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견한 새로운 글인데 공감가는바가 큰 글입니다

브리트니스피어스가 하버드급을 대상으로
슈퍼엘리트 온라인 매니저를 뽑는다는 모집공고 입니다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100% 이러한 능력을 가진분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그분"을 롤모델로 아니 사부님으로 모실려고 합니다 ㅎㅎㅎ
(결과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ㅎㅎ) 
by 유쾌한 멀티 라이터님:  http://multiwriter.tistory.com/479 

테크 크런치에 의하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온라인 미디어 매니저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정식명칭으로는 온라인 미디어 매니저인데 일이 참 재미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각 연예 기획사들이 온라인을 관리하기 위해서 꽤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특정인의 사진을 다음 텔레비존에 올린다는거 정도는 저도 눈치챌수 있겠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구인광고를 보니 온라인 매니저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해놓은것 같습니다.

온라인 매니저의 주요 업무

1. 이름있는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소유물을 관리
2. 독점적인 사진과 비디오등을 통해서 트래픽을 최적화하고 운영을 책임짐
3 소셜 네트워킹 블로그의 특성에 맞는 컨텐츠와 대화의 형태등을 결정
4. 온라인 네트워크에 새롭고 적절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
5. 적절하게 온라인 네트워크에 비디오, 사진, 코멘트를 추가
6. 소셜 네트워크의 멤버들이 참여하는 컨테스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
7. 관리팀이 당신을 도와서 네트워크를 운영하도록 함
8. 각종 소셜 네트워크의 스킨을 디자인하고 관리자를 지정
7. 이메일과 웹사이트등을 통해서 각종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
8. 각종 소셜네트워크의 멤버쉽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를 분석
9. 팬들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질문에 답변해주고 적절한 토론을 나눔
10. 커뮤니티의 행동을 분석하고  컨텐츠 전략과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한 조언을 해주어야함


일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
구글 아날리스틱스, SEO, SEM의 전문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설계, 런칭, 개발 경험자
마이스페스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중독되어 있으며 트위터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유명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영향을 줄수는지 방법을 꾸준히 생각해봤던 사람
새로운 관계를 맺고 관리하는것을 좋아해야함
당신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공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행렬등에 능한 분석전문가여야함
포토샵과 디자인등에 경험자
적절한 컨텐츠가 무엇인지를 알고 언제 파티에서 소란스러운사람을 내쫓야하는를 알아야함
대중문화에 빠져있고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의 만남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함

이걸 보면서 온라인 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이 멀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회사에는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웹마스터가 있고 연예 기획사마다 온라인을 관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걸 알고 있지만 위에 지적한 온라인 매니저의 업무 10가지 사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구인 광고의 제목이 'Job Posting Britney Spears 2.0 Media Manager' 라고 하는데 마치 이게 온라인 매니저 2.0의 시대가 열렸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구인광고에 올라온 자격 요건이 앞으로의 시대 변화를 직감하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혼동되어서 쓰이고 막상 그차이를 말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좀더 공적이고 이성적이며 사업적인 냄새가 난다면 블로그의 경우는 좀더 사적이고 감성적이며 좀더 인간적인 관계로 다가가죠.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를 보면 사적인 이름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듯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엄연히 다른측면이 이에 따른 운영방식도 당연히 달라져야 겠죠.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는 사고가 홈페이지시대 운영방식을 블로그에도 그대로 적용합니다.

사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는 웹 1.0과 웹 2.0의 차이처럼 참여, 공유, 개방 이 세가지로 접근해야하는데 너무 일방 통행식이며 관계 맺기에 매우 인색한듯 합니다. 그냥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 대표로 관리를 할뿐이죠.  정치인들이 사람과 다가갈때 이름으로 다가가느냐 혹은 국회의원과 같은 직위로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차이를 아직 기업이나 연예인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기업이 홈페이지식 사고방식에서 인터넷을 관리하고 있다며 연예인들은 싸이월드에 너무 편중되어있죠. 홈페이지와 싸이월드의 중간지대인 블로그에 전력하는 연예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위에 브리트니스피어스의 구인광고에 나타난 그런 온라인 매니저가 한국의 기업과 연예인에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요즘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매니저를 모집하는것 같은데. 이는 꽤 현명한 판단같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서 블로그를 가봤더니 가족 사진도 넣고 적절한 광고와 프로모션도 돋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게 각종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각종 설문조사에 투표를 해달라고 하는것과 팬들의 동영상까지 공개되어있네요.

