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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대항마 빙(Bing)...
유저의 의도에 부합하는 검색을 표방하며, 구글을 염두하여 아예 'Search Engine'이 아닌 'Decision Engine'으로 포지셔닝하고있는 MS의 새로운 검색서비스 Bing

출시 며칠만에 검색 점유율 16.28%로 야후(10.2%)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이로 인해 구글 점유율도 78% -> 71%로 하락했다는 희망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긴한데.. (via) 아직은 표본조사이며 초기효과일테니 Baseline이 나올때까진 좀 더 지켜볼 일....이나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둘러본 결과 인상적인 기능들은...
국가별로 다른 베타버전을 발표했기에 국가설정을 미국으로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1) 동영상 검색결과에 마우스 오버만 해도 플레이 화면 확인가능
- james blunt의 동영상 검색결과

2) 다양한 검색옵션을 제공하는 동영상/이미지 검색
- 김연아의 동영상 검색결과 : 좌측의 옵션에 따라 검색결과가 재정렬됨
- 김연아의 이미지 검색결과 : 상동

3) Kayak과 흡사한 방식의 Travel 검색 제공
- Bing에서 Tokyo의 Hotel을 검색한 결과
- Kayak에서 Tokyo의 Hotel을 검색한 결과

4) 전 세계 웹의 모든 19금 동영상과 사진이 검색이 된다는...

- 본 포스팅을 미성년자들이 볼 수 있으니 방법은 공유하지 않겠지만 이건 정말 문제인듯...
  이거 방치하다간 빙.....신될 수도...




빙(Bing)의 런칭 마케팅은...
약 8천만~1억 달러를 마케팅 예산으로 잡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컨셉은 위에서 얘기했듯 검색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검색, Decision Engine...크리에이티브는 구글 검색의 단점을 부각하며 유저들의 진정한 의도를 반영하는 검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선두와의 노골적인 비교를 통해 신생서비스로서 주목도를 확보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기법되겠다.
애플과 전면전을 벌이는 I'm PC 캠페인에 이어 구글과의 전면전인가...

1) TV CM 3편
- 첫번째 영상은 빙이 제안하는 새로운 검색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다른 두 영상은 현재 검색엔진들을 의인화하여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는 결과가 넘쳐나는 현상을 부각한다.







2) 서비스 소개 영상 2편







3) 유저 테스티모니얼(Testimonial) 영상






런칭마케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1) 빙(Bing)이란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캠페인의 일관된 Look & Feel / 화법의 부재가 아쉽고
2) 자신들이 하고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풀어놓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나..
3) 구글을 주적으로 규정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것은 시장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져올 수 있기에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물론 웹서비스는 철저한 경험재이므로 저정도 충분한 물량으로 빙(Bing)을 알린다면 결국 승부는 검색품질에서 나겠지만 런칭때 부터 소비자가 연상할 수 있는 브랜드 요소를 만드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일터....화제가 되고있는 기능만큼이나 멋진 마케팅을 선보이길 바란다.



관련 포스팅
 (내가 아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 총정리
검색의 진화 : 모바일 음성 검색
구글재팬의 크롬 CM 공개
구글 스트릿뷰 BTL(학생작품)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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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ting





오늘 나를 웃겨준 테스티모니얼(Testimonial) 방식의 브라질 구인구직사이트 광고. 
본인이 운영하는 캐스트와 같은 이름의 Dream Job이란 사이트로...'배부른 소리'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광고의 묘미는 비키니 차림의 살벌한 모델들을 배경으로 이 직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저씨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테스티모니얼 광고는 대체로 빅모델 전략을 활용하거나 일반인이 등장하더라도 제품/서비스의 효용을 강조하며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데...본 광고는 위트있는 설정을 통해 '공감'대신 크리에이티브 에지(edge)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구인구직 사이트라는 것이 상황적인 공감보다는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본 광고의 경우 상황과 사이트명의 매치도 적합한 것이 아주 좋다.

위트있는 설정을 통해 메시지의 임팩트를 강화하는 구인구직 사이트 광고를 더 소개하면..
 






국내 최대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의 모기업이기도 한 몬스터그룹의 광고인데...
본 광고의 경우 반전을 통해 위트있는 설정을 보여주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포인트 되겠다. 

흠...몬스터닷컴이 No.1 사이트인가??
아무튼 워낙 네임벨류가 있는 사이트인지라 브랜드의 인지보다는 구직이 필요한 상황만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들의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기에 위와같은 방식의 광고를 집행한 것이겠다.

