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꿈꾸는바다
 
2009년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는 행동입니다' 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표어를 통해 사랑의 실천에는 크고 작음이 없음을, 나의 작은 용기가 다른 이웃에게는 가장 절실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적십사는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40일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2009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2009년, 적십자의 새로운 TV 캠페인
 

2009년 겨울, TV에서 만나보게 될 적십자사 캠페인은 지난 150년 동안 걸어왔던 적십자의 구호 및 지원활동을 마치 스틸사진 혹은 보도사진처럼 보여준다.



특히 "150년 전... 적군도 아군도 구분하지 않고, 재난이 있는 곳 어디든지 맨 먼저 달려가는 적십자의 정신 그대로 세상 가장 아프고 약한 곳을 향합니다.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적십자, 당신의 힘을 더해주세요!" 라는 남자성우의 나레이션은 짧지만 적십자의 정신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체인이 끊어지는 곳을 이어주는 빨간색 십자(+) 표시를 비주얼로 보여줌으로써 강한 임팩트를 준다. 수많은 말보다 이 한 컷의 사진을 통해 우리는 단절된 곳에, 절망이 있는 곳에도 희망이 있음을 본다. 가장 아프고 약한 곳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며, 이웃의 가슴임을 바라보게 한다.



  내가 낸 회비는 어떻게 쓰일까?

2008년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적십자 회비는 총 455억원이 모였고, 그 중에 394억원이 사용되었다.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132억 2천만원,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구호를 위해 61억 9천만원, 보건 및 안전활동에 35억원, 청소년적십자 활동지원에 44억 1천만원, 국제구호 및 지원에 20억 9천만원, 이념보급 및 홍보에 24억 7천만원이 쓰였다.


  회비는 꼭 지로로 납부해야 되나

적십자 회비는 편리하고 다양해진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용지에 기재된 권장금액을 전화 또는 인터넷 뱅킹, 계좌이체, 휴대폰, 편의점, 적십자 홈페이지(www.rescross.co.kr), 지로사이트(www.giro.or.kr) 등에 24시간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적십자 회비는 개인의 경우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한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에게 힘을 '+' 할 수 있다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이 힘들고, 곤란한 상황이라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특히 우리는 '돈'과 관련된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마음에 빗장을 더 걸어 잠그게 된다.

2009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은 그런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나눔이 또다른 나눔을 통해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올 수 있음을 담담한 나레이션을 통해 전한다.

힘을 더할 수 있는건 비단 현금후원 뿐만이 아니다. 적십자를 통해 물품후원, 결연후원, 봉사후원 등 나눔의 채널과 방법은 많다. 겨울만 되면 왜 모금을 하냐고 볼멘 소리를 하는 이들이 있다면, 가장 아프고 힘든 순간에 남모르게 당신을 도와준 은인을 생각해보라!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고마운 마음을 이제는 내가 나눌 때가 되지 않았는가. 당신에게 되돌아 올 또 다른 나눔을 위해 한 번쯤은 생각을 바꿔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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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이스라엘의 맥주회사인 Goldstar beer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맥주를 주제삼아 순서도 형태로 풀어서 재밌는 포스터 광고를 냈습니다.


외출하기 전 여성들의 머릿속을 분석한거 같은데요!! 티셔츠부터 다양한 신발의 종류 나가서 무엇을 마실지에까지 정말 저같으면 머리가 터질 듯할 정도에 많은 생각을 하는군요 여자분들은 ^^;



위의 포스터는 이성을 만났을때의 남녀의 차이점을 비교했네요 남자는 골드스타 맥주를 마신 후에 여자분과 므흣한 상상을 하고 있고 여자는 역시나 복잡합니다 ^^


골드스타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에 갈때의 남녀의 차이를 나타낸 포스터 입니다.

다들 그렇게 위의 상황들에 대해 동의를 하시나요?
물론 이광고를 통해서 표현한 것이 남녀의 차이를 절대적으로 나타내지는 못하 겠지만  남녀의 차이를 이런식으로 재밌게 그림을 이용한 순서도 형식으로 풀어 재밌게 표현한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어쨌든 광고 슬로건 처럼 "남자인것을 신께 감사해 하시길 바랍니다" ^^;

보너스로 얼마전에 포스팅 했었던 하이네켄 맥주 광고의 남녀의 차이를 보여주는 광고도 보시죠 ^^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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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소니에서 이벤트를 하네요. 헤드폰을 쓴 미니쿠퍼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매일 어디로 출발하는지 경로를 알려주어 이벤트에 참가하기 쉽게 해 두었는데요, 어제 마침 코엑스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 때문에 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요.

