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ebito

포스트 컨슈머 시대의 마케팅

최근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실업의 여파로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들은 아래 그림처럼 지갑을 닫고 있다고 한다.한국의 경우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전 시기에서의 소비와 만족감을 누리면서도 비용은 줄이려는 태도를 취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와 태도를 파악하여 다른 마케팅 방법을 활용한다.

미국, 유럽의 소매 변동

via Economist

미국기업 Inmar2009 1분기 할인 쿠폰 사용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링크-> Coupon Use Hits Early 1990s Levels

이와함께 기업들은 사이즈와 기능을 줄인 저가 제품을 출시한다. 프랑스 식품 그룹 다농Danone은 저가 요거트 제품인 에코 팩“€co Packs”을 출시했다. 용량과 맛이 기존 제품보다 다소 떨어지는 제품이다.

미국 자동차 메이커 GM과 포드는 3월 말부터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과 유사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한다. 소비자들을 붙잡아두기위해 고심한 결과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에 따르면,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형태를 소비자 관점에서 분류하면 소비자 중심 이전, 소비자 중심, 소비자 중심 이후 시대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첫째, 소비자 이전 시대에는 제품, 회사 관련 정보 취득의 방법은 주로 지인, 가족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신중한 소비형태를 유지했다. 사용된 제품은 재활용하는 방식이었다.

이 시대는 기술의 발전과 생산의 증대로 대량생산의 소비자 중심시대로 변화하게 되었다. 둘째, 소비자 중심 시대에는 기업들은 TV광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푸시 마케팅) 활동을 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의 소비처를 찾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 시기도 인터넷을 포함한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커짐으로 인해 전통적인 매체(TV,신문,잡지)광고의 신뢰도의 감소와 같은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셋째, 소비자 중심 이후 시대에는 기존 매체에서의 정보보다는 지인, 가족들을 통해서 얻게되는 정보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블로그, 포럼, 동호회에서의 입소문을 통해구매 의사 결정을 내릴지 판단하게 되었다. 사용된 제품의 활용여부도 점차 사회성을 의식한 행위에 촛점을 맞추게 되었다.

각 시대별 구매 의사결정 및 소비형태

시대별 의사결정및 소비형태

Image via Logic + Emotion Blog

경기침체기에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회사와 제품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줄어들수록 사람들은 지인들로부터의 추천에 더 많은 가치(의미;Value)를 두게 된. 기업블로그를 만들고 소비자들과 상호 커뮤니이션하려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1)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의 최근 포스트 Marketing In A Post-Consumer Era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2)데이빗 아마노David Armano 최근 크리티컬매스Critical Mass 떠나 Dachis Corp. 시니어 파트너로 자리를 옮겼다.

관련 포스트
2008년 기업 블로그 총결산 - 50자평 및 별점 평가
2009/03/20 - [마케팅]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불황기 마케팅 사례들1- 현대 Assurance Program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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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와 함께 털 PR 리드하고 있는 치가 수개월에 걸쳐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대상으로 PR, 소셜 미디어, PR2.0, 디지털 PR, 위기관리 등 Public Relations 업계 연관 키워드로 블로그를 하는 94명의 블로거들을 조사하고, 리스트화하여 니다.

 

관련 조사는 일단 PR을 주제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을 하나의 리스트로 정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관련 리스트에 포함된 블로거분들간에 온라인 관계도 강화되어 PR 주제 블로고스피어가 성장 및 발전하는데 첫출발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코치는 관련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몇가지 트렌드로 묶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1.     PR전문 주제 블로거들이 대거 등장하였습니다.

2.     PR회사 소속 블로거들이 많아졌습니다.

3.     많은 수는 아니지만, 기업 인하우스 소속 PR 블로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4.     12개의 PR회사들이 블로그를 팀 블로그 혹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     PR 분야 중 세부 주제(헬쓰케어, 병원 및 정책 홍보 등)를 중심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6.     아직은 블로그를 하는 PR학계 교수님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관련 전체 리스트는 황코치의 내 90의 PR 니다’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고, 각 블로그 명에 링크가 되어 있기에 선호하는 주제에 따라 구독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관련 포스트를 마치면서, 황코치는 한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하는데요. 리스트에 포함된 PR블로거들간의 구독을 하고, 맘에 드는 글에 댓글을 달자는 제안입니다. 한마디로 PR블로거간 관계 구축을 위한 제안이고, 알으로 오프라인 모임도 추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네요.

