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Gomting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냉장고가 하얀 속살을 완전히 드러내고, 샴푸도 바닥내고서야 들른 마트~
식품코너 입구에서 100원짜리를 넣고, 붉은 카트를 힘차게 뽑으니...





도움이 필요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아이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게다가 식료품을 카트에 넣을 때 마다 손잡이 부분의 글귀가 눈에 밟힌다..
See how easy feeding the hungry can be?

집에가서 꼭 저 사이트에 들어가봐야겠는데 사이트 주소를 외울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
펜도 없고...계산대에 홍보 팜플렛이라도 비치되어있으려나... 






응?? 야채 코너에 왠 냉장고래...
아~ 샤프(Sharp)에서 문 4개짜리 대형 냉장고가 새로나왔다고.....ㅋㅋ 재밌네...

불고기감도 좀 사가야지...고기는 어디있나...






헉~ 이게뭐야!!
요새도 인신매매가 심각한가보네...경각심을 주기위해 여자를 고기에 비유해서 여기 비치한거구나...근데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질 않는군....^^:

먹을건 다 샀으니.
이젠 샴푸사러 가볼까... 




오늘도 전지현같은 찰랑찰랑 머릿결을 유지해주기 위해 얼라스틴을 살까했는데....이게뭐야!!
주말이라 무방비로 나왔더니 머리에 아주 함박눈이 내렸구나...
안되겠다. 한동안 헤드앤숄더(Head & Shoulders)로 제설작업 좀 해줘야지...

자...그럼 빠진거 없나??
그럼 계산~~



ㅍㅎㅎ~
밀키웨이(Milkyway) 쵸코바라...재치있는걸...
엇 바로 여기있는데 하나 먹어보지 머~



난 환경을 생각하니까...종이봉투에....응??
넌 또 누구니...카트에 있던 애랑은 다른 애구나...
이건 집에 가져갈 수 있으니 니네 웹사이트는 꼭 한 번 들러보마...

자, 이제 집으로~~!!



어떻게들 보셨는가??
아시겠지만...위 이야기는 마트를 매체로 활용한 마케팅들을 스토리로 엮은 픽션이다.
무릎을 치게 만드는 사례도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사례도 있었다. 차례차례 되짚어보면...

1) 도네이션 캠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 카트의 아이는 크리에이티브는 가장 강렬했지만 그 아이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도메인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을만큼 쉽지 않다면 분명 집에 가지고갈 수 있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그들의 사이트 주소를 알렸어야 한다.

2) 샤프의 대형냉장고 (레바논)
냉장고 역시 재미있는 것으로 끝이다. 대형 냉장고는 고가의 고관여 제품으로 무엇이 좋은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을터 저 야채코너에 있는 제품들의 패키지들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면 더 강렬하게 남을 수 있었을 것 같다

3) 인신매매근절 캠페인 (룩셈부르크) 
어우~ 너무 무섭다. 본 사람들은 인지는 무조건 되겠으나....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액션을 이끌어내기엔 너무 무서운지라...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할 것 같구나..

4) 헤드앤숄더의 매장 POP
바로 제품의 판매대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좋군. 윗 글에서처럼 무방비 상태로 마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나름 어필했을 듯...

5) 밀키웨이의 매장 POP
쵸코바와 같은 저관여 제품은 저런 재미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주목을 끈다면 충분히 매대 옆에서의 판배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6) 도네이션 캠페인
1번과 유사한 아이디어로....크리에이티브의 임팩트와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집에 가져갈 수 있기에 타깃유저를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유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



관련 포스팅
 [마케팅 인사이드] 공간을 활용하는 광고
 클린태그(Clean-tag) 메시징 : 그린피스(Green Peace)
 라커룸에서 만나는 정글 : 랜드로버(Land Rover)
 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1) : 매체의 재발견
 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2) : 매체의 재발견
 화장실 칸을 매체로?!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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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1) : 매체의 재발견
 포스팅에 이어 2탄~!
2탄에서는 전반적인 캠페인 내용보다는 제작물이 인상적인 것으로 짧게 포스팅하련다...


