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트손

최근 블로거의 체험을 빌려 기업과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컨텐츠에 담아내려는 시도들이 부쩍 늘고 있다. 매스미디어에 싣는 광고에 비해 블로그를 통한 메세지 전파에 소요되는 집행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웹소문을 불러 일으키기 용이하여,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마케팅의 집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반 마케팅과는 분명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

마케팅믹스는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가능한 변수들을 묶어놓은 것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접근법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틀이다. 1960년 제롬메카시(Jerome McCarthy)는 통제가능한 4가지의 변수인 제품(product), 유통(place), 가격(price), 촉진(promotion) 등 4P를 들면서 마케팅믹스의 구성을 설명했다. 이를 약간 응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블로그마케팅믹스 4P를 구상해보면 다음과 같다.

product(제품)
블로그마케팅과 궁합이 맞는 제품이 있을까. 일단은 예스다. 블로그라는 매체가 점차 전문성을 가진 매체로 거듭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변잡기식 일상을 풀어놓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자신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그대로의 일상을 블로그에 고스란이 담고 '나'를 중심으로 하는 관계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한다.

이런 블로그매체의 특성에 맞는 제품인가를 우선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의 특성상 체험을 통해서 작성가능한 범위내에서 포스팅이 이루어진다. 체험하기 힘든 제품이나 호응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블로그의 특성에 적합하지 않아 제품리뷰 참여를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유인 동기를 부여해 어렵사리 리뷰를 유도한다고 해도 블로그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마케터가 목표한 결과에 도달하기 힘들다. 

우선은 매체가 될 블로그별 타겟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서적관련 블로거에겐 서적 리뷰를 영화관련 블로그에겐 영화리뷰를 IT전문 블로그에게 IT기기의 리뷰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팅한다면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고 진정성있으며, 수준 높은 리뷰가 작성될 수 있다. 리뷰의 파급력도 아울러 커질 수 있다.

place(유통)
리뷰컨텐츠 작성 후 블로그로부터 생산된 컨텐츠를 어떻게 확산하고 유통하느냐의 문제에 봉착한다. 실제적으로 블로그가 생산한 컨텐츠가 포털서비스의 검색이나 메타블로그로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유통될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한국의 포털은 중요도순의 정렬보다는 시간순으로 이슈를 뿌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위검색결과가 반드시 정확한 정보로 매칭된다는 보장은 없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성된 리뷰포스트들이 신규컨텐츠에 의해서 밀려나기 쉽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구매시점에 리뷰 컨텐츠가 유통되게끔 조절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영화의 경우 최근 언론시사회나 기자시사회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블로거시사회다. 대게 블로거 시사회는 영화가 정식으로 개봉하기 1-2주전에 몰려있는데 이는 해당영화의 검색을 통해서 영화평을 확인하거나 웹소문을 바탕으로 유입될 잠재 관객들을 겨냥한 방법이기도 하다.

price(가격)
최근에는 가격을 이용한 블로그마케팅 방법도 눈에 띈다. 고관여 제품인 노트북을 예로들면 블로거체험단을 통해서 리뷰컨텐츠를 생산한 블로거에 한해서 노트북 구매시 할인의 혜택을 주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나 긍정적 브랜드이미지로의 포지셔닝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 체험에 참여한 블로거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Promotion (촉진)
소셜미디어인 블로그의 컨텐츠는 지인이나 구독자를 중심으로 정보가 소비되고 유통되며 확산된다. 확산된 정보는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하고 전파된다. 이를테면 블로그에서 글을 읽은 구독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교류함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상의 지인들에게 이를 공유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여기서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은 블로그의 컨텐츠를 구독하는 1차 수용자는 검색으로 유입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블로거이다. 블로거에게 1차적으로 신뢰받지 못한 정보는 매스미디어 매체에서 뿌려지는 Push형 광고처럼 잡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블로거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리뷰컨텐츠가 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자체가 진정성을 가질 때 1차수용자로부터 파생된 정보들이 2차 수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웹소문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킬수 있다.

블로그를 활용하는 마케터들은 잠재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블로거그룹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마케팅믹스를 조정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

원문 포스트 : 마인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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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겪은 후 정확히 10년이 지난 2008년.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전 세계를 상대로 쓰나미처럼 몰려온 경제위기 뉴스에 온 국민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물가는 오르고 환율은 널뛰듯 급등락을 반복했다. 믿고 투자했던 주식, 펀드가 반토막 나는것이 예삿일이었으며 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실이 너무도 힘겹기만 했던 한 해였다.

