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오픈한 시점은 2008 12 26일입니다. 당시만해도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중 미투데이 정도 활용하면서 개념을 익히고 있었는데, 에델만 해외 오피스 동료들이 하도 트위터, 트위터 하길래 호기심에 계정을 확보했었습니다. 트위터를 오픈하고 나선 도대체 몰 이야기해야 하나? 이거 꼭 영어로만 해야 하나? 등으로 고민하다가 대화에 직접 참여는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간혹 에델만 해외 오피스 동료들이 follow 신청해 오는 걸 이메일로 통보받곤 했는데, 올해 3 & 4영화배우 Ashton Krutcher(@aplusk) CNN과(@cnnbrk)의 트위터 팔로우어 100만명 확보 배틀에서 승리하고, 트위터 창업자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이후 오프라 윈프리(@oprah)가 트위터 공간에 합류하고, 올해 5월 김연아 선수(@yunaaaa)가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접하고, 이제 한국도 트위터 활용 인구가 급증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트위터 대화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팔로우어 수치 증가를 보여주는 twittercounter 차트를 살펴보면, 2009 3 29일까지 14명이였던 팔로우어가 6 9 228, 6 10 349, 7 9일 현재 614명으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달 조금 넘게 경험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트위터 계정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트위터 대화에 빨리 참여할 수 있는 기본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트위터 계정을 빨리 오픈하신 분들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대충 적으신 경우가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관계 구축의 첫 단계는 어느정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오픈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settings 페이지를 재방문하셔서 하단 사항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하시면 되겠습니다.

1. 사진(picture):

Follow를 신청하신 분들의 트위터를 방문하다보면, 자신의 사진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트위터에서 디폴트로 제공하는 갈색 바탕의 o_O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블로그가 개인 브랜딩의 아주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듯이, 트위터 또한 특정 대화 주제에 대해 업계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브랜딩 채널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개인 브랜딩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자신의 정보를 오픈해야 하는데, 사진의 경우 자신을 직접 노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자신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캐릭터 정도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를 운영하는 경우라면 회사 및 브랜드 로고를 업로드해서 활용하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실 경우 꼭 o_O에서 사진으로 꼭 변경하시고요. 국내분들이 follow하는 경우에는 o_O 이미지를 보이더라도 follow하지만, 외국 트위터 사용자가 o_O인 경우 저는 절대 follow하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이름(name):

자신의 실명이나 온라인 공간에서 자주 활용하는 닉네임을 넣으시면 됩니다. 트위터를 한국인만이 아닌 해외 유저들과도 대화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한국어 이름을 그대로 기입하게 되면 그들이 발음하기에 힘들 것이니 간단한 영어이름을 활용한 닉네임을 활용하심도 좋을 듯 하고요.

만약 회사를 대표하여 트위터를 운영하실 경우에는 트위터를 진지하게 운영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기입해야 브랜드 대표 운영자로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든 블로그든 웹2.0으로 등장한 소셜 미디어는 사람 중심 인터랙티브 미디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한다면, 자신의 이름 정도는 제대로 공개함이 좋겠습니다.

 

3. 바이오(bio):

개인적인 일상생활을 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만약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매우 신경을 써서 기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위터의 바이오는 160자 정도 자신에 대해 기입할 수 있는데, 자신의 직업, 관심사, 취미 등을 중심으로 키워드를 정리하여 공유하게 되면,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해당 트위터 사용자를 follow할지 말지를 의사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해외 twitter 운영자가 저를 follow 신청한 경우 그/그녀의 twitter bio를 체크하고, 관심 키워드가 동일한 경우에만 follow를 합니다. 키워드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 외국애들은 follow를 신청하고, 제가 follow 신청한 것이 확인되는 경우 다시 follow를 해제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하게 되었거든요.

 

4. (web):

트위터 프로필에는 web이라는 공간이 있어, 추가 정보가 궁금한 경우 클릭하여 트위터 사용자의 다른 온라인 공간으로 넘어가게 하곤 하는데요. 블로그가 있는 경우 web 공간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고요. 만약 추가적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컨택 정보로 제공하고 싶다면, bio 코너에 자신의 개인 혹은 회사 이메일 주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5. FOLLOW PEOPLE:

개인적으로 트위터는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 생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아주 유용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라 생각하는데요. 유명 스타, 미디어, 회사 트위터의 경우, 관련 트위터를 follow하는 사용자는 많으나, 스타 트위터가 개인 트위터를 follow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트위터를 활용하나 저도 호기심으로 트위터 follow 신청을 해봤지만, 그리 지속적인 재미를 못 느끼는지라 더 이상 그녀를 follow하지 않는데요.

대신 자신의 업 혹은 취미 혹은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follow를 신청하고자 방문한 트위터 사용자가 following하는 수치가 적은 경우 관련 트위터 사용자 대화를 내가 팔로우할 필요가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사람 찾기(Find People):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면, 지메일, 야후, AOL 등 기존에 이메일로 구축된 사람들에게 트위터 공간으로 초대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트위터 대화를 신청해서 관련 트위터 사용자 공간에 방문했는데 o_O 표시와 함께, 기존에 트윗팅한 내용이 별로 없게 되면 실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람 찾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트위터를 활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전에 자신의 키워드 연관 정보를 10개 정도 트윗하신 후에 지인들에게 트위터 공간 오픈 소식을 알림이 좋습니다.


7. 특정 키워드 연관 대화 상대 찾기:
음. 대화 상대 찾는 방법에는 상기 방법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자면, 트위터 맨 하단 메뉴바로 내려가셔서 search 버튼을 누르시고,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영어 키워드는 물론 잘 검색되고요. 한국어 키워드는 검색결과에서 Try all languages?라는 물음이 나오는데 관련 링크를 클릭하시면 한국어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소셜 미디어'를 키워드로 자주 검색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3.ly/ogt 여길 클릭하시면 근래에 소셜 미디어 키워드로 정보를 공유하는 분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기존 트위터 사용자 중에 자신과 동일한 관심 주제를 갖고 트위터를 오랜 기간 운영하면서 follow를 많이 구축하신 분들의 followers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쥬니캡의 followers들을 살펴보시면 소셜 미디어, PR2.0, 디지털 PR, 사회적 기업, 개인 블랜딩2.0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예를 들자면, @chanjin 대표님의 twitter follower에서는 iphone 등 모바일 기기 관련, 웹 관련은 @hur 대표님, @oojoo 본부장님 등 업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 그룹들의 twitter를 방문하시면 자신의 트위터 네트워크를 확장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를 쓰면서 답답했던 점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대화 주제에 대해 누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내용 분석을 할 수 없다는 점이였는데요. 트위터도 100%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제공하진 못하는 듯 하나, 대화 상대를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과 대화를 진행할 수 있더군요.

요즘 일부 미디어나 블로거분들은 트위터가 계속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미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구축되는 트위터 사용자간의 관계는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들이 보다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까지는 쉽게 옮기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길이 길어지는 관계로 트위터 공간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또 그간의 경험을 정리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By TwitterButtons.com

      

,

지난 2009 6 25(), 저는 다음세대재단 <비영리단체를 위한 IT지원센터IT canus>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사회적 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참가자분들에게 소셜 미디어의 의미, 가능성 그리고 실제적인 효과 등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여러가지 사례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블로그와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비즈니스상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례를 발굴했습니다.