1. 남아프리카공화국 Feed SA의 "손내민 아이들"
: 식료품으로 가득한 마트에서 유유히 쇼핑을 하는 것이 얼마나 풍요로운 행위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제작물이다.




카트 바닥에 손내민 아이의 사진을 까는 것 만으로 물건을 놓는 행위와 굶주린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행위를 연결시켜 기부행위 자체를 촉진하고 있다.    

See how easy feeding the hungry can be?
굶주린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는게 얼마나 쉬운지 아셨죠?

본 마트 계산대 옆에 모금함을 설치했다면 기부금으로 그득해졌을 것이다.
계산된 물품이 놓이는 공간 옆에 손벌린 아이가 그려진 모금함을 두고

Let's Try It Again

다시 한번 해보자구요

정도의 카피를 노출했다면 때마침 거스름돈을 손에쥔 사람들이 쉽게 외면할 수 있었을까...
아, 국내 마트들을 설득해 북한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을 해보는건 어떠려나...??
(항상 문제는 식량이 아이들한테까지 가기가 힘들다는 것)



2. "책이 좋은 소녀"
: 어느 재단의 제작물인지, 개인의 작품인지 잊어버렸으나 이미지는 용케 가지고 있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인도의 수많은 어린 소녀들을 위한 제작물로...





1번 사례와 동일한 인사이트로 제작되었다. 
주차장에서 가드레일을 열고, 닫는 것이 마치 아이에게서 책을 빼앗고, 주는 행위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물의 완성도에 힘쓴듯 하다. 
   
Don't take away the joy of learning from the girl child
소녀의 배움의 즐거움을 뺏어가지 마세요

만약 유료 주차장이었다면 거스름돈의 기부를 유도하기 좋았으련만.... 
돈을 꺼내게 만드는 포인트가 조금 애매해 보이는 것이 단점! 



(기타) 국제 아동 보호센터의 "굶주린 소년"
: 워낙 유명한 제작물....국제 아동 보호센터는 굵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풍요로움의 상징(?)인 패스트푸드점 테이블 리플렛 사이를 매체 삼아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무심코 사이를 본 사람들은 화들짝 놀랄테고, 집중력을 가지고 메시지를 읽어볼 것이다.
참신한 매체를 활용하여 호소력있는 메시지를 발신한 실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기부까지 이어지기에는 너무 먼 듯하여 순위권 밖. 

사실 작년에 별다방, 콩다방 등 수많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시행되었던 1회용컵 보증금을 기부로 연결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구상한 적이 있었는데...
제도가 폐지되며....쿨럭~



(기타) 인도 Aseema Charitable Trust의 "책갈피 소년"
: 인도 뭄바이의 서점에 비치된 책 사이에 꽂혀있는 Aseema의 책을 좋아하는 소년!!
 



본 책갈피 제작물 역시 크리에이티브는 훌륭하지만 기부의 액션으로 이어지기엔 접점이 약한듯 하여 순위 밖 되겠다. 

개인적으론 이 제작물이 요즘 네이버와 교보문고가 함께 벌이고 있는 북리펀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면 딱이란 생각. (북리펀드 : 구매한 책을 모두 읽고 기부하면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책은 책 읽는 버스와 마을 도서관에 기부) 



더 소개하고 싶은 사례가 많지만 또 너무 길어지는 듯 하여 여기서 접으련다.  
살면서 항상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메시지, 나아가 쉽고 재미있는 기부가 가능한 도네이션 캠페인, 개인적으로 굉장히 욕심난다.  

문득 "난 회사돈으로 좋은 일 할려고 회사다녀~!"라고 말하는 한 녀석이 떠오른다. 


- 관련 포스팅 -
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1) : 매체의 재발견
Earth Hour(지구시간) 2009 : After Service
Earth Hour(지구시간) 2009 : 프로모션 베스트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MTV Switch: Global warming
WWF : Caught in th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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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기존에 보아왔던 창의적인 공익 마케팅, 도네이션 캠페인들에 대해 좀 더 정리해보고 싶은 충동이...
그래서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높은 주목도와 바이럴을 만들어낸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마케팅 사례들을 정리, 포스팅...