2008년 하반기에는 이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광고들이 유독 많았다. 힘들수록 우리는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 특히 올림픽과 TV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신세대 스포츠스타, 늦둥이 연예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늘의 삶은 고달프나 내일은 달다

힘들수록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 동아제약 박카스 '스쿠터' 편




동아제약에서 만든 박카스는 '스쿠터' 편을 통해 메세지를 전한다. 스쿠터를 타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딸, 그리고 도시락 배달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힘내세요 피로를 추억할 날이 올 거에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그들의 지친 어깨에 위로를 건넨다. 비록 오늘의 삶은 고달프지만 그들이 맞게 될 내일은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다. 가족의 힘은 실로 강하다. 끈끈한 유대와 사랑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광고는 1998년에는 환경미화원과 아들편이 원조다. 부자편에서 모녀편으로 바뀐 컨셉이지만 시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되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동아제약이 이 시기에1998년부터 1년간 총 91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해서 1999년에는 매출이 14%나 신장했다고 한다.  불황일수록 광고비용을 줄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을통해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름 소년과 겨울 소녀가 전해준 희망

태환이와 연아의 승전보 -  KB국민은행 '여름소년, 겨울소녀' 편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근심이 깊던 우리에게 박태환, 최민호, 장미란 등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승전보는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았다. 태능선수촌에서 흘린 땀만큼이나 값진 결과인것을 알기에 국민 모두가 환호했고,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CF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여름 소년 박태환과 겨울 소녀 김연아를 보는 내내 우리는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누구보다 감격했다.

'여름'과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컨셉, 그리고 순수하고 건강한 청년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주었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서 보여준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의지는 경제문제와 생활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CF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팬으로써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친동생처럼 친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빠, 달려!"



  작은 배역은 있으나 작은 배우란 없다

드라마는 조연, CF는 주연! - LG텔레콤 오즈 '대리인생' 편




여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 연기자가 있다. 장미희는 최근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문식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얼마 전 연말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상을 수상했다. 그들은 지금 제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 오즈 CF '대리인생' 편에서는 단독으로 남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술 한잔 하신 장미희 팀장님! 그녀는 대리운전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그 자리에 이문식 대리가 나와 처음엔 놀라지만, 집까지 운전하며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서 이대리는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운전을 하노라고 고백한다. 직장벌이만으로는 어려운 세상, 자녀 교육비 때문에 집을 나서야만 하는 가장의 아픔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비록 현실은 슬프지만  마지막에 장미희의 말을 통해 실날같은 위안과 희망을 가져본다.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 다 끝냅시다!"

경기가 어렵다고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들수록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더 걸어야 하고, 더 뛰어야 한다.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했던 남자 수영 금메달과 피겨스케이팅 우승이 그러하며, 작은 배역은 있지만 작은 배우가 없듯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배우들의 땀이 그 해답이다.

비록 당장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되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도 단 1명의 가족과 팬이 있는 한 쉽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황기, 사람이 그래서 희망인 이유다.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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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2008년 상반기, 대한민국 광고계를 뒤흔든 CF들을 정리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기사를 참고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한 베스트 CF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상반기의 트렌드는 역시 '생활밀착형 유머광고' 다. 일상소재를 바탕으로 재미와 유머, 감동이 담긴 따뜻한 광고들이 눈에 띄었다.  

 
환경의 소중함, 천진난만한 아이의 맑은 눈으로 그려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 '환경경영' 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토는 ‘자연, 사람,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경영’이다. 슬로건인 <아름다운 기업 - 금호아시아나>의 가치를 표현하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PR광고이다. 우리는 흔히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어렵다거나 힘이 들고, 중요성은 알지만 막상 내가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광고에서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보여준다. '우리 동네 천연 에너지'는 인형을 가득 싣고 환하게 웃는 여자 어린이의 자전거였으며, '우리반 천연접착제'는 교실에서 풀대신 종이를 붙일 수 있는 여고생의 밥풀이었다. 그리고 '우리집 천연세제'는 자신의 접시에 담긴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우는 천진난만한 아기가 비밀의 주인공이었다.