 

그럼 관련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상기 동영상은 국내를 대표하는 NGO 기관 중 하나인 굿네이버스일곱 가족을 혼자 돌보는, 열살 소녀 영주사례입니다. 관련 케이스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굿 네이버스 소개:

l  1991년 한국인이 설립한 국제구호개발 NGO

l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 획득

l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인권을 존중하며, 그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

l  국내 및 북한, 해외 23개국에서 종교와 인종, 사상을 초월한 전문사회복지사업 수행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 현황:

굿네이버스는 오래전부터 홈페이지, 뉴스레터, 웹진, UCC 동영상 채널, 상 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해왔습니다. 굿네이버스 홍보팀 중 한명이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e-나눔팀이라는 사내 팀이 온라인 후원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웹1.0 성격을 보여주는 홈페이지나 웹진의 딱딱한 내용을 벗어나, 굿네이버스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온라인에서 함께 공유하고자 웹2.0을 대표하는 블로그 착한 버스의 여행일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블로그는 기관 특성상, 국내와 해외, 북한의 소식들로 컨텐츠가 주로 운영되는데, 지구촌 곳곳에서 일하는 굿네이버스 사람들의 이야기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있는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채널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블로그는 7명의 필진이 참여하고 있고, 대표필진이라 할 수 있는 롱뇽이 블로그 전체를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표필진은 전체 컨텐츠 조정 및 관리, 필진 관리, 필진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롱뇽은 제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PR Academy를 통해 만났던 후배인데요.

 

주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www.goodneighbors.kr)

      굿네이버스 블로그 '착한 버스의 여행일기' (blog.goodneighbors.kr)

      기부스타트 페이지 (www.givestart.org)

      웹진 'NOW' 발송: 1회 발송, 웹진 회원 170만 명 대상
(http://www.goodneighbors.kr/www/webmail/2009/0603/letter_090619.html)

      UCC 채널 (brand.pandora.tv/7944)

      굿네이버스 네이버 해피빈 (happylog.naver.com/goodneighbors)

블로그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연계 캠페인

굿네이버스에서는  '날아라 희망아' 라는 웹메일의 중요 콘텐츠 중 하나로 동영상 자료를 링크하여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존 콘텐츠를 사진이나 글로 전달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상황을 조금 더 사실적으로 전달하고자 사내적으로 제작하고, 편집하여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기관에서 돕고 있는 아동 중 일곱 가족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열살 소녀 영주의 일상을 제작하여 앞서 언급한 웹메일을 통해 6 1일 공유하게 됩니다.

 

블로그 운영 필진인 롱뇽은 해당 동영상을 블로그을 통해 추가적으로 공유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영주 이야기 포스트를 6 9착한 버스의 여행일기블로그에 게재하게 됩니다. 그럼 관련 동영상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일곱 가족을 혼자 돌보는, 열살 소녀 영주 동영상의 효과

      영주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 일자 : 6 9

      동영상 자료는 'Daum tv' 베스트 동영상에 올랐고, 51,587회 플레이 수(2009 6 24일 현재)

      티스토리 베스트 포스트, 다음 뷰 메인 화면에 소개

      블로그 방문자 수 : 113,937 (6/9-10 양일 간)

      후원금 증대 관련 : 2,470,000원 정기 후원, 9,300,000원 일시 후원금 모금

      포스팅 아래에 링크한 '기부스타트' 페이지 방문자 : 3,575

      블로그 트래백 4, 댓글 181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는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인 블로거 Analog의 포스트로 관련 스토리가 추가 전달하고, 후원금 모집에도 도움을 받음

 

소셜 미디어 중 맏형격인 블로그에 영주 동영상과 관련 글 및 이미지가 포스트되었고, 관련 콘텐츠는 다음 TV, 다음뷰, 티스토리 베스트 포스트 메인 화면에 노출되면서, 해당 동영상의 콘텐츠 감동을 느낀 블로거들의 잇단 방문과 기부 사이트인 기브스타트로 실제 방문을 이끌어내어 1,300여만원의 후원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아날로그라는 개인 블로거를 통해 관련 스토리가 추가적으로 공유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블로고스피어가 링크로 연결된 거대한 네트워크라는 특성이 반영된 것이며, 인터랙티브 미디어로서 효과를 얻어낸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상기 내용들은 블로그 글이 단순히 블로그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추가 콘텐츠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고, 또 동감을 느끼는 블로거들을 통해 추가 배포를 할 수 있었던 링크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이메일을 통해 받은 굿네이버스 블로그 운영 담당자 롱뇽의 글입니다.

, 다음세대재단 행사에서도 강조해서 말씀드렸지만, 상기 사례를 기반으로 변화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개념 관련 추가적으로 3가지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관련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접근법 #1: 변화된 타겟 오디언스의 성향에 맞게 스토리를 공유하라!

굿 네이버스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활용해오고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 활용하는 목표가 있지만, 굿네이버스는 열살 소녀 영주 이야기를 단순히 웹진(이메일) 공유로만 그치지 않고, 쌍방향 대화와 링크가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였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도 단순히 어린 아동을 도와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관련 어린이의 실제 생활을 담담하게 전달하면서 메시지 수용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콘텐츠의 추가 링크 및 공유가 가능했다고 여겨집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접근법 #2: 자사의 역량에 맞추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라!

굿네이버스는 조직 및 이해관계자들의 스토리를 기본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고,  이메일 뉴스레터 등 one way media를 통해 추가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들을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추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조직들은 이제 하나의 채널로만 자사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을 접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 및 키워드에 대해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접근법 #3: 자사의 비즈니스 키워드 혹은 비즈니스 가치와 연관된 소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라!

두번째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을 보다 확대하여 의견을 드리자면, 기업 및 조직은 자사의 비즈니스 키워드, 자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및 혜택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단순히 블로그 하나을 구축했다고 해서 인터렉티브 미디어의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웹 사이트와 관계사 사이트(내부 웹자산)을 분석하고, 관련 사이트들간의 관계를 구축하고, 곧 이어, 외부 소셜 미디어(블로그 메타 사이트, 포털 사이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블로고스피어 내 업계 영향력 행사자들, 각종 소셜 미디어)들을 분석하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마케팅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이 또한 어떻게 관계를 구축해 나갈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타깃 고객들의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 변화됨에 따라, 기업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는 제품·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컨텐츠(contents) 대화(conversation)가 소비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일하는 시간과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대화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community)를 통해 하루 24시간, 1 365일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굿네이버스 사례를 접하면서, 관련 사례야 말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기업의 마켓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던 브랜드 매니저, 마케터, 고객관리 및 PR 분야 전문가들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례를 공유해준 굿네이버스의 임경숙 팀장님과 강정은(블로그명: 롱뇽)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업계 후배이자 조만간 인도로 봉사활동을 떠나고자 하는 후배 롱뇽이 객지에서 건강 및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관련 케이스 스터디 내용이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JUNYCAP

진짜 마지막 메시지: 열살 소녀 영주의 발걸음을 보다 가볍게 하는 도움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굿네이버스 블로그 해당 페이지기브스타드 홈페이지를 링크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상기 포스트는 쥬니캡 개인 블로그와 블로터닷넷을 통해서도 공유된 내용이며, 관련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

요즘 제가 근무하는 에델만 코리아를 비롯해서 많은 PR 커뮤니케이터들이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를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에서는 지난 금요일 회사 동료인 Nicolle(@nicollekuritsky) 트위터 개념, 활용법, 고객사 서비스 방향 등을 정리하여 발표한 이후에 트위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났는데요. 20여명 정도가 활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보통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트위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과 기업 및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활용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그간에 파악한 자료들을 기준으로 활용 팁 함 정리 들어갑니다.

