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80

Kit Kat을 일본어로 읽으면 Kitto Katsu. 그 의미는 "Surely Win"이라고 합니다. 네슬레는 키켓의 일본어 발음과 의미, 여느 아시아 국가처럼 입시경쟁이 치열한 일본의 상황을 활용하여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를 키켓 겉면 포장에 바로 적어 보낼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정부 기관인 우체국과 연계, 편의점이 아닌 우체국에서 바로 키켓을 구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은 뒤 간편하게 우편 발송할 수 있도록 하여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무려 260,000건의 키켓 메일이 우체국을 통해 발송되었고, 미디어 노출 측면에서도 굉장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공 덕에 키켓 메일을 기획한 광고회사 JWT 또한 칸느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하네요.

키켓의 발음이 일본어로 Surely Win 이라는 우연이 이 프로젝트를 가능케 한 가장 큰 동인이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패키지 개발 및 유통채널 확대(연계)을 꾀한 발상의 전환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필자블로그: 79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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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Forrester Research에서 Sponsored Conversation 이라는 말을 소개하였습니다. Forrester Research에 의하면 Sponsored Conversation은 마케팅 기법의 일종으로 블로거들에게 금전적 or 물질적 혜택을 제공하여 자사에 관한 포스팅과 교환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블로그마케팅의 일종인 셈입니다. 렛츠리뷰나 PressBlog등이 그 예가 되겠지요. 아래의 테이블에 PR, AD, SC의 특징을 잘 분류해놓았습니다.

PR은 회사가 블로거들로 하여금 자신의 Product에 관하여 이야기하게끔 시도하며 성공의 여부는 장담 할 수 없습니다. AD에 있어서 회사는 안정적인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블로거들 사이의 목소리가 아니다보니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SC는 자사의 Product에 관하여 블로거들에게 글을 쓰게하여 이야기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블로거들 사이에서 퍼지다보니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SC를 PR과 AD의 중간적인 성격이라고 규정하고 있나봅니다.

현재 SC와 같은 블로그 마케팅은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발생하는 윤리적 잣대(타사 비방을 부탁하는 글, 단점보다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일 등)가 필요한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하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하고 넘어가느냐가 앞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블로거에게 댓가를 지불하는 입장이니 좋은 쪽으로 써주길 원할테고, 블로거는 블로거도 사람이다보니 그들의 포스팅에 대한 자유의지를 충분히 존중해주어야 할테니깐요.
Source : Forrester Research , Inc.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 블로그 : Marke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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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경륜



HP PABLO 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된 HP의 TVC입니다. 마켓사이즈, 버짓 등 실행에 제약이 있었겠지만 원작이 너무나 훌륭해 더 아쉬운 로컬라이제이션입니다. 미국처럼 많은 셀러브리티들을 이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예산이 허락하는 내에서 한~두 명 쯤 이용하여 그들이 어떻게 컴퓨터를 'Personal' 하게 사용하는지 스토리를 풀었으면 더 눈길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도 외국기업과 업무를 진행 시 HQ에서 온 캠페인이나 머터리얼들을 얼마나 한국 시장에 들어맞게 로컬라이징 하기 어려운지 잘 알고 있고요. 영어를 읽었을 때 의미 전달이 확실하고 착 달라붙는 슬로건이나 테그라인도 한글로 옮겨 놓으면 어색하기 그지 없는 경우도 많고요. 국내에 "다시 찾은 나만의 컴퓨터"도 그런 경우라고 생각이 드네요.
(PC는 원래 퍼스널 컴퓨터였으니..Computer is Personal Again..원문 그대로 보면 정말 딱 달라붙는데..)

아래 HP의 웹사이트에서 찾은 글로벌 캠페인 관련 Fact Sheet과 원작들을 감상해보시면 더욱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캠페인은 굉장히 좋은데, HP만의 퍼스널하게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베네핏은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면, 딱히 경쟁사와 차별점이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http://www.hp.com/hpinfo/newsroom/press_kits/2006/mobility/fs_gdr_pacampaign.pdf

Campaign theme: “The Computer is Personal Again”
This new HP campaign focuses on the highly individual and personal relationship people have with their computers, unique to each user. Whether what they are creating is a spreadsheet or a work of art, HP’s goal is to make the personal computer a more powerful personal tool.