그리고 유명인들의 블로그 인기투표에 도와달라는 문구  "help and vote, vote, vote! "까지 인상적입니다. 저도 사실 연예인들의 홈페이지와 싸이월드를 방문한적이 있는데 브리트니스피어스 같은 블로그는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이런 소통에 대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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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이번 포스팅 역시 온라인 체험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련다.
주인공은 가구 소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IKEA의 2008년 캠페인
: YOU NEED A QUIET SPACE

본 캠페인은 누구에게나 안락한 공간, 즉 완벽한 침실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한방에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에 4가지 The Complete bedroom를 만들었다.



외출을 앞둔 젊은 부부의 침실



중년 부부(?)의 편안한 침실



은발 할머니의 안락한 침실



젊은 동양계 여성의 지친 몸을 달래는 침실
(의도하지 않았으나 좀 애로틱한 느낌이...쿨럭~)


본 사이트는 바쁘고 정신 없는 일과가 끝난 후, IKEA가구들로 채워진 QUIET SPACE에서 여유를 찾는 의사 / 학생 / 주부 / 노인 4명의 모습을 각각 3가지 앵글에서 슬로우모션(고속촬영)으로
보여주면서, 제품에 대한 감성적인 체험을 갖도록 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영상의 템포와 음악을 극명한 대비하여 그 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자연스럽게(?) 가구의 가격과 품목을 노출하여 클릭을 유도했다.

마침 안락한 침대를 찾고있던 이들에겐 감성(편안한 침실)과 이성(제품 노출)을 동시에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을듯하나 IKEA란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찾을 수 없다는 부분이 살짝 아쉽군. 

The Complete bedroom 
개인적으론 BGM앵글 전환 시 타이밍을 고려한 부분이 좋다...  



원문포스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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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2006년 다이어트 콜라와의 조합으로 의도하지 않았으나 정말 많은 주목을 받았던 멘토스 (동영상)
2008년엔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라는 캠페인 들고나와 온라인을 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었다.

먼저 극강의 임팩트를 가진 온라인 인터랙티브 무비 멘토스 키스캠(Mentos Kisscam)이 있는데...



므훗함이 잔뜩 묻어나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매우 헐벗은 비쥬얼의 저 여인이 마치 007의 본드걸 등장씬과  같이 머리를 한껏 빗어넘기며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걸어나오고




가까이 온 저 여인에게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멘토스를 먹여주면...
느닷없이 웹캠을 설정하는 창이 뜬다...
어리둥절해 하며 웹캠을 설정해보면...

Kiss Time~~!!

그런데 굉장히 유니크한 것이 웹캠을 통해 유저와 모니터와의 거리를 인지하여 유저가 웹캠에 가까이 다가가면 화면 속 여인도 다가오도록 구현한 것이다.(거리를 인식하는 것은 아니고, 어두워지면 가까이 온 것으로 판단하는 듯 보임) 즉 화면 속 여인과 인터랙티브한 키스(?)를 나눌 수 있게 구현한 것이다.




단 방향이 아니라!!



쌍방향!!

본 인터랙티브 무비는 시각과 청각에만 의존하여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웹이란 플랫폼에 웹캠의 인지 기능으로 유저에게 좀 더 키스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 하였고,  이는 캠페인의 Key Message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는 큰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에 내장되어있긴 하지만 웹캠을 사용하는 절대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약점이 있었음에도 강렬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바이럴로 커버리지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으론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남자 버젼이 지나치게 느끼하다는 것과 이런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구매까지 연결하는 힘은 좀 아쉽다는 것이다.

실구매까지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족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 제품에 일련번호 입력 시 다음 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던가하는 1) 실 제품과의 연계, 그리고 2) 반복적인 제품 및 제품의 효용성 강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런면에선 인터랙티브한 부분은 멘토스 키스캠에 떨어질 수 있으나 제품의 편익(?)과 과장스럽게 효과를 강조해주는 AXE의 인터랙티브 무비 사이트 Let The Game Continue가 제품의 효용을 전달하는데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AXE 특집이라도 한 번 써야할듯)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캠페인은 멘토스 키스캠 이외에도 멘토스 키스파이터(Mentos Kiss Fighter)라는 애드버게임을 비롯 (누가 키스를 많이 하나를 겨루는 대전게임) 멘토스 키스를 과장되게 표현하는 다양한 온라인 크리에이티브가 집행되었다.