 

참으로 여러가지 시간적 투자가 필요한 작업이였을터인데, 묵묵히 리스트업해서 공유해주니 고맙고 반갑네요. 황코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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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에 미국 공군으로부터 한수 배우는 블로고스피어 대화 참여하는 라는 포스트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공군에는 Air Force Emerging Technology Team이라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공식블로그, 트위터, 유투브, 위젯 등)을 운영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대화를 힘쓰는 특정팀이 있고,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미국 공군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3단계로 나누어 관련 대화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흐름도를 공유했는데, 관련 흐름도가 기업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된다라는 요지의 글이였습니다.

당시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미국 공군에서는 소셜 미디어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직 내에 소셜 미디어와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오늘 Ogilvy PR팀의 John Stauffer의 글 Air Force’s Rules of Engagement - Round Two를 살펴보니, 미국 공군에서 소셜 미디어 대화를 이끌고 있는 Captain David Faggard의 인터뷰 동영상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와 인터뷰에 따르면, U.S AIR FORCE twitter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히 메시지를 내보내는 작업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대화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더욱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3명의 팀원들과 함께 소셜 미디어 연관 일을 하지만 앞으로 19명으로 팀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의 링크 자료 Social Media and Government Conference를 살펴보면, SOCIAL MEDIA for Government라는 주제로 정부 기관 내 소셜 미디어 대화 담당 직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정부기관의 블로그 운영 현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단 이미지는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얌의 2008 8월 리포트의 한페이지 입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해당 기관들이 딱딱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고,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물론 관련 자료가 지난해 중반자료이고, 국내 정부기관 및 지자체 블로그가 계속 성장하는 과정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내 정부의 블로그 형태와 미국 정부 기관의 블로그 형태를 비교해보면 아주 큰 차이점을 발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 구성원들이 블로거들과의 대화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

 

물론 국내 40여개의 정부 유관 블로그를 다 살펴보지 못했지만, 국내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대부분 캐릭터 블로그 성격으로 운영하고 있고, 매년 10~20여명의 블로그 기자단을 기수로 모집하여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고,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카툰 및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블로그 운영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의 도움 이라는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요. 국내 정부 블로그 운영은 상기 3가지 사항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 제가 만나보고 싶은 정부 블로그는 정부 부처 내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분이 자신의 이름 석자 혹은 부서명을 걸고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그런 블로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캐릭터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 도움 등은 서브가 되어야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웹 포털사이트인 USA.gov를 방문해보면, 2008 3 30일 현재, 공공보건 및 인권서비스부, 국립예술기금위원회, 외회예산처, 교통안전청, 국립농업도서관 등 정부 연관 부처에서 4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모든 블로그의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진 못했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는 관계 부처에서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고, 관련 필진 블로거의 이력사항을 한페이지로 공유하고 있다.

 

컨텐츠 형식이야 각 국가별 혹은 정부 부처별 특성을 반영하여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내 정부 블로그를 보면 상기 언급했던 3가지 사항(캐릭터 블로그 운영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의 콘텐츠 도움)으로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블로그 콘텐츠를 네티즌들이 소화하기에 어렵지 않게 생산하여 공유해야 한다는 것에만 집중하여 카툰, 에니메이션 동영상 등으로 소프트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대신, 내부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운영은 잘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죠.

 

미국 환경보호국의 블로그인 Greenversations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하단과 같습니다.