더 많은 버전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버전들만 옮겨보았습니다. 메이킹도 찾아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Vera Wang

Jerry Seinfeld. "Don't forget. 2 Bee movie mentions in HP spot" :)

Jay-Z

Keanu Reeves. "I don't have to dodge bullets"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Mark Cuban, 엔딩의 녹색 커튼..매버릭스 유니폼 색..
디테일까지 매우 신경을 쓴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Serena Williams, "He did not do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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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먼저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재미있는 내용이라 생각되어 조금 수정 후 올립니다.

글쓴이 블로그: 79808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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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다는건 그만큼 실력있고 오랜 시간 자기자신과 싸우며, 부단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광고, PR, 마케팅, 브랜드 분야에서 CEO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5분의 전문가들이 이전에 언론매체와 가졌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아이디어전략을 지금 공개합니다.


전문가
5人의 아이디어전략


 



  
친구와 논쟁하고, 토론 통해 배워라



"TBWA에는아이디어는 친구들 사이의 논쟁으로부터 솟아난다 말이 있다. 나는 말의 신봉자다. 우리는 긴장감과 토론 속에 에너지를 풀어놓으려 노력한다.” - TBWA 월드와이드 CEO, 장 마리 드루


장 마리 드루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TBWA 월드와이드의 회장이자 <성공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혁명>, <관습을 넘어라>와 같은 저서를 통해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전략을 제시하는 영향력있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는 논쟁이 오고 가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얻어진다고 말합니다. 즉, 친구와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경청하는 가운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떠오를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자칫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충돌이 벌어지면, 싸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 


    한편의 처럼 일을 즐겨라



"광고는 튀는 맛이 있어야죠. 스스로도 광고주에게 프레젠테이션(PT) 하러 가서 직원들과 같이 춤도 추며 `생쇼` 자주 하는 겁니다." -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술 자리나 회식자리가 아닌 PT에 참석해서 단체로 춤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니 그 용기가 대단합니다. 광고가 튈려면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도 같이 튀어야 한다는 생각이 신선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말같지 않습니까? 바로 KTF의 '쇼'가 딱 들어맞는 컨셉이라고 생각되는데요. 2007년, KTF의 새로운 이동통신 브랜드 'SHOW'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비결은 바로 광고와 마케팅 전략에 숨어 있었습니다. 1살의 쇼부터 100살의 쇼까지 인생을 쇼에 비유한 이 광고는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바로 이 회사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정기모임을 통해 자신을 브랜드化 하라



 "주로 사람을 만나 대화하면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현재 정기적인 모임만 30 개고,  하루에 2, 3곳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이다. 청담압구정 패션페스티벌의 넥타이패션쇼에 서기도 했다." - 박상훈, 인터브랜드 대표

꼭 영업직군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이 하는 일 중의 절반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만나서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를 잘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데 인터브랜드의 대표는 정기모임만 30여개에 참석하고, 때론 패션쇼와 같은 특별한 행사에 모델로도 선다고 합니다. 그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물론 회사 PR을 공짜로 하는 셈이나 다름없겠죠?  


    블로그 통해 소통하고, 영감을 얻어라



세상이 정말 좁다, 세상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피부로 느끼죠. 블로그는 CEO 대중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출 있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 리처드에델만, 에델만 회장 

기업가들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CEO가 소통하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블로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에 있어서 새로운 영감을 주고, 세상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블로그의 매력을 그는 이미 깨닫고 있었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
6 A.M.에 방문해 보세요!

 

    아이디어는 '직장'과 '동료' 에게서 나온다



 나의 목표는 사치앤사치를 세계에서 가장섹시한아이디어 공장으로 만드는 거예요. 디즈니보다 환상적이고, MIT보다 똑똑하고,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혁신적인 곳으로 만드는 거죠. 우리는 단순히 광고회사가 아니라, 아이디어 공장입니다." - 케빈 로버츠, 사치앤사치 CEO  

사무실을 다람쥐 챗바퀴 도는 반복되는 업무와 삭막한 공간이 아닌 그래피티가 가득 곳으로 탈바꿈시켰다는 말을 들으니 부럽게 들립니다. 직원들에게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한다면 정말 섹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은데요?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이디어는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머리 싸매고, 고민해서 나오는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토론하며 그들만 경험을 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만남이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해당됩니다. 때론 괴짜처럼 머리에 총맞은 사람처럼 필요도 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이들은 과연 정상의 자리에 오를 있었을까요? 세상을 새롭게 보기 위해, 신선한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하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계속해서 톡톡 튀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인용기사]

2006. 12, 광고정보,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란 아이디어 비즈니스다>

2007. 9.3  , 매일경제, <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스스로 CIO 부르죠">