현대백화점 앞에서 정차를 한다고 했는데 우연히 버스에서 내려 코엑스로 가려는데 삼성역 출구 부근에서 귀여운 미니쿠퍼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사진을 찰칵 찰칵! 사람들이 뭔가하고 쳐다보더군요. 창피해서 몇 컷 못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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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확실한 홍보가 되는 것 같더군요. 자그니님의 포스팅을 보니 경찰에게 단속 당하는 모습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비상등을 켠 채 끝차선으로 천천히 운전하시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저 차를 준다는 이벤트를 한다면 정말 홍보효과는 최고일텐데 말이죠. ^^;;

소니다운 이벤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이벤트가 미니쿠퍼만큼 귀엽고 깜찍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일리쉬하고 고가의 하지만 소유하고 싶은 장난감 같은 미니쿠퍼의 이미지가 소니 MDR-XB700에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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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포스트: 익사이팅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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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bito

눈내리는 서울, 2009년 첫눈인 것 같다. 눈 내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차 막히고 불편한 것도 많지만 눈이 좋다.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면 컨텐츠&마케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닉네임 webito웨비토라고 합니다. 현재는 블로그 운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키디어님 초대로 마케팅포스트 팀블로그에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Content & Marketing, 광고, 브랜드 등 마케팅 여러 분야의 내용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 내용 그대로 때로는 추가,변경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훌륭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마케팅포스트 팀블로그 알차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간단한 인사말씀 올렸습니다.

PS> 아래 Content&Marketing Blog <--Webito's Blog 2.0

소니의 감각적인 광고

 

Walkman에서 PSP, Vaio 노트북, Bravia TV까지 소니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인쇄광고 작품을 소개하면;

Sony : Explding Note

“Hear more. Premium DJ Headphones”

첫번째 폭발하는 음표Exploding Note 광고는 단순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Simple is the Beautiful이란 말이 떠오른다.

Sony: Exploding note

광고대행사Advertising Agency: Saatchi & Saatchi, Sydney, Australi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1 Executive Creative Director: Steve Back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Dave Bowman
아트 디렉터Art Director: Nic Buckingham
카피라이터Copywriter: Paul Bootlis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Electric Art
October 30, 2008


Sony Earphones : Ears Butterflys

Ears Butterflys 나비들의 움직임과 꽃들의 하늘거림이 어우러져 소리와 이미지 가지 감각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Sony Earphones: Ears Butterflies
광고대행사Advertising Agency:
Y&R Asia, Singapore
크리에이티브 담당Chief Creative Officer: Rowan Chane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xecutive Creative Director: Rowan Chanen
아트 디렉터Art Director: Somjai Satjatham
카피라이터Copywriter: Justin White
사진가Photographer: Teo Chai Guan
일러스터레이터Illustrator: Evan Lim
November 14, 2007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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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arstadtQuelle Versicherungenthis 라는 치아 임플란트 회사에서 실시한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볼링 핀을 사람의 이빨로 만들어서 임플란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공을 굴려 핀(이빨)을 다 쓰러뜨리는 Strike가 나온다면 기분이 킹왕짱 이겠는걸요???



원문포스트: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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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마케팅, 디자인, 광고, PR)란? (by: 연나)

마티 뉴마이어(Marty Neumeier)는 그의 저서 "브랜드 반란을 꿈꾸다(원제: Zag)"에서 브랜드란 기업의 로고나 광고가 아니라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하여 개인이 직관적으로 떠올리는 느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A brand is a person's gut feeling about a product, service or organization."

그리고 브랜드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케팅, 디자인, 광고, PR 등에 다음과 같이 정리했는데요... 각각의 특징과 서로간 역학관계가 흥미로와서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 봅니다
(via  neutronllc).

마케팅의 히스토리(by 마키디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광고, PR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시나요? 다음 동영상에서는 마케팅의 히스토리를 재밌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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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겪은 후 정확히 10년이 지난 2008년.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전 세계를 상대로 쓰나미처럼 몰려온 경제위기 뉴스에 온 국민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물가는 오르고 환율은 널뛰듯 급등락을 반복했다. 믿고 투자했던 주식, 펀드가 반토막 나는것이 예삿일이었으며 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실이 너무도 힘겹기만 했던 한 해였다.