배너광고 모음 (로딩이 길어 참을성이 필요함)
1) Jazz Club banner
2) Launderette banner
3) Clock banner
4) Blow kiss banner
5) Long Kiss banner

캠페인의 모든 온라인 크리에이티브는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강렬한 멘토스 키스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재미를 주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여성 소비자들에겐 외면받을 수 있으며 실 구매유도라는 부분에 한계를 가진 반쪽짜리 성공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캠페인 전후 효과에 관한 데이터는 구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온라인 크리에이티브들은 화제가 된 반면 판매증가세는 그리 크지 않았으리란 예측이다.

에지(Edge)를 살리려면 제품이 가려지고, 제품을 살리면 크리에이티브 에지가 죽고 마케터들이 항상 직면하는 딜레마로다...



원문 포스트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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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위의 플래시는 소니에서 핸디캠 홍보를 위해 제작한 플래쉬입니다. 화면속의 딸 아이는 계속 커가서 26살까지 성장합니다. 그 사이에 자신이 찍고 싶은 시기에 REC 버튼을 눌러주면 핸디캠으로 찍은 영상을 볼 수가 있으며, 그 영상은 저장됩니다. 그리고 저장된 영상은 마지막에 딸이 26살에 도달하였을때 어떻게 나오는지 직접보시는게 제가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좋을듯합니다. 


Experience Movie라는 이름을 가진 이 플래쉬는, 이름 그대로 누구나 다 경험하는 혹은 경험하게 될 소재를 가지고 자신만의 무비를 만들게하여 더욱 그 공감도를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감성마케팅이라는 말을 자주쓰는데 이 핸디캠 프로모션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은 드물지 않나 생각됩니다.(최근에는 GS칼텍스의 좋은기름 캠페인정도?) 그리고 감성만 자극하는게 아니라 마케팅의 측면에서도 휼륭하다고 보여집니다. 캠코더 구매에 있어서 가장 큰 의사결정권 쥐고 있으며, 구매후 주 사용층인 '아빠'를 타겟으로 하였다는거죠. 그리고 아빠들이 사죽을 못 쓰는 딸을 내세웠습니다.

이 플래쉬를 통해 아빠 혹은 예비아빠(모든 남성)들은 가상이나마 자신의 딸을 어릴 때 부터 결혼 때 까지 지켜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REC버튼을 이용하여 딸의 성장을 기록하게 됩니다. 딸이 결혼을 한 후, 자신이 어릴때부터 찍었던 딸의 영상을 지켜보며 왠지 모를 짠한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귀여운 딸이 도둑놈 같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니 말이죠. 그리고 세월이 이렇게 빠른가? 하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당장 자신의 아이를 위해 캠코더를 구입해야겠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요즘 아빠들의 필수품인 DSLR의 스틸이미지에서는 느낄수 없는 동화상의 매력을 느끼게 되는거죠. 위의 플래쉬를 올리고 반응을 보니, 핸디캠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프로모션을 통해서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가 아닌, 그 때 그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 할 수 있는 것이 캠코더라는 재 포지셔닝 전략이 먹혀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Windows Live Writer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포스트 :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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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One Box란?

새해 첫 영업일인 2일, 일본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주요 상가에서 진행되는 풍습입니다. 복주머니 이벤트라고도 불리는데, 여러 상품을 한 봉지에 담아 싼 가격에 고객에게 판매하는 일종의 '묻지마 세일' 입니다. 1970년대 초반 백화점에서 이월상품 소진 및 고객유치를 위해 시작한 이벤트가 일본의 정월풍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One Box 마케팅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One Box라는 이벤트를 크게 알린 계기는 하루에 한 가지 물건만 파는것으로 유명한 One a Day에서 실시한 One Box 이벤트 입니다. Box 값 1000원에 배송시 2500원. 총 3500원을 지불하면 랜덤으로 물품이 들어있는 Box가 배송되는거죠. 1차에는 1004명 2차에는 2500명의 선착순 제한을 걸었습니다. 대충 후기를 살펴보니깐 24인치 모니터를 받으셨다는 분도 나오는 걸로 봐서 정말 복불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걸 받아도 3500원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점에서 구매자들이 만족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3500원의 지불로 인해 One Box가 오기전까지의 그 설레임과 기대감은 충분히 35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1시간 넘게 구매시도했지만 홈페이지가 마비되어서 결국 못 샀습니다; 리플에 홈페이지 마비로 인해 구매하지 못한 분들의 육두문자가 남발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그리고 One Box 이벤트를 최초로 시도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인 450개 정도에 배송된 상품도 고만고만하여 묻히고만 비운의 Woot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One a Day(하루에 한 가지씩 물건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하루에 물건을 다 팔지 못하면 바로 재고로 돌아서게 됩니다. 이러한 재고들을 소진함과 동시에 재미를 부여하여서 자사 사이트 마케팅의 휼륭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옆의 포스터는 얼마전 패밀리마트에서 진행한 복주머니 행사입니다. 12월31일 부터 2만개 한정으로 전국 패밀리마트에서 복주머니를 판매한다고 하는데 아직 매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만원인데 2~3만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다고하네요. 이 상품은 제가 알고있기로는 남자들이 많이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복주머니안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질레트 퓨전면도기+젤세트와 오랄비 칫솔이 남성의 구매본능을 자극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각종 과자들과 입술보호제, 여러 쿠폰등이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앞에서 '2~3만원 상당의 제품'이라고 한 것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적벽대전2 예매권이 랜덤으로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복주머니라는 이름답게 연초에 구매하여 자신의 한 해 운을 점쳐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예전에 있던 어린이선물세트에 생필품 조금 더 해서 파는거 같은 느낌도 조금 있네요:)