2008. 4.1, 뉴스메이커 768, <[CEO열전] 인터브랜드코리아 박상훈 대표>

2007. 12.14,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가장 좋은 홍보맨은 바로 회사의 직원>

2007. 10. 27, 조선일보, <최고 아이디어 괴짜가 만들죠>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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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안동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처갓집이 안동이라 설에 다녀왔는데 정류장이 이렇게 변했더군요. 몇개월 전에 왔을 때 처음 보긴 했는데 차마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번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정류장은 그냥 팻말 하나 서 있었는데 이렇게 바꾸니 훨씬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비와 바람도 막을 수 있고, 전통의 멋도 살리고 말이죠. 서울의 그것보다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몇배 크고 버스 기다리는 것이 지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동은 외국인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예전에 엘리자베스 여왕도 다녀갔다죠? 안동 시내에서는 외국인을 많이 볼 수는 없지만,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 같은 곳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과 같은 이런 저런 이벤트도 많이 해서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시내에 이런 정류장을 해 놓으면 한국적인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인상 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류장의 저 기와만으로 안동의 이미지를 함축하여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간결하고 명확하고 확실한 메세지를 전하는 마케팅이야 말로 가장 좋은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해외에서도 정류장을 이용한 여러 마케팅을 하는데 이에 못지 않는 멋진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와 필적할만한 세계 각국의 이색 버스 정류장 마케팅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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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입니다. 판대기 하나로 저런 효과를..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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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심슨!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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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봉~ 저 봉을 한국인이 만들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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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거울입니다. 이런 걸 기똥차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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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박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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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의 강화유리 광고죠? 안에 돈을 넣어두고 가져가보라는 저 자신감. 진짜 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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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저 대칭되는 m마크. 마치 햄버거를 옆으로 돌려놓은 듯 하네요. 저 m마크 때문에 지하철과 얼마나 헷갈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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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용실 광고인가요? 저기에 맞춰서 앉는 것이 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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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가구. 이케아. 난 아이키아라고 불렀는데 대세는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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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의 중독성은 마약과 비슷하다죠? ps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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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니

국내의 기업들은 2007년 하반기 부터 조금씩 소셜미디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08년을 거치며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뉴욕타임즈의  변화를 돌아보면 알 수 있다시피 이미 국내를 비롯한 많은 국가의 기업들이 미디어 환경의 변화, 커뮤니케이션의 환경 변화를 몸소 느끼기 때문이겠죠. (물론, 뉴욕타임즈가 보여준 변화의 배경에는 재빠른 대처를 하지 못해 어려움에 빠진것도 크게 작용 했을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소셜미디어에 관한 국내의 상황과 배경은 블로그코리아의 이지선 대표님께서 작성하신 "2009년 전망 : 기업들, 소셜미디어에 주목한다." 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가 무엇이길래 기업들이 이렇게 주목을 하고 있는지,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이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소셜 미디어를 들여다 보는데(모니터링) 도움을 주는 국내의 서비스 업체들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Social Media

소셜미디어에 대한 정의는 쥬니캡님께서 비즈앤미디어에 기고하신 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상 간략히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죠.

'소셜 미디어란 사람들이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툴과 플랫폼을 뜻합니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로는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페이스북, 미니홈피 등), 메시지 보드(게시판), 팟캐스트, 위키, 비디오 블로그 등이 있습니다.'

어디에선가 읽은 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블로그' 라고 생각한다고 나와 있더군요. 사람들의 그런 인식은 아마 블로그가 1인 미디어라고 불리우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블로그만이 소셜 미디어는 아닙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즐겨찾던 다음과 네이버의 카페, 싸이월드의 클럽, DC갤러리, 판도라TV와 엠군, 다음의 아고라 등 네티즌들이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대부분의 공간이 소셜 미디어에 해당합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부분이 있으며 자신과는 별개의 다른 세계의 얘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과 다음 카페의 붐(1999~2000년)이 일어난 이후, 인터넷 문화가 극도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국민들에게 있어서의 소셜 미디어는 이미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실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작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집회' 이슈와 미국의 금융위기를 예측하여 전 사회적인 주목을 받았던 미네르바 사건이 그 반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이미 알게모르게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무시못할 영향력를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단지, 오늘날에 이르러서 새삼스레 주목을 받고, 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본질적인 이유는 Web 2.0 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이후, 참여/공유/개방이라는 기본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플랫폼)가 대중들이 보다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양 자체가 엄청나게 증가를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증가 현상은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에서도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각종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의 출현으로 이어졌으며, '소셜 미디어' 자체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이에 발맞춰 당연(?)하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와 용어들을 출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과 PR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 효과와 검증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릭하시면 이미지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플리커)



Why?