1. WWF(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 브라질의 "동전 퍼즐"
: 이 블로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체 중 하나인 WWF(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동원해 BTL을 전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엔 동전을 기부받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보여주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식당, 영화관 등의 입구에 커다란 자석캔버스를 세워놓고

Make your donation to the WWF Brazil here and see who you'll be helping.

WWF 브라질에 기부하세요, 그리고 누구를 돕게될지 확인하세요.

란 메시지를 발신. 처음이 살짝 허들이겠으나 캔버스에 표시된 위치에 맞게 동전을 붙일 때 마다 조금씩 드러나는 동물의 형상!! 형상이 조금 씩 보일 때쯤은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라도 계속 참여하게 될 것 같다.  

일반 소매점 계산데 옆에 의례히 설치되어있는 투명한 기부박스는 내가 기부하고자 하는 의도, 대상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남은 거스름돈을 습관적으로 넣게되는데... 
본 캠페인의 경우 기부행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바이럴을 유도하였으며 기부 대상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저비용으로 끝없는 재활용이 가능한 별 다섯개 짜리인 것이다. 



2. 벨기에 적십자와 브뤼셀 스튜디오의 "목마른 아이"
: 지구상에서 식수 부족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아이가 15초에 한명꼴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있는가?  벨기에 적십자와 브뤠셀 스튜디오(Studio Brussels)는 이 심각한 상황을 타계해보기 위해 매년 전개하는 Music for Life라는 자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부족 국가의 아이들을 돕기위해 파격적인 자선 캠페인을 전개했는데...방식은 너무 심플하다.




프라임타임 방송 중에 한 흑인 아이가 스튜디오로 난입.
(얼핏 보면 여자를 덮치는듯 한데 컵을 잡는 것이다...^^:)




진행자의 물을 원샷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 아이는 캠페인이 진행된 6일 동안 주요 방송들에 열심히 등장해 원샷을 했고, 브뤼셀 스튜디오는 해당방송의 중간 광고, 자막 등을 통해 이 아이는 식수 부족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상징하며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참여방법을 전달하였는데...

느닷없는 아이의 등장이 어찌나 화제가 되었는지 이 캠페인은 6일 동안 3,353,568유로(한화로 약 59억원)를 모금하여 벨기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자선 캠페인으로 기록되었다.

위 사례는 방송, 그것도 프라임시간대 방송에 과감히 궁금증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서 다른 자선 캠페인은 꿈도 못꿀 만큼의 도달률(Reach)를 달성했고, 이 아이의 등장을 모르고 있던 출연자는(진행자는 아는듯)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아이가 관심을 받는데 기여하는 등 주목도나 접근도면에서 유래를 찾기힘든 파격적인 캠페인 이었다.

생각해보라 9시 뉴스 진행 중에 흑인 아이가 데스크에 나타나 물을 원샷~!
전설의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사건에 맞먹는 임팩트가 아니겠는가...



3. 인도 Children of the World의 "문맹 퇴치 운동"
: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았는가? 인도의 도시 빈민가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돈을 벌기위해 길로 나와 닥치는대로 일을하며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을 기회를 얻기 힘든 삶을 살고있다.
Children of the World는 그들이 기초 교육이라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후원자들을 모집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였는데....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정체구간에서 잡지를 팔고잇는 아이러닉한 상황에서 힌트를 얻어
바로 그 잡지에 그들이 중의적 메시지를 집어넣엇다.

Help Me, Read This

저를 도와주세요. 이것(잡지, 기부내용)을 읽어주세요.

 

잡지를 구매하면 내부엔 좀 전에 본인에게 잡지를 팔았던 그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출근 길마다 매일 만나는 그 아이, 즉 구체적인 대상에게 기부하는 듯한 효과를 주어 반응률을 높였다.