패밀리마트의 복주머니는 재고소진의 목적보다는 새해를 맞이하여 복주머니를 구매하며 자신의 복을 점쳐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게 기획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복주머니라는것은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설레이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요. 그리고 "패밀리마트에서 복주머니를 샀다"는 말 자체가 패밀리마트의 이미지에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복을 살 수 있는 편의점이니깐요.
커피의 대명사. 마케팅저서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타벅스 입니다. 커피와 공간을 판매한다는 그들 역시 럭키팩이라는 일종의 One Box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의 One Box는 물품이 랜덤이라면 스타벅스의 럭키팩의 경우에는 물품이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텀블러2개, 머그2개, 음료쿠폰2장, 에코팩 1개, 기타물품 1개'가 구성품이라고 스타벅스측에서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에코팩이란 옆에 보이시는 사진에 나오는 가방을 말합니다. 친환경 컨셉으로 만들어진 컨버스 소재의 다회용백이라고 합니다. 주목 할 만한것은 '기타물품1개' 인데요 여러 사람의 추측으로는 담요거나 캐릭터인형이 아닐까라고 합니다. 다만 가격이 38000원으로 다소 쎈 편입니다. 스타벅스에서는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일이 사람들이 분석해 본 결과 실제로는 한 6만원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텀블러는 일명 '스뎅' 재질의 고급형이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의 텀블러라는 추측도 난무하고있습니다.

스타벅스의 럭키팩의 경우 스타벅스 매니아를 타겟으로 5000개 한정으로 제작한 이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텀블러는 플라스틱 재질의 2개 주면서 생색낼 것이다.' '구성품을 계산해 보면 6만원치다. 그러면 에코팩이 4만원 짜리라는거냐' 심지어 '플라스틱 텀블러는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위험하다' 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미지 강화와 고객의 충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모션이 아니였나라고 보이지만 정작 고객들은 외면하네요. 텀블러와 관련해서 비슷한 일이 한번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스타벅스 매니아들에게는 반드시 구입해야 할 Must Have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

One Box 마케팅의 성격별로 3가지를 소개했는데요, 각 One Box마다 목적도 다르고 그 타겟도 다릅니다. 하지만 모두 구매or받는 사람에게 있어서 기쁨을 준다는게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것이 One Box 마케팅의 핵심이기도 하구요 :)

원문포스트: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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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광고의 미래(by : webito)

이미 보신분들도 많이들 계시겠지만  잘 정리된 자료라 올리려니 파일 용량초과라..아래 링크된 사이트에서 보셔야 겠네요. 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슬라이드의 내용이 마케팅의 궁극적인 방향인 것 같습니다.

MODERN MARKETING

=

MAKING PEOPLES’

LIVES BETTER.


파일 첨부하려니 용량초과로 나옵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해야 겠네요.
http://www.slideshare.net/paulisakson/whats-next-in-marketing-advertising-318143


소셜미디어 2009(by 마키디어)
앞전에 소셜미디어클럽에 올렸던 자료를 보충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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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디지털 셋탑박스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방송 단말기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휴맥스.