 

먼저, 트위터라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건 Commoncraft팀이 작년에 제작하여 공유한 동영상을 먼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게 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데요. 그 부분은 Howcast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함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Howcast에서 소개하는 컨텐츠들은 새로운 개념이나 노하우를 여러 step으로 나뉘어 요점만 간단히 설명하기 때문에, 추천 소셜 미디어 중 하나입니다.


, 이제 많은 트위터의 많은 부분들을 이해하시게 되었는데요. 이제부터 초기 적응을 위한 활용팁입니다.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나면, 과연 누구의 글을 follow해야 하나? 물음표가 생기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는 개인 취미 및 관심사항과 관련하여 친목 도모를 위해 활용하는 편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트위터를 활용할 경우 자사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소개할 때 기업의 목소리를 내거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브랜드, PR,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커뮤니케이터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을 함 정리해보겠습니다.

 

트위터 계정 열고 관계 구축(follow)하는 법

1.     일단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로 트위터를 이미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그 혹은 그녀가 follow하고 있는 트위터 사용자 리스트를 클릭하신 후 평소에 알고 있던 사용자나 혹은 관심있는 사용자의 follow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2.     트위터 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search 버튼을 찾으실 수 있는데요. 관련 버튼을 클릭하시고, 자신이 알고 싶은 키워드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social media를 입력하여 클릭하시면 관련 결과 페이지에서 rss 피드 구독 페이지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관련 RSS 피드를 RSS 리더기를 통해 구독하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좋은 내용의 블로그 글과 트위터 사용자를 계속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3.     Digg 방식으로 트위터 대화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tweetmeme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사이트는 트위터 대화 중 가장 RT가 많은 글들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tweetmeme에서 search 공간에 social media를 넣고, 검색 결과에서 highest tweets를 클릭하시면 소셜 미디어 연관 RT가 가장 많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을 방문해서 블로그 글을 구독하거나, 블로그 운영자의 twitter follow하시면 됩니다.

4.     혹시 영어로 된 원서를 즐겨 읽으시는지요? 요즘 유명 저자들은 대부분 블로그 운영은 기본이고, 링크드인이나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는데요. 그들을 twitter search linkedin에서 찾아 그들을 follow하실 수도 있습니다.

5.     비즈니스 차원에서 어떻게 twitter를 활용하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러시다면, 하단에 제가 정리한 리스트의 기업 twitter follow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 기업들중 트위터 운영하는 곳

Twitter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가 궁금해하다가, 그럼 한국에선 어느 기업들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나 궁금해서 시간 투자하여 함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찾아본 리스트이기 때문에 누락된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함다.


한국어로 트위터 운영하는 곳 :
Unitel(http://twitter.com/Unitel), IDG Ventures Korea(http://twitter.com/IDGVK, 글로벌 벤처캐피탈 그룹), tumedia(http://twitter.com/tumedia), 동아비즈니스리뷰(http://twitter.com/dongabiz)

 

영어로 트위터 운영하는 곳: 현대 자동차(http://twitter.com/hyundainews, 현대 자동차 미국 법인 PR팀에서 뉴스 공유), 현대 자동차 남아공 법인(http://twitter.com/Hyundai_SA, 현대자동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한국일보(http://twitter.com/koreatimes), 대한항공(http://twitter.com/KoreanAir_KE), LG전자(http://twitter.com/LGMobileUS, LG전자 모바일 제품 관련 미국 법인에서 운영), 연합뉴스(http://twitter.com/YonhapNews), 오마이뉴스(http://twitter.com/ohmynews), 조선일보(http://twitter.com/Chosun_Ilbo), 캐드앤그래픽스(http://twitter.com/cadgraphics)

 

몇가지 파인딩을 정리하자면, 국내 기업이 국내 twitter 사용자들에게 무엇인가를 공유하기 위해 twitter를 활용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에 영어권 사용자들을 위해 twitter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꽤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산업이 미디어, 항공, 여행, 자동차, IT 디바이스 등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글로벌 차원에서 봤을 때 해당산업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이 타겟 소비자들과 관계 구축 및 정보 공유를 위해 twitter를 활용하는 것이 전반적인 트렌드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고, 기존에 운영하는 블로그 및 기업 웹사이트와 연계해서 활용하는 것은 아직 약해 보이긴 하지만,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살펴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한국 기업 및 개인 중 트위터 follow가 가장 많은 곳은 조선일보더군요. twittercounter라는 서비스 페이지에 방문해서 Seoul을 기준 시간대로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 랭크를 파악하실 수 있는데, 조선일보가 2009 6 15일 현재 6,291명의 follow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한국에서 거의 트위터 전도사로 활동하시는 이찬진 대표님(@chanjin)은 4위를 랭크하고 있고, 쥬니캡(@junycap) 78위네요.

아직 한국 내 트위터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고, 관련 리스트가
모든 트위터 사용자를 포함한 랭크로서 신뢰도가 있는지 조금 더 살펴봐야겠지만, twittercounter.com에서 한국 내 트위터 사용자들 리스트를 살펴보고, follow 활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 활용 방향

글로벌 기업 및 개인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를 활용하는 현황을 살펴보면 크게 하단과 같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화 촉진: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인사이트를 갖고 있는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맏형격인 공식 블로그 운영 이외에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자신들의 대화 주제나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시의 적절한 정보 공유: 새로운 사실을 알리고자 할 때, 자신이 작성한 글을 시의적절하게 짧은 링크를 통해 공유를 할 수 있고요.

      유용한 링크 확산: 업계에 의미하는 바가 큰 기사, 블로그 포스트 등을 트위터 링크를 통해 확산시킬 수 있고요.

      개인 및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화: 트위터의 follow 개념은 싸이월드 1촌이나 미투데이 친구 개념에 비해 관계 구축에 있어 그 부담감이 적은 편인데, 자신의 주제 연관 트위터 사용자들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대화 주제를 확산하여 개인 및 기업 브랜딩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 관계 및 영향력 구축: 관계 구축이 신뢰까지 이끌어내게 되면, 그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특정 대화 주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요.

      입소문 주도하기: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접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이슈화가 되는 아이템이 작성되면, 관련 포스트를 작성하고, 트랙백을 보내듯이 트위터 공간에서도 이슈화가되는 글은 RT(Rwtweet)형식으로 작성되어 입소문을 매우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위터 활용시 DOs and Don’t’s

 

개인 브랜딩 차원에서 혹은 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트위터 활용시 하단 방향을 적극 권장합니다.

권장사항 (Dos):

      실제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 활용 기업으로서 유명한 Zappos의 경우, 1600여명의 직원 중 1/4가 넘는 직원들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고객과 직접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신의 제품에 친숙한 이미지 심어주기: 제품 및 서비스를 설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게 되면, 공식적인 기업 자료로서 딱딱할 수 밖에 없는데, 트위터를 활용하려면, 관련 사실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화체로 운영해야 합니다.

