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팅, 디자인, 광고, PR)란? (by: 연나)

마티 뉴마이어(Marty Neumeier)는 그의 저서 "브랜드 반란을 꿈꾸다(원제: Zag)"에서 브랜드란 기업의 로고나 광고가 아니라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하여 개인이 직관적으로 떠올리는 느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A brand is a person's gut feeling about a product, service or organization."

그리고 브랜드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케팅, 디자인, 광고, PR 등에 다음과 같이 정리했는데요... 각각의 특징과 서로간 역학관계가 흥미로와서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 봅니다
(via  neutronllc).

마케팅의 히스토리(by 마키디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광고, PR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시나요? 다음 동영상에서는 마케팅의 히스토리를 재밌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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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경제도 안좋아지고 여러모로 몸을 움츠릴 수 밖에 없는 날들이다.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고 있는 시점에 무슨 사업이냐 싶겠지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경제가 안 좋으면 다시 좋아질 날이 온다. 겨울에 비상식량을 챙겨두고, 땅을 쉬게 하여 건강한 토양을 준비하듯, 경제가 안 좋은 이 시점에 사업을 준비하는 것은 적절한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나는 항상 머릿속에 사업을 할 생각으로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를 매일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거창한 사업가를 꿈꾸지 않는다. 돈 버는 법을 알고 싶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도 나에겐 하나의 사업이 될 수 있다. 적어도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고 있고, 돈 버는 법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돈 버는 법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래서 종국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다.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권한다. 그리고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실제로 하는 사람은 더욱 없다. 내 말에 신빙성이 없어서 일 것이다. 주로 듣는 말은 "너니까 하는 거지, 난 안돼"라는 것이다. 예전에 인터넷 쇼핑몰을 할 때도 동일한 대답을 얻었었다. 인터넷 쇼핑몰은 자금이 있어야 하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블로그는 전혀 자금도 들어가지 않고 수다만 좋아하면 된다.

어찌 되었든 "안돼"보단 "돼"라는 생각을 먼저 가지고 있어야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준비를 한다. 그것도 불황인 지금이 최적기이다. 경제는 사이클이 정확하여 호황으로 치닫기 시작하면 편승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 때가서 허둥지둥 준비하여 남이 잘 된다는 것에 숟가락을 얹어봤자 끝물만 빨고 쪽박만 차게 되어있다. 욕심에 눈이 멀어 급한 마음에 실수를 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 사기도 제일 많이 당한다.

준비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1. 돈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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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돈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사업을 할 때 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초기 자본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아니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초기 자본금을 '0'으로 둔다면 수익률은 n/0이므로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이다. 든 돈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투자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할 수 있다. 물론 그 투자의 손익분기점이 매우 짧거나 투자가 내 돈이 아닌 갚지 않아도 되는 다른 사람의 돈으로 만들어졌다면 돈이 없이 돈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투자는 90%의 확신이 있어도 10%의 리스크를 떠안고 도박을 하는 것이다. 도박은 앞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박이 아닌가. 타짜처럼 확실한 미래를 설계한다면 그건 투자이다. 10%의 리스크에 도박을 할 때도 금액이 적을 수록 유리하다. 10%의 위험에 올인하는 것은 10% 어리석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돈이라는 것은 형체가 없는 종이와 잉크에 불과하다. 돈의 역사를 따지고 올라가보면 돈이라는 형체를 만든 것은 아이디어였다. 물물교환을 하던 시절, 좀 더 편리하게 물물교환을 할 수 없을까 하여 생겨난 것이 돈이기 때문이다. 그 돈은 돌에서 금, 그리고 종이, 잉크, 플라스틱으로 변화하였고, 지금은 형체도 없이 컴퓨터 안의 "0.1"이라는 숫자로 이루어져있다. 처음부터 돈은 머릿속에 있는 것이었다.