1996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유럽 표준규격(DVB)
디지털 위성방송용 셋탑박스를 개발했던 휴맥스는
다양한 수신제한장치(CAS : Conditional Access System)를
내장한 고품질의 셋탑박스(디지털방송수신기)를 앞세워
필립스, 소니, 톰슨 등 거대 CE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디지털 방송산업을 선도해 왔다.

위성, 케이블, 지상파 셋탑박스를 비롯하여,
HD, PVR, HD PVR, IPTV, MHP, Bluetooth STB 제품 등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셋탑박스 관련 제품들은 바로 휴맥스 기술이다.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 명품완구로 인정받고 있는 오로라월드.
동종업계 최초 코스닥 등록(시각디자인)
세계각지의 Gift fair에 참여하며 세계 선물용품 시장을 선도.
미국 선물용품 시장 브랜드 인지도 3위에 랭크.

컴퓨터의 무소음 쿨러로 잘 알려진 잘만테크.
단순히 방열성능을 높이거나 싼 쿨러라는 인식을 주기보다는 가격은 비싸지만 방열성능 및 소음을 줄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잘만이라는 이름은 '잘만든' 에서 나왔다고 한다.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잘 아실만한 HJC.
북미시장 15년 연속 1위, 세계시장 7년 연속 1위에 빛나는 HJC 헬멧.
헬멧의 기본인 안정성 뿐만 아니라, 헬멧 안에 열선을 부착하여
헬멧 유리에 입김이 서리지 않도록 한 스노모빌.
헬멧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부착한 '채터 박스'
흡연자를 위해 턱 보호대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사이맥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번 쯤은 낫소공을 보고 자랐을 것이다.(아..아니면 말고;;)
낫소는 서로 견주어 "더 좋다"라는 말로 형용사"낫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영문으로 "Nassau"는 유럽의 영국귀족 이름이며 네덜란드 황족 칭호.
또한 "Nassau"는 미국 바하마 군도의 수도 이름으로 스포츠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
개인적으로 어릴 때 낫소가 일본껀줄 알고 나름 스타 축구공을 이용해주었다는...

현재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락앤락은 한국보다 오히려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 미국에서는 2001년 최대 TV 홈쇼핑 ‘QVC’ 데뷔 방송 내 5,000세트 매진을 기록했고, 2003년 3월과 2004년 1월에는 QVC 홈쇼핑의 Today`s Special Value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3년 영국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가정용품 전문지 “Houseware”의 Best of Best Sell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쓰리세븐은 성공신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휴대폰도, 자동차도 아닌 손톱깎이다.
92개국에 매년 1억개 이상을  판매하여 현재 누적 판매량이 26억개에 달한다.
이쯤 되면 지구인 중 두세사람 가운데 한명은 쓰리세븐 손톱깎이를 쓴다는 것.
그리고 세계 시장 점유율 40%대를 자랑하는 세계 3대 Personal Care 회사이다.


현재 세계 80여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유명한 줄자 업체인 코메론.
코메론은 아이디어에서 승리한 기업이 아닌가 싶다.
세계최초로 줄자 끝 부분에 초강력 자석을 달아서 혼자 측정 할 수 있게 만든 줄자나,
소의 가슴둘레를 재면 몸무게를 계산할 수 있는 줄자 등 국내외 특허건수가 300건에 달하는 기업이다.
측량보조하러 나갈 때 썼는데 나도 그렇고 다들 일본껀 줄 알았다;;


우리나라의 진정한 명품간지는 디디바오가 아니겠는가!
한글로도 디디바오, 영어로도 디디바오로 읽히는 저 휼륭한 CI를 보라.
디디바오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 따로 포스팅이 가능 할 정도이긴 하나 요악한다면,

중국에서 아디다스를 모방한 디디바오 생산.

한국에 전파

한국 네티즌의 장난으로 '구전문학'화 되면서 명품으로 둔갑

새 로고까지 생겨남

사장님과 톰크루즈와의 친분으로 디디바오 관련 화보 이미지 유포

디디바오가 한국업체였다는 충격적인 기사 발표.

톰크루즈가 찍은 디디바오 화보.

브래드피트가 입은 디디바오.
효도르 형님이 입은 디디바오.

원문포스트: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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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지난 2006년 여름 캐나다 토론토 & 밴쿠버에서 시행되었던 펩시의 지하철 광고입니다.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지하철 광고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만, 제가 본 광고중에서 가장 인터렉티브한 광고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왼쪽의 그림을 보면 Exclusive music. We got it. You want it. 이라는 문구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은 바로 이어폰 커넥터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듣고 있던 아이팟이나 mp3에서 이어폰을 잠시 뽑아서 꽂으면 펩시에서 제작한 음악이 30초간 흘러나옵니다. Engadget에 따르면 이 음악은 리스너의 식욕을 자극하여 지하철에서 나가자마자 펩시를 구매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Pin 번호를 알려주며 이 번호를 PepsiACCESS.CA에 접속하여 입력을 하면 음악, 콘서트, 이벤트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Pods under heavy lockdown.'