이상 동일한 목적을 가진 제품/서비스의 같은듯 다른 두 광고를 통해 전략에 따라 상이해지는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슬쩍 거들떠 보았다. 



- 필자 캐스트 :  드림잡파인더(DreamJob Finder)캐스트의 소개글

 Dreamjob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부러워 하는, 소위 HOT한 직장을 다닌다는 이들 조차 수많은 고충과 불만이 존재하며
 그들도 "에잇~ 내가 떄려치고말지"라며 되뇌이는 나날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계단씩 Level up을 꿈꾸며 살아가는 저와 같은 드리머(Dreamer)들에겐
 보다 나은 환경을 추구하는 욕구 역시 끝임없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Dreamjob Finder는 이런 분들께 조금나마 도움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이곳을 방문하시고, 캐스트를 구독하시는 여러분께
 알찬 정보로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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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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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장동건과 비는 연일 TV에서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를 외친다. 2008년 '생각대로 T'에 이어 2009년 새해부터 진행된 SKT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생각대로 T광고는 비교적 히트를 기록했음에도 SHOW광고에 밀려 유난히 상과는 운이 없었다. 광고에서는 생각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난 생각대로 T를 외쳤을 뿐인데, 왜 생각대로 안됐을까? 새로운 주문을 외우면 과연 희망찬 나의 미래가 생각대로 이뤄질까? 

  
현실은 괴로운데 주문이나 외워라?


2008년 한해는 뉴스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 들정도의 각종 사건, 사고, 악재, 참사, 재난 소식이 너무도 많았다. TV를 보면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싫을 정도로 가슴 아프고, 화가 나는 경제, 사회, 정치 등 굵직한 뉴스들로 가슴 한 구석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불황일수록 삶의 활력과 웃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통하는 광고코드는 '유머' 소구다. 그런데 SKT의 광고는 일종의 티저광고인 셈이다. 인지 단계에서 "도대체 '비비디바비디부'가 뭐야?" 라고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검색이나 인터넷, 자사 홈페이지로 해답을 찾도록 소비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누구나 신데렐라가 되고 싶고, 로또 복권을 맞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주문을 아무리 외워 봐야 괴로운 상황은 달라질게 없기 때문이다. 청년실업, 경제파탄, 소통의 부재, 불화합과 불통의 정치 등 사회적으로 처한 시대상을 물론 광고에 담아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마냥 주저앉아서 잘 될거라는 주문이나 외우기엔 처한 현실이 생각보다 너무 고달프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새해부터 광고가 집행된지 2달이지만, 벌써부터 광고가 식상하다는 의견이 들린다. 대기업의 물량공세가 거의 브라운관을 뒤덮다시피 할 정도로 너무 자주 등장한다. 겉으로는 밝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듯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술에 가깝다. 천만이 넘는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국민체조 하듯 따라 하라' 고 반복적인 카피와 노래로 외친다. 장동건, 비 편은 거의 세뇌가 될 정도다. 되고송은 성공했으나 인지도, 점유율, 마켓쉐어에서 한때 SHOW에 밀렸던 SKT로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그래서  광고의 Tone & Manner는 애매하고 모호한듯 하지만 실은 지긋이 누르며, 소비자를 교육시키는 중이다. 주문의 반복과 학습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SKT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SHOW는 그만 잊으라는 마술과도 같은 유혹의 메세지다.    


하지만 유머소구와 학습도 소비자들이 공감해야 통한다. 제 아무리 톱스타가 나와서 '여러분, 슬픈 현실은 잊고 주문을 외워보세요! 소원이 이뤄질거에요' 라고 떠들어봤자 쇠귀에 경읽기 일뿐이다. 오히려 힘든 삶속에서도 세대차, 성별차를 극복한 가족의 에피소드와 따뜻함을 소재로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1살의 쇼' '100살의 쇼' 광고나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다 끝냅시다'라고 장미희가 말하는 오즈광고가 더 와닿는다. 아니면 예전 BC카드 광고에서 보여준 카피처럼 보다 직접적으로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부자되세요!' 라는 경제적인 상황을 반영한 카피가 더 기억에 남고, 현실적이지 않은가.



   신데렐라 말고 심청이나 춘향이는 안돼?