      환경보호국에 실제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자신들의 업무(워싱턴에서 환경 법규 제정, 미시건에서 환경배기가스 리서치 등)에 대한 스토리를 올림

      주로 환경보호국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블로그 콘텐츠를 포스팅하지만, 가끔 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게스트 블로거로서 활용

      공기, 정화, 어스데이(earth day), 에코시스템, 에너지, 그린 빌딩, 인간 건강 등 39가지 주제로 영어와 함께 스페인어로도 블로그 포스팅

      Greenconversations 이외에 환경보호국 직원들은 Flow of the River, Great Lakes Earth Day Challenge 등 블로그를 추가 운영하고 있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실제 근무하는 직원들이 블로그 포스팅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링이나 슬라이드세어닷컴과 같은 문서공유사이트에서 e-government, blog & government, social media & government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들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각 기관별 블로그 운영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큰 전제로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들은 소셜 미디어 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조직 내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 선수들이 추가 인력들을 교육시키고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지요. 상기에 언급한 U.S ArmyCaptain David Faggard 처럼 말이죠. 우리나라도 그런 선수들이 많이 나와주었음 하는 바람으로 관련 포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블로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 한분의 역량으로는 힘들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장 극복해야 할 과제는 여러가지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조직적인 차원에서 지원도 필요한데, 그것은 단순히 외부 대행사 활용 및 블로거 기자단 육성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블로고스피어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조직 구성원을 기반으로 한 블로그 필진들과, 조직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니어 공무원들의 참여, 블로고스피어에 맞는 대화 문화 등이 구축되어야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글링을 통해 찾은 자료인데, IBM Center for The Business of Government의 후원을 통해 나온 리포트입니다. 제목은 The Blogging Revolution: Government in the Age of Web2.0이고, 2007년에 발표된 PDF 자료인데, 주목되는 두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According to Mort Zuckerman (2005), editor-in-chief of U.S. News & World Report, “Blogs are transforming the way Americans get information and think about important issues. It’s a revolutionary change—and there’s no turning back” (n.p.). The trend is clear that the blogosphere will continue to grow, and with that growth, it will become more and more common for highly placed corporate executives and public officials to become bloggers themselves. In fact, over the next few years, those public officials who do not blog may become suspect as to why they do not use this new technology as a communications medium to connect with both their internal organizations and their wider constituencies. – 해당 리포트 11페이지


블로그는 미국인들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 블로그를 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내부 조직 및 국민들과 연결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로서 왜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몰트 쥬허만, 뉴스 & 월드 리포트 편집장, 2005)

 

Senator (and now presidential candidate) Obama believes: “When I reach out to the blog community, it gives me an opportunity to begin a dialogue with an extremely politically sophisticated and active community that I otherwise might not be able to reach. Another benefit of blogging is that, as opposed to delivering a speech, you get immediate and unlimited feedback, both positive and negative” (opinion cited in Terdiman, 2006, n.p.). – 해당 리포트 18페이지


블로그 커뮤니티를 접했을때, 블로그는 기존에 내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정치적으로 안식이 높고 활동적인 커뮤니티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오프라인 강연과 대조적으로, 블로그는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인 차원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2006)


오프라인에 비해 부정적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커뮤니티와 대화를 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의 코멘트도 흥미롭지만, 이슈 정보를 얻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기업 내 고위 임원들과 공무원들은 블로그를 해야 하며, 만약 운영하지 않을 경우 왜 운영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심받게 될 것이라는 몰트 쥬허먼의 코멘트가 참 흥미롭습니다.

 

, 앞으로 우리나라 정부기관도 조직 구성원의 얼굴을 직접 보여주면서, 국민들과 대화를 위해 블로그를 보다 진지하게 운영하는 블로그가 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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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구독하는 블로거 중에 Peter Kim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Forrester Research 애널리스트 출신인데요. 일종의 애널리스트 블로거인데, 제가 가장 선호하는 블로거 유형입니다.

Peter
2008 9월부터 전세계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는 브랜드 현황을 정리해왔는데, 그 작업에 다른 블로거들이 사례를 추가하고, 급기야 위키에 정리를 해왔습니다. 관련 총 968개의 현황 케이스를 다시 Eyal Sela라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보기 좋게 이미지화하여 공유했네요.

 

먼저, 소셜 미디어 마케팅 유형을 살펴보면 하단과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를 양대 산맥으로 활용하고 있고, 마이크로블로깅과 온라인 비디오 활용도 활발하네요. 트위터 열풍으로 마이크로블로깅은 계속 활발해질 듯 합니다.