여기서 재미난 점은 100여개에 가까운 이 포스터를 지하철에 배치하였는데 대부분의 캐나다 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이어폰을 꽂아보았다는 것 입니다. 참여율이 높았다는거지요. 하지만 미국에서 비슷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을때 미국인들은 그들의 이어폰 아이팟에 Lockdown 되어 참여율이 낮았다고 하네요.

사족.

그리고 이번에 바뀐 펩시로고가 오마바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어느 미국 마케팅 블로그에서 제기하더군요. 비슷한가 싶어서 올려보았습니다 :)
단순히 색 배합이 비슷해서 그렇게 보이지 않나 싶었습니다만, 그 분의 주장에 따르면 오바마의 로고는 OBAMA의 O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PEPSI의 CF에 나오는 펩시 로고 역시 POP, JOY, HOORAY등의 단어에서 O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순간, 그럴듯 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원문 포스트 :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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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가슴 마케팅.

가슴 마케팅이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여 감동을 주는 것을 뜻 한다. 즉 흔히 말하는 감성 마케팅을 말 하는 것이지, 옆의 사진의 인물처럼 자신의 가슴을 논란의 중심에 올리며 마케팅하는 그런게 아니다-_-; (저 분은 정치나, 연예계에서 자주 쓰는 블랙 마케팅을 사용 한 듯.

블랙 마케팅은 '화가 바뀌어 도리어 복이 된다'는 전화위복과 비슷한 맥으로 위기상황이 오히려 홍보효과로 바뀐다는 마케팅 용어죠. 가슴 크기가 논란이 되자 그걸 기회로 직접 수영장에서 기자를 불러서 해명까지 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근데..그래서 성공했던가-_-a)


과거에 제품의 기능적 특징이나 서비스, 기술 혁신에만 관심이 쏠렸던 마케팅이 이제는 이러한 이성 마케팅을 벗어나 소비자의 감성에 어필하는 체험적 마케팅인 감성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이성적이고 합리적 기준으로만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들은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심리적, 정신적으로 만족을 얻기를 원한다.

즉, 소비자들은 기존에는 왼쪽의 고양이를(집안 장식과 같은 필요에 의해 구매) 선택하였다면, 지금은 오른쪽의 고양이를(필요에 의해 구매가 아닌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구매)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것.

최근 GS 칼텍스의 착한기름 광고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점을 잘 반영한 감성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기름이라는 매개체를 단순히 차가 가기 위해 필요한 이성적인 요소가 아닌, 군대간 아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필요한 감성적인 요소로 바꾼 것. 그리고 최대한 문근영이라는 스타에 시선이 집중되는 걸 막기위해 일반인을 모델로 내세우며, 그들에게 시선을 집중케 한다. 거기다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의 한번 쯤은 가족 혹은 남자친구를 (혹~시 만약에 여자친구도-_-) 군대에 보내는 경험을 한다. 이 처럼 이 광고는 국민의 보편적인 경험을 이끌어내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 처럼 소비자의 변화에 맞혀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감동을 줬던 마케팅의 사례 중 특히 오감을 이용한 것은 주목 할만 하다. 감성마케팅의 하위를 분류하자면 감각 마케팅, 문화 마케팅, 감동 마케팅이 있는데, 그 중에서 오감은 감각마케팅에 해당한다. 인간이 느끼는 감각기관은 각기 다르지만 상호 반응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먹지 않아도 눈으로 맛을 느끼고 실제 온도 변화가 없어도 색채자극에 따라 온도감이나 맥박, 호흡 등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인체의 여러 기관을 자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향기로 유혹한다. 향기마케팅

미국 중고차 업소에서는 고객에게 차를 선보이기 직전, 마지막 단계로 꼭 뉴 카 센트(New Car Scent), 즉 새 차 향이 나는 방향제를 뿌리고 있다. 실제로 새 차 향은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욕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백화점에서는 개점 전 1층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고급 분위기의 샤넬넘버5나 랑콤 향수를 뿌려놓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매출이 가장 높은 2층 고급 여성 의류 매장으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향기 마케팅 전략의 하나다.

