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꿈꾸는바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서는 최근 MCR(소비자행태조사)에서 세대별 매체이용형태에 대해 분석했다. 불황으로 인한 경기위축에 대비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보고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318세대에서부터 505 9세대까지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자주 접하는 매체는 무엇인지 보고서를 요약해보기로 한다.


   가장 강력한 매체는 TV, 인터넷은 신속성과 영향력에서 우위



전 세대에 걸쳐 관심도, 영향력,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지상파 TV였으며, 뒤를 이어 케이블TV, 인터넷, 신문, 라디오, 잡지, 스카이라이프, DMB 순이었다. 특히 인터넷은 영향력과 신속성 면에서 다른 매체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로 볼 때 매일 접하는 TV와 인터넷의 영향력과 선호도가 높음은 매체의 방송/송출/발행빈도와 비례하는것으로 여겨진다. 


   유행에 민감하고, 자기 표현에 적극적인 13-24세대




먼저 1318세대는 중고등학생으로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고, 재미와 유행에 민감한 ‘감성적 트렌드 추종형’이 많았으며, 1924세대는 청소년인 1318세대보다 감성적트렌드형스타일은 다소 줄고, 대학생인 이들은 뚜렷한 자기목표와  자신을 꾸미고 나타내는데 적극적인 ‘자기표현적 소비성향’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매체로 보면 다른 세대에 비해 인터넷과 TV를 선호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얼리어답터 2529세대, 자녀양육과 건강에 관심많은 3039세대



다음으로 2929세대는 패션과 쇼핑에 관심이 많으며, 신제품에 대해 비교적 수용이 빠른 얼리어답터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취미생활과 성공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3039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으로 인해 자녀양육과 건강, 재산증식에 대한 관심과 목표가 뚜렷해지며 2539세대에서 남자는 신문을 여자는 잡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알뜰한 소비패턴 4049세대, 노후준비를 위한 5059세대




마지막으로 40-49세대는 이전 30대세대의 특성을 유지하되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미래를 위해 근검절약하고, 소비를 줄이는 시기로 알뜰한 소비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5059세대는 노후준비를 하고, TV나 등산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바람직한 것을 지향하되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는 시기다. 특히 다른 세대에 비해 인터넷과 잡지의 접촉빈도, 영향력, 관심도는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겟마케팅을 고려한다면, 꼭 맞는 매체를 선택하자!


1) 1318세대 : 감성적 트렌드 추종형 / 인터넷, TV 선호도 높음
2) 1924세대 : 자기표현적 소비성향형 / 인터넷, TV 선호도 높음
3) 2529세대 : 도회적 의견선도형 / 신문, 잡지 선호도 높음
4) 3039세대 : 알뜰한 소비 생활형 / 신문, 라디오, 잡지 선호도 높음
5) 4049세대 : 가치중심적 알뜰살림형 / 신문, 라디오 선호도 높음
6) 5059세대 : 수동적 현실적응형 / 신문, 라디오 선호도 높음
 
보고서에서 보듯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별 타켓마케팅을 고려한다면 이에 맞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인용문헌]

2009년 3월호, 봉연근, 광고정보 [MCR리포트] TV, 전 세대 아울러 접촉률, 관심도 등 1위 차지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 드림로그

      

,
by 연나

기업의 CSR 활동은 좋은 기업 이미지 구축에 있어서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CSR을 하나의 마케팅으로 보고 점점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KFC의 "Re-freshed by KFC"를 소개합니다.

지난 주 Advertising Age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최근 KFC가 그들의 홈타운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꽤 흥미로운 CSR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데요...
그것은 바로 도로에 난 구멍을 메우는 것입니다. 미국 도로에는 구멍이 꽤 많이 나 있죠. 잘못 지나가면 타이어가 터질 정도로요... ㅡ.ㅡ;;; 저도 보스톤에서 살던 시절 선진국 도로가 왜 이모양일까 불평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 제게 누군가가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염화칼슘을 뿌려대서 도로에 구멍이 나는 것인데, 눈 치우는 것만 해도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해 구멍을 메울 돈은 없다는 이야기를 해 줬더랩니다. 믿거나 말거나인데요... 루이빌의 경우는 실재로 도로에 난 구멍을 메울 예산이 충분치 않았는 지 KFC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 들였고, 근래 도로 구멍을 메우는 공사장 주변에서 일명 켄치 할아버지 Colonel Sanders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Advertising Age 관련기사)
 
도로에 난 구멍을 메우는 것과 KFC가 딱이 매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크리에이티브하고 유니크함은 틀림없는 듯 하네요.


 
photo from Advertising Age


                                                                                                                             필자블로그: creATE design

      

,
by Gomting


국내외 수많은 세재들이 오래가는 컬러, 선명한 컬러유지 등 컬러를 보존해주는 기능을 어필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다른 세재로 빨았을때와 자사 제품을 사용했을 때를 비교하거나 곤충이 꽃무늬를 진짜인줄 알고 앉는다거나 하는 류의 진부한 방식이 대부분...(소재가 소재이니 만큼 다른 방식을 쓰는 것이 워낙 어렵기도 하다) 그런데 메시지 자체가 강력하진 않으나 매체와 표현방식이 참신한 세재 광고를 발견하여 공유하려 한다.