돈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돈을 만들어내는 생각을 한다면 얼마든지 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업을 할 때 먼저 준비되어야 할 조건이 바로 이런 생각이다. 사업을 하려면 무조건 돈이 많이 들거라는 생각 자체가 사업을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허황된 허례의식과 겉치레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사람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고급 승용차부터 샀다. 명품으로 두르고 허풍으로 가득한 그를 보며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 사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돈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로 만들어주고, 수익은 최대로 이끌어줄 것이다.
     
 
2. 모래성을 지을 것인가, 빌딩을 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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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모래성을 먼저 지을 것인지, 아니면 빌딩을 지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사업을 하다 보면 경기가 호황일 때도 있고, 불황일 때도 있다. 호황일 때는 대부분의 사업이 잘 된다. 문제는 불황일 때이다. 불황에 대비하지 못한 모래성들은 비가 오면 무너지듯 흐물 흐물 무너지게 된다.

사업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 발을 구르지 않으면 결국 넘어지게 되어있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할 때도 그 기업의 수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익의 증가분, 즉 가속력을 보는 것이다. 결국 사업은 더 빨리 가기 시합이 되기 십상이다.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뿐 오르막길에는 대비하지 않은 것이다.

모래성은 불황에 대비하지 않은 사업을 의미한다. 그래서 불황이 되기 전에 사업을 잘 포장하여 팔아야 한다.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모래성은 짓기 쉽다. 돈으로 쌓아도 되고, 어떡해서든지 모래를 퍼서 한군데 몰아넣기만 하면 저절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비가 오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허물어진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사업이나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이루어진 사업은 모래성과 같아서 불황이 오기라도 하면 쉽게 무너진다.

모래성은 누구나 지을 수 있다. 그래서 모래성이 잘 된다 싶으면 너도 나도 모래성을 짓기 시작하고, 사용할 모래는 점점 적어지게 되어 힘들어진다. 그러다 포화상태가 오면 결국 비에 대비하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반면 빌딩을 지을 때는 무조건 쌓고 보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땅을 골라 우선 땅을 깊게 판다. 그리고 철근과 콘크리트로 더 단단하게 만든 후 측량과 설계대로 완벽하게 하나씩 올려나간다. 그 빌딩은 처음엔 매우 없어 보인다. 흉물스런 철근들과 쌓여있는 건축자재물로 지저분하기까지 하지만, 결국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태풍이 와도 끄덕 없는 멋진 빌딩이 완성되게 된다. 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쉬거나 일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올수록 그 빌딩의 가치는 점점 커지게 된다.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두 번째 조건은 사업을 하기 전에 이 사업이 모래성을 지을만한 사업인지, 빌딩을 지을만한 사업인지 판단한 후 모래성을 지으면 비가오기 전에 팔아야 하고, 빌딩을 지을 것이면 철저한 준비와 설계로 느리지만 천천히 하나씩 올려나가야 할 것이다.
     
 
3. 아이템보다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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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실수 하는 부분이 아이템을 잡아보려는 심보이다.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대박이 날 줄 아는 그런 어리석은 생각은 평생 사업을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좋은 아이템이라는 것은 애초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이템은 언젠가 소멸되게 되어있고, 또 다른 아이템을 찾아 헤매야 한다. 결국 아이템이라는 신기루를 쫓아 시간을 허비하게 되거나 눈이 멀어 사기를 당하기 십상이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이다. 어떤 아이템을 넣어도 플러스 효과를 내는 시스템 말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템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시스템에 총력을 쏟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위의 예에 빗대어보면 아이템은 모래성에 가깝고, 시스템은 빌딩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이 있어도 대박 아이템이 없다면 소용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자신 있게 말한다. 대박 아이템은 황금알이고, 시스템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이다.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을 살펴보았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것이 있지만 중요한 것 3가지만 우선 다루어보았다. 난 다시 사업을 할 것이다.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금이 가장 준비하기 좋을 때이다.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자.