소셜 미디어는 웹 2.0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연결된 네티즌들이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무수히 많은 컨텐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컨텐츠들은 네티즌들이 능동적인 생각과 경험을 담고 있으며, 그것을 들여다보며 네티즌들 역시 진화와 발전를 거듭함과 동시에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RSS, 마이크로 블로그, 이미지 공유 서비스, 소셜 북마킹 서비스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이 대중화 되지 않다보니 마케팅과 PR 영역에서의 활용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다양한 서비스들의 결합을 통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역시 소원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또한, 마케팅과 PR 영역은 타 영역보다 훨씬 더 대중성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소셜 미디어 관련 서비스들은 그러한 부분들이 부족하다보니, 다양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마케팅 실험들 자체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죠. (하지만 지속적인 시도는 꼭 필요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과 PR 활동은 대중적인 활용도가 높은 카페와 블로그 등 특정 서비스에 한해서 캠페인이 집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집행되는 캠페인들은 대부분 특정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긍정적 메세지 혹은 독특한 메세지를 주입시켜 컨텐츠를 보는 네티즌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하고, 그러한 메세지를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유포하게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을 갖고 집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과 PR의 도식도 (출처 : 플리커)


물론, 쇼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과 그에 따른 매출의 증대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인과관계를 밝혀내는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그 활용폭이 제한되어 있는 국내의 웹 생태계에서 소셜 미디어의 진정한 마케팅적 가치는 결국 다른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비단 저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가치란 것은 바로 앞서 언급한 네티즌들의 '능동적인 생각과 경험' 입니다. 그 속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와 행동의 자극 포인트라고 불리우는 소비자 인사이트(Consumer insight)가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어차피 제품의 품질이 좋다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마케팅 캠페인이란것은 판매 증대를 목적으로하는'촉진(Promotion)'일 뿐입니다. 그런 '촉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느냐 또, 어떤 요인들이 구매하는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가 하는 부분들이 아닐까요?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매커니즘이자, 소비자가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게 소비자 인사이트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자기 자신이 그런 욕구에 대해 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 인사이트는 설문이나 통계 등 계량적 조사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네티즌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지고, 그런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네티즌에 의해 생산되는 컨텐츠와 그 컨텐츠에 대한 반응의 증거인 댓글과 링크(혹은 트랙백) 등으로 표현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런 자연스런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될만한 소비자 인사이트들이 종종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Survey

많은 기업에서는 매년 새로운 캠페인의 진행 전후로 많은 비용의 마케팅 조사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케팅 조사를 하는 이유는 자사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변화와 그 변화요인,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케팅 조사 방법인 설문을 통해 그 이유를 찾는것은 어느 일정한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방법이든 장단점이 다 있기 마련이지만 크게 보자면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방향 설정까지 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그 중요성은 간과하기 힘든 점이 분명 있다고 할 수 있죠.

그 한계란 것은 일명 '피험자 편파(Subject Bias)'라고 불리우는 심리학적인 용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피험자 편파란 특정 실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그 실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그런 것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실험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한 개인이 설문조사에 응할 때, 응답자는 자신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실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2007년에 모 광고대행사와 함께 여러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 업무를 진행 했었습니다. 타 업무와 병행했기에 전문적으로 했던건 아니였지만, 각 온라인 캠페인별로 지속적인 설문 디자인과 결과 리포팅 업무를 함께 진행 했었죠. 그 업무를 하면서 느낀건, 정말 설문 결과의 신뢰도에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진행했던 설문 자체가 경품을 걸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 한 설문조사였고, 전문적인 서베이 업체들은 그런 한계들 때문에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한다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일반화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더 큰 문제는 본질적인 한계를 뛰어 넘기는 무척이나 힘들다는 점입니다.


So What?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의 급속한 성장 이면에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 고민거리란 웹의 발전 속도가 이를 측정 할 수 있는 도구의 발전 속도를 추월해 버린 것이죠. 웹은 마케팅 역사상 타겟 설정과 효과 측정이 가장 용이한 매체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런 발전 속도의 격차로 인해 마케팅에서 웹의 위력은 아직 십분 발휘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그 효과를 나름 인정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그 규모가 커지지 않은건 이러한 상황적 정황이 많이 작용했다고 여겨집니다.

온라인에 있어서 광고 및 마케팅적인 효과 측정을 위한 지표는 최근 수년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지표는 기껏해야 PV(Page view), UV(Unique viewer), Duration Time(체류시간) 정도와 그외 몇 가지가 있을 뿐이죠.

