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xmedic

  

Nissan은 최근에 브라질 시장에 뒤늦게 후발주자로 진출하여 초라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Nissan은 단기간에 브라질의 드라이버들과 뛰어난 교감을 보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습니다. 그 이면에는 Nissan SHIFT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혁신적인 방법을 통하여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Nissan은 브라질의 가장 큰 신문사이자,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보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O Estado de Sao Paulo를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SHIFT’라는 Nissan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SHIFT의 뜻 처럼 신문과 사람들에 대한 관계를 변화시켰습니다.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신문을 읽기 보다 직접 뉴스가 되고, 뉴스가 만드는 관계를 만들어 버린거죠.

프로모션 시행 첫 날. O Estado de Sao Paulo사는 신문의 첫 페이지를 위와 같은 공란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독자들로부터 하여금 그들 자신의 첫 페이지를 구성 할 수 있도록 초대하였습니다. 신문사의 웹 사이트에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헤드라인을 쓰거나,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면, 모든 구독자들은 신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뉴스가 됩니다. 바로 문 앞에서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받아 보는 셈이죠.  

 

신문의 첫 페이지에 내가, 가족이, 친구들이 실린다면 얼마나 즐거운 경험이 될까요. 그 결과 Nissan의 프로모션은 신문을 이용한 브라질의 프로모션 역사상, 가장 엄청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TV 광고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며, 단기간에 브랜드 친숙도가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혁신적인 방법과 엄청난 효과 때문인지 이번 Cannes Lions 2009에서 Media Gold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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