원문포스트: 익사이팅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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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트손

최근 블로거의 체험을 빌려 기업과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컨텐츠에 담아내려는 시도들이 부쩍 늘고 있다. 매스미디어에 싣는 광고에 비해 블로그를 통한 메세지 전파에 소요되는 집행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웹소문을 불러 일으키기 용이하여,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마케팅의 집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반 마케팅과는 분명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

마케팅믹스는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가능한 변수들을 묶어놓은 것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접근법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틀이다. 1960년 제롬메카시(Jerome McCarthy)는 통제가능한 4가지의 변수인 제품(product), 유통(place), 가격(price), 촉진(promotion) 등 4P를 들면서 마케팅믹스의 구성을 설명했다. 이를 약간 응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블로그마케팅믹스 4P를 구상해보면 다음과 같다.

product(제품)
블로그마케팅과 궁합이 맞는 제품이 있을까. 일단은 예스다. 블로그라는 매체가 점차 전문성을 가진 매체로 거듭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변잡기식 일상을 풀어놓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자신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그대로의 일상을 블로그에 고스란이 담고 '나'를 중심으로 하는 관계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한다.

이런 블로그매체의 특성에 맞는 제품인가를 우선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의 특성상 체험을 통해서 작성가능한 범위내에서 포스팅이 이루어진다. 체험하기 힘든 제품이나 호응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블로그의 특성에 적합하지 않아 제품리뷰 참여를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유인 동기를 부여해 어렵사리 리뷰를 유도한다고 해도 블로그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마케터가 목표한 결과에 도달하기 힘들다. 

우선은 매체가 될 블로그별 타겟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서적관련 블로거에겐 서적 리뷰를 영화관련 블로그에겐 영화리뷰를 IT전문 블로그에게 IT기기의 리뷰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팅한다면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고 진정성있으며, 수준 높은 리뷰가 작성될 수 있다. 리뷰의 파급력도 아울러 커질 수 있다.

place(유통)
리뷰컨텐츠 작성 후 블로그로부터 생산된 컨텐츠를 어떻게 확산하고 유통하느냐의 문제에 봉착한다. 실제적으로 블로그가 생산한 컨텐츠가 포털서비스의 검색이나 메타블로그로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유통될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한국의 포털은 중요도순의 정렬보다는 시간순으로 이슈를 뿌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위검색결과가 반드시 정확한 정보로 매칭된다는 보장은 없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성된 리뷰포스트들이 신규컨텐츠에 의해서 밀려나기 쉽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구매시점에 리뷰 컨텐츠가 유통되게끔 조절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영화의 경우 최근 언론시사회나 기자시사회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블로거시사회다. 대게 블로거 시사회는 영화가 정식으로 개봉하기 1-2주전에 몰려있는데 이는 해당영화의 검색을 통해서 영화평을 확인하거나 웹소문을 바탕으로 유입될 잠재 관객들을 겨냥한 방법이기도 하다.

price(가격)
최근에는 가격을 이용한 블로그마케팅 방법도 눈에 띈다. 고관여 제품인 노트북을 예로들면 블로거체험단을 통해서 리뷰컨텐츠를 생산한 블로거에 한해서 노트북 구매시 할인의 혜택을 주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나 긍정적 브랜드이미지로의 포지셔닝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 체험에 참여한 블로거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Promotion (촉진)
소셜미디어인 블로그의 컨텐츠는 지인이나 구독자를 중심으로 정보가 소비되고 유통되며 확산된다. 확산된 정보는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하고 전파된다. 이를테면 블로그에서 글을 읽은 구독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교류함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상의 지인들에게 이를 공유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여기서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은 블로그의 컨텐츠를 구독하는 1차 수용자는 검색으로 유입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블로거이다. 블로거에게 1차적으로 신뢰받지 못한 정보는 매스미디어 매체에서 뿌려지는 Push형 광고처럼 잡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블로거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리뷰컨텐츠가 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자체가 진정성을 가질 때 1차수용자로부터 파생된 정보들이 2차 수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웹소문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킬수 있다.