      항상 질문에 답할 자세로 임할 것: 트위터를 오픈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실을 일방향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 고객의 불만도 접수하고, 이를 개선하고, 개선한 내용을 계속 공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고객의 질문에 대한 거의 실시간 답변을 할 수 없다면, 트위터 오픈 시점을 늦추어야 합니다.

      매출, 뉴스, 업데이트 및 중요 행사 및 보도자료 관련 공지 및 온라인 버즈 유도: 트위터 대화 주제 및 내용은 여러가지를 가져갈 수 있는데, 트위터는 자사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비즈니스적으로 의미있는 내용들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투자자들에겐 관련 정보가 매우 소중하니까요.

 

해서는 안될 사항(Don’t’s)

      딱딱한 보도자료처럼 공적인 톤 & 매너만으로 트위터를 운영하게 되면, 다양한 follower들을 유치하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친숙한 톤 & 매너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트위터를 친숙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트위터 콘텐츠를 사적인 메시지 혹은 의미 없는 잡담으로만 일관하면 안됩니다. & 매너를 친숙하게 하는 것이지, 정보 자체는 follower들에게 여러 형태의 가치있는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트위터를 단순히 기업 웹사이트 혹은 온라인 뉴스 룸과 연결된 링크를 스팸성으로 발송하는데 활용해서는 안됩니다. 한마디로 흥미없고, 지겨운 콘텐츠만 소개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고요.

      트위터를 활용한다고 해서 아무나 팔로우 해서는 안됩니다: 트위터를 운영하시다 보면, 갑자기 나를 follow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스팸성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follow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전개하고자 하는 대화 주제에 관심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follow하지 않음이 좋겠습니다.

      트위터 또한 interactive media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블로그 운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동의하실 내용인데요. 나의 follower들과 어떻게 하면 대화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역시나 자기 혼자 독백으로만 이야기하고, 관계 구축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낭패의 길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트위터 활용시 가장 조심해야 할 사항(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들을 위한 팁):

상기 팁에 포함시키기 않고, 따로 강조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팁입니다. TheLabH의 김호 코치님이 지난 4월 초 Ketchum의 VP 어로 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Ketchuem 이라는 글로벌 PR회사에 근무하는 소셜 미디어 분야 리더이자 PR전문가인 James Andrews가 주요 고객사인 FedEx 본사가 위치한 멤피스 공항에 내리자 마자, ‘정말로 고백하건데, 나는 지금 내 머리를 긁적이며 '만약 내가 이곳(멤피스)에 살아야 한다면 난 아마도 죽어버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할 만한 곳 중 한 곳에 있다."라는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Andrews의 트위터를 FedEx의 직원이 follow하고 있었고, 관련 내용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내부 부서에도 전달이 되고, FedEx Andrew에게 공식적 사과를 요청하게 되고, 관련된 내용은 또 온라인상에서 흥미로운 이슈로 널리 입소문이 나게 되고.

 

보통 blog personal media(개인 미디어)라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운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느낄 것입니다. Blogpersonal media인 동시에 public media라는 것을. 트위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시지 수용자 입장에서 오해를 사는 글은 절대 올리지 마세요 가 가장 마지막에 드리고 싶은 트위터 활용 팁입니다.

 

그럼, 저의 글이 트위터 활용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제 트위터 계정은 @junycap(http://twitter.com/junycap)입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대화 기대하겠습니다. 건승!

상기 포스트는 쥬니캡 개인 블로그에도 게재된 내용이며, 관련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

요즘 제 관심사항 중 하나가 미국 정부의 소셜 미디어 활용 현황인데요. 이곳 저곳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다가 방문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의 신종 플루 정보를 자국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의 신종 풀루 연관 페이지]

먼저 CDC 신종 플루 연관 페이지를 방문하면, 신종 플루 관련 여러가지 정보(일반정보, 특정 그룹을 위한 정보, 공지사항, 상황 업데이트, 과거 상황 업데이트, 리포트, 여행 등)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터의 신종 플루 관련 주요 소셜 미디어 공유 채널]

관련 페이지의 왼쪽 카테고리에서 Social Media라는 제목을 클릭하면 CDC가 현재 신종 플루 관련 활용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툴 모음을 정리해놓고 있는데요. 해당 페이지를 방문하면, CDC는 신종 플루 연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하고, 쌍방향 대화를 장려하기 위해 위젯, 모바일, 온라인 비디오(CDC TV), 팟캐스트, eCard, RSS , 투브, 트위터, 플리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Facebook, Myspalce, DailyStrength), 추가 정보 웹사이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툴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활용하는 소셜 미디어 툴 이미지 모음]

기사 검색을 해보니 2009 6 1일 현재 알래스카에서 첫 번째 감염사례가 확인되어, 이제 미국 모든 주에 질병이 확산됐고, 감염 또는 감염이 거의 확실한 환자의 수도 지난 529일보다 천여명 증가해 무려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미국 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모두 만 53명으로 기록되었는데,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실제 감염자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면서 미 전역의 감염환자가 모두 2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에, CDC측에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CDC측에서 공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하나하나 리뷰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신종 플루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다시 신종 플루를 주제로 하는 소셜 미디어 툴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연계하여 활발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자면 단순히 알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콘텐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추가로 공유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첫화면]

한국 내 상황을 살펴보면,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2009 6 2일자 현재 41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신종인풀루엔자A관련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살펴볼수가 있는데요. 신종 인풀루엔자 특별 페이지 정보알림터 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일반적 상황, 위험지역, 발생현황, 대책반 구성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종인풀루엔자 관련 특별 페이지]

다만, 미국 CDC측의 해당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그리고 국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특별 페이지를 리뷰하고, 국내 질병관리본부를 위한 키 러닝 포인트를 정리해보자면, 하단 사항 정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국내 신종 인풀루엔자 특별 페이지들의 페이지별 업로드 시간(페이지 이동을 위한 시간 또한)을 더욱 줄일 필요가 있다.

-       관련 정보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해 소셜 북마크, 위젯,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RSS 피드, eCard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외부에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현재 특별 페이지의 홍보물 카테고리에는 리플렛, 공익광고, podcast 세가지 채널만 활용)

-       리플렛의 콘텐츠들은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검색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검색 유입도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핵심 메시지가 추가 전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를 수정 및 보완해야 합니다.

-       공익광고 콘텐츠들은 현재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달되는 공익광고만을 링크하고 있는데, 이는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 사항일 뿐이지, 메시지 수용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내용이며, 이를 수정 및 보완해야 합니다.

-       podcast라는 코너를 방문해보면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의 6개의 발표 동영상을 업로드해놓았는데요. 방문자들의 접근성과 추가 배포를 생각하자면, 유부트와 같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이를 embed 기능을 통해 추가 배포될 수 업그레이드함이 좋겠습니다.

 

몇가지 사항들을 정리했지만, 업그레이드 방향은 간단한 거 같습니다. "조직 입장에서 질병 관련 정보를 알리기 보다는 소셜 미디어라 칭해지는 보다 쌍방향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인터넷 사용자들 입장에서 관련 콘텐츠를 접하는 루트를 생각하고, 조직의 콘텐츠를 마케팅하겠다고 접근하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라는 방향으로 바꾸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소셜 미디어 활용 현황이 흥미로워 정리해보았습니다.