이왕 학습을 할거라면 현실을 외면한 뜬금없는 눈 퍼런 신데렐라의 주문을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공감하기 쉽고, 발음하기도 좋은 우리나라 주문을 새로 제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광고에서 현실의 역경을 이겨낸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함께 주문도 쉬웠다면, 훨씬 쉽고 의미도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 '살라카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바비디부' 라는 어렵고 뜻도 잘 모르는 것보다 말이다. 아래는 우리나라 노래 중에서 주문을 노랫말로 사용한 예들이다.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살아가야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만 산다면
그것이 슈퍼스타
괜찮아 잘 될 거야
-이한철, 슈퍼스타 중에서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
한번 더 될때까지 오예 야발라바히기야모하이마모하이루라
-이승환, 덩크슛 중에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어려운 세상이지만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사랑하며 살아요
-날아라슈퍼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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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슈퍼볼 개막쇼와 본 경기 중계 사이에 무려 5편의 광고를 선보이며, 특수효과를 누렸다. 이 CF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지도는 상승은 물론 판매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그렇다면, 현대자동차의 국내 광고는 어떨까? 비록 차량의 종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타겟, 목표시장은 다르지만 전 세계적으로 불황기라는 상황은 닮아 있다. 요즘 자동차 동호회, 클럽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네티즌이 만든 '그랜져 광고'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CF감독이나 카피라이터가 아닌 직접적인 1차 소비자인 이들이 만든 패러디에는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을까?


  당신의 오늘을 말해 줍디까?




남 NA)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져로 대답했습니다.
여 NA)  당신의 오늘을 말해줍니다.
남 NA)  Grandeur 2009 New Luxury


  그랜져 가지고 뭘,  이 정도는 돼야...

패러디1




* 출처: 카즈 커뮤니티 자동차 게시판 www.carz.co.kr


  친구야, 나 사실은...


패러디2



* 출처: 무지개꽃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tensiyun/90042409014

차가 그 사람의 위상과 지위를 표현한다는 식의 광고는 철지난 이야기다. 아직도 이런 촌스럽고 구태의연한 컨셉의 광고가 먹힌다니 씁쓸한 현실이다. 과연 당신의 차가 나의오늘을 말해줄까?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땐, 그 차라도 팔아야 할텐데? 차는 둘째치고 집은 언제 살거며, 마이너스통장은 언제 매꿀건데?

오늘도 명품이나 명차구입에 목숨거신 귀하신 분들이 계신가. 자신의 분수에 맞게 경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산다면 이해가 되지만, 친구따라 강남가다간 다리 찢어지기 십상이다. 그런면에서 이런 패러디는 무조건 크고 비싼 차, 경차보다는 고급세단, 국산보다 외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물론 이런 소비자 스타일을 겨냥해 위화감과 과소비를 조성하는 일부 광고기획자, CF감독들에게 한 방 날리는 유쾌한 펀치가 아닐까.  

패러디를 본 네티즌의 반응이 궁금하다면!
댓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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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바이런은 ‘갈대의 나부낌에도 음악이 있다. 시냇물의 흐름에도 음악이 있다. 사람들이 귀를 가지고 있다면 모든 사물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고 했다. 이처럼 음악은 단순한 소리(音)을 뛰어 넘어 세상을 만나는 또 다른 즐거움(樂)이다.

 

우리가 즐겨보는 방송광고 속에도 역시 음악이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CM송이 있는데, 소비자들과 만나는 시간은 불과 15초에서 30초의 극히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CM송 하나가 열 광고 안 부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그 효과란 상상 이상이다.

 


  광고 속 음악
, 어떤 효과가 있을까?



CM Song(Commercial Music)  쉽고 친숙하며, 반복되는 멜로디를 통해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기업이나 제품의 이름을 활용해 리듬과 음을 붙여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뚜렷하게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품을 구입하는 시점에서 소비자가 CM송을 떠올리게 될 때, 호감도를 상승시켜 실제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제품을 구매로 유도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한된 시간 안에 메시지를 압축해서 브랜드와 제품 또는 서비스의 특성을 담아내야 한다.


 

  롯데껌, 샘표간장을 기억하시나요?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 민트 3형제로 유명한 롯데껌, 롯데껌 CF에 사용된 CM송은 가수 윤형주씨가 부른 곡이다. 그리고 샘표식품에서 나온 샘표간장에 나오는 노래는 가수 김상희씨가 1961년 불렀는데, 국내에서는 첫 CM송으로 기록되고 있다. 롯데껌과 샘표간장에 등장하는 CM Song은 CM송이자 로고송에 해당되는 경우다. 보통의 경우는 광고의 컨셉이나 모델의 변동에 따라 음악이 바뀌게 되지만, 두 회사의 경우에는 수십년의 세월 동안 모델이나 컨셉은 바뀌어도 BGM만큼은 고정적으로 사용되었다.  