블로그를 활용하는 마케터들은 잠재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블로거그룹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마케팅믹스를 조정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

원문 포스트 : 마인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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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겪은 후 정확히 10년이 지난 2008년.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전 세계를 상대로 쓰나미처럼 몰려온 경제위기 뉴스에 온 국민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물가는 오르고 환율은 널뛰듯 급등락을 반복했다. 믿고 투자했던 주식, 펀드가 반토막 나는것이 예삿일이었으며 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실이 너무도 힘겹기만 했던 한 해였다.

2008년 하반기에는 이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광고들이 유독 많았다. 힘들수록 우리는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 특히 올림픽과 TV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신세대 스포츠스타, 늦둥이 연예인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늘의 삶은 고달프나 내일은 달다

힘들수록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 동아제약 박카스 '스쿠터' 편




동아제약에서 만든 박카스는 '스쿠터' 편을 통해 메세지를 전한다. 스쿠터를 타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딸, 그리고 도시락 배달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사는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힘내세요 피로를 추억할 날이 올 거에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그들의 지친 어깨에 위로를 건넨다. 비록 오늘의 삶은 고달프지만 그들이 맞게 될 내일은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다. 가족의 힘은 실로 강하다. 끈끈한 유대와 사랑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광고는 1998년에는 환경미화원과 아들편이 원조다. 부자편에서 모녀편으로 바뀐 컨셉이지만 시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되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동아제약이 이 시기에1998년부터 1년간 총 91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해서 1999년에는 매출이 14%나 신장했다고 한다.  불황일수록 광고비용을 줄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을통해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여름 소년과 겨울 소녀가 전해준 희망

태환이와 연아의 승전보 -  KB국민은행 '여름소년, 겨울소녀' 편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근심이 깊던 우리에게 박태환, 최민호, 장미란 등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승전보는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았다. 태능선수촌에서 흘린 땀만큼이나 값진 결과인것을 알기에 국민 모두가 환호했고,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CF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여름 소년 박태환과 겨울 소녀 김연아를 보는 내내 우리는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누구보다 감격했다.

'여름'과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컨셉, 그리고 순수하고 건강한 청년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주었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서 보여준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의지는 경제문제와 생활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CF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팬으로써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친동생처럼 친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빠, 달려!"



  작은 배역은 있으나 작은 배우란 없다

드라마는 조연, CF는 주연! - LG텔레콤 오즈 '대리인생' 편




여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 연기자가 있다. 장미희는 최근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문식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얼마 전 연말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상을 수상했다. 그들은 지금 제2의 전성기라 불릴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 오즈 CF '대리인생' 편에서는 단독으로 남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술 한잔 하신 장미희 팀장님! 그녀는 대리운전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그 자리에 이문식 대리가 나와 처음엔 놀라지만, 집까지 운전하며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서 이대리는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운전을 하노라고 고백한다. 직장벌이만으로는 어려운 세상, 자녀 교육비 때문에 집을 나서야만 하는 가장의 아픔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비록 현실은 슬프지만  마지막에 장미희의 말을 통해 실날같은 위안과 희망을 가져본다.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립니까? 내년에는 둘 다 끝냅시다!"

경기가 어렵다고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들수록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더 걸어야 하고, 더 뛰어야 한다. 누구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했던 남자 수영 금메달과 피겨스케이팅 우승이 그러하며, 작은 배역은 있지만 작은 배우가 없듯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배우들의 땀이 그 해답이다.

비록 당장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되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도 단 1명의 가족과 팬이 있는 한 쉽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황기, 사람이 그래서 희망인 이유다.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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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2008년 상반기, 대한민국 광고계를 뒤흔든 CF들을 정리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기사를 참고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한 베스트 CF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상반기의 트렌드는 역시 '생활밀착형 유머광고' 다. 일상소재를 바탕으로 재미와 유머, 감동이 담긴 따뜻한 광고들이 눈에 띄었다.  