 

향기 마케팅에 일찍이 눈을 뜬 대기업들은 향기 마케팅을 아예 기업의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소니사는 여성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향기 컨설팅 업체인 센트에어(Scentair)에 향기 컨설팅을 의뢰했다. 센트에어는 1,500가지 아로마 오일을 조사해 소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혼합 향 5가지를 개발했고, 이 개발된 향은 현재 미국 내 37군데 소니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가전업체로서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삼성 체험관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삼성 브랜드 향을 뿌리고 있다.


청각을 활용하라. 소리마케팅

시리얼 업체로 유명한 캘로그는 소리를 이용한 브랜딩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은 시리얼을 씹을 때나 시리얼이 우유에 잠길 때 나타나는 소리를 더욱 '감칠 맛나게' 만들기 위해 덴마크의 음성 분석 연구소서 테스트 과정까지 거치고 있다고 한다.
백화점에서는 주말, 세일 등으로 붐빌 때는 고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템포의 음악, 고객이 적은 평일에는 느긋하고 조용한 발라드풍 음악을 들려준다. 재미있는 것은 매출이 영 신통치 않을 때는 장송곡에 가까운 슬픔 음악을 틀기도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마음뭔가를 하고 싶은 심리상태가 되고 그게 구매욕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음악마케팅의 기법은 계절,이 착 가라앉고 공허감에 빠지면 자신을 위해 요일, 날씨,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시각을 디자인하라. 컬러마케팅

눈으로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미각에는 시각이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인간은 음식을 통해 미각을 느끼는데 맛뿐만 아니라 후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게 된다. 따라서 맛을 기억하고 음미하는 데는 본능적으로 향과 색으로 일차적으로 맛을 느낀 이후에 미각으로 느끼게 된다. 그래서 컬러 마케팅은 식품업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단맛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색은 핑크색이다. 그래서 베스킨라빈스나 던킨도넛은 주로 핑크색으로 매장이 꾸며져 있는 것.



미각을 자극하라. 미각마케팅


미각에 호소하는 마케팅 역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식품매장의 시식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4시~폐점시간에는 많은 먹거리를 시식․시음할 수 있다 . 식사 시간을 전후해 소비자의 "시장기"를 최대한 자극해, 상품 판매를 늘리려는 일종의 "미각 마케팅" 전략이다.
삼성전자 역시 보드로를 출시하며 미각 마케팅을 하였다. 이 행사는 블루와 와인 컬러를 제품 하단에 적용해 붉은 포도주가 담긴 와인잔의 모습을 형상화한 명품 LCD TV '보르도'의 감각적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였다.


촉각을 활용하라. 촉각마케팅
촉각마케팅은 제품의 형태나 느낌의 신체적 접촉에 따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총체적 경험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 되고 디지털 제품이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의 경우 가죽, 강화유리, 고무코팅 등 다양한 재질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자동차 또한 손가락의 근육과 촉감을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느낌을 전달하도록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벤츠나 BMW의 경우 스위치를 작동했을때 느낌이 좋도록 하기 위해서 스위치 소재선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독특한 병으로 유명한 코카콜라는 1915년 디자이너 얼딘에게 어둠 속에서도 촉감으로 알 수 있는 병을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래서 탄생된 것이 현재의 여체의 곡선 모양이다. 이 독특한 병모양의 디자인으로 누구나 한번쯤 손으로 만지거나 잡고 싶어 하며 더 나아가 탄산음료의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시원하게 코카콜라를 따서 마시는 CF의 경우, 코카콜라의 모든 감각적 이미지가 다 동원된 CF이다.(여기서 촉각 이미지는 병을 잡을 때 시원하여 놀라는 부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코카콜라는 병 디자인의 촉감을 통해 고객에게 코카콜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해 주고 있다.


촉각 마케팅은 예~전에 포스팅 했던 http://maxmedic.egloos.com/1092385 요놈을 따라 올 자는 아직 없는듯하네요.

제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이라 글이랑 그림이 조금 어긋나네요. 원문포스트 클릭하시면 조금 보기 편하실꺼에요.

