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꿈꾸는바다


  먹고 살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인다?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유명한 엥겔계수가 있다. 이는 한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의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낮게 된다. 최근 물가상승과 소득감소로 인해 엥겔계수가 4년 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가계지출 중에서 문화비, 통신비, 교육비까지는 어떻게든 줄여보겠지만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식료품비는 꼭 지출할 수 밖에 없는 서민의 입장에선 서글픈 현실이다.

 

비단 가정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입장에서 보면 재화와 용역을 만드는데 드는 생산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주요 예산을 줄이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반면에 손쉽게 줄일 수 있는 분야는 접대비, 마케팅비, 각종 기부금 및 사회공헌비용(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등이다. 당장 줄인다고 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며, 그 비용을 줄여서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자금이 되기 때문이다.    

 

 

  마케팅 다각화와 사회공헌으로 불황 극복하기


 

하지만 과연 그 비용이 불필요한 지출일까? 여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불황을 뚫은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보자.


사례1. 미샤(Missha) – 미녀들의 수다에 귀 기울여라


미샤는 젊은 여성들이 화장품에 대한 구매욕구가 높고
, 지인들과 함께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사용법과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하지만 구매는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을 보고, 초저가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의 심리에 발맞추었다. 제품 단가는 낮추되 서비스의 품질은 향상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지상파 광고 비용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에 활용하여 사용후기 및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의 구전효과가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져 매장 개장 2년 만에 3천원대의 제품으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례2.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5!



유한킴벌리는 지난
25년 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한 국·공유림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 조사, 해외 사례연구 등 숲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1998년부터 IMF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펼친 '생명의 숲 국민 운동' '학교 숲 가꾸기 운동'은 숲 운동이 다 영역간 협력 운동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 유한킴벌리는 이 밖에도 선도적 환경보전 활동의 전개, 윤리적 경영의 실천, 공정한 거래, 성실한 납세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8 2,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All Star 3위에 선정되었고, 1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하기스는 10년 연속, 크리넥스는 6년 연속 부문별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경제신문에서 뽑은 ‘2008 글로벌리더 - 사회공헌부문대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사례3. 금호아시나아그룹- 아름다운 기업이 가꾸는 문화예술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15세 이하의 영재들의 무대 영재콘서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중심이 되는
아티스트 콘서트’, 기성 아티스트들이 꾸미는금요콘서트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재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류 활성화와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등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어느 기업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던 故 성용 금호아시아나 그룹 명예회장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실력은 갖추되 재정적인 뒷받침이 턱없이 부족한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노력은 광고에서 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피아니스트 영재 손열음 양이 출연하는 문화예술지원 편 CF에서는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꿉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업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을 잘 드러낸다.


  사회공헌마케팅이 연계될 수 있는 이유


 

1.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업으로 재인식된다.

2.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야 성과가 드러난다.

3.       단순 지출이 아닌 고객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투자다.

4.       비용절감은 일시적인 해결일 뿐 경영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

5.       전략과 예산에 맞는 전술을 펼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6.       사회공헌활동을 마케팅과 연계 시 PR효과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은 역 발상의 사고가 필요한 때


 

단순히 비용을 많이 들여서 광고를 하고, 기부를 해야 인정받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예산에 맞춰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업에게는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win-win 마케팅이 필요하다. 돈만 버는 기업이 아니라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사회책임기업, 소비자와 함께 울고 웃는 친구 같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 불황기일수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되 과감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참고문헌 및 사이트]

2004.8.17 , LG경제연구원, 이연수 연구원, <불황기의 마케팅 성공전략>

2007, 리더스북, <필립코틀러의 CSR 마케팅>

KMA 한국능률협회 http://www.kma.or.kr/

Able C&C (미샤) http://www.able-cnc.com/

유한킴벌리 http://www.yuhan-kimberly.co.kr/

금호아시아나그룹 http://www.kumhoasiana.co.kr/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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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계성

 조금 다른 개념의(?) 바이럴 영상

 
마케팅팀이나 대행사에서는 감히(?) 만들지 못했을꺼 같고... 그야 말로 충성스러운 애플 유저들이 만든듯한 영상입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톤앤 매너에는 맞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영상이 애플 매니아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진짜 iPhone언제 나오는거야... '(목빠질듯...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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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볼마케팅에는 인텔, 펩시 소비, 드림윅스 등 4개의 기업이 연합하여 최초로 시도되는 3D이벤트를 펼친다는 소식이다. 먼저, 3월 27일 미국에서 개봉하게될 드림웍스(DreamWorks)의 신작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Monsters vs. Aliens)"의 3D 트레일러가 슈퍼볼 광고를 통해 공개되게 된다. 
몬스터 Vs.에이리언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션-몬스터 Vs.에이리언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3D 영화 트레일러는 인텔의 최신 기술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몬스터 Vs.에이리언

그리고,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3D 영화 트레일러와 더불어 작년 슈퍼볼 광고에도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펩시 소비라이프워터의 도마뱀광고가 3D로 60초간 흘러나올예정이다.
펩시 소비라이프워터- 도마뱀 광고

인텔은 약 1억2천5백만개의 3D 안경을 제작하였으며, 펩시 소비라이프워터의 유통망을 이용해 1월초를 시작으로 무료로 배포되게 되며, 3D안경을 미처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전화를 통해 요청할 수도 있다. 

인텔 3D안경

슈퍼볼 마케팅을 위해 배포된 인텔 3D안경

NBC는 펩시와 인텔이 배포하는 3D안경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고 사용한 3D안경은 다음날 공개되는 NBC의 코미디 드라마 "척(Chuck),"의 스페셜 3D 에피소드를 보는데 다시 한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NBC 코미디드라마 척

Original Post: 마키디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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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계성

whopper2.jpg

 Whopper Sacrifice

너는 친구를 좋아하지만
너는 후퍼를 사랑한다?!


페이스 북의 친구 10명과 후퍼 무료쿠폰을 맞바꾸라는 발상부터 다단계(?)스러운는 캠페인입니다.  

페이스북을 자주 사용 안하는 저로서는 큰 임팩트가 없긴 했지만;;

이렇게 모여진 사람들이 계속해서 다단계(?) 활동을 해 나간다면 후퍼만의 페이스 북 섹션이 엄청난 커뮤니티가 될 것 같네요

문득 들었던 의문은

1. 왜 우리나라는 해외처럼 SNS가 마케팅의 "주류"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을까?

2. 네이버 다음등의 대형 포털의 힘 이외에 근본적인 환경의 차이는 무엇일까?


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세요? 팀블 여러분의 의견 공유 부탁드립니다)


원문 포스트 :  모던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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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bito

포드 자동차 광고

포드 자동차 모델 퓨젼Fusion과 엣지Edge를 이용한 광고로 "사람을 위한 차"란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20명의 무용수를 이용해 이 광고를 만들었다고 한다. SKT의 "사람을 향합니다" 광고 캠페인과 유사한 컨셉이라고 봐야되는지.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재밌다. 메시지도 좋은 것 같고..

포드 자동차 광고 이미지
ford commercial 1
Ford Commercial image 1

ford commercial 2
Ford Commercial image 2

포드 자동차 광고 동영상
Ford Commercial

이 광고는 광고대행사 영&루비컴Young & Rubicam 캐나다에서 제작되었다.

필자 블로그: Content&Marketing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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