하지만, 이러한 효과 측정 지표를 소셜 미디어에 그대로 적용시키기는 무척이나 힘들 뿐더러 실제로 가능 하지도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러한 측정 지표가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변화를 측정할 수 없다는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소비자들(네티즌들)의 그러한 심리적 변화 상태를 측정하는게 힘들고 어렵다면,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모니터링 하는건 어떨까요? 다음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댓글을 분석하라. 위기 탈출 길이 보인다.

그라운드 스웰이라는 책을 보다보면 [브랜드 가치는 기업이 아니라 시장의 것이다. 즉, 기업의 브랜드는 이미 기업의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소유하는 것, 144p] 라는 내용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각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브랜드를 자신들이 규정하고 관리한다고 믿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고객이 말하는 그대로가 곧 브랜드라는 의미죠. 이 얘기는 고객들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곳, 즉 소셜 미디어를 살펴보는것(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이르게 됐다는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해하시기 힘드시죠? 제가 쓴 글이긴 하지만 조금 얼렁뚱땅 넘어같네요. 마키디어님께서 작성하신 기업의 소셜미디어 마케팅/모니터링이란 포스트를 읽어보시면 제가 쓴 글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Consumer Insight

불확실성이 높고 변화가 극심한 사업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고객 및 경쟁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현재 위치를 알려 주고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자동항법장치가 절실하다.

Market Intelligence(이하 MI)는 해당 산업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정보들 중에 개별 기업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수집하고 이것을 기업의 비전과 목표에 맞게 가공, 분석하여 전략에 반영하는 맞춤형 지식정보이다.

기존 사업과 경쟁력에 매달려 미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는 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

취합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가공,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MI 확보가 필수적이다.

위의 글들은 LG Business Insight에서  작년 1월에 나온 '왜 Market Intelligence가 필요한가?' 에서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보고서를 다운 받으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보고서에서 말하는 MI는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솔루션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Survey'에서도 언급했지만 '고객이 말로 표현하는 니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의 5%에 불과하다.'는 말 처럼 기존의 시장 분석조사들은 그 한계가 뚜렷합니다.

따라서, 저는 인위적으로 조사 방법이 아닌 네티즌들의 '능동적인 경험과 생각'이 녹아있는 소셜 미디어의 탐색을 통해 개별 브랜드들과 제품들, 더 나아가 기업의 방향성 까지도 결정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여러말 떠드는 것 보다 여러 보고서를 참고하는게 좋을것 같아 관련 보고서들을 첨부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위의 보고서들은 전반적으로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관된 내용일뿐, 그 내용들이 꼭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목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리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소비자 인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인사이트 마케팅'이란 책을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동일한 이름의 책이 두권있으니(저자가 다릅니다.) 헷갈리시지 마시구요.

인사이트 마케팅 1  /  인사이트 마케팅 2

더불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사이트 마케팅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LG의 최명화 상무님의 인터뷰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국내의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소셜 미디어에 대한 모니터링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일반화 된 부분은 아닙니다. 아니,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직간접적인 모니터링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하고 있다고 여겨지네요. 쉽게 말해, 단순히 특정에 기업에 관해 검색을 하는 것 역시 모니터링의 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쥬니캡님이 비즈앤미디어에 기고하신 PR 2.0을 위한 소셜 모니터링에도 나와있지만, 전문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비용이 필연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설명해왔다시피 그 중요성이 무척이나 크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고려를 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떠오릅니다.

소셜 미디어의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제가 알고 지식 내에서는 이전 포스트에서 간략히 설명되었던 [온라인 이슈 / 입소문 효과 측정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는 대략 5~6개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건 아닙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해당 업체들 중 한곳의 보고서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업체명이나 보고서를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더군요.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을 대상으로 하여 모니터링을 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본문의 글과 댓글, 블로그의 경우는 트랙백까지 분석을 해놨더군요. 듣기로는 솔루션을 통해 1차 필터링을 거친 후 장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보고서라고 하니 그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업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업체별 기술력 수준, 리포팅 수준, 비용 등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게 없으니 그저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프트, 버즈워드, 버즈인덱스, 버즈인사이트, 블로그얌, 이노버스 

여담으로 말씀드리자면 특이하다고 생각한 곳은 '이노버스'입니다. 다른 업체들은 모두 개발 중심의 회사인반면, 이노버스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대행사라고 알고 있거든요. 또, 이노버스에서 출시한 VMAS라고 명명된 솔루션과 관련하여 대형 클라이언트를 여러곳 확보했다는 기사까지 났으니(보도자료로 보이긴 합니다.) 그 수준이라든지 리포트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Trends Chart


쇼설 미디어의 모니터링에 관한 기타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한 쥬니캡님이 기고하신 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가 가장 쉽고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Daum의 트렌드차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소개합니다.