 
환경의 소중함, 천진난만한 아이의 맑은 눈으로 그려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 '환경경영' 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토는 ‘자연, 사람,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경영’이다. 슬로건인 <아름다운 기업 - 금호아시아나>의 가치를 표현하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PR광고이다. 우리는 흔히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어렵다거나 힘이 들고, 중요성은 알지만 막상 내가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광고에서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보여준다. '우리 동네 천연 에너지'는 인형을 가득 싣고 환하게 웃는 여자 어린이의 자전거였으며, '우리반 천연접착제'는 교실에서 풀대신 종이를 붙일 수 있는 여고생의 밥풀이었다. 그리고 '우리집 천연세제'는 자신의 접시에 담긴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우는 천진난만한 아기가 비밀의 주인공이었다.

실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방법에 대해 미소를 짓게하고, 감동을 주는 CF.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져 있고, 천연자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광고를 보면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유머 광고가 인기


SHOW '20살의 쇼'와 SKY '오므려 집게' 편


공대에는 남학생은 많으나 여학생은 현저히 적다. 그런 상황을 광고소재로 활용한 KTF의 '20살의 쇼' 편에는 반전이 있다. 공주대접을 받을 걸로 기대한 여학생(광고에서 아름이라 불리는 그녀)의 기대는 강력한 라이벌로 인해 마지막에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SKY '오므려 집게' 편은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꼴불견을 직접적으로 꼬집은게 아니라 만화적으로 표현한 광고이다.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다리를 쫙 벌리고 안는 일명 쩍벌남인 아저씨에게 일침을 가하는 여자의 무기는 바로 다리를 오므리게 만드는 집게였다.

이런 엉뚱한 광고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이미 각종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유머소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황 자체는 일상 소재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만화나 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웃음과 반전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었다. 특히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이 과장되긴 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재미를 주는 광고인 것이다.



생각대로 안되는 현실에 희망을 준 '되고송~'


생각대로 T '장동건' 편과 에픽하이 '올림픽 되고송'편




미국산 쇠고기, 고유가, 의료보험 민영화, 독도영유권 문제 등 요즘처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시대가 있을까 싶다.  이처럼 우리의 의견이 사회전반에 골고루 반영이 되지 못하고, 속터지는 상황속에 등장한 노래가 있다.  바로 SK텔레콤 T의 '되고송'이다. '~하면 ~되고'로 이어지는 따라부르기 쉽고도 편한 리듬 속에 강한 중독성이 있다. 이런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풍자하고, 되고송으로 패러디 되는 경우가 많았다. 'MB되고송'을 비롯해 '대졸송', '노처녀버전', '노총각버전' ,'공처가버전' ,'학교생활버전', '군대버전' ,'여고버전 등등 다양한 버전의 되고송이 출현한 것이다.

SK텔레콤의 '되고송' 중에서 베스트는 바로 장동건이 출연한 되고송이다. 신비주의 전략과 베일에 감춰진 이미지 마케팅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스타라는 부담감,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현실을 재밌는 노랫말과 재치로 표현한 장동건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최근 에픽하이가 부른 '올림픽 되고송'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대하는 되고송! 단순히 메달의 색깔을 넘어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참조]

금호아시아나 이색광고 눈길
[me] 기발한 상상 ‘웹툰형 광고’가 좋아 ~
부르기 쉬워 흥얼흥얼~ 그 중독성에 빠지다
SK텔레콤, 에픽하이의 “올림픽 되고송” 공개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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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키디어

이번 맥도날드 맥카페의 바이럴마케팅과 관련해 이런저런 상황이 연속적으로 벌어졌다. 바이럴마케팅의 핵심은 기업이 온라인 상의 대화를 원하는데로 통제하고싶은 욕구에 기초한다. 하지만, 온라인 상의 대화는 기업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언제든 흘러갈 수 있다. 소비자는 한정된 정보에 기초해 판단하고 대화를 진전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기업은 온라인상에서의 메시지를 마음대로 통제할수는 없다.
기업 소셜미디어 마케팅
[Photo: smif]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업들에게 소셜미디어에서의 평판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의 대화는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온라인의 대화는 다시 오프라인의 대화로 옮겨간다. 과연 기업들은 소셜미디어의 대화를 얼마나 잘 모니터링하고 있을까? 이번 맥도날드 맥카페의 경우를 보면서 과연 맥도날드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지 아님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게된다. 충분히 좀더 일찍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