캠페인 결과 300명의 스폰서와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지원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였다고 함.

아이들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평소보다 잡지가 잘 팔려 행복했을 것이며
역시 이유는 모르겠으나 무료로 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생겨 행복(?)했을 것이다
인쇄비/인건비조로 정말 적은 비용이 투입된 본 캠페인이지만 접점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었고, 누구든 관심과 의지가 있다면 남을 도울 수 있음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뭔가 쓰면 쓸수록 반성이 되고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 우선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 관련 포스팅 -
Earth Hour(지구시간) 2009 : After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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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지구가 인간의 파괴로 심각하게 병들게 되면 지구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아님,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한 재앙으로 다가오게 될까?
공익 마케팅- 지구 환경 보호

전봇대를 주사기처럼 만들어버렸다. 손상된 지구를 회복시킬 수 있는 약은 없다고 말한다. 오직,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최고의 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독일 디자인 학교 학생들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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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마키디어님의 공익 관련 마케팅 사례 포스팅에 이어 1Penny를 이용한 홈리스 돕기 기금 캠페인 사례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10원짜리 동전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있는것 같습니다. 가끔 물건을 사고 남은 10원자리 동전들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는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1Penny를 가지고 멋드러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있습니다. 과연 정말 보잘것 없는 1penny가 모여서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래의 바이럴 영상으로 보세요!!! 100만개의 페니를 가지고 멋진 예술작품이 탄생했습니다.

Million Penny Project에서는 길거리에서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홈리스들을 돕기위해 집안 서랍 혹은 주머니에 버려진 페니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있는 홈리스들을 돕는 기관들이 각각 1만개의 페니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버려진 10원짜리 동전도 모이면 어마어마한 일을 할 수있다는거 기억해 두세요!! ^^

온라인 바이럴 영상 옥외 광고까지 이용하여 프로모션을 하는것도 눈에 띄네요!!






필자블로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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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스리랑카 교회에서 시행한 기부캠페인이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스리랑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의 치명적 상황을 알리고 기부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목적의 캠페인이다.스 리랑카 수도 콜롬보 주변에 아래와 같은 빌보드 광고가 설치되었다. 아래 광고를 접한 주민들과 관객들의 높은 기부 참여율을 보였다. 빌보드 광고는 각각 거리의 아이들을 방치해두면 거리가 유일한 그들의 교육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부 캠페인- 방치된 거리의 아이들

거리의 칠판

공익 마케팅
공익 마케팅
기부 캠페인- 방치된 거리의 아이들

거리의 주판

기부 캠페인-소화기함
기부 캠페인- 방치된 거리의 아이들

아이들의 보관함이 된 비상소화기함


Die Arche라는 독일 아동원조 단체에서는 쇼핑백을 이용해 유사한 캠페인을 벌린 적이 있다. 장을 가득본 쇼핑백을 비우면 절박한 아이의 표정을 확인하게 된다. 

공익광고 캠페인

베를린에 120,000명의 굶주린 아이들이 있어요!


아래는 Feed South Africa에서 실시한 공격적인 게릴라캠페인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쇼핑카트에 식품을 넣는것 처럼 굶주린 아이들을 돕는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님을 너무나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죠.
공익광고 캠페인

'굶주린 아이들에게 음식을 전해주는게 이렇게 쉬운일입니다.'

일본에서는 기부자판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판기를 이용하고 남은 동전을 기부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기부라도 해보신적이 있나요? 기부 자체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나 설득력있게 다가오느냐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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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활용한 공익캠페인을 벌였다.
이름하야 'Crosswalk Memorial'

보행 중 부주의로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횡단보도를 채우고
가장 주목도가 높은 보도의 끝부분에 메시지를 세겨넣엇다.

교통사고 희생자의 1/4은 보행자 입니다



확인을 위해 잠시 멈춰서서 메시지를 확인해야 하는 약점이 있지만
위와 같은 캠페인은 영상에서 보듯 그 의미를 부각시켜 미디어 컨택을 높이는 것이 전략의 핵심되겠다.





