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트손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저절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쥐덫을 가장 많이 제조, 판매하던 ‘울워스’라는 회사는 종래의 나무로 된 쥐덫을 플라스틱으로 바꾸어 만들었다. 이 새로운 쥐덫은 모양도 더 좋았고, 쥐도 잘 잡히며 아주 위생적이었다. 값도 종래의 나무제품보다 약간 비싼 정도였다.

나무로 된 쥐덫은 잡힌 쥐와 쥐덫을 함께 버려 그 쥐덫을 다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쥐덫은 종래의 나무 쥐덫보다 약간 비싸지만 모양도 좋고 위생적이라 어쩐지 한번 쓰고 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잡힌 쥐만 버리고 쥐덫을 깨끗이 세척해야 하는 즐겁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되었다.그러자 고객들은 점점 이 귀찮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종래의 나무쥐덫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새롭고 질적으로 우수한 쥐덫은 팔리지 않게 되었다.

마케팅은 소비자가 원하는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지, 회사 입장에서 첨단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에서-



마케팅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원초적인 단계에 머무르는 용어만은 아닐 것이다. 사용자의 요구 분석에서부터 판촉을 위한 전략수립 그리고,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여하고 조정하는 경영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분명 울워스(Woolworth)는 기술적 진보로써 제품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하지만 쥐덫 사용자들의 본원적 욕구를 이해하는 데는 실패했다. 쥐덫은 단지 기능상 쥐를 잡을 수 있을 정도면 족했고, 뒤처리 역시 간편한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울워스(Woolworth)는 소비자의 요구수준을 초월하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쥐덫에 넣었고 그것은 분명 일회적 효용이상의 번거로움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웹서비스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기술의 진보가 실질적인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웹서비스 기획자가 사용자에게 편의를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한 UI(User interface)가 때로는 사용자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다. 문제는 사용자에 대한 피드백을  얼마 만큼 수용하는지의 자세에 달렸다.  서비스의 최종 소비자는 바로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술은 항상 플라스틱 쥐덫과 같은 진보를 이루어낼 수 있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웹서비스의 기획은 기획자의 의도만으로는 온전하게 구현되지 못한다. 반응하는 사용자의 피드백과 이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지속적인 교류로 개선이 활발할 때 가능하다. 소비자가 사용을 꺼리는 플라스틱 쥐덫은 비록 높은 기술력이 녹아있는 제품일지 모르지만 사용자의 편익보다 비용(쓸 때 없이 쥐덫을 재사용하기 위해 노력을 요구함)을 지불하게 만드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

질 좋은 비누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씻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


웹 서비스에 있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 좋은 비누) 기업은 부지기수다. 하지만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 (씻고 싶은 비누) 혹은 이를  뛰어 넘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재구매 하고 싶은 비누) 수준을 유지하는 웹 서비스는 얼마 되지 않는다.  최후에 살아 남을 웹 서비스 역시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의 양질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요구가 온전히 수용된 사용자 친화적인 것들로 축소될 것이다.

필자 블로그 : 마인드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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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inicap

부제 :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분석의 한계에 부딪히다.

블로그를 접한 후 블로그 마케팅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블로그  마케팅을 공부하다 바이럴 마케팅 개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점점 더 흥미롭게 접근하던 중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가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영역이 였습니다.

관련 정보를 수집해 보니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의 애초 목적은 '기업 평판 관리', '위기관리' 측면의
의미가 강하더군요.(제가 제대로 파악한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거 이수님께서 이와 관련 아주 좋은 사례를 2차례 소개하셨더군요.
종범님께서 포스팅에서 시작되었던 위자드웍스의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과
하나은행 직원 한 사람의 잘 못된 고객 응대로 빚어졌던 사례 입니다.

기업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을 하던 하지 않던 기업 평판 관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저 같은 경우 특정 기업관련 검색어, 신제품, 이슈를 토픽 키워드로 하여
웹을 돌면서 관련 정보를 초벌 검색하고, 검색된 결과에서 구체적으로 위험, 보통 등의 등급을 주어
기업에 보고서로 제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한국어 표현으로 답이 나오질 않네요.

이후 블로그에 포스팅된 내용과 그 글에 딸리 트랙백 글, 댓글, 태그를 분석하고
그러한 링크를 타고 돌면서 특정 키워드에 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가령, 특정 기업의 시제품에 대한 시장조사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경우
수 백명이 투입되어 수 개월 동안  해야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 입니다.