 

두번째, 산업별 현황 중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진행하는 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Finance 산업에서 많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군요. 헬쓰케어쪽도 의외로 많은 편이고, 역시 무거운 B2B 비즈니스 하는 쪽은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활용하진 않고 있군요.

 

관련 자료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l  전세계적으로 어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l  산업별 소셜 미디어 현황이 더욱 흥미로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산업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해야 할지에 있어 판단 기준이 될 듯 합니다.

l  Peter Kim이 위키로 정리해준 사례들은 국내 기업들이 기업 소셜 미디어 런칭 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 벤치마킹 대상들이 될 수 있다.

 

도움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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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블로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이미지 개선 및 매출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런 기업블로그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할 성과를 보여주는 기업 블로그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요즘에는 정부에서 블로그를 만들어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양질의 컨텐츠로 승부하려는 정부 부처의 블로그들은 주목할만하다.

마케팅을 하는데 가장 최저 비용이 들면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블로그가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딜레마가 있다. 바로 블로그라는 속성 때문이다. 블로그는 댓글을 달고 트랙백을 달면서 소통과 관계를 중시한다. 기업이 블로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가지를 유념해야 할 것 같다.

1. 투명성

사업을 하다보면 조그만 구멍가게라도 고객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나 또한 쇼핑몰을 운영할 때 하루에 3,4건씩은 기분이 상할만한 컴플레인이 들어왔고, 1건은 욕설이 오고가는 큰 사건이 터지는 것이 일상이었다. 매일 그렇게 고객들과 싸우고나면 기가 다 빠져나가기 일 수 였다. 기업은 고객만족을 외치지만, 고객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러하기에 사소한 실수는 더욱 용납하지 않는다.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큰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컴플레인을 걸기 더욱 쉬워지기 때문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소통을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블로고스피어의 가운데로 진입하려면 댓글과 트랙백을 열어두어야 한다. 개인 블로그에서도 댓글을 차단하거나 삭제하면 난리가 난다. 심지어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을 쓸 수 있게 한 제한적 댓글 쓰기의 경우에도 관대하지 않다.

리뷰를 하더라도 그것이 장점만 부각되었다거나 돈을 받고 하는 댓가성 리뷰이거나, 어디서 제공받아 쓰는 리뷰인지 밝히지 않으면 철저하게 응징하는 곳이 바로 블로고스피어이다. 블로고스피어가 까탈스럽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투명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투명성은 곧 신뢰성을 가져다주고, 그것은 충성도를 가져온다.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바라는 것이 고객의 충성도일 것이다. 고객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도구가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가 투명해져야 한다. 실수는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고객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응대하여야 한다. 그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블로그가 필요한 이유는 블로그가 가져다주는 영향력이 무척 강하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최고 성능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 도구가 블로그이기 때문에 비용절감과 매출 증대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려는 기업의 속성상 블로그는 기업과 찰떡궁합이다.

기업이 원하는 효과를 블로그를 통해 얻으려면 한없이 투명해야 한다. 아이리버나 세스코처럼 전혀 상관없는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어야 할 것이다. 정보는 자사 제품의 장점만 아니라 단점도 가감없이 포스팅을 해야하고, 그 단점을 고쳐나가는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포스팅을 할 때 비로소 고객은 기업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2. 진심

기업 블로그가 회사의 이름을 걸고 블로그를 하는 것은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온다. 블로그를 통해 회사명을 알리려는 심산도 있겠지만, 안좋은 이미지로 회사명을 알리는 것은 알리지 않는 것보다 못할 것이다. 회사명을 걸고 블로그를 하면 마이너스인 이유는 바로 진심이 느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관계를 중시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도 의도를 가지고 만나는 사람과 순수하게 만나는 사람의 관계가 다르다. 블로그 또한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외면받고 말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의 글들은 전문성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보통 미디어에 나가는 컨텐츠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만을 전달한다.