오늘날 기업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소셜미디어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온라인상의 마케팅은 철저하게 투명성을 유지하고 잘못된 메시지가 확산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잘못된 부분은 초기에 바로 잡을 수 있어야한다. 국내에도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날이 갈 수록 커져가고 있다. 더이상 장난스런 대화가 오고가는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로만 인식해서는 안된다. 온라인 상의 대화가 단기적으로 기업의 평판을 무너뜨리고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쌓여가는 부정적 평판은 장기적으로 기업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원문포스트: 마키디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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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나

오바마의 Hope 포스터를 디자인한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미국 럭셔리 백화점 Saks Fifth Avenue의 새로운 봄철 마케팅 캠페인 Look & Feel을 만들었습니다. (관련 NY Times 기자 전문 링크:
"Consumers of the World Unite")

Saks의 슬로건인 "Want it!"이 Constructivism의 대표주자인 러시아 작가 로첸코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구현되어 있는데요... 자본주의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백화점... 그것도 우리나라로 치면 명품관 같은 럭셔리 백화점에서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Graphic Appeal을 통해 불경기에 대처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 참 미국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문포스트 : creAT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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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mting

기업들은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다. 우리의 제품의 특징이 무엇이며, 경쟁사 비교 우위 부분은 무엇이고, 이 제품을 씀으로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편익은 무엇이며, 우리 브랜드의 가치가 어떻게 녹아있으며...etc

특히 마케팅 담당자의 입장에선 광고에서 닥치고 하나만 전달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고, 꽤나 리스키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닥치고 하나만 말했고, 그 하나가 제대로 전달하는 힘이 있는 광고들이 있는데...그들은 어떻게 이만하면 충분한 광고를 만들었는지 요모조모 뜯어보자....



뉴욕 =  빅애플이고, 시드니 =  오페라하우스.
어메리칸에어의 뉴욕-시드니 왕복항공권




토네이도 처럼 강력한
블랙데커 드릴




휴식을 즐기는 방법! 키캣!




한결같은 피부 안티에이징 크림




얼기설기한 천 = 핸드메이드
바덴바덴 핸드메이드 맥주






동키콩 Wii 게임으로 다시돌아왔다!




자외선에서 지켜주는 폰즈~!




강력한 힘, SG픽업!




이면을 파해치는 공정한 보도 BBC World~!



위 사례들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흠...그래픽 디자인 측면에서 대단한 아트웍을 보여준 것은 없다.
오히려 기교없이 나이브하게 전달한 녀석들이 많다....
카피 역시 직관적이다. 심지어는 없기도 하다. 그런데 낯설다.

그 낯섬은 시각적, 촉각적, 공감각적인 요소로 비유적, 은유적인 표현을 극대화 함으로써 발생된 것이고, 그런 방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변주다.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쉽고 명쾌한 변주.

물론 상품 자체만으로 시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애플사의 그것들 정도라면 정직해야한다.
쌔끈한 자태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뭐가 더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녀석을 만날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ㅋㅋ
관심받고 싶거든 비장의 변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잘 보여주고 있냐고?
섹시한 녀석을 밋밋하게 다듬어주는 윗 사람들 핑계로 빠져나가련다...ㅋㅋ





그나저나 이번에 나온 소녀시대 gee는 역시 ㅎㄷㄷ 인듯



Original Post : 타인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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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바다


  먹고 살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인다?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유명한 엥겔계수가 있다. 이는 한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의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낮게 된다. 최근 물가상승과 소득감소로 인해 엥겔계수가 4년 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가계지출 중에서 문화비, 통신비, 교육비까지는 어떻게든 줄여보겠지만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식료품비는 꼭 지출할 수 밖에 없는 서민의 입장에선 서글픈 현실이다.