헌데, 정작 문제의 핵심은 분석 도중 막힌 '반어법' 입니다.
특정 상품에 대해서 칭찬이 아닌, 비판의 글이라면 그 글만 필터링하여 '위험' 딱지를 주면됩니다만
반어법으로 표현된 글에 대해서는 도무지 답이 없더군요.

바이럴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효과 측정, 정말 필요한가?

이 문제에 부딪힌 후 그 동안 개발해 두었던 블로그 마케팅 효과 측정 프로그램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보다 내린 결론은 '정말, 이런 쓸데 없는 분석과 측정이 필요할까?' 란 의문이 제 스스로에게 던져지더군요.

분석하고 통계화된 지표가 분명 그런 자료가 없는것 보다는 시장 반응에 대응하는데
매우 능동적이며 효과적이란 것은 확실하지만, '인간의 감성' 부분에서는 도무지 답이 서질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PR 관련 일을 하시면서 이와 관련된 문제를 경험하신 분 계시면
관련 정보 공유 부탁드려 봅니다.

부정어 관련 키워드 사전(DB)를 별도로 완성하여 매칭도 해 보지만 완벽하게 필터링 되지 못하고
글 내용에 등장하는 키워드간 거리를 측정(첫 부정어 등장 후 두 번째 부정어 등장간 거리 측정) 해 봐도
시원하게 만족 스럽지 못하군요.

답답함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필자 블로그 : zinibo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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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여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최근 게임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커플용품(커플링, 커플티 등)이 뽑혔고, 2위에는 달콤한 초콜릿과 사탕이 선정되었다. 그 밖에 화장품, 향수, 꽃다발은 여전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물로 조사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선물들은 국내나 해외나 만국공통으로 통한다. 여기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까지 유혹하는 선물인 쥬얼리와 꽃배달을 알리는 해외광고를 살펴보자!

Handan: Choker


백인 모델의 목 주변을 살펴보자! 마치 목걸이를 한 것처럼 흑인 여성의 손이 살포시 목을 감싸고 있다. 포토샵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암이 뚜렷한 이 광고는 제품 고유의 특성(USP; Uni que Selling Proposition)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예뻐지고 싶은 욕구, 남들에게 돋보이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비쥬얼 하나로 명쾌하게 표현했다.


Bracelet


위에서 목걸이가 등장했다면, 이번엔 팔찌다. 만약, 저 팔찌 대신 자사 브랜드의 실제품을 착용했더라면, 저렇게 선명하게 표현이 될 수 있었을까? 그냥 평범한 프린트 광고에 불과했을 것이다. 흑과 백의 대비로 인해 모델이 더 부각되도록 촬영한 점이 인상적이다.


Bangle


시리즈의 마지막은 발에 착용하는 뱅글이다. 얼핏보면 호러물처럼 보일수도 있다. 목걸이나 팔찌까지는 좋았는데, 마치 전설에 고향에 등장하는 "내 다리 내놔!" 처럼 잘못 비춰질 수 있어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123fleurs.com: Model


여기 분을 이기지 못하고, 화가 난 여자 3명이 있다. 첫번째 이 여성은 터프하게 의자를 들고, 무언가를 내려칠 기세다. 그 옆 테이블 위에는 수작업으로 만드는 배 모형이 놓여져있다. 여자는 왜 화가 나있을까? 그 이유는 모르겠으나 열받아서 남자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부셔놓기 전에 얼른 예쁜 꽃선물로 여자의 마음을 달래주라고 말한다.

Cellar


와인이 저장된 지하 저장고에서 이번에는 와인병을 깨부수려는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헐크로 변신한 이 여성을 달래는 길은 '꽃'이라니 절묘하다. 옷은 멀쩡하게 입었으나 자세히 보면 눈가에 마스카라가 다 지워져있고, 표정이 당장이라도 잡아 먹을 기세다.

Bike

 

이번엔 남자가 그토록 아끼는 오토바이다.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를 켠 채 여자는 금방이라도 불태워버릴 듯 서있다. 소중한 애마가 한 줌의 재로 변하기 전에, 꽃 배달 번호는 외워주는 센스! 3편의 꽃배달 광고는 다소 상황이 억지스럽긴 하지만,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통해 "Fast flower delivery" 라는 슬로건 하나로 자사의 '신속한 꽃배달'이라는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점이 재미있다.