하지만 블로그는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주관적이고, 아마추어적이다. 맞춤법이 틀려도 괜찮고, 논점이 분명하지 않아도 괜찮다. 반말을 해도 되고, 구어체를 사용해도 괜찮다. 심지어 욕설이 들어가 있어도 괜찮다. 하지만 용납되지 않는 단 한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진심이다.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나고 논점이 분명해도 그 뒤에 다른 의도가 숨어있다면 블로고스피어에서 외면받게 된다. 이는 기업의 이름을 걸고 하는 기업블로그들에게 치명적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어떠한 글을 올려도 회사 광고 쯤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글을 적어도 사람들은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를 대표하는 이름이나 전혀 상관없는 이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기업블로그에는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다. 이 또한 뒤에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여지없이 블로거들에 의해 파헤쳐지고 말 것이다. 선입견을 없에기 위해 회사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는 것이 기업블로그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기업블로그는 본 적이 없다. 만약 자사의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포스팅하고, 단점에 대해서는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블로그가 있다면, 고객의 불만 댓글을 무시하거나 차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론화하여 포스팅으로 해결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블로그가 있다면 그것은 블로고스피어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금까지 그러한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업블로그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지금까지 기업블로그들은 투명성과 진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이익을 중시하기 위해 이는 뼈를 깎는 고통을 느낄 수도 있는 모험이기에 더욱 도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필사즉생이라는 말이 있듯, 투명성과 진심으로 블로그에 뛰어든다면 아마도 블로그의 힘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처럼 가격 대비 성능이 최고인 블로그라는 도구는 이 정도 리스크는 감소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도 지금까지는 아무도 이런 시도를 해보지 않았다. 누군가 먼저 이 자리를 선점한다면 후발주자들에 비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업블로그는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기업블로그처럼 쉬운 것 또한 없다. 그것은 머리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기 때문이다.

과연 어느 기업이 먼저 이런 시도를 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필자블로그 : Biz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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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이전에 설득스피치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A4 2장분량의 원고를 작성하고, 재고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짜여진 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리허설 작업을 통해 앞에서 스피치를 하게 되는데요. 

블로그의 포스팅 또한 주제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설득스피치를 위한 열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포스팅시 자신의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유용한 10가지 질문'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설득 또는 정보전달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당신의 포스팅 주제는?
- 여기서 주제란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대주제' 입니다. 어떤 글을 쓸지 우선 카테고리를 분류합니다. 기술/과학, 비즈니스, 생활(일상다반사),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스포츠, 시사 등 가장 넓은 범위의 목록을 선택하고, 여기서 다시 구체적인 소주제를 찾는 것입니다.

2. 포스팅을 통해 독자로부터 기대되는 변화는 어떤 것입니까?
- 예를 들면 대기오염에 관한 글을 썼다고 가정해 봅시다. 독자들은 글을 통해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거나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펼쳐야 할까 등 그 동안 알지 못했거나 미처 놓치고 있던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3. 어째서 이 주제가 당신에게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까?
- 다시 말하면 이 주제와 관련된 나만의 공신력(公信力)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공신력이란 독자들이 글을 읽었을 때 '아 과연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만 하구나!" 또는 "정말 읽었을때 유용한 글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점을 말합니다.  

4. 어째서 이 주제가 당신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 또는 독자들(수사학적 상황: rhetorical situation)의 흥미를 끌 것으로 생각합니까?
- 즉, 이 주제가 방문자나 독자들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시기적으로 적합한 주제인지 판단해 보는 단계입니다. 물론 모든 분야가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시사성이 필요한 부문 (예를 들어 최근의 WBC, 실업문제 등)에서 더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5. 이 주제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몇 가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십시오.
- 대주제와 소주제를 구성하는 본문이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이 무슨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야 할지 큰 틀을 짜보는 것입니다. 머릿 속에 생각으로만 머물던 것들이 보다 구체적인 형태의 글로 표현되도록 만들어보는 단계입니다.   