Everlasting Color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진 Ariel Color라는 세재는 다른 세재들과 동일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세재!!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는 명확했기에 어떻게 전달할지가 관건.
그들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인 빨래방(laundry shop)의 통유리를 매체로 선정했고, 
성당에서나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전달방식으로 사용했다. 

즉, 스테인드 클라스를 통해 비춰지는 '영원한 컬러'(다양한 색의 빛)를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메시지의 힘은 부족하나 영원한 컬러(Xverlasting Color)라는 그들의 브랜드 슬로건 만큼은 생활용품답지 않은 세련된 언어로 발신하고 있는 것이다.

Ariel Color는 빨래방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도 매체로 활용했는데 빨래방에 비해 임팩트는 확실히 떨어진다...




물론 스테인드글라스의 경우 대량제작도 안될테고 제작비가 상당할텐데 비용대비 효율이 나올 수 있을지는 살짝 걱정이며 크리에이티브 자체도 소재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론 스테인드 글라스의 크리에이티브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낯선 그림을 소재(동화, 영화 패러디 등)로 하면 훨씬 다양한 반응과 바이럴이 발생할 것 같기에 아쉽다. 불멸의 생명력을 가진 드라큘라한테 색동옷을 입혀논다던가...ㅋㅋ




검색해 보니 재미있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많은데....크리에이티브가 아쉽구나!!!!


 호그와트로 가는길 : 해리포터(Harry Potter) 프로모션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셀프주유소에서 만난 미니 주유기 : DAIHATSU Cuore
 그림자를 잡는 Flash billboard : Intersport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필자 블로그 : 타인의 취향


      

,
by 80 정경륜

Vote Earth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세계적인 환경단체 WWF의 EARTH HOUR 캠페인에 참가한다는 사내 공지를 보고 알게 된 내용입니다. 시청 주변에서 국내 환경단체가 주관하는 소등행사가 몇 해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ARTH HOUR 캠페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 환경 관련 포스트가 많아 혹 관심이 있을시지 몰라 공유 합니다.
Earth Hour 2009 aims to reach more than 1 billion people in 1000 cities around the world, inviting communities, business and governments to switch off lights for 1 hour and send a global message that we need to take action on climate change.

Vote Earth at 8:30pm Saturday March 28 2009!

VOTE EARTH!

2009 EARTH HOUR!

WWF 웹페이지에 실린 반기문 UN 총장의 EARTH HOUR 참가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입니다.

필자블로그: 798083

 

      

,

By 비트손

야구선수 양준혁은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2,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만일 그가 다른 프로야구선수들의 경우처럼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프로에 입단했다면 지금쯤 3,000안타의 대기록도 족히 작성했을 것이다.

경제학적 관점으로 이야기하자면 양준혁은 대학을 진학함으로써 1,000안타의 기록을 포기한 셈이다. 결국 1,000안타만큼의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된 셈이다.

기회비용이란 개념은 어떤 선택을 위해 포기했던 다른 선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말한다. 양준혁에게 있어서 기회비용은 시간의 희소성 때문에 발생한다. 만일 시간이 무한하다면 이런 고민조차 무의미할 것이다. 우리에게 유한하게 주어진 자원인 시간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케팅에 접목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타임마케팅1 - 시간을 제품으로 활용한 경우
집 근처에 해장국집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유독 손님이 많은 곳이 한군데 있다. 그 집의 음식 맛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그 집만큼 장사가 잘되는 집이 주변에 드물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식당은 문을 열고 의자에 앉는 순간 바로 손님 수 만큼의 해장국과 밑반찬이 차려진 쟁반을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해장국이란 단일메뉴를 취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주문절차나 대기시간 없이 손님들은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 집의 최고 장점이자 손님을 끌어 들이는 비결이다. 그 누구도 이 식당에서는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다.