2008년 하반기에는 이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광고들이 유독 많았다. 힘들수록 우리는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 특히 올림픽과 TV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신세대 스포츠스타, 늦둥이 연예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늘의 삶은 고달프나 내일은 달다

힘들수록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 동아제약 박카스 '스쿠터' 편




동아제약에서 만든 박카스는 '스쿠터' 편을 통해 메세지를 전한다. 스쿠터를 타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딸, 그리고 도시락 배달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힘내세요 피로를 추억할 날이 올 거에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그들의 지친 어깨에 위로를 건넨다. 비록 오늘의 삶은 고달프지만 그들이 맞게 될 내일은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다. 가족의 힘은 실로 강하다. 끈끈한 유대와 사랑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광고는 1998년에는 환경미화원과 아들편이 원조다. 부자편에서 모녀편으로 바뀐 컨셉이지만 시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되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동아제약이 이 시기에1998년부터 1년간 총 91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해서 1999년에는 매출이 14%나 신장했다고 한다.  불황일수록 광고비용을 줄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을통해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름 소년과 겨울 소녀가 전해준 희망

태환이와 연아의 승전보 -  KB국민은행 '여름소년, 겨울소녀' 편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근심이 깊던 우리에게 박태환, 최민호, 장미란 등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승전보는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았다. 태능선수촌에서 흘린 땀만큼이나 값진 결과인것을 알기에 국민 모두가 환호했고,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CF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여름 소년 박태환과 겨울 소녀 김연아를 보는 내내 우리는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누구보다 감격했다.

'여름'과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컨셉, 그리고 순수하고 건강한 청년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주었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서 보여준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의지는 경제문제와 생활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CF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팬으로써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친동생처럼 친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빠, 달려!"



  작은 배역은 있으나 작은 배우란 없다

드라마는 조연, CF는 주연! - LG텔레콤 오즈 '대리인생' 편




여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 연기자가 있다. 장미희는 최근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문식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얼마 전 연말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상을 수상했다. 그들은 지금 제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 오즈 CF '대리인생' 편에서는 단독으로 남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술 한잔 하신 장미희 팀장님! 그녀는 대리운전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그 자리에 이문식 대리가 나와 처음엔 놀라지만, 집까지 운전하며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서 이대리는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운전을 하노라고 고백한다. 직장벌이만으로는 어려운 세상, 자녀 교육비 때문에 집을 나서야만 하는 가장의 아픔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비록 현실은 슬프지만  마지막에 장미희의 말을 통해 실날같은 위안과 희망을 가져본다.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 다 끝냅시다!"

경기가 어렵다고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들수록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더 걸어야 하고, 더 뛰어야 한다.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했던 남자 수영 금메달과 피겨스케이팅 우승이 그러하며, 작은 배역은 있지만 작은 배우가 없듯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배우들의 땀이 그 해답이다.

비록 당장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되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도 단 1명의 가족과 팬이 있는 한 쉽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황기, 사람이 그래서 희망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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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2008년 상반기, 대한민국 광고계를 뒤흔든 CF들을 정리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기사를 참고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한 베스트 CF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상반기의 트렌드는 역시 '생활밀착형 유머광고' 다. 일상소재를 바탕으로 재미와 유머, 감동이 담긴 따뜻한 광고들이 눈에 띄었다.  

 
환경의 소중함, 천진난만한 아이의 맑은 눈으로 그려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 '환경경영' 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토는 ‘자연, 사람,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경영’이다. 슬로건인 <아름다운 기업 - 금호아시아나>의 가치를 표현하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PR광고이다. 우리는 흔히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어렵다거나 힘이 들고, 중요성은 알지만 막상 내가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광고에서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보여준다. '우리 동네 천연 에너지'는 인형을 가득 싣고 환하게 웃는 여자 어린이의 자전거였으며, '우리반 천연접착제'는 교실에서 풀대신 종이를 붙일 수 있는 여고생의 밥풀이었다. 그리고 '우리집 천연세제'는 자신의 접시에 담긴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우는 천진난만한 아기가 비밀의 주인공이었다.

실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방법에 대해 미소를 짓게하고, 감동을 주는 CF.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져 있고, 천연자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광고를 보면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유머 광고가 인기


SHOW '20살의 쇼'와 SKY '오므려 집게' 편


공대에는 남학생은 많으나 여학생은 현저히 적다. 그런 상황을 광고소재로 활용한 KTF의 '20살의 쇼' 편에는 반전이 있다. 공주대접을 받을 걸로 기대한 여학생(광고에서 아름이라 불리는 그녀)의 기대는 강력한 라이벌로 인해 마지막에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SKY '오므려 집게' 편은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꼴불견을 직접적으로 꼬집은게 아니라 만화적으로 표현한 광고이다.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다리를 쫙 벌리고 안는 일명 쩍벌남인 아저씨에게 일침을 가하는 여자의 무기는 바로 다리를 오므리게 만드는 집게였다.