6. 어떤 정보원(출처)를 이용할 생각입니까?
- 만약 책인 경우라면 구체적인 책이름, 저자의 이름을, 잡지, 신문, 학술지인 경우는 이름과 날짜를, 전문가의 의견인 경우는 전문가의 이름을 밝혀야 합니다. 물론 블로그이기 때문에 해당 뉴스기사나 문헌, 자료가 나와있는 글의 정확한 블로그명, 링크, 트랙백 등을 활용해야겠죠? 이 부분은 글 도입부, 중반부, 후반부 등 적절한 위치에 삽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7. 사전 설문조사가 필요합니까? 만약 필요하다면 어떤 내용의 질문을 할 생각입니까? 만약 필요하지 않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 보십시오.
- 글 하나 쓰는데 무슨 사전 설문조사냐고 반문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글을 쓸 때 최소 하루에서 길게는 몇 달, 몇 년에 걸쳐 하는 탐사보도, 취재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실 겁니다. 조사하고, 연구한 밑바탕 자료가 많을 수록 취사선택의 기회도 넓어지고, 글이 탄탄해지는 원동력이 됩니다. 여기서 설문조사란 인터뷰, 서베이, 리서치, 보고서 등 해당 글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8. 시청각 보조자료가 필요합니까? 만약 필요하다면 무엇을 독자에게 보여줄 생각입니까? 만약 필요없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 보십시오.
- 스피치에서 말하는 보조자료란 비디오카세트, 그래프, OHP, 파워포인트, 사진, 그림 등 다양하겠지만 블로그에서 해당되는 것은 사진, 그림, 음악, 동영상, 그래프, 표 등이 될 것입니다. 불분명한 보조자료보다는 각종 언론매체, 연구기관, 평가원 등 공신력있는 기관의 자료가 신뢰도가 높은 건 다 아시겠죠?

9. 포스팅의 잠정적인 중심생각은 무엇입니까?
- 여기서 말하는 중심생각은 글을 짧게 압축하는 단문이면서도 선언적인 문장을 말합니다. 즉 다른 글은 안읽어봐도 이 글 하나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하게 되는 핵심적으로 표현하는 문장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런 경우 굵게 혹은 큰 글씨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더 확연히 눈에 띕니다.

10. 끝으로 중심생각을 구성하는 2-3개의 소주제는 무엇입니까?
- 마지막 단계입니다. 위에서 대주제, 소주제까지 정했으면 이제 구체적으로 문단을 나눠서 쓰게 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문제였다면, 첫 번째 저는 대기오염, 두 번째 수질오염, 세 번째는 토양오염에 대해 말하게 될 것입니다. 스피치이기 때문에 포괄적일 수 있지만, 블로그에서는 좀 더 세분화해서 글을 쓰게 되겠죠?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모든 문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답할 것.     
* 오자가 없도록 할 것.
* 답을 작성할 때 또다시 쓰지 말고 바로 답만을 쓸 것.
* 분량은 A4 용지로 2장을 넘기지 않도록 할 것.

글 쓰기에 앞서 위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며 자세하게 대답할 수록 글은 풍성해지고, 보다 신뢰도 높은 글이 됩니다. 막연히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스피치처럼 기본적인 과정과 순서에 따라 포스팅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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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는 예술작품

영국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미술관이 예술작품과 온라인마케팅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방문자들이 각 예술작품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도록 하는 온라인 프로젝트이다. 예술작품의 온라인마케팅은 흔한 사례가 아니라 더욱 흥미로운 면이 있다.

태그, 공유옵션 등 일부 웹2.0 트랜드를 수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술과 디지털마케팅의 만남-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미술관

또한, 사람들이 예술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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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원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 마키디어입니다.
2009년 커져가는 소셜미디어와 더불어 마키디어가 소셜미디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by 마키디어

09년 3대 블로그 프로젝트
Image Credit: Edge of Space
마키디어 블로그가 알려지고 꾸준한 트래픽을 얻게 되면서 블로그를 좀더 실천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9년에 실행할 3가지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으로 마케팅 팀 미디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 같습니다.