Daum에서 아래와 같이 검색을 하게 되면 재미있는 있는 그래프가 하나 나오게 됩니다.  




트렌드차트는 이용자가 검색한 수치를 바탕으로 6개월 동안의 검색어 동향을 그래프 차트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이 동향 그래프가 소셜 미디어를 직접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대중의 관심 동향을 살펴본다는 측면에 있어서는 편리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스크립트 방식으로 퍼갈 수 있게 한것도 맘에 드는 부분이구요. 만약 한 단어의 동향만 살펴보자면 '아이폰 트렌드차트'라고 쓰시고 검색을 하시면 그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는 빠져있지만, 차트를 보면 색깔별로 넘버링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넘버링은 특정한 티핑포인트가 되는 지점에서 그 이유와 언론 매체들의 상관관계에 대해 나름대로 해석을 한 것인데요. 위에 보이는 언론 매체들의 기사가 나열되어 있는 이미지가 그것입니다.

구글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Google Trends라는 비슷한 개념의 검색인데요. 어느 업체에서 먼저 서비스가 나온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유사합니다. 다만, 구글 트렌즈는 다음과는 다르게 어려가지 옵션 설정이 되는 부분이 있어 유용하긴 하지만 아직 한글 서비스가 되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조금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 블로그 :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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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경륜

스포츠 스폰서쉽은 미디어의 발달이 가져온 매우 흥미로운 커뮤니케이션 툴 중의 하나입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은 미디어를 통해 보다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죠.  

기업의 입장에서 스포츠 마케팅 (Marketing through Sports), 그 중에서도 스폰서쉽은 브랜드 인지도 증대는
물론, 해당 스포츠가 가지는 퍼셉션 혹은 이미지, 예를 들어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역동성, 젊음, 다이나믹함, 골프, 세일링과 같은 스포츠는 프리미엄 등의 퍼셉션을 자사의 브랜드에 그대로 투영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해당 스포츠의 관중에 대한 분석이 뒤따라야겠죠. 전에 담당하고 있던 고객사가 국내 스포츠 이벤트에 스폰서로 참가하게 되어 행사를 주관하는 스포츠 마케팅 컨설팅 에이전시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조직하고 진행하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그들의 삶 또한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제 클라이언트는 서브 스폰서였기때문에, 제가 클라이언트를 위해 진행할 수 있는 업무가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위해 공식 스폰서이지만 앰부쉬 마케팅 아닌 앰부쉬 마케팅을 펼쳐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사에서 스포츠 마케팅 코디네이터까지 날라오고..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짐작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분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오랜' NBA 팬으로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과가 NBA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그 날 있었던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 것인데, 비록 온라인상에 국한된 것이지만, 스폰서쉽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메시지와 맥락을 읽는 것이 상당히 재미가 있어서 몇 자 적어 보려합니다.


1. Haier
중국의 종합 가전 업체인 하이얼, Play of the Day 비디오 클립을 선택하면 꼭 하이얼의 커머셜을 한 꼭지 보여준 뒤에 그 날 있었던 가장 멋진 경기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하이얼이 스폰서를 시작했을 때는 하이얼 티비로 보다 선명하게 경기를 즐기라는 커머셜을 내보냈는데, 최근에는 냉장고 관련 커머셜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티비관련 노출은 이미 많이 되어 다른 가전 제품을 광고하기 위한 조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농구팬과 냉장고..딱히 들어맞지는 않는것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 Kia
기아 자동차도 호주 오픈 테니스 등 활발히 스포츠 스폰서쉽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BA에도 지난 시즌부터 스폰서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아 퍼포먼스 어워드라고 이름붙여진 이 상은 해당 월에 가장 훌륭한 성적을 보인 선수를 수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품질, 퍼포먼스가 훌륭하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듯 합니다. 북미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소구할 수 있는 부분이 브랜드보다는 품질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3. FeDex
NBA가 미국의 프로 농구 리그이긴 하나, 뛰어난 실력을 지닌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용병들이 득세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그래서 국제 특송 업체인 페덱스는 '국제적인' 업무 특성에 맞게 해외에서 온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플레이를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홈페이지에 FE DEX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FEDEX라고 표기가 되고 있네요. 담당자들 간에 수정해달라고 왔다갔다 했을 것이 보입니다. :)



4. US ARMY
모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미군은 신병 모집이 굉장히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2~30대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농구는 미국의 타겟과 딱 들어맞는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가장 파워플한 플레이를 선정하는 섹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RMY STRONG.