미스터 클린이라는 세재의 강력한 표백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한칸만 도색하고 심벌만 덧씌웠으니 참 알찬 BTL 되겠다.. 
(하지만 불법임을 알면서도 벌금을 낼 각오로 진행한 게릴라성 마케팅이라면 이야기가 틀리다)





너무 커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식별이 어려운 케이스인데.
브라질 쇼핑몰 Shopping Curitiba가 쇼핑을 상징하는 바코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BTL되겠다.
요런 마케팅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와우~ 만들어 바이럴로 승부하는 것인데 이건 개인적으론 비추 되겠다~!





이런것이 추천작으로 매체와의 궁합을 잘 고려한 BTL 사례다.
사진이 작아 카피가 잘 안보이는데 메시지까지 잘 맞아떨어졌다면 10점 만점 되겠다.


횡단보도는 보장된 시간동안 보행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마케팅에 있어서는 Sweet Spot 이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 빌보드는 가장 높은 매체비를 받고 있으며 횡단보도를 활용하거나
신호등을 활용한 광고물들도 많이 고안되곤 한다.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안전을 위한 사인(Sign)에는 변형이나 상업적인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를 유념한 기획이 필요하겠다.
(특히 국내는 법적 규제가 심한편이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답답함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덧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를 입체적으로 도색한 사례 (중국 쑤저우 시)


 


[관련링크]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셀프주유소에서 만난 미니 주유기 : DAIHATSU Cuore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PANTENE : 가로등은 갈라진 머리카락?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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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해로움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도 사실 입니다. 2가지 다 사실이라면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서 흡연자에게 현실적으로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주도록 공익 캠패인을 실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캐나다 Lung Association 에서 실시한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125,000개피의 담배를 피워서 폐암에 걸려목에 구멍을 뚫은 한 남성의 사진을 이용하여 재떨이로 사용을 하여 흡연자 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 이지요??

당신은 오늘까지 몇 개피의 담배를 피우셨죠???
                                                               
원문포스트 : 마케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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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라는 Charity 캠페인을 아십니까? 이 캠페인은 U2의 리더 보노(Bono)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부채탕감 운동을 비롯한 많은 자선활동을 해온 보노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제품에 스페셜 에디션을 도입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캠페인이 '(Product)RED' 입니다. 'RED'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일부를 글로벌 펀드에 기부를 합니다. 그리고 그 돈은 아프리카 여성과 아이의 에이즈, 말라리아 퇴치 등에 쓰이게 됩니다.

(PRODUCT)RED 캠페인은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로 기업과 고객에게 '쉽게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자신의 브랜드에 빨간색으로 괄호표시를 하여 뒤에 RED만 붙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제품을 '빨갛게' 만들어주기만 하면 끝 입니다. 이 것만으로도 해당 제품의 수익중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고 있음을 알릴 수 있습니다.
고객의 경우, 물건을 사면서 사회공헌을 하고 싶다면 www.joinred.com 에 방문하여서 RED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만사 오케이다.
이 RED 캠페인이 휼륭하다고 느끼는 점은 사회공헌을 위해 따로 새로운 제품이나 브랜드를 만드는게 아니라 자사 고유의 제품과 브랜드를 활용한다는 점 입니다. (앞 뒤로 괄호기호는 Embrace를 상징하듯이 브랜드를 감싸고 있으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강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공헌을 통해 이미지를 높이려는 기업과 좋은 일은 하고 싶은데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의 욕구를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휼륭한 방법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RED 물품중에서 조금 충격을 받은 제품은 바로..

요놈입니다. Windows Vista Ultimate (RED)버전이죠.
(RED) 스폐셜 에디션 답게 안에 위젯들도 빨간색으로 따로 꾸몄다고 합니다.
그리고 Apple의 Itunes Gift Card입니다.
흔히 말하는 캐쉬카드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RED 캠페인 홍보에 가장 큰 역할을 한
I-Pod nano (RED)입니다.
못 구해서 안달이 났었던 제품이죠.

현재 (PRODUCT)RED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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