마케팅 팀 미디어와 더불어 구상해오고 있는 3가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09년 3대 블로그 프로젝트
1. 마케팅 팀 미디어 오픈
2.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료 영어교육 프로젝트
3. 중소업체를 위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지원

1번은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은 2번째 프로젝트의 실천방안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에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기조차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종교계의 무료영어교육이나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무료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는듯하고 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무료영어교육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같은 경우는 자금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되면 우선적으로 부산 지역에 한정되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에 따라 3번째 프로젝트도 같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첫번째 프로젝트만 현재 진행중이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아직 계획단계에 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조언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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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위의 그림은 일생 중 Social(사회적 동기에 의한 친구)과 Networking(직업적 동기에 의한 만남)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기와 후기 교육기에서 점차적으로 Networking이 증가하다가 Career Years에 들어오면 Networking의 비율이 Social의 비율을 앞지르게 됩니다. 아무래도 Career years에서는 직업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많다보니 Networking의 비율이 높아 질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Post Career year에 들어서면 다시 Social의 비율이 높아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Post career years에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라는 말 처럼 직업때문에 만난 Networking적 관계가 Social로 전환된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Social + Networking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다기보다는 할 수 밖에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러한 과정에서 Social Networking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Social Media가 등장하게 됩니다. 사람 대 사람이 직접 만나서 상호교류하는 과정을 Social Media는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가능케 해줍니다. (물론,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상호교류를 한다는 원칙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런 Social Media의 영향력이 커지자 많은 기업들은 곧바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Social media expert. 즉,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속속 등장하게 됩니다.

위의 그림은 직업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프리즘입니다. 제일 신뢰하는 직업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 관련 직접들이 올라와있네요. 그리고 제일 신뢰하지 못하는 직업에는 Social media expert가 랭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윗쪽에는 salesman이 살짝 보이네요. 상위 신뢰도 직업군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Needs) 찾을 수 밖에 없는 직업들입니다. 하지만 하위로 갈 수록 Needs보다는 자신의 선호(Wants)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상위 직업들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이며, 중간 그룹은 돈을 불려주는 직업. 하위로 갈 수록 사람들의 돈을 가져가는(?) 직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갈수록 Social media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에 발 맞추어 (예를 들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무엇을 제공하는 등) Social media expert의 신뢰도도 점점 높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블로그 : Marke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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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프록앤겜블러(이하 P&G)가 자사의 디지털 미디어 에이전시 40명과 북미 마케팅 담당 100명을 서로 짝을 지어 자선행사인 Digital Hack Night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자사의 인기제품인 Tide의 T-Shirt를 판매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콘테스트는 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셜미디어를 달구었습니다.
150명의 에이전시 & 마케터들은 소셜미디어상의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신의 친구들과 방문자에 크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소셜미디어상의 자신의 유명세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하는 등, 컨테스트는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의 Hit 10 Trending Topic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P&G 디지털 사업 전략팀의 팀장이자 이번 컨테스트의 주최자인 Lucas Watsot은 이번 컨테스트는 단지 자선의 밤(Digital Hack Night)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사의 마케터들을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시킴으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며 그들이 더욱 소셜미디어에 대해 자극받고 배우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 중 Youtube에 단편영상을 올리거나, 웹사이트를 통한 방송, 온라인으로 컨설팅 서비스등을 제공하는등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정통적인 방식으로 T-Shirt를 판매하는 팀들도 존재하였습니다.
컨테스트 결과, 팀당 1000$씩 총 4팀이 4000$의 비용을 소비하여 개당 20$인 T-Shirt를 2000개 이상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4000$를 투자하여 최소 40000$를 얻은 셈 입니다. 팀당 자금을 1000$로 제한한 이유에 대해 Watson은 이 컨테스트는 미디어를 돈으로 구입하는 경험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취지 아래 P&G 마케터들은 큰 지출없이 소셜미디어의 엄청난 힘을 실시간으로 증명해내었습니다.

아직까지 주위를 보면 "그거가지고 되겠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집단을 무슨 수로.." 등등 소셜미디어에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소셜미디어를 꼭 시도를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P&G의 사례처럼 직접 경험해보거나 아니면 최소한 용어에 대해서는 알고있다면 아예 관심을 틀어막고 있는 마케터보다는 그 언젠가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블로그 : Marke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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