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omting

마이클조던, 타이거우즈, 호나우딩요, 샤라포바, 박지성...etc
스타 마케팅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이키.

그들이 웹이란 환경을 만나 자주,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해당 스타라면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과장된 상황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는 스타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이다.

호나우딩요라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크로스바 맞추기 영상...



2008년 NBA MVP 코비브라이언트라면 정말 가능할 것 같은 에스턴마틴 뛰어넘기...



활력 넘치는 가십걸의 테일러맘슨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 야마카시식 파파라치 따돌리기...




세 영상 모두 유튜브를 위시로 한 각종 비디오 공유사이트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타깃집단 안에서 ㅇㅇ영상이란 이름으로 파괴력있게 바이럴 되었고 영상의 진위논란패러디 제작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음...구체적인 사례를 들면
두번째로 소개한 코비가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애스턴마틴을 뛰어넘는 위 영상은 진위여부로 굉장한 화제를 모으며 약 2개월동안 Youtube에서 370만번 이상 플레이되었고, (현재는 430번정도)

실제 스포츠쇼에서도 해설자이자 과거 nba선수였던 캐니스미스가 본 영상을 패러디 했고
(이 영상도 Tv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렸다)



네티즌수사대가 제작한 본 영상의 진위를 밝히는 영상마저도 화제가 되며...뽕을 뽑았다고나 할까...





물론 코비와 애증(?)의 관계인 샤킬오닐로 분장하고 저 영상을 비꼬는 영상도 많았으나 결국 바이럴에 힘을 보태주었을 뿐이다.

스타마케팅이란 굵은 줄기를 가지고 매체에 맞게 진화해가는 나이키의 마케팅 실력은 여전한 듯.

아 물론 스타마케팅은 해당 스포츠 분야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해주던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거나, 은퇴를 한다면 타격을 받는다는 맹점은 어쩔 수 없어도 스포츠웨어 분야에서 이보다 파급력 있는 현존하는 마케팅 기법이 없으니 어쩔 수 있겠나...  
(최근 타이거우즈의 부상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다.)

보너스로 사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나 위 공식과 일치하는 파워에이드에서 제작한 King 르브론 제임스의 TV CM을 보며 마치겠다.



원문포스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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