이와 같은 프로세스가 가능하기 위해서 아마도 식당주인은 나름대로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을 것이다. 해장국의 제조공정도 간편하고 신속한 것이어야  할 것이고 그날 그날 판매되는 해장국의 수량 또한 계량화해서 불필요한 음식낭비를 최소화해야 가능한 전략이다. 식당의 최대상품은 바로 다른 식당에서 흉내 낼 수 없었던 ‘시간’이란 상품이다.

# 타임마케팅2 - 시간을 환경으로 이해하는 경우
간혹 다양한 업종 중에서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업종들이 종종 있다. 여름철은 웨딩업계 입장에서는 비수기에 속한다. 비교적 날씨가 무더운 여름 보다는 봄이나 가을철에 예식을 많이 올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가격대를 조정해서라도 예식 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을 기울인다. 웨딩홀을 비워둠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낮은 가격이라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할인행사를 하는 아파트 단지 내 상점들을 종종 본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가격을 조정,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전략이다.

# 타임마케팅3 -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대형할인마트에 가면 종종 특별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폭탄세일을 한다는 방송멘트가 들릴 때가 있다.  방송이 흘러나오면 주부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사람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어 구매를 자극하는 전략임을 알면서도, 다시 못 올 찬스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쑤셔 넣는다.

예정된 폐점시간을 연장한다는 말에 고객들은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들도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한다. 시간을 어떻게 밀고 당기느냐에 따라서 매출량이 유동적으로 결정될 정도다.

마케팅은 고객과의 연애입니다. 타임마케팅의 관건은 ‘내 시간’ 말고도 ‘당신의 시간’까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인용 : 마케팅 공부왕 72p]

이쯤 되면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꽤나 많다. 타임마케팅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고객과 나에 대한 섬세한 관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 만큼 세밀한 노력과 정성을  요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관련 추천글

[ 타임마케팅 사례 - 타임마케팅 편의점에 확산 ]
시간을 환경으로 적용한 사례
.

[ 일독을 권하는 글 - 원어데이는 투어데이면 안되는가? ]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

필자 블로그: 마인드로그


      

,

By 웨비토

현대 Assurance Program

글로벌 경기 하락과 맞물려 산업계 전반이 어렵지만 특히 미국 내 자동차 시장은 가장 먼저 그 충격을 받고 있다. GM, 크라이슬러 등은 파산 위기에까지 몰려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GM새턴 브랜드 관련 포스트를 참조하면 좋을 듯싶다.

어려운 시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녹이는 사례가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가 시행중인 현대 Assurance Program이다.

현대기아차 미국시장 점유율 추이

Image via hani.co.kr

2009 2월 자동차 판매에서 GM 50% 이상 줄었고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40%, 37.5%나 감소했지만 현대자동차는 1.5% 감소하는데 그쳤다. 2월 시장점유율은 4.4%로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 기아차 전체 점유율은 7.6%로 높아졌.

이렇게 MS가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첫째로 지난 2월초 미국 수퍼볼 TV 광고 스폰서로 5개의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고 새로운 보증 프로그램인 Assurance Program의 시행으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어슈어런스(Assurance; 보증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Assurance Program

 

  •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 차량 구매 시 1년이내  사고나 실직, 파산 등의 이유로 자동차 할부금 및 리스금 납부가 어려워진 소비자들에게 차량 가격을 환불해주는 파격적인 보상제도

한겨레신문 기사에서 제기한 장기적으로 중고차 가격 하락 문제와 할인판매 등으로 인한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BIG3, 도요타, 혼다 등 유명 자동차 메이커가 시장에서 고전하며 엄청난 판매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은 불황기 마케팅 사례로 참고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
by 천계성

 REEBOK WOMEN  

JUKARI - Fit to Fly

리복이 여성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로 잘알려진 Cirque De Soleil 와 손을 잡고 JUKARI - Fit to Fly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주카리 (JUKARI)는 이탈리아어로 '놀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빡쎄고 힘든 운동이 아닌,'재미'를 추구합니다.

에어로빅·헬스·요가·필라테스 등 지금까지는 대개 마룻바닥에서 운동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서커스에서 모티브를 따온만큼 "Jump" 와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공중그네를 바닥으로 끌어내린 것과 흡사한 장비인 '플라이셋' 활용해 음악에 맞춰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즐겁게 소리지르며 운동하는 여성들을 보니
1. 첫째로 나도 한번 해봤음 좋겠다는 생각이들만큼즐거워보이고 ㅎㅎㅎ
2. 운동하는 여자들이 너무 예뻐보이고
3. 단순히 영상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훨씬 더 아름다워질 듯 하네요.  


또한 페이스북 내부의 섹션을 활용하여 그들만이 느끼고 있는 "재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건...
몇일전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리복 코리아 JUKARI 런칭 쇼 입니다.
 