이 외에도 많은 음료 브랜드, 이동통신업체 등이 NBA와 스폰서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NBA지만, 가장 글로벌 마케팅을 잘 하는 스포츠 리그 중의 하나로 활동들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선수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프리미어 리그처럼 스타성을 지닌 국내선수가 NBA에 진츨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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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블로그: 798083, Where Customized Sponsorships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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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 성인 중 80% 이상은 친구나 가족이 추천한 제품을 구매의사결정에 고려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Pollara)
* 선진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응답자 중 52%는 자신과 유사한 입장의 사람을 가장 신뢰하는 정보원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Edelman)
* 조사 대상중 87% 이상이 회사평판 요소 중 CEO의 평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했다. (Hill & Knowlton)
* 90% 소비자가 다른 사람의 추천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Forrester)
* 전체 기업 중 83%이상이 향후 5년 내로 주식가격에 20~30%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Oxford-Met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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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쥬니캡

하단의 글은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에도 동시에 개재되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아침마다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오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웃룩 이메일 박스를 열고, 저와 그리 큰 연관이 없다 싶은 이메일들의 제목을 보면서, delete 버튼을 누르게 되지요.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요즘 PR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소셜 미디어 관련 포레스트 리서치의 두 애널리스트의 아주 인사이트풀한 책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이라는 책 리뷰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라운드스웰 저자 중 한명인 조쉬 버노프(Josh Bernoff)가 지난 1 15일에 올린 Three PR Emailers That Didn't Seem Very Human 이메일 마케팅 사례 포스트에 대한 사례를 정리하고, 국내 블로그 마케팅 현황과 블로거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기 링크한 조쉬의 포스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l         근래에 3개의 PR 이메일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지라 스팸성 이메일 마케팅이라 생각한다.

l         3개의 이메일을 보내준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l        Matrixsteam : 맥트리스트림은 IPTV 플랫폼회사이고, 조쉬가 TV애널리스트로 일한 적이 있기에 지난 2년간 Aaron Keogh라는 비즈니스 개발 이사로부터 큰 용량의 첨부파일과 함께 20여개의 이메일을 받아왔다. 맥트리스트림 담당자에게 3번 관련 이메일 리스트에서 삭제를 요청해으나, 받아들여지질 않았다.

l        Chris Rollyson : Chris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이고, 세미나에서 만난적이 있으며, 세미나 참석을 독려하는 그가 보낸 메일은 매우 똑똑해 보이기는 하나, 그가 보낸 메일에 큰 관심이 가진 않았다.

l         Marketwrie : 마켓와이어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어 서비스인데, International Datacasting Corp라는 기업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주고 있으나, 관련 소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관련 글을 더 이상 구독하고 싶지 않으나, 해당 메일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 PR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했다.


조쉬는 상기 3개 사례를 들면서, 자신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타겟으로 취급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대해주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PR회사에 입사하면, 대부분 언론관계 기반 PR 활동부터 경험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영향력 블로그 그룹이 등장하면서, PR회사에서 근무하는 PR AE들이 정보를 취하고,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이해관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언론사 기자, 영향력 블로거, 업계 애널리스트 등은 기업으로부터 자신의 독자 및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뉴스를 원합니다. 그들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방법이 새로운 정보 전달을 통해 구축되는 법이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환영받게 되지만, 그러나 관련 영향력 행사자의 관심 분야가 아닌 경우에는 스팸 취급을 받게 되기 마련이지요.

 

상기 조쉬가 언급한 사례와 같이 영향력 행사자 그룹들에게 스팸 메일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PR 실무자들이 현재도 취하고 있는 방안이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의 클라이언트 및 소속 기업의 비즈니스 키워드와 연관된 뉴스, 블로그 포스트, 업계 리포트의 내용을 모니터링 한다.

2.     관련 매체 및 블로그 중에서 우리의 비즈니스 키워드를 커버할 수 있는 그룹을 리스트화한다.

3.     전화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다면, 먼저 전화 연락을 취해야 한다. 전화통화를 통해 그 혹은 그녀가 우리의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체크한다.

4.     이메일 혹은 팩스 혹은 우편물 어떤 형태로 우리의 정보를 원하는지 확인하고, 관련 뉴스 정보를 전달한다.

