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09 아이폰을 말하는 10가지 방법
  2. 2009.09.13 마케터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 14
 Posted by Gomting


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란 포스팅에 올렸던 아이폰의 인쇄광고는
동일한 포맷으로 기간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집행이 되었는데 몇가지 더 소개해보면...

먼저 아이폰 3G에 이어 3Gs까지 'one app at a time' 이란 카피를 일관되게 사용했고,
월스트릿저널과 같은 메이저 신문을 중심으로 노출한 시리즈 광고이다.


여름휴가를 위한 아이폰 앱


자산관리와 재테크를 위한 아이폰 앱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이폰 앱 (영국버전)


위 광고의 미국버전


출장갈 때 챙겨야할 아이폰 앱


그리고 특정 상황에 좀 더 포커싱된 버전의 광고도 있다.
이건 사이즈로 봐선 타블로이드판 신문이나 잡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 아이폰 런칭 시 애플과 AT&T가 집행했던 광고

미국의 아이폰 독점 공급 이통사 AT&T가 아이폰 런칭 시 게재했던 인쇄 광고인듯
심플하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건 좋으나
뻘건 바탕은 애플스럽지 않아 살짝 이질감이 든달까...



여기있으니 어서 사가라~~ 배짱도 좋다.


당연히 원할 것이고, 당연히 사게될 것이다...ㅋㅋ


마지막으로 애플이 아이폰 런칭을 앞두고 뉴욕의 애플스토어에 게재한
아이폰 런칭을 알리는 거대한 스크린(?)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전화를 새롭게 발명했다.



  위 광고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런칭할 당시의 아이폰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의 후광을 통해 '새롭다'라는 것 자체를 알리기 위해 주력했다면
  3G, 3Gs로 넘어오면서 단말기 자체의 쿨함은 모두가 알고있으니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Lock-in 하고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써의 아이폰을 인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거의 돈을 벌지 못하고 있음에도
  (판매 30%의 수익이 앱스토어 운영 비용을 넘지 못함 - 스티브잡스도 언급)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이유는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결국 애플 아이폰 전략의 핵심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 기반에
  웰메이드된 디바이스와 수직통합(아이폰-앱스토어-개발자네트워크-OS)하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애플의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여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마진을 남기는 아이폰의 판매를 증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살펴본 전략과 마케팅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유해보면...
전략이 머릿속의 생각이라면 마케팅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말과 행동으로
고객이란 상대의 행동이 기업의 전략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밀고당기기를 하는 것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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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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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ting

마케팅포스트 블로그의 상당부분을 채우고 있는 각종 마케팅 사례들...
저는 왜 이곳에 이토록 많은 사례를 관찰하고, 성찰하고 있는 것일까요?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대다수의 시험은 항상 제한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시험 종료 시간에 답안지를 제출하지 못한다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아지는 것처럼 마케터의 역량 또한 주어진 시간동안 얼마나 에지(Edge)있는 결과물을 내놓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히 마케팅에 있어 '시간'이란 요소는 메시지의 생명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마케터들이 최고의 솔루션을 내놓을 때 까지 기다려 줄 충분한 시간이 없습니다. (물론 시간을 더 준다고 해서 최고의 솔루션이 나오는 것도 아니죠.)  그러므로 마케터로써 인정받기 위해서는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날이 시퍼렇게 선 아이디어를 꺼내놓을 수 있는 트레이닝이 필요한 것이고, 그 방법으로선 습관화된 케이스 스터디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습관화된 케이스 스터디는 유사한 사례를 통해 비교적 현실적인 예측치를 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비쥬얼로 빗대어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의 타깃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특정 타깃의 행동패턴 및 기대요소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며 아직은 검증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매체와 미디어들에 대한 준비도 가능합니다.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가장 좋은 공부법은 다른 이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는 것에서 나아가 깊이 이해하고, 정리된 본인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이와 유사한 생각으로 케이스 스터디와 함께 해당 내용을 퍼블리싱하는 것이 마케팅 케이스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잡스가 했던 말을 인용해보면...

  무언가를 진짜 잘 설계하려면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완전히 파악하고야 말겠다고 열정적으로 전념해야 합니다. 그저 대충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꼼꼼하게 심사 숙고해야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일에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창의성은 그저 여러가지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창의적인 사람에게 어떻게 했느냐고 물으면,
  실제 자기가 한 일이 별로 없어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저 무언가를 발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해 보였을 뿐입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연관지어 새로운 무언가를 합성해 냅니다...(중략)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되면서 '정보'를 가졌으되 '지식'을 가졌다 착각하고, '지식'을 가졌으되 '지혜'를 가졌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위에서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 했듯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는 수준, 즉 '정보'가 아니라 '지식', 나아가 '지혜'의 수준을 가져야 하는 것인데요...

스스로 사례들이 가지는 의미를 숙고하여, 정리...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드는 '퍼블리싱'이란 작업은 적어도 '정보'를 '지식'의 범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훌륭한 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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