 
 

 

  아이스크림 먹는 김태희, 그 모습이 아리따워~


 




최근 방송되고 있는 LG전자의 싸이언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CF에는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빅뱅과 김태희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광고 속에는 김태희가 직접 아이스크림송을 불러 유명해졌다. 그리고 아리따움 광고는 허스키하고 독특한 음색의 가수 바비킴의 노래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M송은 추억과 문화를 싣고


 

CM송은 단순한 노래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 속에 브랜드와 시대의 문화를 함께 담아내야 할 것이다. 세월은 흐르고, 노래의 장르와 버전은 바뀌었지만 좋은 노래와 CM송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 사랑이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임에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오늘 CF의 또 다른 매력, CM송을 들으며 옛 추억을 함께 흥얼거려보는 건 어떨까...

 

[참고문헌 및 사이트]

 

2007, 이성태,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라디오의 CM송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2003, 이준호, 명지대학교 대학원, <광고음악이 소비자 구매심리에 미치는 영향 연구 -TV광고를 중심으로>

롯데스위트랜드 (롯데껌) 홈페이지 http://www.lotteconf.co.kr/

샘표식품 (샘표간장) 홈페이지 http://www.sempio.com/sempio/index_main.asp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홈페이지 http://www.aritaum.com/brand.do

LG전자 (싸이언) 홈페이지 http://www.cy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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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이스라엘의 맥주회사인 Goldstar beer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맥주를 주제삼아 순서도 형태로 풀어서 재밌는 포스터 광고를 냈습니다.


외출하기 전 여성들의 머릿속을 분석한거 같은데요!! 티셔츠부터 다양한 신발의 종류 나가서 무엇을 마실지에까지 정말 저같으면 머리가 터질 듯할 정도에 많은 생각을 하는군요 여자분들은 ^^;



위의 포스터는 이성을 만났을때의 남녀의 차이점을 비교했네요 남자는 골드스타 맥주를 마신 후에 여자분과 므흣한 상상을 하고 있고 여자는 역시나 복잡합니다 ^^


골드스타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에 갈때의 남녀의 차이를 나타낸 포스터 입니다.

다들 그렇게 위의 상황들에 대해 동의를 하시나요?
물론 이광고를 통해서 표현한 것이 남녀의 차이를 절대적으로 나타내지는 못하 겠지만  남녀의 차이를 이런식으로 재밌게 그림을 이용한 순서도 형식으로 풀어 재밌게 표현한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어쨌든 광고 슬로건 처럼 "남자인것을 신께 감사해 하시길 바랍니다" ^^;

보너스로 얼마전에 포스팅 했었던 하이네켄 맥주 광고의 남녀의 차이를 보여주는 광고도 보시죠 ^^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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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겪은 후 정확히 10년이 지난 2008년.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전 세계를 상대로 쓰나미처럼 몰려온 경제위기 뉴스에 온 국민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물가는 오르고 환율은 널뛰듯 급등락을 반복했다. 믿고 투자했던 주식, 펀드가 반토막 나는것이 예삿일이었으며 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실이 너무도 힘겹기만 했던 한 해였다.

2008년 하반기에는 이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광고들이 유독 많았다. 힘들수록 우리는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 특히 올림픽과 TV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신세대 스포츠스타, 늦둥이 연예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늘의 삶은 고달프나 내일은 달다

힘들수록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 동아제약 박카스 '스쿠터' 편




동아제약에서 만든 박카스는 '스쿠터' 편을 통해 메세지를 전한다. 스쿠터를 타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딸, 그리고 도시락 배달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힘내세요 피로를 추억할 날이 올 거에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그들의 지친 어깨에 위로를 건넨다. 비록 오늘의 삶은 고달프지만 그들이 맞게 될 내일은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다. 가족의 힘은 실로 강하다. 끈끈한 유대와 사랑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광고는 1998년에는 환경미화원과 아들편이 원조다. 부자편에서 모녀편으로 바뀐 컨셉이지만 시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되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동아제약이 이 시기에1998년부터 1년간 총 91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해서 1999년에는 매출이 14%나 신장했다고 한다.  불황일수록 광고비용을 줄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을통해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름 소년과 겨울 소녀가 전해준 희망

태환이와 연아의 승전보 -  KB국민은행 '여름소년, 겨울소녀' 편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근심이 깊던 우리에게 박태환, 최민호, 장미란 등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승전보는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았다. 태능선수촌에서 흘린 땀만큼이나 값진 결과인것을 알기에 국민 모두가 환호했고,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CF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여름 소년 박태환과 겨울 소녀 김연아를 보는 내내 우리는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누구보다 감격했다.