행사 모델로 참석한 안선영씨의 모습에서 리복에서 추구하는 "즐겁게 운동하기"의 메시지가 많은 부분 전달 된거 같네요.

또 하나의 무기로 재정비한 리복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국내에서도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 Nike Plus 프로그램이나, Nike SPARQ 와 같이 소비자들의 생활속에 얼마나 파고들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필자 블로그 : Desire or Nothing ]

      

,

by. 비트손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저절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쥐덫을 가장 많이 제조, 판매하던 ‘울워스’라는 회사는 종래의 나무로 된 쥐덫을 플라스틱으로 바꾸어 만들었다. 이 새로운 쥐덫은 모양도 더 좋았고, 쥐도 잘 잡히며 아주 위생적이었다. 값도 종래의 나무제품보다 약간 비싼 정도였다.

나무로 된 쥐덫은 잡힌 쥐와 쥐덫을 함께 버려 그 쥐덫을 다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쥐덫은 종래의 나무 쥐덫보다 약간 비싸지만 모양도 좋고 위생적이라 어쩐지 한번 쓰고 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잡힌 쥐만 버리고 쥐덫을 깨끗이 세척해야 하는 즐겁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되었다.그러자 고객들은 점점 이 귀찮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종래의 나무쥐덫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새롭고 질적으로 우수한 쥐덫은 팔리지 않게 되었다.

마케팅은 소비자가 원하는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지, 회사 입장에서 첨단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에서-



마케팅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원초적인 단계에 머무르는 용어만은 아닐 것이다. 사용자의 요구 분석에서부터 판촉을 위한 전략수립 그리고,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여하고 조정하는 경영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분명 울워스(Woolworth)는 기술적 진보로써 제품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하지만 쥐덫 사용자들의 본원적 욕구를 이해하는 데는 실패했다. 쥐덫은 단지 기능상 쥐를 잡을 수 있을 정도면 족했고, 뒤처리 역시 간편한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울워스(Woolworth)는 소비자의 요구수준을 초월하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쥐덫에 넣었고 그것은 분명 일회적 효용이상의 번거로움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웹서비스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기술의 진보가 실질적인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웹서비스 기획자가 사용자에게 편의를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한 UI(User interface)가 때로는 사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다. 문제는 사용자에 대한 피드백을  얼마 만큼 수용하는지의 자세에 달렸다.  서비스의 최종 소비자는 바로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술은 항상 플라스틱 쥐덫과 같은 진보를 이루어낼 수 있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웹서비스의 기획은 기획자의 의도만으로는 온전하게 구현되지 못한다. 반응하는 사용자의 피드백과 이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지속적인 교류로 개선이 활발할 때 가능하다. 소비자가 사용을 꺼리는 플라스틱 쥐덫은 비록 높은 기술력이 녹아있는 제품일지 모르지만 사용자의 편익보다 비용(쓸 때 없이 쥐덫을 재사용하기 위해 노력을 요구함)을 지불하게 만드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

질 좋은 비누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씻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


웹 서비스에 있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 좋은 비누) 기업은 부지기수다. 하지만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 (씻고 싶은 비누) 혹은 이를  뛰어 넘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재구매 하고 싶은 비누) 수준을 유지하는 웹 서비스는 얼마 되지 않는다.  최후에 살아 남을 웹 서비스 역시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의 양질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요구가 온전히 수용된 사용자 친화적인 것들로 축소될 것이다.

필자 블로그 : 마인드 로그


      

,

요즘 커피시장은 치열하게 꼬리를 물고 무는 양상입니다. 커피계의 신화인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Mac Cafe와 Dunkin이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Mac Cafe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지만 던킨은 상대적으로는 얌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본거지인 미국에서의 던킨은 우리네 사고에서는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스타벅스를 물어 뜯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Dunkin에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도메인(http://www.dunkinbeatstarbucks.com/)에서 부터 그 타겟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데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스타벅스보다 던킨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보여주며 커피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것이 목표인거 같습니다. (맥카페도 유사한 컨셉의 프로모션을 하는것은 커피에 관한 스타벅스의 고유한 이미지에 정면대결하기보다는 커피 본연의 오리지널리티, 맛으로 경쟁을 해보려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쟁사들의 치열한 견제속에 얼마전 스타벅스는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오후에는 매출이 떨어지는 디카페인 커피의 추출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원두를 30분마다 추출했으나, 앞으로 디카페인 커피에 한해 정오 이후에는 수령한 주문에 대해서만 커피를 추출하기로 했다고 전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스타벅스는 "다수 점포에서 오후에 디카페인 커피 소비량이 현저하게 줄었다"며 "수요와 상관없이 오후에도 끊임없이 디카페인 커피를 추출하는 현 방식은 낭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던킨에서는 또 한번 스타벅스를 직접적으로 겨냥합니다.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결정된 디카페인 커피의 추출량 축소를 비난하는 지면광고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 지면광고의 핵심은 "We don't work around our schedule, we work around yours." 단 한줄의 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소비자의 편의를 포기한 스타벅스와 그것을 자사의 마케팅에 이용한 던킨. 관련 마케팅 서적만 해도 여러권을 낳은 스타벅스의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필자블로그 : Market Holic

      

,

By webito

예술이냐 광고냐?