 

비단 가정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입장에서 보면 재화와 용역을 만드는데 드는 생산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주요 예산을 줄이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반면에 손쉽게 줄일 수 있는 분야는 접대비, 마케팅비, 각종 기부금 및 사회공헌비용(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등이다. 당장 줄인다고 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며, 그 비용을 줄여서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자금이 되기 때문이다.    

 

 

  마케팅 다각화와 사회공헌으로 불황 극복하기


 

하지만 과연 그 비용이 불필요한 지출일까? 여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불황을 뚫은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보자.


사례1. 미샤(Missha) – 미녀들의 수다에 귀 기울여라


미샤는 젊은 여성들이 화장품에 대한 구매욕구가 높고
, 지인들과 함께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사용법과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하지만 구매는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을 보고, 초저가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의 심리에 발맞추었다. 제품 단가는 낮추되 서비스의 품질은 향상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지상파 광고 비용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에 활용하여 사용후기 및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의 구전효과가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져 매장 개장 2년 만에 3천원대의 제품으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례2.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5!



유한킴벌리는 지난
25년 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한 국·공유림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 조사, 해외 사례연구 등 숲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1998년부터 IMF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펼친 '생명의 숲 국민 운동' '학교 숲 가꾸기 운동'은 숲 운동이 다 영역간 협력 운동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 유한킴벌리는 이 밖에도 선도적 환경보전 활동의 전개, 윤리적 경영의 실천, 공정한 거래, 성실한 납세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8 2,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All Star 3위에 선정되었고, 1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하기스는 10년 연속, 크리넥스는 6년 연속 부문별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경제신문에서 뽑은 ‘2008 글로벌리더 - 사회공헌부문대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사례3. 금호아시나아그룹- 아름다운 기업이 가꾸는 문화예술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15세 이하의 영재들의 무대 영재콘서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중심이 되는
아티스트 콘서트’, 기성 아티스트들이 꾸미는금요콘서트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재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류 활성화와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등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어느 기업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던 故 성용 금호아시아나 그룹 명예회장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실력은 갖추되 재정적인 뒷받침이 턱없이 부족한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노력은 광고에서 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피아니스트 영재 손열음 양이 출연하는 문화예술지원 편 CF에서는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꿉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업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을 잘 드러낸다.


  사회공헌마케팅이 연계될 수 있는 이유


 

1.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업으로 재인식된다.

2.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야 성과가 드러난다.

3.       단순 지출이 아닌 고객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투자다.

4.       비용절감은 일시적인 해결일 뿐 경영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

5.       전략과 예산에 맞는 전술을 펼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6.       사회공헌활동을 마케팅과 연계 시 PR효과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은 역 발상의 사고가 필요한 때


 

단순히 비용을 많이 들여서 광고를 하고, 기부를 해야 인정받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예산에 맞춰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얼마든지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업에게는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win-win 마케팅이 필요하다. 돈만 버는 기업이 아니라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사회책임기업, 소비자와 함께 울고 웃는 친구 같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 불황기일수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되 과감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참고문헌 및 사이트]

2004.8.17 , LG경제연구원, 이연수 연구원, <불황기의 마케팅 성공전략>

2007, 리더스북, <필립코틀러의 CSR 마케팅>

KMA 한국능률협회 http://www.kma.or.kr/

Able C&C (미샤) http://www.able-cnc.com/

유한킴벌리 http://www.yuhan-kimberly.co.kr/

금호아시아나그룹 http://www.kumhoasiana.co.kr/

 

                                                                                           the writer`s blog  꿈꾸는바다:: 드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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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계성

 조금 다른 개념의(?) 바이럴 영상

 
마케팅팀이나 대행사에서는 감히(?) 만들지 못했을꺼 같고... 그야 말로 충성스러운 애플 유저들이 만든듯한 영상입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톤앤 매너에는 맞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영상이 애플 매니아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진짜 iPhone언제 나오는거야... '(목빠질듯...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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