'여름'과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컨셉, 그리고 순수하고 건강한 청년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주었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서 보여준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의지는 경제문제와 생활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CF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팬으로써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친동생처럼 친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빠, 달려!"



  작은 배역은 있으나 작은 배우란 없다

드라마는 조연, CF는 주연! - LG텔레콤 오즈 '대리인생' 편




여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 연기자가 있다. 장미희는 최근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문식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얼마 전 연말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상을 수상했다. 그들은 지금 제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 오즈 CF '대리인생' 편에서는 단독으로 남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술 한잔 하신 장미희 팀장님! 그녀는 대리운전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그 자리에 이문식 대리가 나와 처음엔 놀라지만, 집까지 운전하며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서 이대리는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운전을 하노라고 고백한다. 직장벌이만으로는 어려운 세상, 자녀 교육비 때문에 집을 나서야만 하는 가장의 아픔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비록 현실은 슬프지만  마지막에 장미희의 말을 통해 실날같은 위안과 희망을 가져본다.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 다 끝냅시다!"

경기가 어렵다고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들수록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더 걸어야 하고, 더 뛰어야 한다.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했던 남자 수영 금메달과 피겨스케이팅 우승이 그러하며, 작은 배역은 있지만 작은 배우가 없듯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배우들의 땀이 그 해답이다.

비록 당장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되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도 단 1명의 가족과 팬이 있는 한 쉽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황기, 사람이 그래서 희망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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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KOREA SPARKLING!

1. 비가 출연해서 더 유명해진 한국홍보광고


한국을 홍보하고, 관광을 소개하는 종합홍보영상물 “Korea, Sparkling" 은
한국관광매력을 볼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한 작품인데, 해외 광고제와 영상 페스티벌에서 각종 수상을 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대략적인 수상내역만 봐도 화려하다!  

○ 2007 U.S. Int'l Film and Video Festival 3위 입상
○ 2007 Document. Art. 특별상 수상
○ 2007 PATA Gold Award 수상
○ 2007 IBA Finalist(본상) 수상
○ 2008 Adrian Awards Silver Award(은상) 수상
○ 2008 New York Festivals Grand Award(대상) 수상

 
그 중에서도 비가 출연하고, 양방언이 O.S.T에 참여해서 더 유명해진 30초분량의 2007년도 작품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 작품은 Adrian Awards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비를 모델로 작년 4월부터 'Korea, Sparkling!' 광고를 전세계 170여개국에 방영하고 있다고 하니,한국을 홍보하는데 1등공신인 셈이다.  

   

스피드레이서에 이어 닌자 어쌔신으로 세계 속으로 뻗어나고 있는 우리의 비!
한류스타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더욱 성장할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지훈군 잘 부탁해~ :D  


2. 해외 유명도시에서 감상하는 한국의 옥외 광고들

 

6월 1일부터는 미국 뉴욕 맨해튼 시내에 한국관광 홍보물이 붙은 2층 관광버스 60대가 운행된다고 한다. 이것 역시  ‘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을 주제로 만들어진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광고물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2층버스. 저 버스가 뉴욕시내를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뿐만 아니라 맨하튼 중심에 위치한 <메디슨스퀘어 가든> 옥외전광판에도 한국관광홍보 동영상을 함께 상영할 예정이라니 홍보효과가 대단하겠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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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호주 시드니 중심가의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대형광고. 정류장 이외에도 공중전화 박스, 거리 판매대 등 135곳의 광고패널을 이용하여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대형 포스터 광고를 실시했다고 하니 대단하다!



3.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달력


지난 3월, 21회  '머큐리 엑셀런스 어워드즈' 의 디자인 부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의 풍경을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 것처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문판으로 제작된 2008년도 한국관광달력라는데, 디자인의 세련미와 화려한 색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 돌아보면 마치 그림과도 같은 풍경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   
 

4. 온 몸으로 전하는 비보잉의 매력
 


 
대한민국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비보이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에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가 주최한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의 모습이다.

작년에 이어 2번째 대회인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렸고 지난해 단 1회 개최만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로 인정을 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라니 정말 멋지다!
 


가진 자원도 부족하고, 땅도 좁은 대한민국에서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내새울건 역시 사람과 문화 밖에 없는 것 같다. 문화는 단순히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품을 넘어 고유한 정신과 혼이 담긴 정체성의 산물이다.

우리의 노래, 영화, 춤, 광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컨텐츠가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활력소이자 에너지의 원천으로 작용해 주길 계속 바래본다. 코리아 화이팅!

* 사진 및 자료 참조: 한국관광공사 http://www.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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