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ebito

포스트 컨슈머 시대의 마케팅

최근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실업의 여파로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들은 아래 그림처럼 지갑을 닫고 있다고 한다.한국의 경우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전 시기에서의 소비와 만족감을 누리면서도 비용은 줄이려는 태도를 취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와 태도를 파악하여 다른 마케팅 방법을 활용한다.

미국, 유럽의 소매 변동

via Economist

미국기업 Inmar2009 1분기 할인 쿠폰 사용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링크-> Coupon Use Hits Early 1990s Levels

이와함께 기업들은 사이즈와 기능을 줄인 저가 제품을 출시한다. 프랑스 식품 그룹 다농Danone은 저가 요거트 제품인 에코 팩“€co Packs”을 출시했다. 용량과 맛이 기존 제품보다 다소 떨어지는 제품이다.

미국 자동차 메이커 GM과 포드는 3월 말부터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과 유사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한다. 소비자들을 붙잡아두기위해 고심한 결과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에 따르면,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형태를 소비자 관점에서 분류하면 소비자 중심 이전, 소비자 중심, 소비자 중심 이후 시대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소비자 이전 시대에는 제품, 회사 관련 정보 취득의 방법은 주로 지인, 가족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신중한 소비형태를 유지했다. 사용된 제품은 재활용하는 방식이었다.

이 시대는 기술의 발전과 생산의 증대로 대량생산의 소비자 중심시대로 변화하게 되었다. 둘째, 소비자 중심 시대에는 기업들은 TV광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푸시 마케팅) 활동을 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의 소비처를 찾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 시기도 인터넷을 포함한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커짐으로 인해 전통적인 매체(TV,신문,잡지)광고의 신뢰도의 감소와 같은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셋째, 소비자 중심 이후 시대에는 기존 매체에서의 정보보다는 지인, 가족들을 통해서 얻게되는 정보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블로그, 포럼, 동호회에서의 입소문을 통해구매 의사 결정을 내릴지 판단하게 되었다. 사용된 제품의 활용여부도 점차 사회성을 의식한 행위에 촛점을 맞추게 되었다.

각 시대별 구매 의사결정 및 소비형태

시대별 의사결정및 소비형태

Image via Logic + Emotion Blog

경기침체기에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회사와 제품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줄어들수록 사람들은 지인들로부터의 추천에 더 많은 가치(의미;Value)를 두게 된. 기업블로그를 만들고 소비자들과 상호 커뮤니이션하려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1)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의 최근 포스트 Marketing In A Post-Consumer Era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2)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 최근 크리티컬매스Critical Mass 떠나 Dachis Corp. 시니어 파트너로 자리를 옮겼다.

관련 포스트
2008년 기업 블로그 총결산 - 50자평 및 별점 평가
2009/03/20 - [마케팅]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불황기 마케팅 사례들1- 현대 Assurance Program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
소셜미디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국내 언론에서도 몇번 보도된바 있는 코리안BBQ 고기 트럭(http://kogibbq.com/)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Roy ChoiMark Manguera이 운영하는 코리안 BBQ '고기(Kogi)'가 소셜미디어를 등에업고 성공적인 길을 열어가고 있다. '고기'모바일 레스토랑 타코와 코리안BBQ의 만남이다. 타코(taco)와 코리안BBQ의 만남?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넘어가지 않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기'트럭의 중심에는 소셜네트워크가 자리잡고 있다. 웹사이트가 따로 있을 뿐아니라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리안BBQ-블로그마케팅

'고기'홈페이지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는 이미 8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친구로 등록되어있다.

고기, 소셜미디어 마케팅

'고기' 마이크로블로그

코리안 BBQ와 타코라는 새로운 만남에 반한 사람들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고기 트럭은 줄서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대화에 가까운 트위터와 고기트럭의 만남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고기' 트럭은 본연적으로 움직이는 가게이다보니 고객과의 실시간에 가까운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트위터는 모바일 레스토랑과 고객을 연결해주고 게릴라 프로모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도구가 되고 있다.

'고기'트럭 레스토랑은 스몰비즈니스와 소셜미디어(블로그)마케팅 사례로 LA타임즈 뿐아니라 영향력있는 마케팅블로그를 중심으로 입소문은 더욱 퍼져가고 있다.


      

,
by 마키디어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업블로그를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는걸 아실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이 기업블로그를 만들어야하는 시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블로그가 고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하나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되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라 할 수 있겠죠.

지금 소개하게 되는 웰스파고 은행은 소셜미디어, Web2.0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언급되곤 합니다. 아래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웰스파고-와코비아 블로그입니다.
기업블로그-웰스 파고

웰스파고-와코비아 블로그에는 포스트내에 댓글창과 필자 사진이 보인다.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요소는 제외시켜두고 다른 블로그와 다른 2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1. 포스트내 필자의 사진
2. 댓글(커뮤니케이션)의 인간적 용이화
기업블로그-웰스 파고

 인터넷, web2.0, 디지털, 효율성, 컨버전스 등은 오늘날 수없이 듣게되는 용어들입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이런 발전과 더불어 반대로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의미가 크지 않았던 것들이 보다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웰 스파고 블로그는 단지 포스트내 사진과 댓글창 삽입했을 뿐이지만, 이를 통해 기계와의 대화와 같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을 인간화시키는 측면이 있습니다. 단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게 아니라 사진속 인물과의 대화를 하게 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댓글창에는 댓글작성에 저해요인이 되는 이름, 홈페이지 등 개인 정보 기입 부분을 없애버리고 댓글 제출시 필요하면 이름만 기입해주면 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댓글을 적은 사람이 이름을 적기싫어 댓글을 제출하지 않는경우는 많지는 않겠죠. 이런 작은 변화를 놀라운 혁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며, 너무나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될 수록 과거 아무것도 아닌 작은 것들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의 예로, 블로고스피어에서 개인브랜딩 또는 개인사업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달때 효율성을 위해 여러 블로그에 짧은 링크 댓글을 남기지 말고 댓글을 달때 해당 블로그의 필명을 꼭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블로그를 만들때 블로그 이름이나 필명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이 부분은 블로그를 통한 개인블랜딩을 주제로 올해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탐피터스, 잭트라우트&알리스, 세스고딘 등 유명한 마케팅구루들이 남긴 말들도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고 더욱 중요시될 마케팅 명언 중 하나는 바로 김춘수님의 시속에도 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
by Charleneli(그라운드스웰 저자)
*소셜 네트워크는 마치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될것이다.
*다른 채널에서도 소셜미디어 컨텐츠를 다루게 된다.
* 새로운 광고 혁신
-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내 새로운 광고 포맷
- 영향력자를 식별하는 소셜 프로파일
- 커뮤니케이션 패턴의 활용
* 프라이버시, 퍼미션 문제
소셜네트워크는 공기와 같은 일상적 존재가 되고, 오픈 네트워크는 새로운 사회적 시스템으로 통합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