상기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
by webito

P&G, social media marketing case: Tampon


애드애이지Adage의 최근 뉴스에서 조시 버노프Josh Bernoff는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부사장이자 수석 분석가이며, 그는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인터랙티브 광고 협회의 소셜 미디어 컨퍼런스Social Media Conference의 기조연설에서 조시가 프록터&갬블(P&G)이 어떻게 소셜 미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소셜 커뮤니티에서의 전략적인 마케팅으로인해 여성용품 탐폰tampon(체내형 생리대)의 판매가 놀랍게 증가했다고 한다.

이번 소셜미디어 캠페인의 타겟은 12-13세의 소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탐폰 관련 을 간략히 소개하면, 지난 3P&G의 여성용품 사업부의 부사장인 패트리시아 페레즈-아얄라 Patricia Perez-Ayala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탐폰과 생리대의 선택에 자신들의 생리 주기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조사 결과도 일반적으로 선호하거나 혹은 심리적 경향이라고 나타났다. 패드에 대한 이러한 심리적 경향은 더 주기를 포함하고 더 많이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여성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탐폰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다른 태도를 나타낸다. 탐폰에 대한 심리적 경향은 주기와 같은 것인데, 무슨 주기지? 그것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 전략은 온라인 사이트 빙걸닷컴beinggirl.com을 통해 진행되었다. 46개의 온라인 사이트가 있다. 미국 사이트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자. 참고로 일본, 중국 사이트는 있지만 한국 사이트는 없다.

P&G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Tampon

사이트 개설의 목적에서 소녀들은 재미있게 놀고 싶고, 또한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소녀들은 PMS와 같은 제품, 데이트, 자신의 신체 그리고 심각한 문제인 약물 중독 남용과 같은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소녀들이 함께 배우고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게임, 퀴즈, 투표 기타 여러 가지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소셜 커뮤니티를 만든 것이다. 올웨이즈Alwasy나 탐팩스Tampax의 무료 샘플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Beinggirl.com, for girls, by girls! 여기에 이 사이트의 성격이 한마디로 집약되어 있다. 빙걸닷컴은 소녀들을 위해 소녀들이 만드는 공간이다. 페이지 카테고리를 살펴 보면;

P&G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Tampon

The SCOOP(특종,새소식)

YOUR PERIOD(주기)

ASK IRIS(아이리스 박사에게 질문을 )

EXPRESS YOURSELF(자신을 표현해요)

BG TRYOUTS(BG 시험실시)

THE GOODS(제품 소개)

BG FRESHCUTS(프레쉬 스터프)

ONLINE SAFETY(온라인 사이버불링)

BEING A HERO(영웅이 된 소녀 스토리)

SOLO DE CHIKAS

FREE SAMPLES(무료 샘플)

새로운 소식, 생리 주기에 대한 내용, 의문에 대해 질문하는 코너, 자신을 표현하기, 테스트 실시, 제품 소개, 재미를 위해 소녀들이 관심갖고 좋아하는 연예인 소개, 사이버불링과 같은 문제에 대처하는 내용, 봉사로 영웅이 된 소녀의 이야기, 솔로 데 치카스, 마지막으로 올웨이즈, 탬팩스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크게 분류된다.

아래 이미지는 카테고리 중에서 Period(생리주기)에 관련된 내용이다. 자신의 마지막 생리일을 입력하고 submi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에서 다시한번 입력 날짜를 보여주고 생리 사이클과 생리 기간을 입력하고 결과를 보면 예상 시기와 기간이 달력에 예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나온다.

P&G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Tampon
결과 페이지(마지막 생리일 2009년 4월 10일, 사이클 28일, 지속기간 5일로 입력한 경우)

P&G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Tampon
내가 남자라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런거 있으면 편리할 거 같기도 하다. 국내 여성용품 관련 사이트에 이런 내용이 있는지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주기period가 사이트의 상위 카테고리 내용이다. 아래의 다른 카테고리에서는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올리고 함께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일반적인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의문은 또 남는다. 자신의 민간한 생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올린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내용을 사이트에 올리고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들이라 가능하기도 하겠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풍부한 소녀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음악, 연예 관련 스토리로 세부 카테로리 BG프레쉬컷 BG Freshcut을 채우고 있다. 5월의 아티스트인 레슬리 로이Lesley Roy대한 내용과 함께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획 의도가 잘 살려진 사이트 구성과 함께 사이트 주 방문자들인 소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P&G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은 충분히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판매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국내에도 소셜 미디어 를 활용한 여러 마케팅이 진행 되고 있는데 P&G의 이 사례와 같은 전략적인 접근, 활용 사이트가 있다면 다음 기회에 소개하고 싶다.

덧>> Solo De Chikas, 스페인어(?)로 된 제목인데 해독이 안된다.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소셜미디어 마케팅 연관 포스트
2009/05/06 - [마케팅/소셜미디어마케팅] - 아날로그 소셜 미디어 사이트: Paper Beats Internet
2009/04/28 - [마케팅/소셜미디어마케팅] - 소셜 웹에서의 디지털 마케팅
2009/04/15 - [마케팅] - 포스트 컨슈머 시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하여
2009/03/04 - [마케팅] - 연일 스키틀즈 사이트 포스트들로 난리다.
2008/10/10 - [블로그넷/소셜미디어] -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란?
2009/02/02 - [블로그넷/소셜미디어] - 2008년 소셜 브랜드 50가지
2009/02/05 - [블로그넷/소셜미디어] - 트위터가 세상을 변하게 하는 일


필자 블로그: Content & Marketing Blog

      

,
오늘 블로거뉴스를 방문했더니 갑자기 개편이 되어있네요. 이미 개편에 대한 리뷰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그바와 비교한 Krang님의 글(새로워진 다음 뷰(view), DiggBar 모방했나?)도 올라와 있네요. 디그는 블로거뉴스와 달리 글의 자동등록 시스템이 아니라 수집가들이 수집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쉬운 글등록과 사이트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디그바라는 해결책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디그바의 등장이후로 해외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현재 디그바는 비로그인 유저에게는 적용이 안되고 로그인유저에게는 디그바의 선택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Diggbar를 막는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죠. 대형 사이트들이 디그바를 거부하는 등 왜 이런 논쟁이 벌어질까요?

국내 유저들에게는 잘 인식되지 않고 있는 몇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URL의 변형
블로거뉴스는 그전 개편에서 블로거의 고유 URL로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가 이번 개편으로 다시 URL을 http://v.daum.net/link/와 같은 형태로 변형시키는 방법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의 블로그 주소는?
이제는 다음뷰에서 들어오는 방문자들은 여러분 블로그의 고유 주소를 볼수가 없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돈을 지급하고 자신의 도메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도메인 주소를 디그바나 블로거뉴스가 나의 컨텐츠를 훔쳐가서 자신들의 실익을 챙기는 걸까요? 아님, 조금의 트래픽이라도 보내주니 감사해야하는 시스템일까요?