이런 엉뚱한 광고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이미 각종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유머소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황 자체는 일상 소재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만화나 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웃음과 반전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었다. 특히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이 과장되긴 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재미를 주는 광고인 것이다.



생각대로 안되는 현실에 희망을 준 '되고송~'


생각대로 T '장동건' 편과 에픽하이 '올림픽 되고송'편




미국산 쇠고기, 고유가, 의료보험 민영화, 독도영유권 문제 등 요즘처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시대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우리의 의견이 사회전반에 골고루 반영이 되지 못하고, 속터지는 상황속에 등장한 노래가 있다.  바로 SK텔레콤 T의 '되고송'이다. '~하면 ~되고'로 이어지는 따라부르기 쉽고도 편한 리듬 속에 강한 중독성이 있다. 이런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풍자하고, 되고송으로 패러디 되는 경우가 많았다. 'MB되고송'을 비롯해 '대졸송', '노처녀버전', '노총각버전' ,'공처가버전' ,'학교생활버전', '군대버전' ,'여고버전 등등 다양한 버전의 되고송이 출현한 것이다.

SK텔레콤의 '되고송' 중에서 베스트는 바로 장동건이 출연한 되고송이다. 신비주의 전략과 베일에 감춰진 이미지 마케팅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스타라는 부담감,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현실을 재밌는 노랫말과 재치로 표현한 장동건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최근 에픽하이가 부른 '올림픽 되고송'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대하는 되고송! 단순히 메달의 색깔을 넘어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참조]

금호아시아나 이색광고 눈길
[me] 기발한 상상 ‘웹툰형 광고’가 좋아 ~
부르기 쉬워 흥얼흥얼~ 그 중독성에 빠지다
SK텔레콤, 에픽하이의 “올림픽 되고송” 공개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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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bito

Creativity-online에서 발표한 top 5 광고 - 2009년 1월

5 Audi Q5 TV광고, Woody Guthrie

4 Getorade What's G TV 광고, Lil Wayne 나레이션(TBWA/Chiat/Day, Los Angeles)

3위 VW Golf The Fight 광고, director Ivan Zacharias

2위  Objectified trailer, Gary Hustwit

1위 Virgin Atlantic버진 애틀랜틱 항공 25 주년 광고


원문포스트: 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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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기업들은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다. 우리의 제품의 특징이 무엇이며, 경쟁사 비교 우위 부분은 무엇이고, 이 제품을 씀으로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편익은 무엇이며, 우리 브랜드의 가치가 어떻게 녹아있으며...etc

특히 마케팅 담당자의 입장에선 광고에서 닥치고 하나만 전달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고, 꽤나 리스키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닥치고 하나만 말했고, 그 하나가 제대로 전달하는 힘이 있는 광고들이 있는데...그들은 어떻게 이만하면 충분한 광고를 만들었는지 요모조모 뜯어보자....



뉴욕 =  빅애플이고, 시드니 =  오페라하우스.
어메리칸에어의 뉴욕-시드니 왕복항공권




토네이도 처럼 강력한
블랙데커 드릴




휴식을 즐기는 방법! 키캣!




한결같은 피부 안티에이징 크림




얼기설기한 천 = 핸드메이드
바덴바덴 핸드메이드 맥주






동키콩 Wii 게임으로 다시돌아왔다!




자외선에서 지켜주는 폰즈~!




강력한 힘, SG픽업!




이면을 파해치는 공정한 보도 BBC World~!



위 사례들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흠...그래픽 디자인 측면에서 대단한 아트웍을 보여준 것은 없다.
오히려 기교없이 나이브하게 전달한 녀석들이 많다....
카피 역시 직관적이다. 심지어는 없기도 하다. 그런데 낯설다.

그 낯섬은 시각적, 촉각적, 공감각적인 요소로 비유적, 은유적인 표현을 극대화 함으로써 발생된 것이고, 그런 방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변주다.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쉽고 명쾌한 변주.

물론 상품 자체만으로 시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애플사의 그것들 정도라면 정직해야한다.
쌔끈한 자태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뭐가 더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녀석을 만날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ㅋㅋ
관심받고 싶거든 비장의 변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잘 보여주고 있냐고?
섹시한 녀석을 밋밋하게 다듬어주는 윗 사람들 핑계로 빠져나가련다...ㅋㅋ





그나저나 이번에 나온 소녀시대 gee는 역시 ㅎㄷㄷ 인듯



Original Post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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