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omting

참 사용하기 힘든 소재인 지하철 환기구를 매체로 활용한 사례들이 있어 이곳에 남겨본다. 

1) Polar Bear : Fightglobalwarming.com



위 영상은 Fightglobalwarming.com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온난화로 보금자리가 파괴되며
그 개체 수도 줄고있는 북극곰을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사용한 것으로...

RIDE, DON'T DRIVE


지하철이 지나갈때 살아나는 북극곰을 보여주며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어렵다...^^;)



2) Big Bubble Gum : Mentos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나 심플한 BTL이다. Mentos가 지하철 환기구에 설치한 
광고물을 통해 풍선껌이 커지는 듯한 효과를 주었는데....

매체를 발견한 관찰력은 높이 사지만 어떤 껌이 해도 어울릴 법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생긴다. 물론 사진을 찍어간 행인들을 통해 온라인에 올려진 사진들이 바이럴을 촉진했겠지만
이 역시 멘토스 껌이 아닌 그냥 껌으로 기억되었을듯...



좋은 매체를 발견하는 건 정말 어렵다.그렇다고 매체의 매력에 빠져 단지 재미있는 광고가 되어버린다면
차라리 기존 매체가 더 나을 수도 있다.
1)번은 메시지가 어렵고, 2)번은 제품이 가려졌다.

항상 강조하듯 관찰과 통찰, 떨어져서는 안될 콤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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