페이지뷰
다음의 주소로 방문자들이 돌게되면서 다음뷰 자체의 페이지뷰는 다소나마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발행자(블로거)들도 이에따라 다소 방문자수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 질
많 은 발행자들이 조회수나 방문자수 자체에 의미를 많이 둡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로 직접들어오는 방문자와 다음URL로 덮혀서 발행자 블로그 주소를 알수없는 상태에서 들어온 방문자간에 질의 차이가 있을까요? 다음URL로 들어오는 방문자들이 고유 정체성을 가진 블로그의 컨텐츠로 인식할까요? 아님, 다음뷰의 컨텐츠 일부로 인식할까요? 방문자는 다음뷰를 통해본 글의 출처를 http://v.daum.net/로 명시하는 문제도 발생해 저작권 및 독자와 저작자의 연결을 단절시키는 현상도 분명 일어날겁니다.

다 음URL(http://v.daum.net/link/)로 들어오면 블로그 구독버튼을 누르거나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때도 계속해서 다음URL(http://v.daum.net/link/)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페이지뷰 하나라도 더 늘리는게 목적인가요?

블로그의 운영목적에 따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국내는 반대로 믹시를 제외한 이번 다음뷰 개편까지해서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모두 자사URL로 블로그주소를 덮어버리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컨 텐츠를 만드는 발행자입장에서 단순 조회수를 넘어 도움이 되는 시스템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스템이 웹상의 정보유통에 효율적인 시스템일까요? 메타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문자와 발행자 모두를 위한 시스템일까요? 메타사이트 자체를 위한 시스템일까요?

해외에서 웹사이트 프레이밍은 90년대말 등장해 저작권, 검색엔진 인덱싱, 사용자의 불편 등을 이유로 대거 사라졌다가 최근 디그바로 인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 요한 건, 국내 소셜미디어는 소셜네트워킹형태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여러면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태에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메타사이트 등 관련 업체들의 변화들은 국내 소셜미디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수도 제대로된 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잘못흘러가면 결국 불이익은 사용자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Credit: Thomas Hawk]

포탈블로그의 퍼가기 기능, 포탈 검색의 자사 서비스 위주 검색결과 등이 웹환경에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대중들이 주체가되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환경입니다. 기업이 그 환경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아닌 환경을 파괴하며 악용하며 기회를 찾아가지 않나 감시하는 대중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지않나 생각됩니다.

      

,
by 마키디어

마이크로탑텐이라는 서비스가 1주년이 지났습니다. 저도 초기부터 발행을 시작했고 100회 이상을 발행했는데요. 네이버오픈캐스트가 등장하면서 두 서비스간 비교도 한창 이루어지곤 했었습니다. 오픈캐스트와 마이크로탑텐의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마이크로탑텐이 더이상 필요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포탈을 벗어난 전문서비스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계속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탑텐이라는 서비스를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을테고 오픈캐스트와 간단하게 비교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탑텐 순방문자, 페이뷰 추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행자 입장에서 본 마이크로탑텐과 오픈캐스트
북마크릿
오 픈캐스트의 경우 지금은 네이버툴바(인터넷익스플로러 버전)로 북마크릿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파이어폭스 유저는 사용할 수가 없고 툴바 역시 불편한 감이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마이크로탑텐은 툴바다운없이도 파이어폭스에서도 손쉬운 발행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수집
네이버 오픈캐스트: 지원안함(수동으로 해야함)
마이크로탑텐: 지원(발행페이지에서 자동수집기능 지원)

묶음 발행

오픈캐스트나 마이크로탑텐 모두 묶음 발행의 형태입니다. 오픈캐스트는 8개의 링크를 모아서 발행하게 되고, 마이크로탑텐 같은 경우 하나씩 발행할 수도 있지만 묶음 발행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두 서비스다 트위터와 같이 실시간으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역동성은 기대할 수는 없는 서비스입니다. 오픈캐스트의 경우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는 서비스이고  트위터처럼 절대적으로 링크 위주이기 때문에 묶음 발행이라도 그날 모아둔 링크를 발행하면 됩니다.

반 면, 마이크로탑텐은 링크뿐아니라 해당 글에 대한 발행자의 짧은 의견이나 요약이 더해지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오픈캐스트와 차별화되는 요소이기도 하죠. 이것이 오히려 발행자에게는 불편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발행하고 싶어도 묶음발행을 위해 기다려야하고 매일 활발하게 수집을 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발행자가 아니라면 묶음 발행을 위해 발행을 미루다 시기를 놓쳐 정보의 가치가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행자 프로필
오픈캐스트 베타시기에 프로필이 네이버블로그 주소로 고정되어 불만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세한 프로필 작성 및 자신이 사용하는 타블로그서비스로도 링크가 가능합니다.

마이크로탑텐은 프로필 공간이 있긴하지만 링크가 되지 않는군요. 프로필 공간에 왜 링크가 되지 않는걸까요?

구독자, 방문자 입장에서 본 두 서비스
역동성
네 이버오픈캐스트나 마이크로탑텐 둘다 발행자가 묶음을 다해 다음 회차를 발행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포탈의 편집자처럼 직업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 유저들의 캐스트는 발행주기가 길어지기도 하고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런 특징은 구독자 입장에서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어 좋을 수도 있고, 블로그 RSS 구독처럼 하나 하나의 글을 바로 받아볼 수 없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겠죠.

구독, 퍼가기옵션
네 이버 오픈캐스트는 네이버에 로그인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퍼갈 수 있는 옵션은 없습니다(네이버에서 제공하지 않으니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퍼가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마이크로탑텐의 경우 RSS구독, 이메일구독, 퍼가기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에서는 마이크로탑텐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묶음 발행으로 사이트의 역동성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만일 하나씩 발행을 하게 된다면, 이메일로 구독하는 분들은 자주 메일이 와서 상당히 불편할겁니다. 반면, RSS로 받아보거나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은 바로 바로 올라오는 생생한 정보를 받아보고 싶지 않을까요?

자동발행을 지원해서 역동성을 높인다면?
현 재는 하나씩 북마크릿으로 모은다음 다시 한번 모은걸 발행 해야하는 이중작업을 해야합니다. 하나씩 발행을 하게되면 회차가 넘어가게 되는데 하나씩 발행할때 마다 회차가 넘어가지 않고 최신 발행글이 위로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단, 지금의 모아서 발행하는 옵션을 없애고 하루에 특정시간을 정해두면 그 시간까지 발행한 글이 자동으로 이메일 구독자에게 전달되고 회차가 넘어가면 어떨까요?

이렇게 되면 이메일 구독자는 동일하게 그날 그날 발행되는 글을 모아서 볼 수 있고 사이트 방문자는 최신 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면 역동적인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을까요?

마이크로탑텐에서 발행을 해보신 또는 사이트를 사용해보신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성공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지금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2. 지금 어떤 일이 화제가 되고 있을까?
3. 지금 다른 사람들은 이 사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4.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인기를 얻고(또는, 사랑을 받고), 내 자신의 발전에 이득이 될 수 있을까?

어떤 또 다른 질문에 'Yes'라고 말할 수 있을때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사이트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트위터가 왜 이렇게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단순히, 우리와 웹환경이 달라서만 일까요?
필자: 마키디어(구독하기)

      

,

개인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느냐?' 라는 주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팀 블로그 필진분들이나 팀 블로그 방문자분들도 그러하실 텐데요. 근래에 구글링을 통해 얻은 자료 중 꽤 괜찮은 자료들을 선별하여 공유합니다.