5.     좋은 소식을 커버하면, 오프라인에서 만나 서로의 관심사항과 니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호적 관계를 구축한다.

  

상기 링크된 조쉬의 블로그 포스트를 방문해보시면, 조쉬가 다소 부정적으로 소개한 Chris Marketwire 관계자들이 해당 포스트 댓글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Chris Marketwire 담당자는 조쉬의 글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면서 대화를 나눈다는 점입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만약에 기자나 애널리스트가 블로거인 경우(쉽게 정리해서 블로거를 컨택하는 경우)

개인 미디어가 등장하기 이전의 시대에는 전통적인 4대매체(신문, 잡지, TV, 라디오)의 기자들에게기업 정보를 제공하여 자사의 메시지와 아젠다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겟 소비자들의 기존 매체를 소비하는 시간과 선호도 및 신뢰도가 줄어들고, 블로거라는 영향력 행사자 그룹들이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기업들은 해당 블로거들을 타겟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기존 언론관계 구축시 기자 접근법과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언론관계 활동의 차원에서 기자들에게 자사 및 고객의 제품 스토리를 피칭하는 과정에서 PR전문가들 비난하는 것은 많이 접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기자수첩과 같은 코너를 통해 경우에 어긋나는 PR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이에 대한 기자의 글을 접하는 적도 있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면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PR 실무자와 기자들간에 서로 어느정도 서로 지켜주는 에티겟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러나, 블로거 관계의 경우에는 조금 더 전략적 마인드 변화와 조심스러운 접근법이 필요합니다.요즘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차원에서 특정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리뷰하고, 긍정적인 글을 독려하는 마케팅이 많이 진행이 되는데, 모든 경우가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기획하고 실행하지 못해 관련 대행사가 시리즈로 욕을 먹기도하고, 특정 기업의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당 블로거들을 공격하는 블로거들도 있고,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 태그와 핵심 메시지를 미리 정하여 리뷰 블로거들에게 관련 흐름에 맞게 글을 작성하는 것을 종용하여 반감을 사는 경우도 있고, 많은 부정적 결과들이 초래하기도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실패하는 이유

블로거 관계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 누군가(기자, 애널리스트 등 업계 관련 전문주제로 글을 쓰는이)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기업들은 블로그 마케팅으로 실패를 하는 이유는, 블로거들을 자사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광고 집행을 통해 어느정도 메시지 컨트롤에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기존의 마인드로 블로거들에게 접근하게 되어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블로거들은 컨트롤의 대상이 아니라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대상으로 바꾸어 생각해야만 그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판단한다면,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블로거 관계는 자사 제품의 장점만을 알리는 세일즈 프로모션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것이 자사의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프로모션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습득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너무나 스마트해졌는지라, 기업의 세일즈 활동에 직접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거부 반응을 블로그라는는 개인 미디어 공간을 통해 스스럼없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거 관계 구축 가이드라인

이제 대기업에서도 온라인PR팀이 구축되고 있고, 블로거들을 대화의 상대로 생각하고 기업 블로그를 런칭하기도 하고, 블로거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자 기획되는 행사도 많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 관계 구축시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JUNYCAP


1. 우리 비즈니스 키워드와 연관된 블로그를 읽어라. 독자들이 그 블로그의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2.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3.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4. 주류 언론사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다.

5.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잘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및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 싶어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6. 스팸에 주의하라. :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에게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 코멘트 섹션은 이미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7.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PR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8. 블로그 운영자의행동규칙을 습득하라. : 명예는요청한다고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더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그 블로거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9.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수 있다.

10.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제보특종을 골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대접을 소홀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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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대의 PR2.0 정복] 8번째 이야기 - 2.0 기반 소셜 미디어 뉴스룸을 구축하라!


여러분들은 기업의 공식 정보를 찾으실 때 어느 곳을 참고하시는지요?


저는 에델만 코리아라고 하는 PR 회사에 근무하는데요. PR 회사에 근무하는 AE
들은 잠재 고객사의 PR 프로그램 제안서 작업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뉴스 검색, 블로거 검색, 문서 검색 등을 많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해당 기업의 온라인 뉴스룸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의외로 기업들이 온라인 뉴스룸이라는 정보제공 창구를 방치해놓은 경우가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8년 4월부터 홍보&마케팅 월간지인 비즈앤미디어에 정기적인 칼럼을 기고해오고 있습니다. 2009 2월호 칼럼에서는 기존 보도자료의 무덤으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온라인 뉴스룸을 소셜 미디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기자를 비롯한 인터넷 사용자들이 기업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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