"광고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술형식이다"  미디어 이론가 마셜 맥루한의 말이다.

크리에이티브, 창조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광고계에서 
가장 열심히 모방하고 추구하는 예술이 바로 미술이다.

캠벨 수프 캔, 앤디 워홀

캠벨 수프 캔, 앤디 워홀

예술과 마케팅의 접목 시도는 1960년대로 올라간다. 상당수의  주류 광고들이 미니멀리즘(Minimalism;마크 로스코가 개발한 예술기법)을 모방해 제작되었다. '병과 잔bottle-and-glass 광고' 라고 불리는 이런 기법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이 제작한 캠벨 브랜드의 수프 캔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이 작품 어디에도 예술적 아름다움은 찾아볼 없다. 미국의 팝아트는 이런 상업적 디자인에 불과해 보이는 작품조차도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예술로 믿게 하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였다. 1962년작 캠벨 수프 캔은 예술 작품으로 인정 받아 뉴욕 현대미술관(MoMA;Museum of Modern Art)에 전시되어 있다.


독일의 명차 브랜드 BMW는 1975년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트카 컬렉
BMW H2R, Your Tempo

BMW H2R, Your Tempo Source:autodaily

션’을 선보이고 있다.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A.R. 펜크, 데이비드 호크니, 제니 홀처 등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BMW 자동차를 캔버스 삼아 작업했다.
지금까지 16대의 아트카 컬렉션이 발표됐는데, 가장 최근작은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공개된 덴마크의 작가 올라푸르 엘리아손(Olafur Eliasson)의 작품 ‘유어 템포(Your Tempo)’다.
 

BMW의 예술과 디자인, 기술의 발전을 상징하는 아트카는 예술품으로 간주돼 매년 루브르박물관, 런던 로열아카데미, 베니스 팔라조 그라시,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 등 유명 미술관에 전시된다. 

코카콜라 아트 오브 다이닝

코카콜라 아트 오브 다이닝, 풀밭위의 점심식사

코카콜라는 아트 오브 다이닝Art of Dining이란 캠페인을 통해 회화 작품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재해석했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와 피터 브뤼겔의 ‘농부의 결혼식’을 패러디한 작품을 콜라병에 재현했다.
각각 2만5000개씩 생산된 이 한정판을 구입하기 위해 전 세계 수집가들은 비행기를 타고 벨기에로 몰려들었다.



코카콜라 아트 오브 다이닝

코카콜라 아트 오브 다이닝Source: amphion.be


구스타브 클림트의 키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

삼성전자,오스트리아 로열 브랜딩Source : etnews.co.kr

삼성전자는 200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벨베데레Belvedere궁’에 LCD TV와 대형 모니터(LFD)를 공급하는 등 유럽에서 ‘로열 브랜딩’ 활동에 나섰다.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전형인 벨베데레궁은 오스트리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궁으로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다. 

구스타브 클림트 키스

클림트의 키스,벨베데레궁 foto by Stellar Ko

LG가 바스티다의 '해변의 산책', 끌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강변' 등 회화를 광고에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것도 잘 알려진 사례다. 순수 예술을 접목해서 제품을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게 하는 마케팅 의도의 산물이었다.

LG 아트 마케팅

바스티다의 해변의 산책과 끌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강변

바스티다의 해변위의 산책 원화 보러가기 gettyimages.com

여러 사례의 아트마케팅은 광고를 예술의 위치로 승화시켰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광고를 위한 광고가 되는 경우도 보게된다. 예술과 광고를 접목한 아트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 시도되겠지만 광고의 가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된다.

이전글/관련자료
2008/12/15 - [아트&콘텐츠/컨텐츠] - 예술과 마케팅의 만남 - Art Infusion
오스트리아 궁전에 삼성 TV '입궁'
LG기업광고에 나온 마티스의 명화 신선했다!!
트렌드가 된 브랜드 - 이현우
마케팅 반란 - 알 리스, 로라 리스 공저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