 

1.     삼성경제연구소 리포트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 활용 전략

ð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 128개 사이트를 분석하고 ,운영 방식과 성공 요소를 분석하여 공유했는데,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를 개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클 듯 합니다. 지난 4월 1일 발표된 리포트이고, 일명 SERI에 회원 등록하시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관련 추가 리포트들을 검색해서 살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Cisco 리포트 - Developing a Social Media Marketing Program

ð      소셜 미디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5주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그 프로세스를 아주 엑기스로만 정리한 자료입니다. 두페이지인데, 중요 절차 및 체크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고요. 영문자료이지만, 소셜 미디어 마케팅 기획의 전체 그림을 간략하게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3.     VizEdu - Social Media Strategy

ð      가끔 제 블로그에 올렸던 사이트인데요. VizEdu.com이라고 소셜 미디어 관련 사항들을 개념화해서 잘 보여주는 블로그입니다. VizEdu팀이 최근에 Social Media Strategy라는 제목의 자료를 공유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관련 자료는 GlobalStrat.라는 소셜 테크놀로지(이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소셜 테크놀로지는 소셜 미디어로 이해하셔도 큰 무리 없으실 듯) 관련 회사가 발행한 리포트를 비쥬얼화했고요.

, GlobalStrat
가 제공하는 웹비나(온라인 강의)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짧지만 도움될만한 내용 정리하여 올립니다.

상기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

By 비트손

기업이 브랜드 블로그를 런칭할 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정책이다. 기업 A/S에 대한 불만 사항, 기업브랜드 블로그가 생성한 컨텐츠와 무관한 댓글, 악의적 댓글 등이 기업블로그에 발생하면 기업입장에서 컨트롤 하기 힘든 리스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응당 고민해볼 만한 문제이다.

하지만 기업브랜드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살펴보면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교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한된다면 굳이 댓글을 통한 소통의 필요성이 감소할 것이고, 이는 굳이 기업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을 남길 효용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런칭한 기업브랜드 블로그의 댓글 정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농심 이심전심

  • 필진 : 임직원 (실명공개), 프로필 사진 공개
  • 댓글 승인제

2. 소니 소니,스타일을 말하다

  • 필진 : 외부 블로거
  • 댓글 불허, 트랙백 허용


3. 풀무원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 필진 : 캐릭터 (풀반장)
  • 댓글 허용, 트랙백 허용

4. SK텔레콤 SKT 스토리
  • 필진 : 블로그에디터 (대행사 직원), sk스포츠단 작가 등
  • 댓글 허용, 트랙백 허용

5. LG전자 엑스캔버스 TV블로그
  • 필진 : 밝히지 않음. 외부에디터
  • 댓글 승인제, 트랙백 허용

6. 듀오정보 듀오愛피소드
  • 필진 : 임직원(닉네임)
  • 댓글 로그인제

7. 듀오웨드 웨딩을 스타일링 하다.
  • 필진 :  임직원(닉네임)
  • 댓글 허용, 트랙백허용

8. 동부화재보험 : 동다블
  • 필진 :  자동차보험 마케팅팀 (포스트에 명시하지 않음)
  • 댓글허용, 트랙백허용

9. 청정원 : 판타스틱 국선생 블로그
  • 필진 : 알수 없음
  • 댓글 로그인제. 트랙백 허용

10. CJ : CJ뉴트라 공식블로그
  • 필진 :알수없음
  • 댓글 허용, 트랙백 허용

11. 알프스저축은행 I love alps
  • 필진 : 임직원 (닉네임)
  • 댓글 허용, 트랙백 허용.

12. 도미노피자 도미노의 크리에이티브한 요리이야기
  • 필진 : 도미노 기자단 + 에디터(닉네임)
  • 댓글 로그인제, 트랙백 허용

13. 삼성투신운용 재테크 달인 공식블로그
  • 필진 : 알수 없음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 허용

14. 현대증권 현대리 과장 만들기
  • 필진 : 알수 없음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 허용

15. 메가티브이 메가TV,내맘대로 보는 이야기
  • 필진 : 에디터 (닉네임)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 허용

16. 마이크로소프트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HEROES
  • 필진 :  임직원 (닉네임)
  • 댓글 승인제, 트랙백 허용

17. CJ 나눔재단 나눔을 즐겨요! Donors Camp
  • 필진 : 리포터 (닉네임)
  • 댓글 허용, 트랙백허용

18. 현대, 기아자동차 해피웨이 드라이브
  • 필진 : 캐릭터 (길군)
  • 댓글 로그인제, 트랙백허용

19. 동양종합금융증권 금별이의 Asset 다이어리
  • 필진 : 캐릭터 (금별)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허용

20. 농협 가족건강 365 운동본부
  • 필진  : 알수 없음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허용

21. LG전자 THE BLOG
  • 필진 : 임직원(실명)
  • 댓글허용, 트랙백허용

22. 지마켓 쇼핑스토리
  • 필진 : 캐릭터(미스터 박스)
  • 댓글로그인제, 트랙백허용

23. 윈도우즈 라이브 공식블로그
  • 필진 : 알수 없음
  • 댓글허용, 트랙백허용

# 일부 기업브랜드 블로그의 경우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추정한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 혹시 관련블로그에 대해서 잘못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경우를 살펴보면 일부의 블로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매우 소극적인 경향을 띄고 있다. 기업 내부의 임직원을 필진으로 구성, 실명까지 공개하면서 기업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의 경우는 해당필진에 대한 보호차원에서 댓글을 승인제로 운영하거나 로그인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캐릭터를 내세우고 컨텐츠를 생성하거나 아예 필진을 공개하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는, 소통과 교류에 대해 너무나 소극적인 자세로 블로그의 본질적인 의미,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되어 있는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운영에 속한다. 이런 경우 과연 기업이 브랜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표와 비전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의문이 간다.

과거 단순히 보도자료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폐쇄적인 구조의 카페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확산시키려는 것과 동일하게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트랜드를 쫒고,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와 차별점을 둘 수 없다. 기업이 단순히 블로그가 이 시대의 트랜드라서 혹은 경쟁기업이 기업브랜드 블로그를 오픈해서 우리도 따라가야 한다는식으로 블로그에 대해 접근한다면 이는 분명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적어도 기업브랜드 블로그로 기업블로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계하고,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블로그의 가치와 가능성을 이해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기업브랜드에 대해 접근한다면, 기업이 그토록 걱정하는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관리와 블로고스피어의 일원으로서의 성공적인 참여가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닐 것이다.


필자 블로그: 마인드로그

      

,

지난 4 14일부터 도미노 피자 직원들의 엽기적인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 공간 및 기존 언론 매체를 아주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즐겨 구독하는 PR 블로거들과 뉴스레터에서는 금주 내내 계속 관련 내용들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해서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이제서야 시간이 조금 확보되어 관련 스토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정리해볼까 합니다.


상황 요약:

ð     미국 도미노 피자에 근무하는 남녀 2명의 직원들이 고객에게 배달해야 하는 음식에 들어갈 햄을 콧구멍속에 집어넣고, 엉덩이쪽에 가져가서 방귀를 뀌는 등 온갖 엽기적인 짓을 하는 장면을 촬영,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장난으로 올려놓음.

ð      관련 동영상을 보고 역겨움을 느낀 사람들은 유투브에 댓글을 달고,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함에 따라 짧은 시간에 블로고스피어 및 소셜 미디어 공간의 핫 이슈로 떠오르게 됨.