포스팅에 등장한 광고들은 자사의 제품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단 한 장의 사진과 슬로건을 통해 명쾌하게 메세지를 전한다. 때론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비쥬얼 하나가 신선하면서도, 효과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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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Forrester Research에서 Sponsored Conversation 이라는 말을 소개하였습니다. Forrester Research에 의하면 Sponsored Conversation은 마케팅 기법의 일종으로 블로거들에게 금전적 or 물질적 혜택을 제공하여 자사에 관한 포스팅과 교환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블로그마케팅의 일종인 셈입니다. 렛츠리뷰나 PressBlog등이 그 예가 되겠지요. 아래의 테이블에 PR, AD, SC의 특징을 잘 분류해놓았습니다.

PR은 회사가 블로거들로 하여금 자신의 Product에 관하여 이야기하게끔 시도하며 성공의 여부는 장담 할 수 없습니다. AD에 있어서 회사는 안정적인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블로거들 사이의 목소리가 아니다보니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SC는 자사의 Product에 관하여 블로거들에게 글을 쓰게하여 이야기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블로거들 사이에서 퍼지다보니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SC를 PR과 AD의 중간적인 성격이라고 규정하고 있나봅니다.

현재 SC와 같은 블로그 마케팅은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발생하는 윤리적 잣대(타사 비방을 부탁하는 글, 단점보다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일 등)가 필요한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하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하고 넘어가느냐가 앞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블로거에게 댓가를 지불하는 입장이니 좋은 쪽으로 써주길 원할테고, 블로거는 블로거도 사람이다보니 그들의 포스팅에 대한 자유의지를 충분히 존중해주어야 할테니깐요.
Source : Forrester Research , Inc.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 블로그 : Marke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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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쿨몬스터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기업들의 바이럴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기아 자동차 쏘올과 삼성 울트라터치폰 둘다 동물을 등장시킨 광고를 최근 선보였는데요. 해외에서 가장 널리 활용하는 광고 주인공이 동물이다보니 그렇게 새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동물들의 귀여움은 큰 무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아쏘울 자동차 광고
삼성 울트라 터치폰 광고

부스트모바일 광고
다소 엽기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광고입니다. 비정상적인 광고 속 여성분의 겨드랑이 털을 이용해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의 50달러 무제한 요금제를 광고 하고 있습니다. 반응을 보니 동서양 막론하고 여성의 긴 겨드랑이 털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아이와 미키마우스의 브래이크 댄스 배틀

얼마전 디즈니에서 제작한 바이럴 동영상으로 전형적인 UGC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역시 그렇게 기발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수 있는 감성적 접근이 빠질 수가 없겠죠?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대로 t광고도 유사한 접근인데 SK광고는 왜 그리 즐겁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우리 심리를 조정하려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일까요?

미키마우스 댄스배틀
 

마지막으로 미국 유명 미대 전문대학인 미국 뉴욕 비주얼아트스쿨(School of Visual Arts)의 'think' 게릴라 광고 캠페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메모지를 배치해두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마다 바로 메모지에 적을 수 있게 해주고 있네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마다 바로 메모하세요'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미국 뉴욕 아트스쿨 광고-비주얼아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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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한국CM전략연구소는 최근 광고정보(AD Information) 2월호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TV광고에 대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F의 'SHO W' 가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호감 반응이 좋았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광고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소비자의 호감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컴퓨터/정보통신 업종이 전체적으로 강세 



KTF의 'SHOW'가 2년 연속 TV광고호감도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서 SK텔레콤의 'T', 삼성전자의 '애니콜', LG전자의 '싸이언', LG텔레콤 'OZ' 등 상위 10개 브랜드 중 5개가 컴퓨터 및 정보통신 업종이 차지할 만큼 강세를 띄었다. 그 밖에 하이마트, 명인이가탄, 에쓰오일, 비씨카드, 맥심 등이 상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금융위기로 금융보험/증권업종에 대한 호감도 떨어져



먼저 업종별로 볼때 광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 유통, 제약 및 의료, 기초재 등이 상위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전통적으로 호감도에 있어 강세를 보였던 금융보험 및 증권 업종의 경우 최근 경제위기 및 경기한파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광고호감도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반면, 음료 및 기호식품, 서비스, 출판 업종은 비록 소폭이나 2007년에 비해 호감도가 상승했다. 