실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방법에 대해 미소를 짓게하고, 감동을 주는 CF.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져 있고, 천연자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광고를 보면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유머 광고가 인기


SHOW '20살의 쇼'와 SKY '오므려 집게' 편


공대에는 남학생은 많으나 여학생은 현저히 적다. 그런 상황을 광고소재로 활용한 KTF의 '20살의 쇼' 편에는 반전이 있다. 공주대접을 받을 걸로 기대한 여학생(광고에서 아름이라 불리는 그녀)의 기대는 강력한 라이벌로 인해 마지막에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SKY '오므려 집게' 편은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꼴불견을 직접적으로 꼬집은게 아니라 만화적으로 표현한 광고이다.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다리를 쫙 벌리고 안는 일명 쩍벌남인 아저씨에게 일침을 가하는 여자의 무기는 바로 다리를 오므리게 만드는 집게였다.

이런 엉뚱한 광고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이미 각종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유머소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황 자체는 일상 소재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만화나 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웃음과 반전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었다. 특히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이 과장되긴 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재미를 주는 광고인 것이다.



생각대로 안되는 현실에 희망을 준 '되고송~'


생각대로 T '장동건' 편과 에픽하이 '올림픽 되고송'편




미국산 쇠고기, 고유가, 의료보험 민영화, 독도영유권 문제 등 요즘처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시대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우리의 의견이 사회전반에 골고루 반영이 되지 못하고, 속터지는 상황속에 등장한 노래가 있다.  바로 SK텔레콤 T의 '되고송'이다. '~하면 ~되고'로 이어지는 따라부르기 쉽고도 편한 리듬 속에 강한 중독성이 있다. 이런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풍자하고, 되고송으로 패러디 되는 경우가 많았다. 'MB되고송'을 비롯해 '대졸송', '노처녀버전', '노총각버전' ,'공처가버전' ,'학교생활버전', '군대버전' ,'여고버전 등등 다양한 버전의 되고송이 출현한 것이다.

SK텔레콤의 '되고송' 중에서 베스트는 바로 장동건이 출연한 되고송이다. 신비주의 전략과 베일에 감춰진 이미지 마케팅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스타라는 부담감,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현실을 재밌는 노랫말과 재치로 표현한 장동건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최근 에픽하이가 부른 '올림픽 되고송'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대하는 되고송! 단순히 메달의 색깔을 넘어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참조]

금호아시아나 이색광고 눈길
[me] 기발한 상상 ‘웹툰형 광고’가 좋아 ~
부르기 쉬워 흥얼흥얼~ 그 중독성에 빠지다
SK텔레콤, 에픽하이의 “올림픽 되고송” 공개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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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이번 맥도날드 맥카페의 바이럴마케팅과 관련해 이런저런 상황이 연속적으로 벌어졌다. 바이럴마케팅의 핵심은 기업이 온라인 상의 대화를 원하는데로 통제하고싶은 욕구에 기초한다. 하지만, 온라인 상의 대화는 기업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언제든 흘러갈 수 있다. 소비자는 한정된 정보에 기초해 판단하고 대화를 진전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기업은 온라인상에서의 메시지를 마음대로 통제할수는 없다.
기업 소셜미디어 마케팅
[Photo: smif]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업들에게 소셜미디어에서의 평판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의 대화는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온라인의 대화는 다시 오프라인의 대화로 옮겨간다. 과연 기업들은 소셜미디어의 대화를 얼마나 잘 모니터링하고 있을까? 이번 맥도날드 맥카페의 경우를 보면서 과연 맥도날드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지 아님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게된다. 충분히 좀더 일찍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

오늘날 기업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소셜미디어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온라인상의 마케팅은 철저하게 투명성을 유지하고 잘못된 메시지가 확산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잘못된 부분은 초기에 바로 잡을 수 있어야한다. 국내에도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날이 갈 수록 커져가고 있다. 더이상 장난스런 대화가 오고가는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만 인식해서는 안된다. 온라인 상의 대화가 단기적으로 기업의 평판을 무너뜨리고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쌓여가는 부정적 평판은 장기적으로 기업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원문포스트: 마키디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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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나

오바마의 Hope 포스터를 디자인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미국 럭셔리 백화점 Saks Fifth Avenue의 새로운 봄철 마케팅 캠페인 Look & Feel을 만들었습니다. (관련 NY Times 기자 전문 링크:
"Consumers of the World Unite")

Saks의 슬로건인 "Want it!"이 Constructivism의 대표주자인 러시아 작가 로첸코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구현되어 있는데요... 자본주의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백화점... 그것도 우리나라로 치면 명품관 같은 럭셔리 백화점에서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Graphic Appeal을 통해 불경기에 대처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 참 미국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문포스트 :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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