ð     관련 직원들은 15 기소당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가 7500달러( 990만원)씩 보석금을 내고 16일 아침 일단 풀려남.


도미노측의 대응 커뮤니케이션:

ð    공개적으로 대응한 것은 아니나, 4 14일 소비자 문제 전문 블로그인 Consumerist를 통해, 도미노 피자의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이 이메일로 공유되고, 관련 내용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기 시작함.

ð     도미노 피자는 4 14일 미국 CEO가 유튜브 채널에 입장을 표명하는 동영상도 올리고, 현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여 현재 자사의 노력을 전달하고 있음.

ð     도미노 피자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이 동영상이 급속히 확산된 14일 보도자료를 내고동영상을 만든 직원을 즉각 해고하고, 이들은 미전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12 5,000여명과 해외 60개국의 체인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함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

ð     NBC의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중 계속 주문하겠다(29%), 주문하지 않겠다(47%), 별 상관 없다(24%), 관련 엽기 동영상이 소비자들에게 아주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고, 도미노측의 대응이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관련 자료를 여러가지 보면 볼수록 새로운 내용들이 더 발견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제가 파악하여 정리한 상황은 상기와 같습니다.

도미노 피자측의 대응 상황을 다시 리뷰해보면, 관련 직원들이 절대 자사의 정상적인 직원 유형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직원들을 즉시 해고하고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밟는 것과 동시에 이메일, 보도자료, CEO 동영상, 트위터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을 조금이라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관련 케이스를 통해 어떤 key learning point를 정리할 수 있을까요?

 

1. 자사 임직원들이 참고해야 하는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개발 및 공유해야 한다!

2007년 초 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이라는 포스트를 통해 직원들이 참고해야 하는 블로그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정리한바 있습니다. 블로그 가이드라인을 통해 회사의 영업비밀이나 고유정보의 누설, 동료를 욕하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정보 등 부적절한 내용을 게시하는 행동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정리한 바 있는데요. 이번 도미노 피자의 동영상 사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먹는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평상시 광고하고,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피자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있는 직원들이 역겨운 동영상을 만들어 직접 올렸다는 점이 아주 충격적인 것이지요. 도미노 피자 사례는 평상시 직원들이 유념해야 하는 블로깅 활동 혹은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이 전달되어 공유되었다면 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임직원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트레이닝을 진행해야 한다!

관련 이슈를 일으킨 직원 중 한명이 도미노 피자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에게 보낸 메일 내용 중 하단 사항을 보면, '관련 직원들이 참 생각없이 먹는 것 갖고 장난치는 직원들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 너무 많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It was all a prank and me nor Michael expected to have this much attention from the videos that were uploaded!" she wrote. "No food was ever sent out to any customer. We would never put something like that on you tube if it were real!! It was fake and I wish that everyone knew that!!!!

보통 건강한 직장 문화를 위해 기업들은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데, 도미노 피자와 같은 사례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를 잘못 활용할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정리하여 간단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동일 성격의 사건을 발생시키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

 

3. 온라인 대응을 위해 소셜 미디어 채널은 사전에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도미노 피자의 공식 입장을 찾을 수는 없었고요. 제가 검색 결과를 잘 못해 그런지, 도미노 피자 미국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블로그는 찾을 수가 없네요. 대신 유투브는 2007 11월부터 운영해왔고, 다양한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CEO 동영상을 빨리 업로드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그러나 관련 부정적 입소문이 가장 빨리 전파된 트위터 계정은 근래에 오픈된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노 피자팀의 온라인 대응 활동을 보면 나름대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실제적으로 빨리 움직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만약 타겟 소비자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를 미리 구축할 수 있었다면, 자사의 입장과 긍적적인 스토리를 더욱 빨리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4. CEO 동영상 제작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07 2월 정리했던 제트블루 케이스에서 정리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CEO 동영상입니다. 제트블루의 당시 CEO였던 David Neeleman은 폭설로 인해 발생한 자사의 미흡한 사항에 대해 사과 및 개선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동영상을 마련하여 유투브에 공개한바 있습니다. 이는 유투브를 활용한 첫 온라인 위기관리 사례로 기록되었고, 2007 8월 중국에서 생산한 인형에서 납성분이 발견된 것을 사과하기 위해 마텔의 CEO Bob Eckert가 사과 및 재발방지의 뜻을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사례를 이끌어내면서, 유투브를 통한 사과의 메시지 전달은 이제 소셜 미디어 시대 고려해야 하는 전략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존 제트블루, 마텔의 CEO 동영상과 달리 도미노 피자의 CEO는 자사의 핵심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면서, 눈동자를 심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카메라 옆에 프롬터를 설치하여 읽고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강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사과의 진정성은 앞의 두사례 보다 적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CEO 동영상을 통한 사과 메시지 전달을 진행할시 이 부분 작지만 상당히 중요하게 준비되어야 할 사항이라 봅니다.

 

5. 온라인 이슈는 또 다른 이슈를 부르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번 도미노 피자 동영상 이슈는 처음 봤을때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라는 정도로 끝날 수 있겄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많은 블로거들의 글과, 뉴스 보도 등을 통해 부정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면 도미노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낮아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포탈 사이트 뉴스 검색을 통해 그리고, 메타 블로그 검색을 통해 국내에서도 도미노 피자에 쇳조각이 발견되었다는 이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기업의 부족함 혹은 부도덕함이 떠오르면, 디씨인사이드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아주 급격히 배포되고 있고, 블로거들은 이를 다시 이슈 포스팅으로 추가 전파하곤 합니니다. 이로 인해 관련 사항을 심각하게 보지 않았던 이슈 관찰자들 또한 관련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현재 대응방향을 결정하고, 향후 긍정적 콘텐츠 생산 및 배포를 위한 기획을 위해서라도, 기업은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 정리 들어갑니다.

이번 도미노 피자 이슈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부적합하고 부족한 직원 두명이 재미삼아 진행한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수도 있는 사건이였다고 봅니다. 다만, 피자라는 제품이 너무나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범용적인 제품이였고,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빨리 부정적 입소문을 전파하여 사태가 커진 사항이죠. 관련 두 직원들이 때마침 도미노에 근무했기 때문에 도미노 피자가 부정적 여파를 얻는 것이며, 관련 직원들이 다른 피자 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면 동일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미노 피자 사례를 통해 어느 기업이나 부정적 이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소셜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내부 직원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 자료:

Marketing VOX: Domino's Employees Incite YouTube Brand Scandal

PR Junkie: Dominos Pizza employees record themselves defiling your food—and then post it to YouTube

The Consumerist: Domino's Rogue Employees Do Disgusting Things To The Food, Put It On YouTube

Communication as Ikor: 핵심 메시지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도미노 PR & Crisis

a shel of my former self: Two employees threaten pizza chain’s reputation

BRANDREPUBLIC: Domino's Pizza to take snot video pair to court

콧물 치즈로 토핑’…도미노 호주 점원들 동영상 물의 쿠키뉴스 IT/과학 | 2009.04.15 ()

도미노피자에 쇳조각 나와...법원서 150만원 배상결정 조선일보 경제 | 2009.04.15 ()

음식에 몹쓸 짓’ 도미노 피자 직원들 법정에[동영상] 서울신문 세계 | 2009.04.16 () 

상기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