원문포스트 : MUST HAVE-가슴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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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medic

화투도 차별화 할 수 있다.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절에는 옆의 그림처럼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그림맞추기를 하는 풍경이 흔합니다. 제가 뜬금없이 화투를 주제로 꺼낸 이유는 화투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명절이 다가 올 뿐만 아니라, 얼마전 카페에 가서 본 화투가 생각이 나서 입니다. 카페에서 왠 화투냐고 하시겠지만 그 카페에는 간단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비해 둔 곳이였습니다. 사실 제가 화투를 고르려고 한게 아니라 실수로 떨어트렸는데 알고보니 그게 화투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화투랑은 확실히 차별화가 되어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화투(花鬪)는 12종류 48장으로 되어 있는 카드의 일종입니다. 일본의 카드 하나후다가 조선 시대 후기에 한반도로 전해져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그 놀이 방법이나 용어는 투전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도 보인다고 합니다. 화투에서는 12가지 그림이 있습니다. 이 12가지는 1월부터 12월까지에 해당하는 그림을 4장씩 짝을 이루고 있다네요. 화투로 할 수 있는 놀이로 고스톱, 민화투, 월남뽕, 섯다, 육백 등이 있다고합니다. (고스톱, 맞고 말고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NDSL과 Wii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닌텐도 역시 처음에는 화투로 시작한 기업입니다. 닌텐도는 1889년 9월 23일, 당시 솜씨 좋은 장인이며 공예가 였던 야마우치 후사지로가 교토의 한 구석에 화투 제작, 판매 가게를 차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장인답게 화투의 그림을 다양한 색채와 자연미가 어우러지게 그려 넣어 대 성공을 하게 되어 지금의 닌텐도가 있게 된 거죠.

이 처럼 화투는 우리의 일상에서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화투 관련 게임은 온라인, 모바일 할 거 없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화투 역시 다양한 화투들이 등장합니다. 군대에서 건빵에다가 화투 그림을 그려서 만든 건빵 화투부터 평범한 일반화투까지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화투들은 기능성도 없었을 뿐더러 초보자를 위한 배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 화투패는 몇 월이며 뜻은 무엇이고, 이 그림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말이죠. 사실 게임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것들은 몰라도 무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림맞추기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

게임상에서는 단순히 똑같은 그림만 맞추어서 내면 가져갈 수 있고 게임 진행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을것입니다.
하 지만 화투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의 일상에 아주 가까이 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바로 옆의 사진과 같은 경우입니다. 예약을 하거나 문의를 하려고 하는데 전화번호가 저렇게 적혀져있다면? 차 빼달라고 전화를 하려고 보니 번호 대신에 화투패가 나열되어져 있다면?
화투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중 한 사람으로써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제 가 카페에 가서 본 화투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이름이 '용쟁화투'라고 하네요. 네이밍부터 그 센스가 보입니다 :) 그림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에서 조금 캐릭터처럼 변형을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접근이 쉬워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를 그날 가지고 있지않아서 블랙잭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블로그에 올리기엔 미안한 화질이여서 본의아니게 제작사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화투패는 1월을 나타내는 송학입니다.
그리고 이 화투패는 2월을 나타내는 매조입니다.
요 것은 3월을 나타내는 벚꽃이네요.

저는 화투를 진짜 그림 맞추는 수준밖에 못 합니다. 그냥 똑같은 그림만 낼 뿐, 그 의미나 명칭을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갑자기 이것은 몇 월이며 무엇을 말하는지 척척 말할 수 있을까요?
비밀은 화투패에 있었습니다. 앞서 제가 차별화 된다고 하였는데 그 차별화는 귀여운 캐릭터풍의 그림도 그림이지만 바로 초보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화투패에 그런게 어딨느냐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위쪽에 해당 월을 말해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이 화투패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쉽게 술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흥미를 갖기 위해서는 그 용어를 알아야 하는데, 조금이나마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쉽게 더 빠져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예전에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라는 드라마에서 삼순이가 다니엘헤니에게 고스톱을 가르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용쟁화투를 보면서 '외국인에게 설명하기가 그나마 쉽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림 맞추기만 가르치면 되지만 혹여나 이 드라마에서 처럼 그 의미를 설명할 일이 있다면 말이죠 :)
용쟁화투의 전체적은 화투패 그림입니다. 그림도 귀여워서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제일 좌측하단에 빈 카드 2개는 DIY 카드라고 합니다. 마음대로 규칙을 적은 카드를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참 여러가지 게임 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깽판치기 카드라던지 뭐.. 그런;; 아. 이 용쟁화투를 제작한 곳과 사진의 출처는 Miracle Fish라는 곳 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화투들이 많을텐데 센스를 발휘하셔서 명절때 이쁨 받으시기를^^

원문포스트: Mus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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