   매력적인 모델과 유머러스한 광고에 호감 



소비자들이 TV광고를 통해 호감을 얻는 상승요인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모델요인이다. '모델이 신뢰가 간다’, ‘모델과 제품이 잘 어울린다’ 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으로는 감성요인 중에서 유머러스한 광고를 소비자들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이나 2007년에 비해 상승한 것을 보면 최근 광고호감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으로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반면에 광고의 특수제작기법이나 섹시한 분위기 때문에 선호한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단순히 눈만 즐겁다거나 화려한 이미지로 현혹하는 광고들을 더 이상 소비자들은 믿지 않는다는 반증인 셈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5가지 호감요인

위의 조사결과를 놓고 볼 때 소비자들이 호감을 얻는 요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불경기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메세지를 선호하며, 기업 자체보다는 브랜드나 모델을 더 신뢰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TV광고 역시 쉽고, 재밌고, 마치 지인이 이야기 하듯 자연스럽고 설득력있는 방송 광고들이 인기를 끌었고, 사랑을 받았다.

1. 신뢰도 높은 모델을 활용하라!
2. 편안하고 따뜻한 컨셉으로 다가가라!
3. 기술에 의존하지 말고 메세지를 전하라!
4. 쉽고 재밌는 광고가 이해도가 높음을 주목하라!
5. 기업의 신뢰가 브랜드와 직결되지 않음을 기억하라!

[참고기사 및 인용문헌]

2009년 2월호, 광고정보, 주영현, 한국 CM전략연구소국장, 2008년 광고호감도 결산
2008. 12. 29, 한국경제, 시청자 사로잡는 15초의 TV감동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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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말그대로 WI-FI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릴라+바이럴 마케팅] - 게릴라 마케팅?
WI-FI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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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엉

예전에 마케팅 전쟁 블로그의 남자와 여자이 차이? 라는 포스팅으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맥주를 통해 재밌게 해석한 하이네켄의 광고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그 광고가 제작되었던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 광고를 패러디한 또 다른 맥주 광고가 나왔네요!!  Holland's premium beer라는 타이틀을 가진 Bavaria라는 맥주광고 입니다.

하이네켄이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 안에서 열광을 하고 있는 남자들을 가둬두고 자신은 거실로 나와 쇼파에 앉아서 Bavaria맥주 캔을 따는 장면으로 하이네켄의 위트 넘치는 광고를 이용하여 재밌는 맥주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녀의 차이를 코믹하게 만들어낸 하이네켄 광고를 처음 봤을 당시의 임팩이 훨씬 강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참고로 예전에 공룡브랜드를 이기는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하였던 미국 오스틴 지역의  대표 맥주인 Shiner의 센스있는 게릴라 마케팅 사레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bavaria 광고>
 

<하이네켄 광고>



필자블로그 - 마케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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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한 마케팅에 있어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이용자층에 대한 인식을 들 수 있다. 소위 어린이들의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는 정말 어린이들의 놀이터 정도로 머물고 있을까?

컴 스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 유저의 44%, 페이스북 유저의 50%가 35세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이제는 30~40대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의 주요 유저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저층은 55세 이상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Pew Internet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18~24세 성인 중 75%, 전체 성인 중 1/3이 소셜네트워킹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프로파일 현황
18-24세 : 75%
25-34세 :57%
35-44세 : 30%
45-54세 : 19%
55-64세 : 10%
65세 이상  : 7%

2005년 조사 당시보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성인층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지금 소셜미디어에서 당신의 기업에 대해 불평하고 있는 사람들이 철없는 어린이들이 아니라 열심히 당신의 제품을 사용해온 성인 고객(혹은 할아버지, 할머니)이라면? 소셜미디어... 골치아프고 피하고 싶은 대상이다. 피하고 외면해버리면 몸과 마음이 편하다. 그 결과는 시간이 말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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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고 싶습니다

광고 2009. 3. 2. 18:48
by 꿈꾸는바다


동네 담벼락에 걸린 한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보통 때 많이 보던 고별정리 포스터겠거니 하고 지나칠뻔 하다가 전단벽보에 적힌 내용이 심상치가 않더군요. 


마지막 정리 세일이 열리는 시기와 장소를 적은 큰 글씨 옆에는 머리를 감싸고 고뇌하는 그림과 함께 '이 시대의 눈물, 살아남고 싶습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의류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이사의 사진 옆에 자기네 회사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200여 곳과 145곳의 대리점에 남품을 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최근 홈에버 매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철수상품의 판로도 잃고, 금융위기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눈물어린 호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최소 부도라도 막기 위해 채소보다 더 싼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보면 '배추 1포기 = 상의 1벌 + 하의 1벌' 로 공식화한 사진이 웃길 수도 있지만, 포스터를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렇게 소비자의 동정에 호소하는 포스터를 붙였을까요? 금융위기, 경제적인 상황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깝게, 더 현실적으로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최후의 선택으로 동네 곳곳에 저 포스터를 붙였을 대표이사 분의 심정은 과연 어떠할까요?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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