 브랜드) 커피로, 그리고 작년부터는 자체 브랜드인 맥카페로 커피시장의 선두업체들인 스타벅스(별다방), 커피빈(콩다방) 등과 마케팅 전쟁을 벌이려는 것이다. 햄버거 체인의 새로운 변신에서 보는 것처럼 언제나 도전은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브랜드는 사람들의 마음속,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데,
맥도널드= 햄버거의 등식에서
맥도널드 = 커피로 바꿀수만 있다면 맥카페는 성공하겠지만
그럼 맥도널드 = 햄버거는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할 수도 있겠지.
맥도널드 = 햄버거  그리고 커피
햄버거에만 집중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업체 나름의 고민과 전략이 있겠지.

콩다방 머그에 별다방 커피를
사진처럼 커피빈 머그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그럼 어떻게 되나?

신맛이 좋은 커피, 단맛이 좋은 커피, 쓴맛이 은은한 커피등 커피 맛도 그야말로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미묘하다는데 선택은 개인적인 기호,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별다방에서 마시는 커피(아메리카노)가 맥카페의 커피보다 맛과 향이 더 좋다는 근거는 없다. 단지 더 신선한 원두를 어떻게 로스팅했느냐의 차이라는게 커피전문가의 이야기다. 관련기사는 맥카페는 무난하게 마니아는 커피빈 내용을 보시면 되겠지요.

별다방이든 콩다방이든 던킨이든 맥카페든 커피는 커피일 뿐이다. 2000원이든 4000원이든 맥카페는 맥카페일 뿐이고  커피향과 풍미을 즐기든 사람들과의 추억을 즐기든 그건 개인들이 선택할 몫이다.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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